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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8 19:15

불끈매 - 걸리버 윳쿠리 1-5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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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 불끈매 (nang0017)
  출처 : 윳쿠리 모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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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윳쿠리 (1) | 임시저장
2009.02.09. 16:10 | 삭제
불끈매(nang****)
1:1대화
걸리버 윳쿠리
 
 

이곳은 릴리펏 왕국. 10센티미터 밖에 안되는 소인 종족이 사는 섬이다. 문명은 대략 중-근세의 영국과 비슷하다.

옜날 이 왕국에는 '인간 산'이라고 불린 거인이 표류해왔던 적이 있었다. 물론 실제로는 우리와 같은 인간 크기의 사람이었지만, 릴리펏 왕국인들이 보기에는 거인이었다.

'인간 산'이 떠난 이후로, 이 소인국은 자신들보다 훨씬 거대한 존재에 관한 이야기는 전설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날 이 소인들이 그런 존재와 다시 만나게 되는 날이 오게 되었다.

---------------------------------------------------------------------

어느날 두 마리의 우팩이 릴리펏 왕국의 상공에 나타났다. 그 안에는 각각 윳쿠리 한마리가 들어 있었다. 한 마리는 마리사 종, 다른 한 마리는 레이무 종이었다. 이 두 마리는 속해 있던 무리가 인간에게 구제를 당해 궤멸당하게 되었을 때, 가까스로 우팩을 만나 "어딘가 느긋하게 있을수 있는 곳에 보내줘!"라는 의뢰를 받고 보내지게 된 것이다. 우팩은 두 마리의 윳쿠리를을 릴리펏 왕국의 해안에 내려놓고 돌아갔다.

"느긋하게 있으라구-!!! 고마워 우팩씨-!"
"느긋하게 있으라구-!!! 레이무는 마리사와 느긋하게 있을게-!"

두 마리는 우팩을 전송한 다음, 뿅뿅 뛰어서 해안을 떠나 숲으로 나아갔다. 배가 고팟기 때문이다.

"늣-! 나무 씨가 전부 작아-!!!"
"매우 느긋하구나-!!!"

릴리펏 왕국의 나무는 커봤자 레이무나 마리사보다 조금 큰 관목 정도의 크기 밖에 되지 않았다. 두 마리는 곧 과일 나무를 하나 발견했다.

"늣-!!! 과일 나무가 이렇게 작아-! 작지만 낮은 곳에 열려 있어서 느긋하게 먹을수 있어-!!!"
"레이무들이 먹을수 있게 낮은 곳에서 작게 열려준거야-! 느긋하게 먹자-!!!"

마리사와 레이무는 과일 나무를 통채로 핥아대면서 과일을 뚝뚝 떼어내서 먹었다. 과일의 크기는 작았지만, 나무 하나 만큼 가득 먹을수 있었기 때문에 쉽게 배를 채울수 있었다.

"늣-!!! 배가 빵빵이야-!!! 레이무, 윳쿠리 플레이스를 찾자구-!!!"
"윳쿠리 플레이스를 찾으면 아가야를 만들자구-!!!"
"그래-! 느긋하게 아가야를 만들어-!!!"

두 마리는 느긋하게 숲을 나아갔다. 그러다가 문득 멀리 인간이 있는 것을 보았다. 마리사는 경계심에 몸을 움츠렸다. 무리가 인간에게 공격당했기 때문에 인간=느긋하게 있을수 없는 존재 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그 인간은 마리사들보다 훨씬 작았다.

"늣-!!! 인간씨가 있어-! 마리사-!!!"
"걱정하지마, 레이무! 저 인간씨는 매우 작다구-!!!"
"우와악-!!! 괴, 괴물이다아-!!!"

산에 있던 인간은 두 마리를 보고 화들짝 놀랐다. 그는 이 산에 사냥을 나온 사냥꾼이었다. 우리가 소인족인 릴리펏 왕국인 만한 크기라고 치고, 그 시점에서 통상의 성체 윳쿠리를 보면 약 3미터 이상의 거대한 크기로 보이게 된다. 여느 통상종 윳쿠리라도 도스 마리사가 따로 없게 되는 것이다.

"저, 저리가라-!!! 이 괴물아-!!!"

사냥꾼은 용감하게 활을 겨누었다. 마리사는 몸을 뿌꾹- 하고 부풀리면서 앞으로 나섯다.

"늣-! 마리사들은 괴물이 아니야-! 윳쿠리야-!!! 느긋하지 못한 작은 인간은 저리가-!!!"
"으윽-!!! 저리가라-! 이 머리 괴물-!"
퓽-!

사냥꾼은 활을 쏘았다. 화살이 마리사의 피부에 푹 꽂혔다. 따끔- 하는 아픔이 느껴졌다.

"늣-! 아파아-! 따끔따끔은 느긋하지 못해-!!!"

하지만 별로 대단한 타격은 아니었다. 가죽조차 뚫지 못했으니까. 마리사는 화를 내며 뿅뿅 튀어나가 퉁 하고 인간을 밀어냈다.

"으아아악-!!!"

사냥꾼 남자는 멀리 튕겨나가 나무에 부딧치고 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그래도 죽음의 공포에 필사적으로 일어나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다. 마리사는 도망치는 소인을 보면서 껄껄 웃었다.

"게라게라게라게라- 늣헴-!!! 인간 따위는 마리사 님에게 걸리면 한방이라구-!!!"
"늣! 마리사, 따끔따끔을 뽑아줄께-!!! 낼름- 낼름-"

레이무는 마리사의 뺨에 박힌 화살을 뽑아내고 상처를 핥아주었다. 그리고 두 마리는 계속해서 윳쿠리 플레이스를 찾았다. 이 곳은 나무가 너무 작았기 때문에 보통 윳쿠리들이 둥지로 쓰는 나무뿌리나 나무구멍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근처에 있는 작은 언덕(릴리펏 왕국에서 제일 큰 산)에다가 구멍을 파게 되었다. 마침 가까이에 작은 웅덩이(릴리펏 왕국에서 제일 큰 호수)도 있었기 때문에 물도 마실수 있었다.

"이곳은 매우 느긋하게 있을수 있을 것 같아-"
"멋진 윳쿠리 플레이스야-"

두 마리는 느긋하게 잠들었다. 한편 부상당한 채로 도망쳐서 가까스로 산의 마을에 도착한 사냥꾼은 "거대한 머리 모양의 괴물을 보았다-!!!"라고 소리친 탓에 어딘가 정신이 이상해진 것이 아닌가...하고 여겨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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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국vs윳쿠리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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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보안2009.02.09. 16:24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와우!..
카가미네o렌2009.02.09. 16:51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소인국인간들이 합심한 끝에 신병기 개발성공, 그리고 기름을 붓고 화공을 펼쳐 윳쿠리 사망 크리 ㅇㅇ
빈센트2009.02.09. 16:52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이제 어떻게 저 윳쿠리들이 조리되는지 궁금해지네요.
holhorse2009.02.09. 16:54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이번에는 역할이 바뀌었군요. 한마디로 윳쿠리가 도스화가 된것과 똑같다고 봐야할듯?
접이식좀비2009.02.09. 17:33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소인국 인간한테는 도스급이겠군요 저 두마리는..
netpilgrim2009.02.09. 18:18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부디 소인국 인간들 중에 한마 유지로나 켄시로가 없기를 빕니다;;;;
사사키2009.02.09. 20:12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아마 저 두마리는 상쾌히를 해서 일가족을 만들어 소인국을 괴롭히디가 마지막에는 비참하게 죽겠지요...클클클클
혼령2009.02.09. 21:27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크기가 10cm라면... 성인 윳쿠리는 6 ~ 7 배정도? 크기가 되려나요 ㄷㄷ...
기설학인2009.02.10. 03:49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소인족을 얕보다 바로 생포되겠군요. 그나마 거인국으로 가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 듯.
음악상자2009.02.10. 11:55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소인국이 있으면 거인국도 있을텐데.[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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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 불끈매 (nang0017)
  출처 : 윳쿠리 모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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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윳쿠리 (2) | 임시저장
2009.02.11. 10:20 | 삭제
불끈매(nang****)
1:1대화
걸리버 윳쿠리 (2)
 
 

릴리펏 섬의 산속은 두 마리의 윳쿠리에게 매우 느긋하게 있을수 있는 곳이었다. 풀은 너무 작아서 먹을수 없었지만, 나뭇잎이나 나무열매를 쉽게 먹을수 있었으므로 먹이를 구하는데는 전혀 문제 없었다. 가끔은 벌꿀을 따기도 했다. 곤충씨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서 먹을수도 구할수도 없었지만, 대신 산짐승들을 잡아 먹을수 있었다.

