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2015.09.12 19:51

gesu1222 느긋하게 번식시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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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2채널 윳쿠리 괴롭히기 스레, まりさ大好きあき
번역자 : ?
번역 출처 : 구윳사


괴롭히기1222 느긋하게 번식시킬게
 [마리사 너무 좋아 아키] 
 gesu1222 느긋하게 번식시킬게


인간이 학대하는게 아닌 자멸계 이야기다.....라고 작가 분이 쓰셨네요. 윳쿠리의 엄청난 번식력을 볼 수 있는 SS입니다 <<

 

 

[느긋하게 번식시키라구!]




오니이상이 귀가하면 열 두 다다미 정도의 방에 야생 윳쿠리 일가가 있었다. 

“여기는 마리사의 집이야! 멋대로 들어오지 말라구!”

“오니이상은 느긋하게 나가라구!”

“느그타게 나가라구!”

농구공 사이즈의 어미 레이무 한 마리, 어미 마리사 한 마리, 방울토마토 사이즈의 아기 레이무 3마리, 아기 마리사 3마리. 보통이라면 두드려 잡아 학대 하겠지만, 이 오니이상은 그런 건 하지 않았다. 

“오오, 느긋하게 안녕! 확실히 이 방은 너희들의 방이야. 제멋대로 들어와서 기분 나빴지. 과자를 줄게.”

“유윳, 오니이상은 느긋할 수 있는 사람이네! 특별히 여기 있어도 괜찮아!” 

그렇게 어미 마리사는 말하고 제일 먼저 과자를 게걸스레 먹기 시작했다.

“맛있어, 이거 굉장히 맛있어!”(의역)

어미 레이무는 아가야에게 과자를 씹어 부숴 아가야가 먹기 쉽게 해준다.  

“느그치 마싯네!” “우-꺽우-꺽, 행복-!”

그런 행복한 윳쿠리 일가를 힐끔 보면서, 오니이상은 방에서 나갔다. 단단히 자물쇠를 채우는 것도 잊지 않는다.




윳쿠리들은 수 시간 전, 이제 태어나는 아기를 위한 먹이가 충분하지 않아 윳쿠리 플레이스를 찾아 숲을 나와서 정확히 윳쿠리가 통과할 수 있는 사이즈의 문이 열려 있던 오니이상의 집으로 끌려오듯이 왔다. 그 문은 안에서 밖으로는 나올 수 없지만, 윳쿠리들은 맛있는 먹이와 안전한 집을 얻어 안심할 뿐 그런 일은 신경도 쓰지 않았다.

“이제 먹을슈 없땨구..........zzz”

“유~♪ 유~♪ 유~♪”

“윳윳윳~♪”

어미 레이무의 자장가로 잠드는 아기 윳쿠리들. 여기는 꿈에 그리던 윳쿠리 플레이스 그 자체였다. 어미 마리사는 방에 있던 많은 윳쿠리용 장난감으로 놀다 지쳐 어미 레이무와 아가야들과 [부-비부-비] 하며 다가와 숨소리를 낸다. 그날 밤, 오니이상은 윳쿠리가 자고 있는 동안 소리도 없이 나타나 아기 레이무와 아기 마리사를 솜씨 좋게 두 마리씩 바구니로 옮기고 방에서 나갔다. 방에는 어미 레이무, 어미 마리사, 아기 레이무, 아기 마리사의 4마리만 남아, 열 두 다다미의 방은 너무 넓고 허전하다. 하지만 그것이 오니이상이 계획한 풍경이었다.




다음날 아침, 해 뜨는 것과 동시에 윳쿠리는 잠에서 깬다. 야생 윳쿠리의 아침은 빠르다.

“느긋하게 있으라구!”

어미 마리사의 기운찬 목소리가 울린다.

“느긋하게 있으라구! 느긋한 좋은 아침!”

“느그타게 이쓰라구!”

이어서 어미 레이무, 아기 윳쿠리도 아침인사를 한다. 최초로 변화를 눈치 챈 건 어미 레이무였다.

