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 : 2채널/시타라바 윳쿠리 괴롭히기 스레
번역자 : ?
번역 출처 : 구윳사
gesu3155 윳쿠리 체스
?현대 설정
?첫 투고이므로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체스 규칙을 알고 있어도 모르고 있어도 읽는데 문제없습니다.
?어수선해져서 잘 모르게 되어 버렸습니다.
어째서 이런 우는 아이도 그치는 축시3각(오전 2시)에 산에 들어가 깊은 숲을 걷고 있냐고 묻는다면, 나에게는 모으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느으· · ·"
"폰 아이레이무 흰색"이라고 쓰여진 약간 거무스름해진 마대 안에서는 조용한 숨소리가 들려 온다.
"그럼, 이걸로 말을 전부 모은 건가 · · ·"
나는 빠른 걸음으로 산을 내려온다.
때때로 늣, 이나 느벳 하는 잡음이 들렸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으아~, 그래도 춥구만"
상대가 기다리고 있던 차에 빠르게 탑승하면서, 뒷좌석에 마대를 던졌다.
뒷좌석에는 그 밖에도 "폰 아이마리사 검정색"이니, "퀸 레미랴 흰색"이니 "비숍 묭 검정색" 이니 다양한 자루가 있었다.
"오~, 모아왔나!"
조수석의 상대자가 따뜻한 커피를 건네 줬다.
바로 마시기 시작하면서 뒷좌석을 바라본다.
"오오, 이거 대량이구만"
느-느- 하는 소리가 시끄러운 것인지, 파트너가 뒷좌석에 윳쿠리전용 라무네를 뿌려놓았다.
"야! 내 차라고!"
나중에 정리하는데 도와주기나 했으면 좋겠다.
우선 상대의 집에 도착, 두 명이 모아온 윳쿠리가 들어간 마대를 옮기기 시작했다.
파트너가 전부터 준비하고 있던 큰 종이를 깐다.
"오~, 이건 체스판인가, 꽤 본격적이잖아"
"자, 일단 말 만들기부터 시작해볼까!"
파트너가 먼저 폰 아이마리사의 마대를 풀어, 적당한 아이마리사를 잡았다.
"느 · · ·? 늣! 뭐 하는 거냐졔! 망할 할아범!"
아이마리사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상대는 스토브 위에 냄비를 준비하고, 마리사를 내리눌렀다.
"드거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아뻐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아이마리사의 저부가 치직치직 소리를 내며 검게 되어 간다.
"좋아, 준비는 됐다! 나머지는 부탁할께!"
나는 아이 마리사를 넘겨받아서, 체스판에 가지런히 놓았다.
그런 공동 작업을 계속하면서, 상대의 집에 윳쿠리들의 비명이 메아리쳤다.
뭐, 상대의 집은 시골 촌구석에 불쑥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남의 불만 등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
"오오오오, 늘어놓아보니 장관이잖아"
체스판이 그려져있는 큰 종이에 윳쿠리가 규칙적으로 줄지어있다.
굳이 말하자면, 어느 쪽이 흑마, 백마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 단점인가 · · ·
뭐, 어찌됐든 좋다.
벌써 해가 뜨고 있었다.
"좋아, 그럼 수제만두 체스로 한판 붙어 볼까!"
파트너가 종이 맞은편에 앉는다.
"이봐아아아아아아아아아! 바리쟈니믈 구하라고 비러모글 너에에에에에에에에에!"
폰 아이마리사가 뭔가 헛소리를 하고있다. 역시 입도 꼬매두는 편이 좋았을까.
"말 주제에 씨부렁씨부렁 떠들지 마! "
"느그으으 · · · ·! "
상대자는 아이마리사의 입술을 꼬집어 올린다.
"느으, 느, 그 · · · ·느!"
입술이 달라붙어 말을 못하는 것 같다. 꼴좋다.
"꽤 현명한 기법이로구만 · · ·"
"주거어어어어어어! 느그치 해저어어어어어어어! "
"달콤달콤 내놔 하라버어어어어어어엄!! "
"우와, 몰렸나! ? "
윳쿠리들의 갖은 험담을 BGM으로 묵묵히 게임을 진행하는 나와 상대.
과연, 방치 플레이도 꽤 좋지 않은가.
"아,이 룩 가져간다 ㅋㅋㅋ"
"끄악! 젠장! 젠장!"
내 룩 파츄리에 상대의 비숍 앨리스가 그림자를 드리운다.
"무 ... 무큐우· · ·! 그만! 그만해 앨리스! 여기로 오지마아아아아아무귯! "
"미아내, 미아내 파츄리· · ·! "
푸샥.
조금 전까지 파츄리가 있던 칸에는 울상을 하고있는 앨리스가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그 앨리스의 저부 아래에는 생크림이 흐르고 있지만.
"뭐 좋아 · · · 자 폰 완주했다! 룩 돌려줘!"
나의 아이레이무 폰이 무사히 상대의 끝칸까지 도달했다.
"알았어 알았어 ㅋㅋㅋ 자 ㅋㅋㅋ"
파트너가 파츄리가 들어있는 마대에서 한 마리를 꺼내 아이레이무 곁으로 가져온다.
"레이뮤 힘내쓰니까 달꼼달꼼 저! 지금 바로 저!"
뭔가 착각한 레이무가 머리에 드리운 파츄리에게 어째선지 헛소리를 하고있다.
"무뀨우우우우! 거기서 피해! 빨리이이이이!"
푸샥.
윳쿠리들은 다음은 자기들 차례라고 공포에 아우성친다.
그것이 나와 상대자의 의욕을 점점 높였다.
이때부터의 승부는 내 체스 요령이 좋지 않은 탓에 고착상태가 되어버렸다.
결국 마지막까지 남은 윳쿠리들은 이미 폐윳이 되어 있었다.
결과를 말하자면 뭐, 무승부였다.
역시 윳쿠리를 사용하면 득되는게 없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