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2015.09.24 23:19

anko2047 노점상 윳쿠리

조회 수 1155 추천 수 5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원작자 : 후타바 / 鉄籠あき
번역자 : ?
번역출처 : 구 윳쿠리 사이트



anko2047 노점상 윳쿠리




오늘은 근처 신사에 축제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저녁쯤에 집을 나섰다.

축제의 들러리로 경내의 참배길과 길가에 노점이 많이 나와 있다. 현지에 도착하니 두열로 줄 선 노점의 요란한 빛이 사람들을 비추고 많은 사람들이 신사까지 즐겁게 왕래하고 있다.

노점에는 타코야끼, 솜사탕, 야끼소바 등 여러 가게가 있다. 나도 주위의 활기에 물들어 여러 가게를 구경하기로 했다.




한참 즐기고 있을 때 노점 맨 끄트머리의 어둡고 조용한 장소에 오게 됐다. 노점의 구석은 왜 이렇게 어둡고 슬픈 분위기가 풍기는지, 그게 싫어 몇 번이나 질릴 때까지 노점을 왕복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뭐, 이 앞에는 가게가 한 채도 없는 것 같아 온 길을 되돌아가기로 했다. 뒤 돌아보려 하는 그때, 어두운 곳의 끄트머리에서 뭔가가 움직이는 걸 발견했다. 호기심이 동해 어두운 발밑을 조심하며 가까이 가봤다. 30미터 정도 걸었을 무렵 거기에는 골판지 상자가 휑하니 놓여져 있었다.




그리고 골판지 상자 위와 그 근처에 뭔가 움직이는 게 보인다.

더더욱 신경이 쓰여서 회중 전등으로 비춰봤다. 그러자 골판지 상자 옆에는 푸석푸석하고 약간 헝클어진 머리카락의 윳쿠리 레이무, 위에는 꾀죄죄한 얼굴의 아이 레이무가 세 마리 있었다. 네 마리 모두 뱃지 없는 야생 윳쿠리다. 축제를 이용해 뭔가 얻어먹을 생각일까?




골판지 상자 위를 보니 세 마리 아이 레이무와 함께 쓰레기들이 놓여져 있다.

지나가던 사람이 쓰레기를 놓고 간 걸까. 대충 보니 윳쿠리들이 먹을만한 건 하나도 없다. 비참한 처지의 이 윳쿠리들에게 동정이 가 솜사탕 하나라도 사줄까- 라는 생각이 들어 골판지 상자 앞으로 오니 윳쿠리 레이무가 말을 걸었다.

 

“윳! 손님이 왔다구! 아가야들, 모두들 인사하라구!!”

[[[느그탸게 이쯔랴규!!]]]




아이 윳쿠리들은 온 몸을 이용해 힘껏 발돋움을 한다. 그건 그렇고, 방금 ‘손님’이라고 했나? 손님이라는 건 여기가 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라는 뜻이다. 그러나 여기는 어떤 물건도 없고, 윳쿠리가 직접 뭔가 서비스 해준다는 분위기도 안 난다.




“손님이라는거 말야, 나 말하는 거야?”

“그렇다구! 오니이상 말고 여기 인간씨는 없다구? 자, 뭐라도 사가라구!!”

[[[샤갸랴규!!]]]

“사가라고 해도 말야, 팔 물건도 없잖아? 아무것도 없는데 뭘 사라는 거냐 너희들.”

“윳! 골판지 상자씨 위에 느긋한 물건 씨들이 오니이상에게는 안 보이는 거야? 오니이상은 눈이 나쁜거야?”

“눈 나쁜 건 니쪽이겠지. 여기에는 쓰레기와 아이 윳쿠리들밖에 없잖아. 이 근처의 쓰레기들을 가져가서 버려주길 원하는 거야, 아니면 아이 윳쿠리를 판다는 거야? 전자라면 안됐지만 노점 운영자 아저씨에게 이야기해라. 후자라면 꽤 흥미로운데.........”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아아아아아!? 아가야들은 넘기지 않는다구!! 오니이상은 병신이야? 에가다 이건 쓰레기씨 같은 게 아니라구! 아주 느긋할 수 있는 거라구!! 레이무는 이것들과 달콤달콤씨를 교환한다고 말하고 있다구!!”




세상에나. 이런 잡동사니들과 달콤달콤을 교환한다는 건가. 만약 그런 게 가능하다면 야생 윳쿠리가 굶어죽을 일 따윈 없다. 요새는 반대로 돈을 받아가며 쓰레기를 인수하는 시대인데, 돈을 내가며 이런 쓰레기를 사 가라니............고작 얼큰하게 술에 취해 기분 좋은 아저씨들밖에 상대해주지 않을 것이다. 아니면 나같이 호기심 많은 인간이라거나.