“유윳! 레이무의 아이가 모자라!”

윳쿠리는 보통 세 마리 이상 수를 셀 수 없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그 이하면 나름대로 숫자의 증감을 파악할 수 있다.

“윳! 진짜다! 마리사의 아이가 한 마리씩만 있어!”

어미 레이무와 어미 마리사는, 아이가 윳쿠리 플레이스의 밖으로 나간 것은 아닐까 하고 방의 출입구를 찾는다. 어제 들어 왔다고 생각되는 입구는 안쪽에서는 단순한 벽으로 보여, 자신들이 어디로 들어 왔는지는 벌써 이해의 범주를 초월하고 있었다. 오니이상이 출입한, 윳쿠리에게는 큰 문이 있지만 자신들조차 열지 못하는 문을 아이 윳쿠리가 열 수 있을 리가 없기 때문에 애초부터 가능성에서 뺐다.




어미들은 제 나름대로, 윳쿠리용 장난감의 집짓기 놀이나 미끄럼틀, 공의 그늘을 찾아보지만 어디에도 아이들은 없다. 그걸 보고 있던 아기 마리사와 아기 레이무는 어미들이 어떤 놀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 똑같이 돌아다닌다. 그 때, 벽 옆에 패트병 뚜껑만한 사이즈의 단추를 아기 마리사가 밟았다.

[찰칵!]

벽에 튀어나온 파이프로부터 ‘푸스스’하며 가루와 고체 덩어리가 떨어져 내려 스위치로부터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있던 아기 레이무는 그 밑에 깔렸다.

“유! 레이무의 아가야가아!”

어미 레이무는 몹시 당황하며 가루와 고체 덩어리에 깔린 아기 레이무를 도우려고 뛰어 날아 왔지만, 기우였다.

“우-껵, 우-껵”

“느그치 마시-쪄!”

가루와 고체 덩어리로부터 앞 얼굴을 뿅 내민 아기 레이무는 그것이 음식이란 것을 느긋하게 이해했다. 아기 마리사가 밟은 패트병 뚜껑만한 단추는, 윳쿠리용 먹이를 내기 위한 스위치였던 것이다. 그 근처에 있는 단추를 밟으면 급수기에서 두 개의 받침 접시로 물이 방울져 떨어진다. 물과 오렌지 주스다. 가루와 고체 덩어리는 콘프레이크나 소맥분을 반죽한 것으로 일반적인 가축용 사료였다. 그럼에도 야생 윳쿠리에게는 대단히 맛있는 음식이며 영양 밸런스도 좋다. 거기에 더해, 물 이외에 오렌지 주스까지 준비되어 있어 그 양은 스위치로 조절할 수 있었다. 좀 더 먹고 싶으면 마시는 것만큼, 좋아하는 만큼 스위치를 밟으면 되는 것이다. 결국, 윳쿠리용 먹이의 뷔페다. 확실히, 더할 나위 없는 윳쿠리 플레이스다.

어미 윳쿠리들은 아침밥을 아직 못 먹었다는 걸 생각해 먼저 먹기 시작한 아기 윳쿠리들의 행복한 얼굴을 바라보면서 자신들도 아침식사를 했다.

“우-껵우-껵, 행보옥-!”

후식으로 처음 마시는 오렌지 쥬스를 정신없이 맛보았지만 줄어든 아가야가 걱정되어 가족 모두가 방안을 탐색했다. 물론 발견될 리가 없다. 네 마리의 아가야는 오니이상이 데려갔으니까......




그날 밤,

안전한 집과 풍부한 먹이가 있지만 가족이 줄어들어 적적했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듯 번식을 시작하는 어미 마리사와 어미 레이무.

“응호오오오오오오!”

“상쾌-!”

먹이 모으는 걱정을 할 필요 없게 되었기 때문에, 두 마리의 어미는 각자의 머리에 줄기를 길러 둘 다 엄마가 되 줄기 하나에 다섯 개씩 모두 합쳐 열 개의 열매를 맺었다. 다음 날에는 열 개의 모든 열매로부터 아기 윳쿠리가 태어나 이전보다 가족 규모가 커졌다.