"웡웡-! 컹컹컹-!"
"늣! 들개씨는 느긋하게 죽어-!!!"
철퍽-!
"깨갱-!!!"

손바닥 만한 소인들이 사는 이 섬에서, 성체 윳쿠리보다 큰 동물은 전혀 없었다. 바깥 세상에서는 윳쿠리에게 매우 위협적인 들개 같은 동물도 마리사의 몸통 박치기 한방으로 쓰러뜨릴수 있었다.

"늣헴-! 마리사 님은 최강이라구-!!!"

마리사는 꼬리를 빼고 도망치는 들개들을 보면서 턱을 내밀면서 잘난척을 한 다음, 과일과 부드러운 잎을 가득 담아둔 모자를 가지고 집으로 삼고 있는 동굴에 들어갔다. 동굴 안에는 윳쿠리 레이무가 머리에 열매 윳쿠리가 달린 줄기를 기르고 있었다. 매우 안전하고 느긋하게 있을수 있는 곳인 만큼, 아이들을 기르기로 결정한 것이다.

"늣늣- 느긋하게- 느긋하게 있으라구- 아가야들-"
"늣-! 레이무. 밥을 가져왔어. 바깥에서 함께 먹으며 햇빛을 쬐면서 느긋하게 있자구-"
"늣? 마리사. 바깥은 위험하다구-"
"그렇지 않아. 마리사는 최강이야-! 들개씨도 물리쳤어-!"
"늣-! 그럼 레이무도 나가-!!!"

모든 것이 작은 이 섬에서 윳쿠리는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생물이다. 말하자면 모두 도스화 한 것이나 다름 없다. 최강이라는 장담도, 이 섬에서는 틀린 말도 아니다. 윳쿠리보다 크고 위험한 생물도, 포식종도 없고, 레이퍼 앨리스도 없다.

"늣늣-♪ 느긋하게-♪ 느긋하게 자라라구-♪ 아가야들-♪"
"레이무의 노래는 매우 느긋하게 있을수 있다구-"

그래서 두 마리는 바깥 세상에서는 너무 위험해서 하기 어려웠던 아가야들에게 햇빛을 쬐어주면서 노래 부르기도 할 수 있었다. 정말로 느긋하게 있을수 있었다.

"늣-! 아가야를 위한 느긋한 침대를 만들거라구-!"

마리사는 잎이 많은 나무를 골라 나무가지 꺽듯이 잘라와 잔뜩 쌓은 다음, 위에서 몇번 뛰어서 뭉개서 부드럽게 하고 둥지에 깔아서 침대로 만들었다. 얼마후 아가야가 태어났다. 마리사 종이 2마리, 레이무 종이 2마리. 딱 좋은 편성이다. 3이상 셀 수 없는 윳쿠리지만 같은 종이 3마리 이상 있는 것이 아니라서, 마리사 2마리 레이무 2마리로 셀 수 있으므로 아기들의 숫자도 기억할 수 있다.

""느그타게 이쓰라구-!!!""
"늣-! 레이무의 아가야들-! 느긋하게 있으라구-!!!"
"마리사의 아가야들-! 느긋하게 있으라구-!!!"

막 태어난 아기들과 친애의 감정이 가득한 부비부비를 했다. 다음에는 배가 고픈 아기들에게 레이무의 머리에 열린 줄기를 떼어내서, 부드럽게 되도록 씹어 부순 다음 아기들에게 먹여주었다. 그리고 아기들과 함께 잠을 잣다. 다음날에는 레이무가 아기들과 함께 있는 동안 마리사가 사냥을 나가서 밥을 가져와 주었다. 아기들에게 밥을 먹인 다음에는 바깥에 데리고 나와 산책을 시켰다. 원래 태어난지 하루 밖에 안되는 아기들을 바깥에 데리고 나오는 것은 어지간히 바보 같은 윳쿠리가 아닌 이상 하지 않는 일이지만, 마리사들은 자신들이 무적이라고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점에 있어서는 아무 걱정도 없었다.

"느늣-! 마리샤를 자바보라규-!!!"
"레-뮤가 술래야- 마리샤는 거기서-!"
"레이뮤는 느그타게 구를 꺼야-!!!"
"마리샤가 제일 노피 뿅뿅할 수 이써-!"

과연 레이무와 마리사가 보호를 하고 있으므로 아기 윳쿠리들은 매우 느긋하게 놀 수 있었다. 이 섬에서는 성체 윳쿠리가 도스로 취급될 정도이므로, 아기 윳쿠리들은 다른 사물과 비교하면 보통 성체 윳쿠리 정도의 크기가 된다.

"늣-! 레이무, 여기는 모두 다 작다구-! 매우 느긋하게 있을수 있다구-!"
"느늣-! 무서운 것도 없고 먹을 것도 매우 많다구-! 느긋하게 있을수 있어-!"

두 마리 윳쿠리의 가족은 전례없는 느긋함을 누리고 있었다. 다음날 마리사는 사냥을 위해 여러 곳을 '탐험'하면서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인간의 마을을 발견하게 되었다.

"늣! 인간씨가 많이 있어-!!! 하지만 전부 마리사보다 작아-!!! 마리사, 도스처럼 된 것 같아-!!!"

그러고보면 전에 보았던 인간도 굉장히 작았다. 마리사는 이 곳은 모든 것이 작으니까, 아마 인간도 작은 것이 틀림없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뭐 틀린 추측은 아니다. 그렇다면 더 이상 인간을 무서워할 것은 없다. 마리사는 도스처럼 크고 강하니까.

"늣! 인간씨를 겁주고, 음식을 헌상하게 할꺼야-!!!"

그리고 윳쿠리는 자신이 강하다고 생각하면 곧바로 건방지게 된다. 마리사는 도스가 했던 대로 인간들을 위협해서 먹이를 바치게 하면, 매우 느긋하게 있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뿅뿅 거리며 당장 인간의 마을로 내려갔다.

"우와악-!!! 머, 머리 괴물이다아-!!!"
"우왓-! 정말로 있었어-!!!"
"엄청나게 크다-!!"

소인들에 비하자면 성체 윳쿠리는 집채만한 크기다. 마을 사람들이 패닉에 빠져서 우왕좌왕 하자 마리사는 즐거워서 히죽히죽 웃었다. "뿌꾹-!!!"하고 공기를 빨아들여 몸을 부풀려서 더욱 커져서 위협을 가했다.

"뿌꾹-!!! 늣-! 마리사는 마리사야-!!! 윳쿠리니까 괴물이라고 하지마-!!!"
"허억-! 이,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는 건가....!"
"마리사는 강하다구! 화나면 무섭다구-!!! 인간은 어서 마리사 님에게 먹을 것을 바치라구-!!!"
뿅뿅-!!!

하지만 마리사는 도스와는 달리 지성이 부족했기 때문에 인간과 협상을 맺는 등의 개념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그저 먹을 것을 내놓으라고 윽박지르면서 날뛸 뿐이다. 그러나 그 거체로 날뛰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상당한 위협이 되었다. 마리사는 근처에 있는 오두막에 몸통 박치기를 가해서 벽과 지붕이 무너지게 만들었다.

"그, 그만두지 못해-!!! 이 녀석-!!!"
"괴물을 죽여-!!!"

용기있는 청년들이 몽둥이를 휘두르며 달려들었지만, 몸통박치기를 당하자 당해내지 못하고 튕겨나가 버렸다. 마리사는 마을의 집을 몇채나 파괴한 다음, 기분나쁜 표정으로 건방지게 웃었다.

"마리사는 최강이라구-!!! 인간 따위는 한방이라구-!!! 죽기 싫으면 먹을 것을 바치라구-!!!! 게라게라게라게라게라-!!!"
"이, 이런 안되겠군. 일단 말은 할 수 있는 것 같으니 내가 나서서 설득해보겠네."
"초, 촌장 어르신-!!!"

마을의 촌장인 노인이 앞으로 나서서 윳쿠리 마리사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 마을은 외딴 산골에 있는 마을이라 변변한 병사나 기사도 없었다. 지금 당장은 이런 커다란 괴물을 당해낼 도리가 없었으니 할 수 없었다.

"이보시요! 먹을 것을 줄테니 부수는 것은 그만두시요!"
"늣헴-! 그럭저럭 말이 통하는 인간이구나, 드디어 마리사 님의 힘을 알아본 모양이군-!!! 어서 먹을 것을 바치라구-!! 게라게라게라-!!!"

