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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4 00:24

anko3780 행복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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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작자 : 후타바 / 長月
번역자 : 윳쿠리학살마?
번역출처 : 윳쿠리학살마 네이버 블로그

anko3780 행복의 맛



윳쿠리 학대 SS - 행복의 맛   윳쿠리 SS  
2013/10/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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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맛




「자 인간씨 느긋하지 않게 어딘가로 가버리라구!! 아가야에겐 손가락 하나 대게 하지 않아!!」

뒷골목에 레이무의 고함이 울려퍼졌다.

쓰레기 냄새가 심한 얼룩 투성이의 몸을 풍선처럼 부풀리고, 귀밑털을 부스럭부스럭 움직이며 나를 위협하고 있다.

「저기 말이야...」

나는 어이 없는 표정으로 레이무를 내려봤다.

말해두겠는데 나는 학대취미도 없고 이 녀석의 아이들을 어떻게 할 생각도 없다.

이 인기척 없는 뒷골목에 들어온 것 또한 여기를 지나면 상점가로 가는 지름길이 되니까다.

「어딘가 가기 전에 아가야를 울린 위자료로 달콤달콤을 넘기라구!! 잔뜩이면 돼!!!」

내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우쭐해졌는지, 레이무는 한 술 더 떠 아기 레이무를 위한 위자료까지 요구해왔다.

확실히 이 녀석의 아이들을 걷어차서 울린 것은 나다.

하지만 그건 그 아기 레이무가「요낄 지냐꺄꾜 시쁘면 툥행료료 댤꾬댤꾬 넘끼라구!! 쟌뜍이면 댸!!」라던가 말하며 지저분한 몸으로 내 다리에 들러붙어와서 무심결에 다리가 나가버렸다는 것 뿐인 이야기로, 내 쪽에 잘못은 없다.

그런데도 아기 레이무의 울음 소리를 들은 어미 레이무가 나를 학대 오빠야라고 단정하고, 싸움을 걸어온 것이다.

「자자, 소중한 아가야를 상처 입힌 죄는 무겁다구!! 당장 레이무에게 달콤달콤을 넘기라구!!」

우쭐한 얼굴로 달콤달콤을 요구하는 레이무의 태도에 나는 뚝하고 끊어졌다.

그렇게 애새끼가 중요하다면 금고에라도 넣어놓고 두 번 다시 꺼내지마, 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봐 레이무... 그렇게도 아가야가 소중해?」

「느늣!? 물론이야!! 아가야는 느긋할 수 있다구!!」

말을 꺼내자마자 레이무는 떡하니 대답한다.

「아가야를 만드는 일이야말로 윳쿠리의 모든 것!! 윳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구!! 아가야가 있으면 달콤달콤도 폭신폭신한 이불씨도 필요없으니까 말야!! 윳쿠리 중에선 인간씨의 노예가 되어서 까지 달콤달콤이나 커다란 집을 원하는 녀석들도 있지만 바보씨라고 밖엔 표현할 수가 없다구!! 왜냐면 펫 윳쿠리가 되면 아가아를 만들 수 없게 되버리는걸. 아가야가 있는 레이무야말로 진정한 윳쿠리. 정말이지 펫 윳쿠리란 녀석들 오오, 가엾어, 가엾어인 녀석들이라구.」

우쭐한 듯이 지론을 나불나불 늘어놓는 레이무.

하지만 그런 지저분 모습으론 무얼 말하던 패배자의 정신승리로 밖엔 들리지 않는다.

애초에 야생 윳쿠리가 펫 윳쿠리한테 이길 수 있는 요소 따윈 아이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는 점 정도 밖에 없을지도 모르지만.

분명 레이무도 그것을 어렴풋이 깨닫곤 있지만 필사적으로「자신이야말로 진정한 윳쿠리」라고 믿는 것으로 어떻게든 자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일 것이다.

정말이지「오오, 가엾어, 가엾어」인 녀석인 것이다.