농구공 사이즈의 어미 마리사, 어미 레이무. 한층 큰 방울토마토 사이즈의 아기 마리사와 아기 레이무. 방울토마토 사이즈의 아기 마리사 다섯 마리, 아기 레이무 다섯 마리.

합계 14마리.

윳쿠리 일가는 새 가족을 위해 많은 먹이와 오렌지 주스를 준비해 느긋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어미 레이무는 오늘도 아가야들을 위해 노래 부른다.

“윳윳윳~♪ 귀여운 아가야들 느긋하게 자라라구~♪”

“느긋하게 자서 건강하고 크게 자라라구~♪”

[슬~금슬~금] 하며 조금씩 다가와 모여들어 어미 마리사도 아가야들에 끼여 새근새근 숨소리를 낸다.

모든 윳쿠리가 꿈나라로 떠나면, 소리도 내지 않고 오니이상이 나타나 방울토마토 사이즈의 아가야로부터 여덟 마리를 솜씨 좋게 바구니에 옮기고 방에서 나갔다.

다음 날, 어미 윳쿠리는 아가야가 줄어든 것에 당황해, 방 안을 찾아다녔지만 결국 발견되지 않아 밤이 되면 번식을 한다. 생존본능 때문인지, 저번의 배인 스무 개의 열매를 맺었다. 먹이가 풍부하게 있어 영양실조로 죽을 일은 없기 때문에, 한계가 빠듯하게 번식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오니이상은 왜 밤마다 아기 윳쿠리를 유괴하는 것일까? 그것은 오니이상이 과자를 만드는 장인이기 때문이다. 가공소에서 양산되는 팥소가 질 좋은 것은 유명하지만, 결국 공장에서 생산된 빵의 수준을 넘지 못한다. 집에서 만든 윳쿠리 팥소에 과자 장인인 오니이상의 솜씨를 더하면 최고의 화과자가 만들어진다. 그러려면 아기 윳쿠리가 최적이다. 맛있는 것은 물론 성체 윳쿠리에 비해 개체 차이가 없어 맛이 고르지 못한 일이 적다. 오니이상은 최고의 재료를 이용해 훌륭한 과자 장인이 되었다.

윳쿠리가 사람의 말을 이해하기 때문에 꺼림칙한 기분이 들어 그나마 기분 좋은 윳쿠리 플레이스를 만들었지만, ‘윳쿠리는 괴로워하면 할수록 팥소가 맛있어진다’는 일부에서만 알려진 지식을 몰랐던 것이 윳쿠리에게 있어서는 최대의 행운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행복한 나날도 조만간 끝나게 된다. 수개월 후.......

 

[[[오니이상이 사고로 죽었다!]]]

 

어느 날 길을 걷다 찌부러진 윳쿠리를 밟아 발이 미끄러져 넘어졌는데 그 옆에 우연히도 조금 큰 돌이 있어, 그것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친 사고였다.

오니이상의 윳쿠리 번식 시스템은 업무용이므로 윳쿠리용 급식기나 물, 농축 가루 오렌지 주스의 비축분은 열 마리 전후의 윳쿠리가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충분한 양이라, 대략 2년은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아침이 밝았다!  

“느긋하게 있으라구!”

아침 인사는, 사냥 습성이 강한 마리사종에게 뿌리 깊게 박혀 있다. 특히 가족의 중심이 되는 어미 마리사는 일가 가운데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아침 구령을 외친다.

“느긋하게 있으라구!”

이어서 어미 레이무가 잠에서 깬다.

“느그타게 이쓰라구!”

스물네 마리의 아가야들도 일어난다. 소프트볼 사이즈의 아이 레이무가 두 마리, 아이 마리사가 두 마리, 아기 레이무가 열 마리, 아기 마리사가 열 마리. 종의 숫자가 같은 것은 오니이상이 꼼꼼한 성격으로 조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반드시 오늘부터는 자연스럽게 번식할 것이다.

“윳! 오늘은 아가야가 줄어들지 않았어!”