마리사는 이 작은 인간들은 자신에게 꼼짝 못한다는 것을 알자 순식간에 게스화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촌장은 물론 윳쿠리가 하라는 대로 할 생각은 없었다. 일단 시간을 끈 다음, 준비를 철저히 갖춰서 토벌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지금 당장은 무리니, 당신이 사는 집을 알려주면 나중에 먹을 것을 가져다 드리겠소."
"늣! 바보같은 소리 하지 말라구-!!! 지금 당장 마리사 님의 모자에 먹을 것을 꽉꽉 채우라구-!!!"

마리사는 모자를 벗어서 앞에 내밀었다. 소인들이 보기에는 집만한 크기의 삼각모자였다.

"당장 모자에 먹을 것을 채우지 않으면, 마을을 박살내버리겠다구-!!! 쓸모없는 인간은 전부 죽인다구-!!!"
"아, 알겠소. 이래서는 할 수 없군. 이봐들. 지금은 방법이 없으니, 음식을 모아오게."

촌장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창고에서 빵과 치즈, 고기, 과일, 야채 등을 조금씩 모아다가 마리사의 모자에 집어넣었다.

"이만하면 됐소?"
"부족해-!!! 좀 더 넣어-!!! 가득가득 넣어-!!!"

마리사는 욕심을 부려서 모자에 잔뜩 먹을 것을 담았다. 상대가 소인이기는 했지만 인간을 혼내주고 먹을 것까지 받아내니 매우 기분이 좋았다. 예전에 인간을 무서워했던 과거가 한꺼번에 청산되는 듯한 헤븐 상태- 였다.

"늣-! 이번에는 이것으로 용서해주겠지만, 밥을 다 먹으면 또 올테니까 먹을 것을 준비해 놓아-!!!"

마리사는 엄포를 놓고는 뿅뿅 뛰어서 산길로 사라졌다. 마을 사람들은 걱정 가득한 눈으로 촌장에게 모여들었다.

"촌장 어르신, 어쩌지요? 저런 놈이 몇번이나 왔다가는 우리는 굶어죽어 버립니다."
"걱정말게. 나한테도 다 생각이 있으니까. 우리 힘으로는 안될 것 같으니 영주님에게 부탁을 해야 겠군."

촌장은 자신의 아들을 불러 말을 타고 가서 이 마을의 영주에게 사건을 알리도록 했다. 그리고 산을 잘 알고 몸이 날쌘 벌목꾼 청년을 한명을 불러서, 마리사가 숲을 지나간 자국을 추격해서 마리사의 집을 정확하게 정찰하도록 했다. 마리사는 추격당하고 있다는 것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아무 경계도 없이 집으로 돌아갔다.

"늣-! 늣-! 마리사가 왔어- 밥을 잔뜩 가지고 왔다구-!!!"
"늣-! 정말로 많은 밥을 가지고 왔구나-!!! 이것이라면 레이무와 아이들은 매우 느긋하게 있을수 있어-!!!!"
"늣헴-!!! 마리사가 굉장하기 때문이라구-!!!"
""""마리샤 먀먀는 굉장해-!!!""""

언덕에 파진 동굴에서 마리사와 같은 크기의 레이무와 보다 작은 아기 윳쿠리들이 4마리 기어나왔다. 벌목꾼은 들키지 않도록 수풀 속에 숨어서 윳쿠리 가족을 차분하게 관찰했다.

""우걱-! 우걱-! 행복-!""
""""우꺽-! 우꺽-! 행뽁-!!!""""

윳쿠리들은 마을에서 뺏어온 식량을 걸신들린 듯이 먹어치웠다. 그것을 보며 벌목꾼은 주먹을 꽉 움켜쥐었다.

"늣-! 매우 맛있고 느긋한 밥이었어-! 마리사, 어디서 이런 밥을 가져온 거야?"
"늣! 저 쪽에 인간의 마을이 있었다구-!!! 인간의 마을에서 가져왔어-!"
"느늣-!! 마리사, 인간씨는 느긋하지 못해-!"
"걱정하지마- 레이무. 저 마을의 인간씨는 전부 마리사보다 작고 약했다구-!!! 형편없이 박살내주고 음식을 바치게 했다구-!!! 이 섬은 모든 것이 마리사들보다 작은 섬이야-!!!"
"느늣-!!! 그렇다면 걱정할 것 없구나-!!! 앞으로도 인간들에게 음식을 바치게 하자구-!!!"
"늣! 먀먀, 인간이 뭐야?"
"늣! 인간은 마리사 엄마가 방금 박살내서 먹을 것을 빼앗아 왔다구-! 형편없이 약하고 느긋하지 못한 바보들이야-! 하지만 맛있는 먹을 것을 바치니까 살려줬다구-! 게라게라게라-!"
"레이뮤의 먀먀들은 강하구나-!"
"마리샤들은 인간은 약한 바보구나-!"
"인간은 레-뮤들에게 맛있는 먹을 것을 바치는 거네-!!!"
"인간은 마리샤들의 하인이구나-! 노예구나-!"

아기들은 부모 윳쿠리의 말에 동조하여 껄껄 웃어댓다. 벌목꾼은 치를 떨었다. 이대로 몇번이나 습격을 당한다면 마을의 식량 사정이 감당할 수 없게 되버린다.

그리고 비록 배운건 없는 벌목꾼이었지만 이 사람은 꽤 머리가 좋았다. 4마리나 되는 새끼가 있는 것을 보고, 저 새끼들이 자라서 성체 윳쿠리만한 크기가 되면 무서운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직감했다.

"큰일이다! 저 새끼들이 저 큰 것만큼 자라면 정말로 위험해질 꺼야-!!! 빨리 마을에 알리지 않으면...!!!"

벌목꾼은 서둘러 마을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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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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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ce222009.02.11. 10:25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이제군대등장크리 걸리버조차도 군대에 묶여서 끌려갔다고하는데 병신윳쿠리정도야 크크
어이구등신들 까부는것도 정도것이지 이제 창에 찔ㄹ리고 발리스타에 꿰뚤리고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팥소를 질질흘려대며 소인국인간들의 욕설과 폭언을 들어가며 죽어가거라 쓰레기들아
통신보안2009.02.11. 10:34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위엣분 진정..
칸나즈키2009.02.11. 11:01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통신보안// 뭐, 다들 똑같은 생각일텐데
접이식좀비2009.02.11. 11:05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훗날을 위해 아이를 없애는 것은 정석
모드레드2009.02.11. 11:53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어이쿠 이제 반격인가.
굵은 노끈에 묶여서 천천히 파먹히는것도 윳쿠리에겐 좋은 경험이 되겠지. 흐흐흐흐.
holhorse2009.02.11. 13:04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자만과 방심은 패배의 지름길.
holhorse2009.02.11. 13:05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그냥 조용히 짱박혀서 살았으면 적어도 토벌당할 일은 없었을텐데...
dbsltm4332009.02.11. 13:11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군대뜨면 특수능력도 없으니 결국 토벌되는거죠.덩치만 비례상 도스급이면 도스하고 같은줄아는 저 팥소뇌(ㅡㅡ)
holhorse2009.02.11. 13:39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dbsltm433,블랙배럴//근데 도스 스파크가 있어도 어떻게든 도스 스파크를 방어할 수단을 찾아내는지라 토벌되기는 매한가지.
기설학인2009.02.11. 14:20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걸리버도 움직이지 못했는데 윳쿠리라면야 답이 없죠.
사사키2009.02.11. 14:42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오오 파멸의 전주곡이 들리는 군요. 클클클클클
netpilgrim2009.02.11. 14:48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약먹이기가 아니라도......... 그냥 파이크밭, 이름하여 나무를 깍아서 만든 창을 세워둔 바리케이트만 밟아도 저 윳쿠리들은 살아 남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궁병대가 기름먹인 불화살을 쏘면? 그냥 타야죠
이러니 도스만한 지능이 있어야 멸망을 0.1% 확율로 피할수 있다니까요
아니면 100% 멸망;;;;;;;;;
카가미네o렌2009.02.11. 16:22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야이 씹 개 샹 홀오 색퀴 개 무개념 무뇌 팥소 윳쿠리 새키들아 

네놈들은 그냥 아아아아주 처참하게 죽어버려라
ㅇㅇㅇ2009.02.11. 19:57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인질도 재밌을듯
음악상자2009.02.11. 20:55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그러니까 지금 상황을 "현실"에 비유하자면, 대략 중세시대 어느 시골마을 근처에 도스가 나타났는데, 그 도스가 알고 보니 지능은 형편없고 도스스파크도 사용하지 못하는 반편이다~ 이거군요.
뭐, 보나마나 사망플래그겠네요.[...]
빈센트2009.02.13. 17:02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결국은 윳쿠리니까 답이 없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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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 불끈매 (nang0017)
  출처 : 윳쿠리 모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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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윳쿠리 (3) | 임시저장
2009.02.12. 22:54 | 삭제
불끈매(nang****)
1:1대화
걸리버 윳쿠리 (3)
 
 

엄마 마리사가 인간의 마을에서 뺏어온 밥이 잔뜩 있었기 때문에, 몇일동안 윳쿠리들은 맛있는 밥을 먹고 놀면서 매우 느긋하게 있을수 있었다. 엄마 마리사는 밥을 다 먹으면 또 인간의 마을에 가서 헌상하게 하면 된다고 생각했으므로 사냥도 하지 않고 먹이도 아끼지 않고 먹고 놀기만 했다. 윳쿠리들은 매일매일 경계심도 없이 둥지에서 나와 놀고 있다.