「어어, 그러냐... 그럼 그런 느긋하게 있는 레이무에게 달콤달콤씨를 주지.」

나는 가방에서 먹다남긴 메론빵을 꺼낸다. 점심으로 사두었던 것의 잔반이다.

「느? 달콤달콤!!」

메론빵을 본 순간 레이무의 눈의 색이 바뀐다. 그 시선은 나의 손에 있는 달콤달콤에 못박혀있다.

「달콤달콤!! 달콤달콤!! 빨리 넘기라구!! 귀여운 레이무에게 넘기라구!!」

침을 흘리며 쉴새없이 말한다. 이제 달콤달콤 이외의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 모양이다.

이봐이봐. 아가야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며, 아갸아만 있으면 달콤달콤 따윈 필요 없는 거 아니었냐.

나는 쓴웃음을 지으며 레이무에게 메론빵을 던져준다.

「하훗 하후우웃!! 맛있어, 이거 무지 맛있어!!!」

메론빵이 지면에 떨어지자마자 먹어치운다. 부스러기를 뚝뚝 흘리며, 흥분했는지, 귀밑털을 부스럭부스럭 움직여대고 있다.

「우와아...」

들개가 오히려 품위 있게 먹을 것이다. 너무나 천박한 먹는 방식에 나는 눈썹을 찡그렸다.

이 레이무, 야생 윳쿠리니까 필사적이 되어 이런 천박한 모습으로 먹게된 것일까.

아니면 이렇게 먹을 수 밖에 없는 바보라서 야생 윳쿠리가 된 걸까.

애초에 왜 먹으면서 엉덩이를 씰룩씰룩 흔들 필요가 있는 것일까. 아냐루에 응응도 달라붙어 있고.

그런 걸 생각하는 사이에 메론빵은 전부 레이무의 배 속에 흡수되었다. 시간으로 따지면 1분이 채 못될 것이다.

「행보오오오오오오오옥!!!!」

먹는 게 끝나자 레이무는 대로에까지 들릴 듯한 큰 목소리로「행복ー」을 외쳤다.

편의점에서 산 메론빵에 이 정도로 감동하다니 이 얼마나 싸구려인 녀석인가.

뭐 숨겨진 맛이 효과를 발했을지도 모르는 거지만.

「행복ー..인가. 그거 잘됐네. 그럼 여기 지나간다.」

「느느!! 이번엔 더 잔뜩 달콤달콤씨 가져와주라구!! 내일이면 돼!!」

어디까지나 뻔뻔한 녀석이다. 이쪽은 이제 두 번 다시 니 얼굴 따윈 보고 싶지 않아.

하지만 이 정도는 게스인 쪽이 나도 양심에 찔리지 않고 끝난다.

나는 씨익하고 입가를 일그러뜨렸다.







「그럼 안녕 레이무. 입 안의 아가야와 느긋하게 있으라구!!!」

「!!?...느....」

레이무의 뻔뻔한 얼굴이 순식간에 창백해져간다. 무언가 중요한 일이라도 떠올린 것처럼.




아아, 역시 이 녀석 잊어먹고 있었구만.




자신이 아기 레이무를 입 안에 넣고 있는 것을.




참고로 방금 이 녀석이 달콤달콤을 탐하고 있을 때,「능야아아아아아!!」라거나「구해쪄어어어어!!!」라고 말하는 소리가 입 안에서부터 들려왔지만 달콤달콤에 열중해서 레이무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지금쯤 레이무의 뱃 속은 아기 레이무와 메론빵이 셰이크 상태일 것이다.「아가야는 마마의 입 안에 들어오라구!! 여기라면 철벽이라 안전이야!!」라던가 지껄여놓곤, 자신이 먹여죽였으니 어처구니가 없다.







「아꺄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느게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분수처럼 팥소를 토해내는 레이무에게 등을 돌리고, 나는 뒷골목을 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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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윳쿠리 학대 SS - 행복의 맛|작성자 윳쿠리학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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