“물어보마. 이건 뭐야?”

“유우! 하나하나 레이무가 설명 해주지 않으면 안돼는 거야? 오니이상은 이것저것 손이 많이 가는 인간씨라구!!”




상품에 대한 설명은 점원의 의무 아니던가. 그것조차 게을리하면서 잡동사니를 달콤달콤과 교환하려고 해? 이건 마치, ‘이렇게 제멋대로인데다 게스인 저를 학대해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하는 것과 똑같은 게 아닌가. 사람을 상대로 이런 자세라니, 목숨이 몇 개가 있어도 모자란다. 뭐, 나는 마음이 넓으니 일부러 상대해주고 있긴 하다만.




“사용법을 모르는 물건을 살 수야 없지. 우선..........뭐냐, 이 나뭇가지에 이파리가 꽂혀있는 건?”

“유우!! 그건 윳쿠리의 우산씨라구!! 이걸로 비씨를 피할수 있다구!! 이건 레이무와 아가야 모두에게 달콤달콤씨를 하나씩 주면 주겠다구!!”




우산? 이 녀석, 무슨 소릴 하고 있는거야? 이파리에 작은 나뭇가지를 찔러 넣었을 뿐이잖아? 이런 건 이파리만 있으면 1초 만에 만들 수 있다. 게다가 잎과 작은 가지의 틈새에 구멍이 있으니 쓰면 틈새로 물이 샐게 뻔하다. 이파리와 나뭇가지의 내구성도 약한 것 같고..........이런건 인간에게 도움이 안된다. 아니, 정정한다. 동족인 윳쿠리에게도 도움이 안되는 잡동사니다.




차라리 시궁창 쥐를 햄스터라고 속여 파는 게 훨씬 양심적으로 보일 지경이다. 시궁창 쥐는 뭐 한 구석이라도 쓸만한 구석이 있겠지만 이 레이무가 팔려고 하는 건 한 푼의 가치도 없지 않은가? ‘이걸 사면 이 윳쿠리를 한 대 퍽 하고 때려도 좋다!’ 라는 특전이 붙지 않으면 모를까. 아니아니, 더 좋은 생각이 있다. ‘레이무를 때리는 행위’ 자체가 유료고 이 잡동사니가 참가상, 이런 형태면 아주 납득할 수 없는 건 아니다. 참가상을 돌아가는 길에 박살내버리는 즐거움도 있고.




차라리 매값 버는 가게로 자기 자신을 상품으로 내걸면 충분히 인기 있지 않을까? 이쪽이 달콤달콤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보는데. 뭐, 목숨을 건진다는 보증이 없다만...........




“그건 필요 없어. 윳쿠리들의 우산이니 나는 쓰지 못하겠지. 그리고 그건 뭐야? 단순한 잡초 정도로밖에 안보이는데?”




그 풀과 같은 종류로 보이는 잡초가 주변의 논두렁에 잔뜩 나있었다. 뭐, 그 근처에서 수집해왔겠지.




“윳! 이건 사냥하는데 고생했던 풀씨라구!! 얻는데 손이 많이 갔으니, 반드시 영양 만점일거라구! 이건 달콤달콤 두 개와 교환해줄게!!”

“그러냐, 그럼 조금 먹어 봐봐. 맛있다면 몇 개 사줄게.”

“유우! 매상이라구!! 아가야들, 매상의 노래씨를 부르자구!!”

[[[유우! 유유유매샹찌~~~~♪유유유매샹찌~~~~♪]]]

“아직 산다고 말 안했어. 빨리 이 풀을 먹어 봐라.”

“알겠다구! 느긋하게 먹는다구! 우-걱우-거............유, 윳갸아아아아아아아 쓰다구우우우!! 이 풀씨 쓰다구우우우우우우우우우!!!!”




그렇게 쓴 걸, 나에게 강매하려고 해? 지독하구만.




“레이무 화났다구!! 오니이상은 당장 사죄의 의미로 레이무에게 달콤달콤을 가져오라구!!!”




사죄!? 무슨 얼어 죽을 놈의 사죄!? 지가 뽑아온 이름 모를 풀을 먹고 제멋대로 자멸했을 뿐이잖아!? 사죄를 받아야 할 쪽은, 이런 추태를 본 내쪽이겠지. 변함 없이 아이 윳쿠리들은 ‘매상의 노래’라는 걸 노래하고 있다. 아직 아무것도 안샀는데도.




“달콤달콤은 물건을 팔아 얻으면 되는 거잖냐. 이건 유리구슬이냐?”