"아가야들. 마리사가 높다- 높다-를 해줄께."
"늣-! 마리샤가 먼저야-!"
"레이뮤도 할꺼야-!"
"전부다 해줄테니까 차례차례 줄을 서-"

모자에 아기들을 태워서 뛰워주는 높다 높다를 하거나...

"레이무는 노래를 해줄께-!"
"레-뮤도 노래를 할꺼야-!"
"마리샤는 노래를 들어- 엄마야의 노래는 매우 느긋하게 있을수 있어-"

지독한 음치인 목소리로 시끄러운 노래를 부르거나...(듣는 사람이 없는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여기는 얕은 물이니까 느긋하게 모자를 타라구- 빠지면 엄마야갸 곧 구해줄테니까 무서워하지 않아도 괜찮아."
"느샤- 느샤- 느그타게 탈꺼야-"
"마리샤- 느그타게 모자를 탈 수 이써-"
"레-뮤도 타고 시퍼-"

아이 마리사들에게 호수가의 얕은 물에서 모자 헤엄을 가르치거나 했다.
 
"늣-! 인간의 마을에 가면 몸을 이렇게 뿌꾹-! 하고 부풀린다구-! 그럼 무서워서 벌벌 떤다구-!"
"늣-! 마리샤도 뿌꾹-!"
"레이뮤도 뿌꾹-!"
"인간은 마리사들보다 훨씬 작고 약하고 느긋하지 못한 바보들이라구-! 한방에 물리칠 수 있다구-! 약한 집을 부숴준 다음, 밥을 내놓으라고 하면 벌벌 떨면서 밥을 바친다구-!"
"느그타게 아라써-! 마리샤도 커지면 마리샤 먀먀처럼 인간에게 밥을 바치게 할께-!"
"레이뮤는 파닥파닥-! 으로 무섭게 해줄꺼야-!"
"다음에는 아가야들도 같이 가서 실습을 하게 해줄꺼라구-! 인간은 약하니까 아가야들도 이기지 못할 거라구-!"
"인간은 정말로 약하구나-!"
"레이뮤의 응응을 먹여줄꺼야-!"

이런 식으로 아이들에게 먹이를 얻는 방법을 '교육'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어느날 밤에는....

"늣-! 마리사, 밥이 이젠 없어졌어-!"
"늣-! 걱정하지마. 레이무. 인간에게 가서 또 혼내주고 밥을 바치게 하면 되니까."
"과연 그렇구나-! 맛있는 밥을 가져다주는 유능한 마리사와 함께 해서 레이무는 정말로 행복이야-!!!"
"게라게라게라게라- 레이무, 그것보다 상쾌하고 싶어- 아가야들도 잠들었으니까 상쾌하자구-"
"늣? 마리사. 아가야가 많아지면 밥이 없어져서 느긋하게 있을수 없어. 그러니까 상쾌는 안돼."

레이무는 나름대로 가족계획의 개념이 있는 윳쿠리였다. 하지만 자신의 성공에 도취한 마리사는 그런 것은 듣지 않았다. 밥은 인간에게서 얼마든지 빼앗아 올 수 있으니까, 더 이상 밥을 걱정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늣! 괜찮다구. 레이무. 밥은 인간에게서 얼마든지 뺏아올 수 있다구-! 아가야가 많으면 느긋하게 있을수 있다구-!"
"늣! 그렇구나 마리사. 그럼 아가야를 많이 만들어서 느긋하게 있자구-!"

레이무도 시원스럽게 설득에 넘어갔고, 두 마리는 다시 아기를 만들게 되었다. 영양상태가 풍족했기 때문인지 이번에는 처음보다 많은 아기가 열렸다. 12마리나 되는 아기 윳쿠리가 레이무의 머리에 난 줄기에 주렁주렁 달렸다. 아기들은 곧 태어났다. 둥지에 아기 윳쿠리들이 바글바글하게 들어찾다.

""""""""""""느그타게 이쓰라구-!!!"""""""""""
""레이무와 마리사의 아가야들-! 느긋하게 있으라구-!!!""
"마리샤들의 동생들이 태어나써-!"
"마리샤들이 언니야-!"
"레이뮤의 동생이야-!"
"매우 느그타게 이쓸수 이꾸나-!"

이제는 아이 윳쿠리 정도의 크기로 자란 아기 윳쿠리들도 많은 동생들이 태어난 것을 기뻐했다. 보통 윳쿠리가 이렇게 많이 아기들을 낳았다면 먹이 모음에 걱정을 하지 않을수 없지만, 이 가족은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인간에게 먹을 것을 바치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늣-! 오늘은 인간 마을에 가서 밥을 가져와야겠어- 아가야들도 데려갈께."
"마리샤, 모자에 밥을 잔뜩 가지고 올꺼야-!"
"레이뮤는 입에 밥을 잔뜩 넣을꺼야-!"
"마리샤는 인간을 혼내줄꺼야-!"
"레이뮤는 응응을 먹여줄꺼야-!"
"늣-! 그럼 마리사는 아이들을 데리고 '사냥'을 하고 올께- 레이무는 아가야들과 기다리고 있어-"
"느긋하게 기다릴게. 느긋하게 다녀와. 아가야들은 레이무 엄마하고 같이 느긋하게 기다리자."
""""""""""""느그타게 다녀오세요-!!!""""""""""""

좀 자라서 아이 윳쿠리 정도가 된 아이들은 마리사가 데리고 마을로 떠났으며, 막 태어난 아기 윳쿠리들은 레이무가 데리고 둥지에 남았다. 아이 윳쿠리들은 이제 성인 남성과 같은 정도의 크기라서 싸움이 벌어진다면 조금 위험할 지도 모르지만, 마리사는 '강한' 자신이 함께 있을테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늣늣-! 마리사가 인간들을 박살내는 모습을 보여줄께-!"
"마리샤 엄마는 굉장하구나-!"

그리고 아이들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마리사와 아이 윳쿠리들은 곧 마을에 도착했다. 그런데 마을 어귀 쯤에 오자 곧 촌장을 만나게 되었다.

"어서 오십시요. 오시는 걸 알고 이미 먹을 것을 준비해두었습니다. 이쪽으로 오시지요."

촌장이 손으로 가리킨 곳에는 한 무더기의 빵과 과일이 쌓여 있었다.

"느-! 먹을 것이 잔뜩 이써-!"
"매우 느긋한 밥이야-!"
"저 푹신푹신하고 보들보들한 것은 레-뮤 꺼야-!"
"상으로 레이뮤의 응응을 주겠다구-! 상쾌-!"

아이 윳쿠리들은 기뻐서 뿅뿅 뛰었다. 응응을 쭉 하고 누는 아이 레이무도 있다.

"늣-! 할아범은 느긋한 인간이구나-! 마리사 님의 힘을 알아본 거군-!"

마리사는 턱을 쑥 내밀며 잘난척을 했다. 하지만 이렇게 순순히 나오자 인간을 괴롭혀주고 먹을 것을 빼앗아서 아이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 좌절된 것이 약간 아쉬웠다. 하지만 그때 마리사의 팥소뇌에서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먹을 것을 순순히 내놓는다면, 부족하다고 공갈을 한 후에 먹을 것을 더 내놓게 하면 된다.

"늣-! 하지만 저것으로는 부족해-! 좀 더 바치도록 해-!"
뿌꾹-!

마리사는 몸을 부풀리며 위협해보였다. 촌장은 겁먹은 듯이 물러서면서 식은땀까지 흘렸다.

"아, 그렇습니다. 그럼 곧 좀 더 모아올테니, 우선 저것을 모자에 넣으시지요."
"늣-! 알았다구-! 느긋하게 있지 말고 빨리 모아오라구-! 바보같은 인간은 느긋하게 있으면 안된다구-!"