어미 레이무가 그것을 눈치챈다.

“정말이라구! 잔뜩 있어!”

어미 마리사도 기뻐한다. 정확한 숫자는 모르지만, 지금까지와 비교하면 아가야가 줄어들지 않다는 건 안다.

“즉시 사냥하러 갔다 올게! 맛있는 먹이를 가져올 거야!”

어미 마리사가 말한다.

“느긋하게 조심해! 아가야들은 맡기라구!”

어미 레이무가 어미 마리사를 걱정한다.  

열 두 다다미의 방에서 무슨 소릴 하고 있냐, 이 만쥬들은.......이란 생각이 들지만 이 부부에게는 자연스러운 인사다. 윳쿠리의 다리로 걸어서 10초 떨어진 곳에 급식기의 스위치가 있다. 많은 아가야들을 위해 평소의 배로 먹이를 꺼냈다. 이어서 물과 오렌지 주스도 잊지 않는다. 물을 너무 마시면 느긋하게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어미 마리사는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게 준비했다. 사냥 나가고 나서 2분 뒤.

“느긋하게 먹겠습니다!”

“느긋하게 먹겠습니다!”

윳쿠리 대가족의 식사가 시작되었다.  

“우-걱, 우-걱, 행복-♪”
“맛있어! 이거 굉장히 맛있어!”(의역)

“우껵♪우껵♪”

“달콤달콤한 물, 낼-륨낼-륨♪”

식사가 끝나면, 어미 레이무와 함께 노래 부르는 아이, 어미 마리사와 함께 장난감으로 노는 아이, 아이들만으로 돌아다니거나 날듯이 뛰는 아이.......윳쿠리의 낙원이 그곳에 있었다. 이제껏 유일한 불안 요소였던 아가야가 사라지는 괴현상은 없어져서 어미들도 매일 번식할 필요가 없어졌다. 그렇다고 해도, 상쾌는 매우 기분이 좋다. 배가 부르고, 안전이 보장되며 좋아하는 만큼 놀면 이번에는 성욕도 상쾌하고 싶어진다.

“응호오오오오오오! 상쾌-!”

가리는 물건이 없어 아이가 봐 버리지만, 수개월 동안 익숙해져 버렸다.







오니이상이 죽은 지 일주일이 지났다.

50센치 사이즈의 어미 레이무와 어미 마리사.

농구공 사이즈의 아이 레이무 2 마리와 아이 마리사 2 마리.

소프트볼 사이즈의 아이 레이무 27 마리와 아이 마리사 22 마리.

방울토마토 사이즈의 아이 레이무 14 마리와 아이 마리사 19 마리.

 

이제는 무리라고 불릴 수 있는 큰 살림이다.

열 두 다다미 사이즈의 방에서 쾌적하게 살 수 있는 한계의 규모일까, 최근에는 어미 레이무도 어미 마리사도 둥지가 좁아지는 것을 고려해 상쾌를 그만두고 있었다.

“유윳! 상쾌하지 않았는데도 아가야들의 수가 많아!”

마리사가 의문을 품는다.

“레이무도 상쾌하지 않았는데 어째서 아가야가 늘어나!?”

레이무도 몰랐다. 먹고 싶은 것을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는 이 환경에서 윳쿠리의 성장 속도가 빨라져 아가야 몇 마리는 성체로 불릴 사이즈가 되 제멋대로 상쾌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미들은 노래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 완전히 주변에 신경쓰지 않게 되었고 게다가 수가 늘어나고 있었으므로 눈치 챌 수 없었다.


 

 

오니이상이 죽은 지 10일 뒤

50센치 사이즈의 어미 레이무와 어미 마리사 

농구공 사이즈(성체)의 아이 레이무 7 마리와 아이 마리사 8 마리 

소프트볼 사이즈의 아이 레이무 38 마리와 아이 마리사 36 마리 

방울토마토 사이즈의 아이 레이무 75 마리와 아이 마리사 67 마리 

 

이제는 문제가 심각하다! 이대로는 둥지가 윳쿠리로 가득 차, 모두가 느긋할 수 없게 돼 버린다!