“윳! 그것은 굉장히 느긋할 수 있는 돌씨라구!! 이걸 사면 매일매일 레이무에게 달콤달콤을 주지 않으면 안된다구!!

[[[안댼댜규!!]]]




안되는 건 이 놈들 내용물인 팥소다. 완전히 썩어빠졌잖아.




“그것도 필요 없구만.”

“윳! 오니이상은 이걸 사지 않으면 안된다구!! 사지 않는 오니이상은 게스라구!!”

[[[게슈랴규!!]]]




왜 이걸 사지 않으면 안되나, 왜 안사면 게스가 되는가, 그런 설명은 전혀 없다. 나를 협박해 억지로라도 사게 만들 생각인지. 이쯤 되면 신문 강매보다도 더 심하다. ‘이건 확실히 가치가 있다구!’ 라는 자신만만한 얼굴을 해도 공연히 화가 나게 만든다.




“그래도 필요 없는건 없는거다. 근데, 이 나무젓가락 조각은 뭐냐? 쓰레기로밖에 안보인다만.”

“윳! 인간씨는 그걸 써서 우-걱우-걱 한다구!! 오니이상은 그런 것도 모르는 거야? 그런 오니이상은 특별히 달콤달콤씨 두 개와 교환해 준다구!! 칼만 안들었지 도둑씨라구!!”




도둑은 네놈이다. 인간의 물건을 제 멋대로 자기 것으로 우기다니.......... 게다가 어께 너머로 조금 본 것밖에 없는 주제에 ‘써봤다구! 레이무 똑똑하다구!!’ 같이 말 한 마디 한 마디 마다 근거 없는 우월감이 듬뿍듬뿍 들어있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구매욕구 대신 이 ‘데이부’를 으깨버리고 싶다는 충동만 복받쳐온다. 다른 부분에도 태클 걸 건 많다.




이 젓가락을 판다고 쳐도 흙바닥에 질척질척 더러워졌고, 한쪽밖에 없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쓸 수 없다. 이걸 달콤달콤 두 개와 교환한다, 라........그 근성이라고 할까, 뻔뻔함은 인간을 아득하게 능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어쨌든, 이 데이부를 상대하는 건 지쳤기 때문에 이제 돌아가기로 했다. 잡동사니가 널부러져 있는 골판지 상자 위에 세 마리의 ‘데이뷰’들이 골판지 상자를 데굴데굴 구르며 놀고 있다. 물건을 파는 사람의 자세는 아니다.

부아가 나서 데이뷰중 한 마리에게 손가락 튕기기를 했다. 딱콩, 좋은 소리가 난다. 계속해서 나머지 두 놈에게도 손가락 튕기기를 했다. 마음 속 학대 혼이 꿈틀거린다.




“윳삐이이이이이!! 아퓨댜규우우우우우우우우!!”

“그만두라구!! 아가야들이 아퍼한다구!! 그만 두지 않으면 뿌꾸- 한다구!!”

[[[쀼뀨- 한댜규!!]]]




하지만 멈추지 않는다. 데이뷰들의 비명을 들으니 더욱더 학대 혼이 불타오른다. 한술 더 떠 데이부에게도 손가락 튕기기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 게스 똥구슬들 정원에게 한 번 씩 반복 손가락 튕기기를 한다.




“아퓨댜규우우우우우우우우!! 됴와져 엄먀-야!!” 

“유기이이이이이이!! 아프다구우우우우우!! 어째서 그만두지 않는 거야 씨발 할아범! 레이무 이제 인내 폭발이라구? 좀 더 뿌꾸- 한다구!!!”

[[[쀼뀨- 한댜규!!]]]




튕기기를 멈추지 않으니 똥구슬들의 뿌꾸에도 힘이 들어간다. 신경쓰지 않고 계속 하니 똥구슬들의 얼굴이 새빨갛게 된다. 아주 적당한 색이다. 데이뷰를 한 마리 집어 들어 그 역겨운 아냐루를 단숨에 나무젓가락으로 찔렀다.

오오!! 붉고 먹음직스러운 사과 엿, 아니 윳쿠리 엿이 만들어졌다!!!




“윳꺄아아아아아아아아!!! 아퓨댜규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윳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 레이무의 아가야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신경쓰지 않고 다른 두 마리도 젓가락으로 찔렀다. 데이뷰들은 힘껏 비명을 지르지만 옆의 꼰대 데이부는 다만 울부짖을 뿐이다. 오오 위험해 위험해. 윳쿠리만 보면 이 짓을 해버릴 것 같다. 학대 혼이 용솟음치잖아. 젓가락에 꽂힌 데이뷰들은 몸을 꿈틀꿈틀 움직여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젓가락이 빠질 기색은 전혀 없다. 보고 있던 꼰대 데이부의 새빨갛던 대가리가 시퍼렇게 변한다.