촌장은 먹을 것을 모아오려는 듯이 마을 쪽으로 뛰어갔다. 마리사는 뿅뿅 뛰어서 음식을 쌓아둔 곳으로 다가갔다. 아이 윳쿠리들도 그 뒤를 따라온다. 그리고 마리사가 먹이 무더기의 바로 옆에 착지한 순간....

"느갸아아아아아아악-!!!"

마리사는 갑자기 저부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아이 윳쿠리들은 깜짝 놀라 그 자리에 멈춰섰다.

그것은 간단한 함정이었다. 음식 무더기 주변에 단검이나 짧은 창 등을 촘촘히 배치한 후, 그 위에 마른 풀을 덮어서 보이지 않도록 위장해둔 것이다. 윳쿠리 같이 무거운 것이 올라타면 당연히 저부를 찌르게 되어 있다. 음식 무더기 주변에 원형으로 이런 함정을 배치해서 어느 쪽으로 접근해도 저부를 찔리도록 해두었다.

참고로 음식 무더기도 겉부분만 빵과 과일로 덮어두고, 안쪽은 건초 더미인 속임수였다.

"느으으으으으-! 아프다구우우우우우우-!!! 할아범-! 이게 무슨 짓이냐구-!!!"

마리사는 눈물을 줄줄 흘리며 촌장을 향해 소리쳤다. 하지만 촌장은 어느새 마을로 도망쳐 숨어 있었다. 촌장이 맞이한 것도 익숙한 사람이 나서서 윳쿠리들의 경계심을 풀게 하기 위한 계략이었다.

"성공이다-!!!"

그리고 마리사가 비명을 지른 것을 신호로 삼은 것처럼, 마을에 숨어 있던 병사들이 우르르 몰려 나왔다. 그 수는 대략 수백명 정도. 촌장이 높은 사람들에게 부탁해서 파병한 병사들이었다. 지휘관인 장군이 칼을 휘두르며 명령을 내렸다.

"궁병대 앞으로-! 불화살을 쏴라-!!!"
쉬쉬쉭-! 쉬쉬쉬쉬식-!

궁수들은 윳쿠리 마리사를 향해 불화살을 쏘았다. 불붙은 화살이 날아왔지만 마리사는 코웃음을 쳤다. 코도 없는 주제에.

"늣-! 바보같은 인간은 건방지다구-! 그런 작은 불 씨로는 마리사를 해칠수 없다구-!!!"

확실히 도스 사이즈의 거대 윳쿠리라면 불화살에 맞아도, 몸을 흔들어 곧 털어낼 수 있으므로 큰 위협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화공(火攻)은 그런 것도 생각하지 않고 날린 것이 아니었다.

화르르르륵-!
"느갸아아아아아악-!!!"

불화살이 마리사 주변의 땅에 꽂히는 순간, 폭발하듯이 격렬한 기세로 불길이 확 일어났다. 그렇다. 먹이 무더기 주변에는 칼날만 깔아둔 것이 아니라, 화공을 하기 위해서 기름도 뿌려두었던 것이다. 기름에 인화된 불은 건초를 태우면서 순식간에 이글이글 타올랐고, 마리사는 패닉 상태가 되어서 어쩔줄 몰라했다. 불길은 순식간에 마리사의 머리카락에도 옮겨붙었다. 마리사는 허둥지둥 불바다에서 빠져나와 지면을 데굴데굴 구르며 불을 끄기 위해 발버둥 쳤다. 피크닉을 가는 감각으로 따라왔던 아이 윳쿠리들은 뜻밖의 사태에 놀라고 무서워서 어쩔줄 몰랐다.

"느걋-! 느갸아악-!"
"느느늣-! 마리샤 먀먀에게 불이 붙어써-!"
"먀먀- 느그타게- 느그타게 이써-! 불씨- 마리샤 먀먀를 태우지 말아줘-!"
"마리샤 먀먀를 괴롭히지마-! 느긋하지 못한 나쁜 인간들-! 뿌꾹-!" 파닥파닥-
"레이뮤가 쉬- 쉬-로 불을 꺼줄께-!"

당황한 윳쿠리들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을때 인간들의 다음 공격이 시작되었다. 장군은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다음 명령을 내렸다.

"궁병대-! 계속 쏴라-!"
쉬쉬쉬쉬쉭-!!!

화살 공격은 계속해서 윳쿠리 마리사를 향해 쏟아져 내렸다. 워낙 덩치가 컷기 때문에 조준을 할 것도 없었다. 그러나 원래 윳쿠리는 관통 공격에 강한 편이고, 덩치가 워낙 컷기 때문에 큰 타격은 되지 않았다. 그 동안 윳쿠리 마리사는 필사적으로 버둥대서 불을 끌 수 있었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반쯤 타버리고, 소중한 저부는 땅에 꽂아준 칼날과 창날에 찔려 난도질이 된 데다가 불에 한번 구워져서 발을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

"느으- 느- 이, 인간들 주제에 이 마리사 님에게에에에에- 느으으으으으으으-"

입만은 아직 살아 있었지만 이것도 신음소리가 반이었다. 마리사는 인간들을 매서운 눈으로 노려보면서 앞을 향해 스멀스멀 기어갔다. 발이 너무 아파서 뛸 수가 없었다. 장군은 콧수염을 쓰다듬으며 그 광경을 보다가, 다음 명령을 내렸다.

"창병대 돌격하라-!"
둥- 둥- 둥- 둥- 둥-

장군의 명령이 내려지자 군악대의 북소리가 울려펴지며, 창을 든 병사들이 느긋하게 윳쿠리들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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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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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2009.02.12. 23:07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근성의 소인국 만세
망측해2009.02.12. 23:10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저 가족들 정도라면 소인국 사람들에게 충분한 식량이 되겠군요 오호
모드레드2009.02.12. 23:29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커져봤자 그 지능이 어디갑니까.
왕통닭2009.02.12. 23:35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이제 팥소의 맛을 알게된 소인국들은 윳쿠리들을 사육하겠군여
사사키2009.02.12. 23:44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큭큭큭 파멸의 시작이군요.
접이식좀비2009.02.12. 23:46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위대한 소인국이네요.
다크로돈2009.02.12. 23:49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Kill! Kill~!! Kill Them All~!! Slaughter Them All!! For The Yukuri Slaughter!
netpilgrim2009.02.12. 23:56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창병도 창병이지만, 이건 찌르기용 pike보다 자르기용 창, 일명 글레이브나 할버트가 있으면 저 윳쿠리 마리사, 난도질 당합니다.
일단 발부터 저렇게 상처입은 상태라면 할말이 없어지죠;;;;;;;;;
기설학인2009.02.13. 00:48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이제 밧줄에 묶이는 일만 남았군요.
음악상자2009.02.13. 00:59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도스스파크도 없고 지능도 낮은 주제에 까부니까 저런 꼴이 되지.[낄낄낄...]
dbsltm4332009.02.13. 05:53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역시 윳쿠리가 당하는군요.생각없이 움직이니 저렇게 되지.ㅎㅎ
통신보안2009.02.13. 06:39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화끈하게 몰살이다!
holhorse2009.02.13. 07:13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그래도 좀 운이 좋았군요. 아기 윳쿠리들이 마리사보다 먼저 먹이에 뛰어들었으면 소인들은 말그대로 X됐을테니....
빈센트2009.02.13. 17:08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앞으로 윳쿠리는 소인국 시민들에게 새로운 간식거리가 되겠네요.
카가미네o렌2009.02.13. 17:18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와아아아아아아아아!! 만세에에에에에!!!
혼령2009.02.13. 20:06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뭐 머리가 나쁘면 덩치가 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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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 불끈매 (nang0017)
  출처 : 윳쿠리 모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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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윳쿠리 (4) | 임시저장
2009.02.13. 22:44 | 삭제
불끈매(nang****)
1:1대화
걸리버 윳쿠리 (4)
 
 

둥-! 둥-! 둥-! 둥-! 둥-!
척-! 척-! 척-! 척-! 척-!

창병대는 군악대의 북소리에 맞춰서 척척 전진했다. 윳쿠리들은 위협이 다가오는데도 당황하기만 할 뿐, 무슨 대응도 하지 못했다. 아이 윳쿠리들은 자신들이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어쩔줄 모르고 있었고, 부모인 마리사는 인간의 함정에 걸려서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느- 느으으... 느긋하지 못한 인간들-! 마리사의 아가야들에게 손대지 말라구-! 느으으으...."

마리사는 다가오는 인간들을 향해서 위협을 가하며 소리쳤지만, 신음소리를 내면서 건강하지 못한 움직임으로 다가오고 있으니 윳쿠리가 빈사 상태가 되어 있는 것은 병사들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마리사는 아이 윳쿠리들을 지키기 위해 스멀스멀 기어서 앞으로 나섯다.