그 날, 먹이의 순서를 기다리는 문제로 성체 정도 크기의 레이무와 마리사, 다른 같은 크기의 레이무와 마리사가 다투기 시작했다.

“여기는 레이무의 집이야! 그쪽의 레이무는 느긋하게 차례를 지키라구!”

“무슨 소리야, 여기는 마리사의 집이라제! 레이무 일가는 마리사들 뒤에 찌꺼기를 먹으라구!”

각자가 자신의 가족을 가지고 있어, 아기로부터 먹이를 재촉 받고 있다. 윳쿠리 특유의 집선언이다. 50센치 사이즈의 어미 레이무와 어미 마리사가 중재한다.

“여기는 모두의 집이야! 싸움은 느긋하게 그만두라구!”

“나쁜 마리사는 느긋할 수 없게 할 거야!”

어미 마리사가 특히 질 나쁜 성체 마리사에게 몸통 박치기를 했다.  

“유게에!”

“아빠, 느긋하게 그만두라구!”

힘의 차이를 알자 성체 마리사도 고분고분해져, 성체 레이무도 다른 성체 레이무 일가도 부들부들하며 부모의 강함을 깨우쳤다.

겨우 다툼을 진정시켜 안심했던 어미 마리사는 터무니없는 것을 보고 말았다.

“응호오오오오! 레이무우우우! 상쾌에!”

소프트볼 사이즈의 아이끼리 번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두 마리는 행위가 끝나자 비틀비틀하며 오렌지 주스를 마시는 곳으로 가 회복한다. 야생 윳쿠리인 부모들은 생각하지 못했던 환경 이용법이었다. 이거라면 아이 윳쿠리도 상쾌할 수 있다. 부모의 상쾌를 어렸을 때 보란 듯이 보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 윳쿠리들 사이에서도 상쾌가 유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니이상이 죽은 지 11일 뒤

어미 마리사는 어미 레이무와 상담해 100마리 남짓 있는 윳쿠리를 모아 ‘상쾌 금지법’을 선언했다.

“모두, 더 이상 상쾌하면 안 돼! 느긋해질 수 없기 때문이라구!”

“그래! 더 이상은 느긋해질 수 없게 되어버려!”

“느긋하게 이해했어!”

그러나, 사정이 나쁜 것은 세 걸음 만에 잊어버리는 게 팥소뇌다. 야생이 아닌 대다수의 윳쿠리는 굶주림의 공포도 둥지가 좁아지는 것도 신경쓰지 않는 것이다.







오니이상이 죽은 지 20일 뒤

50센치 사이즈의 어미 레이무와 어미 마리사 

농구공 사이즈의 아이 레이무 18 마리와 아이 마리사 23 마리 

소프트볼 사이즈의 아이 레이무 128 마리와 아이 마리사 119 마리 

방울토마토 사이즈의 아이 레이무 745 마리와 아이 마리사 778 마리 

 

어미 레이무와 어미 마리사는 이제 상쾌를 할 경황이 아니었다. 그 날 자신들의 먹이와 마실 물, 그리고 잘 곳을 확보하는 것이 고작인데다 결국 자신들도 상쾌 금지법을 어기고 상쾌해버려서 자신들의 아기를 지키지 않으면 안됐으니까.

“느긋하게 차례를 지켜!” “여기는 마리사의......” “레이무의 집이야!” “아가야를 짓밟지 말라구!” “모자 위로 도망치라구!” “엄마야의 입 속으로 느긋하게 숨으라구!” “물을 너무 많이 내보냈어!” “느그타게 녹뉸댜구!” “밥은 아쥑이야!” “이건 레이무 거야!” “장식이 없는 애는 느그치 쥬그라구!”

이미 노래도 부를 수 없을 정도로 소란스러운데다 좁다. 수십 마리 단위로 죽는 윳쿠리가 나와, 그 팥소를 먹는 윳쿠리도 생겼다.