“오니이사아아아앙!! 빨리 도와달라구우우우!! 이대로라면 아가야들이 느긋할 수 없다구!! 레이무는 어떻게 되도 좋으니까, 빨리 아가야들을 살려달라구우우우우!!”




그렇게 말했으니 데이부도 젓가락으로 찌른다.




“윳갸아아아아아아아!!! 아프다구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빨리 뽑으라구우우우우우우!!! 아가야는 어떻게 되도 좋으니 빨리 레이무를 살려달라구우우우우우우우우!!”




새파란 윳쿠리 엿 완성!! 이것들을 잡동사니와 함께, 골판지 위에 찔러놓았다. 아마 이것들이라면 지나가던 누군가가 사 줄지도 모른다.




아~ 좋은일을 하니 배가 고파지는데. 사과엿을 먹을 생각은 들지 않으니, 타코야끼라도 먹으러 가실까. 노점을 다시 한번 돌아 보니, 다른 어두운 장소에서도 자신의 가게를 낸 윳쿠리들이 많이 보였다. 다들 모아둔 잡동사니를 팔려는 것 같았다.




좀 전의 장소에서 덜컹덜컹 골판지가 흔들리는 소리와 함께 윳쿠리의 비명이 조금 들린다. 하지만 그 소리는 축제의 떠들썩함에 사라진다. 사람의 왕래도 적은 이 장소에서 젓가락에 꽂힌 윳쿠리를 보는 사람은 적겠지. 어쩌다 윳쿠리 엿을 본 사람도 피식 웃으며 지나쳐 버렸다.




*




다음날, 포장마차 정리 하는 인부가 어제의 윳쿠리를 쓰레기 봉투에 넣고 있다. 봉투 안에는 예의 ‘윳쿠리 엿’이 서른개 정도 들어 있었다. 오니이상이 맨 처음 만든 걸 흉내내 누군가 만들었을지 모른다.




노점은 많은 참배객을들 끌어들이는 만큼 많은 윳쿠리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윳쿠리들은 거의 없다.

 

------------------------------------------------------------------------

 
 역자 후기 : 

악덕상인 윳쿠리라구!!

윳쿠리 엿이라니 먹고싶다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공지 ~~ 글 번역 유물 통합텍본 ~~ 5 file 류민혜 2015.10.09 1540 4
공지 공지 글 번역 유물 게시판 이용안내 류민혜 2015.09.05 767 0
297 학대 anko2185 집은 인간의 것이라고 설득해보았다 3 류민혜 2015.09.24 1426 4
296 학대 anko2149 학교의 윳쿠리 2 류민혜 2015.09.24 1429 3
295 학대 anko2142 울타리와 고무장갑과 나 류민혜 2015.09.24 1006 3
294 학대 anko2094 체감시간은 황금빛 3 류민혜 2015.09.24 1186 7
293 학대 anko2053 윳쿠리 지옥냄비 1 류민혜 2015.09.24 1271 5
» 학대 anko2047 노점상 윳쿠리 1 류민혜 2015.09.24 1155 5
291 학대 anko1993 50% 2 류민혜 2015.09.24 1424 5
290 애호 anko1956 캔커피 2 류민혜 2015.09.23 1140 4
289 학대 anko1898 곁에 있는 것은 1 류민혜 2015.09.23 1117 8
288 학대 anko1890 같이 놀자 1 류민혜 2015.09.23 1053 4
287 학대 anko1879 임시 사육 윳쿠리 아이 레이무 3 류민혜 2015.09.23 1572 4
286 학대 anko1863 레미랴가 사랑한 아가야 2 류민혜 2015.09.23 1310 5
285 학대 anko1838 소라마리사는 느긋할 수 없어 2 류민혜 2015.09.23 1291 5
284 학대 anko1823 장마가 오고, 사람이 와서 1 류민혜 2015.09.23 1216 3
283 일반 anko1788 그런건 상식이에요? 3 류민혜 2015.09.23 1229 4
282 학대 anko1710 인간의 세상에서 윳쿠리가 꾼 꿈 4 류민혜 2015.09.23 1739 4
281 학대 anko1691~1692 데이부가 온다구 2 류민혜 2015.09.23 1228 3
280 학대 anko1668 병 안의 윳쿠리 2 류민혜 2015.09.23 1434 4
279 학대 anko1660 대결!? 여기 사는 윳쿠리! 1 류민혜 2015.09.23 1167 4
278 학대 anko1632 부모에게 기대어 사는 삶 1 류민혜 2015.09.23 1064 4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5 Next
/ 25

110384788792신한
비로그인
비로그인
느긋함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