"저 큰 놈은 포위해서 공격하라-!"
"예-!"

창병들은 장군의 지시에 따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마리사를 둘러쌓다. 그리고 마리사를 약올리듯이 창으로 찌르는 척 하면서 주위를 빙빙 돌았다. 마리사는 이를 악물고 저부의 아픔을 참으며 인간들을 향해 몸통박치기를 날리려 했지만, 고슴도치처럼 빽빽하게 내밀고 있는 창에 몸을 찌르는 결과가 되었을 뿐이다.

"느갸아아악-!!! 따, 따끔따끔해에에에에에-! 아파아아아아아-!!!"

부모 마리사가 당하는 모습을 본 아이 윳쿠리들은 화를 내며 인간들에게 위협을 가했다.

"느읏-! 먀먀를 괴로피지 말라규-! 레이뮤는 강하다구-! 레이뮤가 화나면 무섭다규-!"
뿌꾹-! 파닥파닥-!
"느긋하지 못한 인간들은 레이뮤의 응응이나 먹으라구-!"
뿌직-!

한 마리의 아이 레이무는 몸을 부풀리고 귀밑털을 파닥파닥 흔들었다. 다른 레이무는 갑자기 아냐루를 뒤로 빼꼼하게 내밀고 응응을 쭉 쌋다. 그러나 둘다 어떤 위협도 되지 않는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포획대-! 작은 것들을 붙잡아라-!"
"예-!"

포획부대는 베테랑 병사들로 할버드를 장비하고 그물을 들고 있었다. 그들은 우선 파닥파닥 흔들고 있는 귀밑털을 향해 할버드를 내리쳐서 짤라냈다.

"느갸악-! 레이뮤의 귀여운 귀밑털이이이이이이이이-!!! 파닥파닥 할 수 없게 되버려어어어어어어어-!!!"

다음에는 할버드의 끝으로 뺨을 찔렀다.

푸욱-! 푸슈우우우욱-!
"느갸아아아악-! 뿌꾹 할 수 없어어어어어어-!"

뺨에 구멍이 뚫리자 공기가 빠져나와 몸이 줄어들었다. 다시 공기를 빨아들이려 해도 뺨에 구멍이 뚫려 있으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다. 아이 레이무는 헛되이 끙끙대다가 사방에서 던져진 그물에 포획되고 말았다.

"저곳으로 이상한 검은 것을 내놓고 있어-!"
"우선 저곳을 없애야 겠군-!"
푸욱-!!!!
"느갸악-! 레이뮤의 아냐루가아아아아아아아-!"

응응을 싸던 아이 레이무는 할버드로 아냐루가 헤집어졌다. 다음에는 데굴데굴 구르면서 쉬-쉬-를 마구 흘려댓지만 그곳도 할버드에 찍혔다. 그리고 역시 그물에 포획되었다.

"늣-! 레이뮤들은 미끼가 되라규-!"
"마리샤들은 도망간다규-! 바보같은 레이뮤들은 잡혀서 죽으라구-!!!"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과연 마리사 종. 우리의 상상을 저버리지 않고, 자매들을 내버려두고 뿅뿅 뛰어서 달아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소인국의 장군은 이 위험한 놈들이 순순히 도망치게 내버려두지 않았다.

"기병대! 도망치는 놈들을 잡아라-!"
"예-!"
다그닥- 다그닥- 다그닥-

10여명 정도의 기병들이 나섯다. '사냥'에 대응하기 위해 갑옷은 최소한의 부위만 간단히 차려 입은 경무장이었기 때문에 간단히 도망치는 마리사들을 따라잡을수 있었다.

"늣-! 어쨰서 마리샤들을 쫓아오는 거냐규우우우우우-!!!"
"마리샤들은 내버려두고 레이뮤들을 잡으라규우우우우우-!!!"

기병대의 말발굽 소리가 바짝 다가오자 아이 마리사들은 그런 말을 내뱉으면서 열심히 도망쳤다. 하지만 결국 윳쿠리의 걸음거리로 전력질주하는 기병을 따돌릴 수 있을리가 없다. 두 마리 모두 뒤통수에 길다란 랜스가 처박히고 말았다.

"느갸아아아아아악-!!!"
"느게에에에에에엑-!!!"

팥소를 흩뿌리며 나뒹구는 아이 마리사들. 기병들은 그 위에 그물을 던져서 아이 마리사를 포획했다. 한편, 그 동안 창병대에게 포위당해 있던 부모 마리사도 전신을 창에 찔려 빈사상태가 되고, 머리카락에 노끈을 묶어져 꼼짝없이 포획당하고 말았다. 도저히 움직일 수 없는 몸이 되어서도 부모 마리사는 그물에 묶인 아이들을 보자 필사적으로 소리쳤다.

"마리사의 귀엽고 귀여운 아가야들에게 무슨 짓을 하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 느긋하지 못한 인간들은 죽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하지만 그것은 무력한 만쥬의 비참한 절규에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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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병이 듣고 알아낸 정보를 통해 장군은 이 괴물들이 빼앗아간 식량을 다 먹어치우면 다시 마을에 나타날 것이라고 짐작하고, 미리 계략을 짜두었던 것이다.

그리고 윳쿠리 둥지로 먼저 쳐들어가지 않고 마을에서 함정을 파고 기다렸던 것은 윳쿠리들의 전력을 분산시키려는 의도였다. 적을 분산하고 각개격파하는 것은 병법의 기본이었다.

"큰 놈과 적당히 큰 놈을 잡았으니 놈들의 전력은 반으로 줄어든 셈이다. 나머지 놈들도 오늘 내로 사냥하도록 하자-! 우선 배를 든든히 채우고 전투의 피로를 푼 다음, 오후에 처치하겠다-!"

장군은 병사들이 밥을 먹고, 휴식을 취하게 했다. 포로가 된 윳쿠리들이 점심을 먹는 병사들 곁에 단단히 묶여 있었다. 부모 마리사의 머리카락에는 무수한 수의 노끈이 달려 있고, 그 끝이 땅에 박힌 말뚝에 붙어 있었다. 빈사 상태의 부모 마리사는 안갖힘을 써도 끈에서 풀려날 수 없었다. 아이 윳쿠리들은 그물에 얽힌 채로 나무로 만든 우리에 집어넣었다. 한편 병사들이 식사를 시작하자 윳쿠리들은 염치도 없이 음식을 구걸했다.

"느으으으... 마리사 아프다구... 배고프다구... 바보같은 인간은 느긋하지 않게 어서 마리사들을 풀어주고 밥을 바치라구-! 아가야들도 배고프다구-! 인간은 마리사들을 느긋하게 있게 하라구-!!!"
"레이뮤 배가 고프다구-! 인간은 어서 레이뮤들에게 밥을 바치라구-!"
"느으으으... 레이뮤 아냐루가 아프다구... 어서 레이뮤를 고치라규..."
"제... 제발 마리샤들에게도 밥을 줘어어어어어어어-!!!"
"그 밥은 마리샤들이 찾은 밥이야-! 마리샤들의 밥 먹지마아아아아아아-!!!"

밥을 먹는 인간들을 향해 갇혀 있는 윳쿠리들은 입에서 팥소를 토하며 항의를 했다. 하지만 그 말을 듣는 병사들은 한 명도 없었다. 밥을 눈 앞에서 흔들면서 조롱하는 병사들 까지 있었다.

식사를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해서 원기를 회복한 다음에는 오후의 사냥을 위해 산을 넘어 윳쿠리 둥지를 향한 행군을 시작했다. 경로도 미리 정찰병을 보내 조사해두었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도착할 수 있었다. 마을에는 포획한 윳쿠리들을 감시하기 위해 소수의 병사들을 남겨두었다.

"느으... 먀먀- 레-뮤 배가 고파-"
"레-뮤도 배가 고파-"
"마리샤도-"

한편 윳쿠리 둥지에서는 아기 윳쿠리들이 엄마 레이무에게 밥을 달라고 호소하고 있었다. 하지만 둥지에는 이미 조금의 식량도 남아있지 않았다. 계획성 없이 처먹기만 하다가 식량이 떨어진 오늘에서야 마을에 식량을 구하러 갔기 때문이다.

"느으... 어쩌지? 마리사. 너무 느긋하게 있어...."

원래대로라면 마리사가 밥을 잔뜩 가지고 돌아와 모두들 행복-! 하게 밥을 먹어야 했다. 물론 마리사는 이제 돌아올 수 없는 몸이 되었지만, 그것을 모르는 부모 레이무도 어쩔줄 모르고 우왕좌왕 하고 있었다. 당장 뭐라도 먹이고 싶었지만, 막 태어난 아이들을 집에 놔두고 사냥을 나갈수는 없었다. 윳쿠리는 언제나 그렇지만 갓 태어난 아기 윳쿠리는 특히 취약하기 때문이다. 부모가 잠시만 눈을 때면 사고로 죽거나 하는 일은 눈깜짝 할 사이에 일어난다.