오니이상이 죽은 지 25일 뒤

50센치 사이즈의 어미 레이무 3마리와 어미 마리사 4마리 

농구공 사이즈의 아이 레이무 35 마리와 아이 마리사 33 마리 

소프트볼 사이즈의 아이 레이무 545마리와 아이 마리사 578마리 

방울토마토 사이즈의 아이 레이무 2765마리와 아이 마리사 2817마리 


초 단위로 증감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수는 이제 윳쿠리가 아니라도 모른다. 먹이 차례를 기다리는 문제는 스위치를 항상 윳쿠리가 밟아 버릴 정도로 방이 좁아졌기 때문에 먹이가 언제나 나오게 되서 해결됬다. 문제는 물이다. 윳쿠리는 물에 약한 체질이기 때문에, 오니이상은 물이 조금씩만 나오도록 조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게 원인이 돼서 물의 차례를 기다리는 싸움이 일어나 결국 오늘은, 파이프에 농구공 사이즈의 윳쿠리가 몸을 날려 올라타 수도꼭지를 부숴 버렸던 것이다.

힘차게 물이 분출해, 4 다다미 정도의 범위에 샤워 같은 비가 쏟아진다. 대부모 윳쿠리들은 물의 위험함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제일 먼저 아기 윳쿠리를 입 속에 피난시키고 물에서 거리를 두었다.

“느긋하게 도망쳐! 물은 느긋할 수 없어!”

“모두 느긋하게 피난해!”

레이무도, 마리사도 큰 소리로 위험을 알렸지만 아무도 듣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물이 있는 곳에서는 100마리 정도의 마리사 종이 집선언을 시작했던 것이다!

“물이 많이 나오도록 한 건 마리사들 덕분이야! 그러니까 여기는 마리사의 물 저장고야!”

그걸 들은 500마리 정도의 레이무들이 다가가, 만쥬 밀어내기를 시작했다.

“느긋하게 물러나라구!” “마리사가 독점하게 놔두지 않아!” “느긋할 수 없게 할 거야!”

그런 실랑이를 5분 정도 계속하자, 수십 마리의 아이 레이무나 마리사가 녹기 시작했다.

“유유! 마리사의 아가야가!” “레이무의 아가야가 녹아버려!”

이미 낙원은 거기에 없었다. 아귀나 망자의 무리가 북적거리는 지옥의 광경. 북새통에 뒤섞여 팥소의 맛을 기억한 레이무나 마리사가 핥거나 물고 늘어지고 있다.

“낼-름낼름낼름, 행복-♪”

그것을 본 성체 윳쿠리가 그 아이 윳쿠리를 밟아 으깬다.

“윳쿠리를 죽였으면 느긋해 하지 말고 죽으라구!”

“유부엑!” “유귝!”

대부모 윳쿠리인 레이무와 마리사는 벽에 몸통 박치기를 하며 “느긋하게 내보내줘!” “이제 집에 돌아갈래!” 라고 아우성친다. 그 때, 아이 윳쿠리나 아기 윳쿠리가 뿌직 뿌직 으깨졌지만 눈치 채지 못했다.

“유뀩!” “유겍!” “누구치”

너무 좁은 둥지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대부모 레이무와 마리사는 자지 않고 약할 것 같은 곳에 몸통박치기를 반복했다. 한때, 농구공 사이즈라면 꿈쩍도 하지 않았을 벽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한다. 둥지의 확장을 본능적으로 눈치 챈 성체 윳쿠리나, 조금 큰 아이 윳쿠리도 힘을 보탠다.

“윳-차! 윳-차!” “느긋하게 무너지라구! 느긋하게 되돌아 갈 거야!”

그 사이에도 번식은 계속 되, 죽은 윳쿠리를 빼도 만 마리에 가까운 윳쿠리가 12 다다미 방에 있었다.

“윳차!” “윳차!” (의역)

벽 바깥에는 어떤 느긋할 수 있는 세계가 있는지 꿈꾸며 작은 윳쿠리들도 마음 속으로 응원한다.







오니이상이 죽은 지 27일 뒤


마침내 안쪽에서 벽 부수기에 성공했다!  