"늣! 아가야들아. 엄마랑 같이 바깥에 나가자구-!"
"늣? 먀먀- 바까테 나가도 괜차나?"
"바까튼 위험하니까 나가면 안되는거 아니어써?"
"엄마랑 같이 있으면 괜찮아-! 바깥에서 꽃 씨랑 풀 씨를 먹여줄께-!"
"늣-! 레-뮤 꽃씨 먹고 시퍼-!"
"마리샤도-! 마리샤도-!"

부모 레이무는 좋은 생각을 해냈다. 아이들만 둥지에 내버려둘 수 없다면, 자신이 바깥에 데리고 나가면 되는 것이다. 레이무가 둥지 밖으로 나가자 아기 윳쿠리들이 그 뒤로 줄줄이 따라나왔다. 그리고 그것은 이미 둥지 주변을 포위하고 있는 인간들에게도 매우 좋은 기회였다.

"적이 나왔습니다-"
"음. 좋아. 작은 놈들이 많이 있지만 큰 놈은 하나 밖에 없군. 궁병대-! 공격하라-!"

윳쿠리 가족이 아무 경계도 하지 않고 바깥에 나오자 눈이 좋은 병사에게 보고를 들은 장군은 전군에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수십발의 화살이 윳쿠리들을 향해 쏟아져내렸다.

슈슈슈슈슈슈슉-!
"느꺄악-!"
"느삐야악-!"
"느꺄악-!"
"따끔따끔-! 아파아-! 늣... 데, 데이부의 아가야들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비처럼 쏟아진 화살은 아기 윳쿠리들을 꿰뚫었고, 부모 레이무의 몸에도 박혀서 따끔한 아픔을 안겨주었다. 화살에 꿰뚫린 아기 윳쿠리들은 너무 연약했던 탓에 팥소를 흘리며 빈사 상태가 되었다. 부모 레이무는 그 모습을 보고 절규를 내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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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통닭2009.02.13. 22:49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지나치게 약해!
과연 풍선..
  칸나즈키2009.02.13. 22:50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모두 포획후에 인간이 먹을수 있는 음식이란게 밝혀지면 이후는 상상대로 겠군요.
일부는 걸리버처럼 병기로 쓸수도 있겠..... 아니, 무리다.
netpilgrim2009.02.13. 22:55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소인국이라고 얕본 댓가는 너무나 엄청납니다.
접이식좀비2009.02.13. 23:18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저 소인국 군인들의 용맹함에 찬사를 보냅니다
dbsltm4332009.02.13. 23:20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거인(소인하고 비교시)걸리버도 고생시킨적있는 소인국 군대인데 특수능력도,지능도 딸리는 일반(멍청한) 윳쿠리따위가 어딜....ㅋㅋㅋ
빈센트2009.02.13. 23:44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자, 이제 느긋하게 윳쿠리들은 소인국의 식량배급기가 되겠군요.
통신보안2009.02.14. 00:58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싸그리 족쳐야...
카가미네o렌2009.02.14. 01:02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우와아아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전개 너무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령2009.02.14. 01:32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새끼도 잘 낳고 하니 멸종시키지 않고 식량으로 사용하면 되겠군요. ㅡㅡ;

이젠 비참한 미래만이 남았......
holhorse2009.02.14. 01:59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엄청난 내구력....역시 괴롭히기만 들어오면 윳쿠리들은 전부 다 디버프가 잔뜩 걸리는듯....
홍혈화2009.02.14. 03:09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마..만약 저런데에 도스가 있었다면.. 소인은 보이지도 않겠네요.
우왕 이상하게 생긴 벌레씨네여 ㅇㅇ 냠냠 전개일듯..
화살같은걸로 찔러대도 ㅇㅇ?이 가시씨는 뭥? 느긋하게 있을수 없음 도스 스파크-! 꺄~!으악~! 그리고 소인국은 멸망하고 도스는 아주 잠깐 느긋하게 있다가 먹을것들이 죄다 너무 작아서 굶어 죽는겁니다!오오 왠지 카오스!
  holhorse2009.02.14. 05:03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홍혈화//확실히 거의 티라노급인 도스가 오면 소인국은 그대로 멸망크리....
모드레드2009.02.14. 08:57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저거 다먹으려면 이 좀 썩을듯.
음악상자2009.02.14. 12:14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소인국에 가서도 윳쿠리는 형편없는 약자로군요.[낄낄낄...]
사사키2009.02.14. 19:51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큭큭큭 이것이 바로 윳쿠리의 운명이지요
기설학인2009.02.15. 01:23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나중에 저 아기들을 죽인 것을 후회할 듯 하군요. 아까운 식량자원이...
인간2010.01.19. 02:37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우흐흐흐흐흐흐 아하하핳하하하하하핳 통쾌하군? 역시 팥소뇌 소인들에게까지 발리는군

= = = = = = = = = = 

  원작 : 불끈매 (nang0017)
  출처 : 윳쿠리 모음 카페

= = = = = = = = = = 

걸리버 윳쿠리 (5) 完 | 임시저장
2009.02.14. 11:41 | 삭제
불끈매(nang****)
1:1대화
걸리버 윳쿠리 (5) 完
 
 

궁병대는 계속해서 윳쿠리들을 향해 화살을 쏘았다. 부모 레이무는 쏟아지는 화살에서 서둘러 아기들을 보호하기 위해 입 안에 집어넣었다.

"느에에에에엥- 먀먀- 레이뮤- 아파아아아아아-"
"마리샤에게 따끔따끔씨가... 느긋하게 있을수 없어어어어어어-!"
"느늣-! 아가야들, 모두 엄마의 입안으로 들어와서 피하라구-! 느긋하게 들어오라구-!"

윳쿠리 레이무는 아기들을 입 안으로 불러넣었다. 몸에 화살이 몇개나 박혀서 빈사 상태가 된 아기들이었지만, 느긋하게 있을수 있는 엄마의 입속을 향해 필사적으로 기어들어갔다. 아기들을 입 안에 담은 윳쿠리 레이무는 몸을 뿌꾹- 하고 부풀리고 귀밑털을 파닥파닥 흔들며 위협을 가했다.

"늣-! 그만두라구-!!! 따끔따끔 씨는 느긋하게 있을수 없어-! 레이무가 아가야들을 지킬거야-!!! 바보같은 인간들은 느긋하게 포기하라구-!!!"
뿌꾹-!!!

장군은 화살 공격을 중지하도록 명령했다. 물론 윳쿠리 레이무의 협박(?)을 들은 것은 아니다. 화살로는 덩치가 큰 성체 윳쿠리에게는 데미지가 제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공격법을 시도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화살비가 멈추자 윳쿠리 레이무는 히죽 웃으면서 오만한 태도로 말했다.

"늣-! 소용없다는 걸 알았구나-! 그럼 어서 레이무들을 치료하고 밥을 바쳐-! 아가야들이 배고파하고 있어-!"
"기병대-! 돌격하라-!!!"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고 있는 윳쿠리 레이무에게 기병대가 돌격했다. 그리고 "늣?"하고 있는 레이무의 뺨에 랜스를 찔러넣었다.

푸욱-!
"느갸아아아악-! 데이부의 뺨이이이이이이이이이-!!!"

그리고 구멍이 뚫린 뺨으로 랜스에 뭉개져 죽은 아기 윳쿠리가 흘러나왔다.

"좀더.. .느그타게... 이꼬 시펏...."
"데이부의 아가야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느와아아아아아악-! 데이부의 아가야를 죽인 인간들은 느긋하지 않고 죽어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기병대는 후퇴-! 창병대는 막아라-!"

윳쿠리 레이무는 절규를 지르며 기병대를 향해 몸통박치기를 날리려 했다. 하지만 기병대는 말을 빠르게 달려서 창병대의 뒤편으로 피신했고, 윳쿠리 레이무는 앞뒤 가리지 않고 창병대를 향해 돌진했다.

푸우우욱-!!!
"느갸아아아아아아악-!!!"

고슴도치처럼 빽빽하게 창을 세우고 있는 곳에 스스로 몸을 들이민 것이다. 구멍이 쫘르륵 뚫린 윳쿠리 레이무는 버둥거리며 땅바닥을 굴렀다. 그리고 그 탓에 입 안의 아기 윳쿠리들은 전멸해버렸다.

"느늣... 달콤달콤...? 행복...? 느갸아아아아악-!!! 데이부의 아가야들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입 안의 아기들이 뭉개져버린 것을 깨닳은 부모 레이무는 죽은 아기 윳쿠리들을 토해내고 어쩔줄 몰라했다. 하지만 전장에서 한눈을 파는 것은 죽음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저 놈은 너무 날뛰어서 포획하기 곤란할 것 같습니다."
"그렇군. 여기는 길이 나빠서 운반하기도 곤란하고... 좋아. 처치한다-! 발리스타를 발사하라-!!!"
투웅-! 투웅-! 투웅-!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미리 윳쿠리 레이무를 조준하고 있던 발리스타에서 거대한 창과 같은 발리스타의 화살이 발사되었다.

푸욱-! 푸욱-! 푸욱-!
"느게에에에게게겍-!"

발리스타의 화살들은 확실하게 레이무의 몸을 꿰뚫었다. 하지만 아이들을 살해당한 원한에 사무친 부모 레이무는 치명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결사적으로 움직였다.

"느으으으으으- 데, 데이부의 아가야를 죽인 인간들은 주거어어어어어어어어어-!!!"
뾰옹-!
"흩어져서 피해라-!!!"

부모 레이무는 이를 악물고 필사의 힘을 다해 뛰어올랐다. 하지만 깔아뭉개려던 지점의 소인들은 산개하여 흩어져버렸기 때문에 헛되이 힘만 낭비했을 뿐이다. 게다가 착지하는 순간의 충격으로 몸에 박혀 있던 발리스타의 화살이 부러지면서 몸속을 헤집어놓아 더 큰 고통을 받았다.

"느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푸욱-! 푸욱-! 푸욱-!

비명을 지르는 레이무를 향해 발리스타가 쉴 새 없이 발사되었다. 10여발의 화살에 찔리자 부모 레이무는 더 이상 움직이지도 못하고 "느... 느..."하는 신음소리만 내게 되었다. 움직이지 못하게 된 부모 레이무를 향해 할버드를 든 병사들이 천천히 다가왔다.

--------------------------------------------------------------------

릴리펏 왕국의 수도. 이곳에서는 '윳쿠리'라는 진기한 괴물을 사냥한 것을 기념하여 개선행진이 벌어지고 있었다. 윳쿠리들은 움직이지 못하도록 노끈에 단단히 묶이고, 수레에 실려서 한 마리씩 끌려나왔다.

"느으으으으으으으- 마리사를 풀어줘어어어어어어어어- 느긋하게 해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먀먀- 살려져어어어어어어어어어- 기여운 레이뮤를 괴로피지 마라아아아아아아아-"
"배꼬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달콤달콤 줘어어어어어어어어-"
"마리샤를 느긋하게 해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느긋하게 있을수 없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윳쿠리들의 절규도, 이 머리 밖에 없는 기괴한 '괴물'을 처음보는 릴리펏 왕국의 주민들에게는 그저 진기한 구경거리일 뿐이다. 살아있는 윳쿠리들이 지나간 뒤에는, '전리품'으로 획득한 커다란 윳쿠리의 리본과 비참하게 뭉개진 새끼 윳쿠리들의 시체가 지나갔다.

포획한 윳쿠리들은 릴리펏 왕국의 학자들에게 조사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윳쿠리들의 몸 안에 들어 있는 '앙꼬'(윳쿠리들이 이렇게 불렀기 때문에 이 같은 이름으로 붙여졌다.)라는 검은 물질은 달고 맛있어서 식용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윳쿠리를 고문한 결과 그들은 소나 말처럼 잡초만 먹어도 살 수 있고 어느 정도 자라면 생식도 할 수 있다는 것, 저부를 망가뜨리면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다는 것도 알아냈다.

학자들은 4마리의 아기들을 저부를 망가뜨리고 감금하여, 적당한 크기로 키운 다음 서로 교미하게 해서 아기 윳쿠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교미가 너무 일렀는지 2마리의 윳쿠리가 죽었지만 많은 아기들을 얻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그리고 성체 마리사는 윳쿠리의 재생산에 성공하자 기념삼아 해체하여 명예롭게도 왕실의 식탁에 올라가게 되었다.

그리고 신기한 일로 몇년간 윳쿠리를 기르며 여러 세대를 반복하자 윳쿠리들의 번식을 할 때마다 점점 작아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마 이 섬의 모든 것을 작게 만든 수수께끼의 힘이 윳쿠리에게도 작용하고 있는듯 했다. 약 10년쯤 지난 뒤에는 윳쿠리는 소인들과 비교해도 바깥 세상의 윳쿠리와 별 차이 없을 정도로 작아지게 되었다.

이때쯤에는 왕실에서만 시험적으로 길러지던 윳쿠리들은 민간에도 보급되어 가축으로 길러지게 되었다. 주로 저부를 태워서 움직이거나 달아나지 못하게 한 다음, 통에 넣고 음식 쓰레기를 주워서 기르는 컴포스트로 쓰인다. 간혹 탈출하는 윳쿠리도 있었지만, 이미 덩치마저 크지 않은 작고 허약한 생물인 그들은 바깥 세상과 다를 바 없이 비참한 야생 생활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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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트2009.02.14. 11:44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느긋하게 완결이네!!!
칸나즈키2009.02.14. 11:46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들어올때의 과정이 처참하니 개념을 밥말아먹은 극단 애호파따윈 나타날수 없겠군요.
dbsltm4332009.02.14. 12:04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들어올때 저지른일이 일이니 칸나즈키님 말대로 애호파는 없겟군요.내용물을 애호하는거라면 몰라도.ㅎㅎ
결국은 자멸~
음악상자2009.02.14. 12:18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윳쿠리에게 어울리는 매우 느긋한 결말이군요. 잘 읽었습니다.
dbsltm433//내용물을 애호한다니, 멋진걸요?[낄낄낄...]
모드레드2009.02.14. 12:40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윳쿠리에겐 비참한 결말이 어울립니다!
접이식좀비2009.02.14. 12:53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해피엔딩 해피엔딩-
통신보안2009.02.14. 13:02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릴리펏 왕국에 갔으니, 이제 브롭딩낵(거인국)에 가면...세균 취급 받으려나요.
불끈매2009.02.14. 13:08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통신보안//통상 윳쿠리는 벌레 같은 수준이고, 도스 마리사 정도가 되어야 보일만하겠죠.
netpilgrim2009.02.14. 13:54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소인국에서 까분 댓가가 이거군요;;;;;;;;;;
아인2009.02.14. 14:01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아아~ 대 거대생물 전용 구식병기의 로망인 발리스타가 등장했군요!
카가미네o렌2009.02.14. 16:12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해피엔딩 해피엔딩. 느긋한 결말일세
빈센트2009.02.14. 19:33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dbsltm433, 음악상자 // 적절한 표현이네요. ㅋㅋ
내용물을 애호한다라....www
빈센트2009.02.14. 19:34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메데타시 메데타시~!!!
사사키2009.02.14. 19:56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오오 헤피엔딩~해피앤딩~ 수고하셨습니다!
기설학인2009.02.15. 01:27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역시 함부로 까부는 것이 아닙니다. 어쨌든 불끈매님 말씀대로 도스가 거인국에 가면
꽤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듯 하군요.
energy flower 30072009.02.15. 01:45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도스vs거인국 한번 써주실분?
아니면 도스vs소인국도 부탁!(야!)

= = = = = = = = = = 

  원작 : 불끈매 (nang0017)
  출처 : 윳쿠리 모음 카페

= = = = = = = = = = 
  • profile
    류민혜 2016.08.15 11:38
    이 작품은 만화로도 그려진 적이 있습니다. 구윳사 멸망 당시 대부분의 자료가 소실되었지만,
    일부분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yukurenai.net/gb5/bbs/board.php?bo_table=legacy_creation&wr_id=706
  • profile
    류민혜 2016.08.15 11:38
    저거라도 남아있는게 기적이라고 봐야...
  • profile
    치우맥달 2016.08.15 11:38
    문제는 프롤로그 밖에 없다는거....ㅜㅜ
    누가 받아놓은분 없나요~~~
  • profile
    미리내미르 2016.08.15 11:38
    이걸 읽고 가장 놀란건
    저때나 지금이나 대부분의 댓글반응이 똑같다는것.
  • ?
    건달바 2016.08.15 11:38
    흑흑
  • profile
    류민혜 2016.08.15 11:38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저때는 댓글이 잔뜩 있었고...
    지금은 댓글이란 게 별로 없다는 차이가...
  • ?
    Hatrte 2016.08.15 11:38
    기립박수!
  • profile
    노비코프 2016.08.15 11:38
    벨패를 해줘도 못이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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