“느긋하게-----!!!”

처음 보는 태양!  

초목!  

신선하고 차가운 공기! 

그 모두가 느긋하게 받아들여 새로웠다. 자연스럽게 눈물이 흘러넘쳤다. 대부모 윳쿠리들도 자신들이 살아났다고 생각했다.

“느긋하게 있으라구!”

그 때, 펑펑 흰 날개 같은 것이 내렸다. 윳쿠리들은 천사가 춤추듯 내려와 자신들을 축복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그 흰 날개는 재빨리 사라지듯 지면에 녹아 차례차례 하늘로부터 내려온다. 대부모인 레이무와 마리사에게는 또 다른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얼굴이 새파래져 절망한 나머지 큰 입이 열려, 안전을 위해 입안에 숨겨두고 있던 아기 윳쿠리 30 마리 정도가 밖을 들여다본다.

“차갸워셔 긔분죻-녜!” “갱쟝히 느그턀 슈 잇댜규!”

어미 마리사는 입 안, 모자 안의 아가야를 난폭하게 밖으로 꺼냈다.

“유-!” “느그치 나갸!” “유부엑!”

텅 비운 입과 모자에, 급식기의 먹이를 부리나케 들어갈 만큼 담는다. 레이무 쪽을 보고 똑같이 하도록 눈으로 재촉하지만, 레이무는 지그시 마리사를 바라보면서 얼굴을 흔들었다. 마리사는 당분간 그대로 서 있더니 머지않아 레이무를 내버려 두고 달리기 시작했다. 더 이상 돌아보지 않았다. 완전히 둔해진 몸은 무겁고, 마치 재활훈련을 하듯 숲으로 날듯이 뛰어간다.


먹이를 얻는 법도, 바깥 세상의 상식도, 전혀 모르는 아이나 아기 윳쿠리는 도저히 지금부터 시작되는, 아니 벌써 시작된 이 계절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레이무는 마리사의 선택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리고 레이무도 마리사를 탓하진 않았다.

 

마리사가 안보이게 될 때까지 배웅하고 마리사가 버리고 간 아기를 혀로 들어 올려 원래의 12 다다미의 방에 느긋하게 돌아왔다.

“오늘은 모두 노래를 부르자구.”

“유~♪” “윳윳윳~♪”

망연자실해 하고 있던 아가야들은 안심할 수 있는 엄마 레이무의 노래를 듣자 본래의 웃는 얼굴로 돌아와 뒤이어 노래를 불렀다.

“유-♪윳윳-♪”

반수의 성체나 아이 윳쿠리는 숲이 아닌,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인간의 집의 친숙함을 기억해 근처의 집을 목표로 하고 건강하게 날듯 뛰었다. 그 가운데 밭을 발견하면, 그곳을 자신의 집으로 결정한다.

 

근처는 점점 하늘로부터 떨어지는 날개 같은 솜으로 희게 물들어 갔다.

“유~♪” “윳윳윳~♪”

“유-♪유-♪유-♪”

꺄르르 꺄르르 웃는 얼굴을 보이는 아기 레이무와 아기 마리사에게 어미 레이무는 일순간 슬픈 표정을 보였지만, 그래도 노래를 계속했다.

“유~♪유~♪유~♪”

“윳윳윳♪”

어느 정도의 시간동안 노래를 계속 불렀을까. 자장가를 들으며 아가야들은 조용히 잠들어 갔다.

“..........유~♪...........윳윳~♪........”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레이무는 노래를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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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윳쿠리가 멸종 안 당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으음...... 그나저나 역시 모성의 레이무종. 어미 마리사가 먹이를 가져갔다고 해도 급식기에 아직 남아있을 확률도 있지만.......이미 윳쿠리가 만 마리 정도 있었다잖아? 레이무는 안될거야, 아마. (한숨)

 

그런데 만약 저녀석들이 벽을 부수지 않고 자물쇠가 달린 문을 부쉈으면 어떻게 됬을지 그게 참 궁금하네요. IF같은게 있어도 재밌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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