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2015.09.13 18:51

gesu1842 윳쿠리 이종 격투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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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2채널 윳쿠리 괴롭히기 스레 / 天海
번역자 : ?
번역 출처 : 구윳사



gesu1842 윳쿠리 이종 격투기전

※ 작자명:아마미(텐카이) 
※ 시대 고증이라든지 세계관이라든지 ,  그 외 다양한 것은 신경쓰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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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이 준비를 대강 끝내고 일상의 침착함을 되찾은 작은 촌락에, 땅울림이 퍼졌다.  

 


「왔는가……」 
마을의 장로는 지극히 냉정하게 그렇게 중얼거렸다.  
도스 마리사와 다수의 윳쿠리들의 내습을 마치 예상하고 있던 것 같이.  

 

이 지방은 겨울이라도 눈이 내리는 일은 드물고, 이 근처에 사는 윳쿠리들은 겨울을 나기 위해 틀어박힐 필요가 없었다.  
물론 밖은 춥고, 식량이 되는 벌레나 식물도 없기 때문에, 둥지에 틀어박이기 십상이 되는 것은 변함없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적어도 둥지에 틀어박혀 있는 동안에 식량이 다한 채로 단념하거나 쌓인 눈으로 출구가 막아지거나 하는 일도 없다.  
윳쿠리들에게 있어서는 겨울이라도 비교적 안전한 장소인 것이다.  

 


도스 마리사는 마을의 광장에 천천히 걸어와서, 서둘러 장로에게 말을 건넸다.  
「마리사의 무리는 음식이 부족해서 난처한 상태야. 그러니까 음식을 나누기를 원해. 제발 부탁합니다.」 
무리한 말이다. 도스 마리사의 톤은 느긋하게 생각되지 않을만큼 낮았다.  

 

그래, 도스 마리사도 알고 있다.  
매년, 초원에는 무리의 모두가 다 먹을 수 없을 만큼의 식물이 자라고 있었는데, 이 해에 한해서 식물은 이상할 정도로 적었다.  
촌락의 밭도 사람이 손이 뻗치고 있다고는 해도, 그렇게 생각대로의 수확은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무리의 윳쿠리들을 행복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사명감으로 인해, 도스 마리사는 이런 행동을 취했던 것이다.  
……도스 마리사는 주위의 피해를 각오하면서도, 인간과 싸워 식량을 얻을 각오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증거가, 도스 마리사의 뒤에 줄선 100 마리를 넘는 수의 윳쿠리들이다.  

 


라고 해도, 인간은 강하다.  
도스 마리사는 그렇다 쳐도, 보통의 윳쿠리는 단체로 싸워도 인간을 당할 수 없다.  
거기서 도스 마리사는 일책을 강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에 있는 윳쿠리들은 말하자면 미끼.  
이만큼의 윳쿠리가 있으면, 대응하는 인간측도 그 나름대로 인원을 할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인간들이 광장에 모이면, 도스 마리사가 윳쿠리 오오라를 발동시킨다.  
그 틈에 별동대가 인간의 식량창고로부터 식량을 빼앗으려는 작전이었다.  

 

인간들에는 식량을 장기간 보존하는 기술이 있다.  
또, 장거리를 이동할 방법이나, 이웃마을과의 연고도 있다.  
다소 식량이 없어져도, 강한 인간들이라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마을의 인간들은 과거 한 번이라도, 윳쿠리 무리에 손찌검을 해 왔던 적이 없다.  
그러한 경험도 또, 이번 도스 마리사의 결단을 도왔던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일을 생각해서는 안 되지만……만약 인간이 이번에 한해서 분노를 나타낼 경우 , 
미끼가 되는 윳쿠리들, 그리고 도스 마리사 자신까지 식량의 댓가로 인간에게 먹혀도 좋다고,  도스 마리사는 생각하고 있었다.  
인간들의 분노를, 그렇게 해서 진정시킬 수 있다면.  

 

윳쿠리의 동족상잔은 터부. 그것을 한 번이라도 무너뜨려 버리면 무리의 존속은 있을 수 없다.  
인간에게 윳쿠리를 바쳐 야채를 받는다는 악마의 생각도 떠올랐지만, 이렇게 하면 다른 윳쿠리들의 신용을 잃는다.  
그러면 결국 무리의 존속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싸워 먹힌다면 어쩔 수 없다.  
결국 많은 윳쿠리가 먹히고, 댓가로 야채를 얻는다고 하는 결과는 변함없지만, 과정의 차이가 무리의 존속에는 중요하다.  

 

 

「유감스럽지만 들어 줄 수는 없다. 이쪽도 힘들기 때문에.」 장로의 대답은, 도스 마리사가 예상한 것이었다.  
「그렇다면」「실력행사인가……? 그것도 좋을 것이다」실력 행사를 시사하는 도스 마리사의 말을 차단한 장로가 계속 말한다.  
「단, 서로의 손해는 최소한으로 해야 하겠지?」 

 

「……느느?」예상과는 다른 전개에 도스 마리사는 당황한다.  
「1vs1.인간과 네가 대결을 해서 네가 이기면 식량을 주지. 네가 지면, 얌전히 돌아간다. 우리들은 아무것도 빼앗지 않는다.」 
「……느느느?」이것은 윳쿠리들에게 있어서는, 예상보다 훨씬 더 달콤한 제안이 아닌가. 도스 마리사는 한층 더 당황한다.  
도스 마리사는, 이러한 너무 달콤한 제안에 양손을 들고 기뻐할 수 있을 정도의 팥소뇌는 아닌 것이다. 원래 손도 없지만.  

 

「단, 룰은 이쪽에서 결정하게 해 주거라. 거기에 납득이 가지 않으면 다른 방법으로 오는게 좋다.」 장로는 그렇게 덧붙였다.  
역시 그런가, 라고 도스 마리사는 생각한다. 인간이 생각하는 일에는 무엇인가 뒤가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룰을 확인만 해 볼 가치는 있다.  
도스 마리사는 한층 더 상세히 묻는 자세를 취했다.  

 


장로가 제시한 룰은 이하와 같은 것이었다.  

 

도스 마리사와 마을 인간의 1vs1로 대결을 한다. 다른 인간 및 윳쿠리의 손찌검은 금지한다.  
양자 모두, 서로의 동족을 인질이나 윳쿠리질로 잡는 것을 금지한다.  
장소는 광장에 특설한 7 m사방의 링. 장외에의 탈출은 시합 포기로 간주하여, 반칙패로 한다. 또, 상대를 고의로 링 외에 떨어뜨리는 것도 금지한다.  
인간은 오픈 핑거 글러브, 마우스피스, 파울 컵, 레가스의 착용을 의무화한다. 그 외의 모든 도구는 사용 금지로 한다.  
인간의 도스 마리사의 눈을 멀게 하는 공격, 입안으로의 침입, 모자에 대한 공격은 금지한다.  
인간이 도스 마리사를 물어 뜯거나 먹는 공격을 금지한다.  
도스 마리사는 인간을 입안에 넣는 것, 먹는 것을 금지한다.  
도스 마리사가 고의로 스스로의 모자를 떨어뜨리는 것을 금지한다.  
도스 마리사는 모든 버섯의 사용을 금지한다.  
양자, 고의적인 급소 공격을 금지한다.  
경도의 출혈 혹은 출팥소를 했을 경우에는, 상처를 막는 응급 처치를 실시하여 시합을 속행한다. 그 외의 경우의 응급처치는 일절 인정하지 않는다.  
1 라운드내에 3번 녹다운을 당할 경우, 그 시점에서 TKO 패배로 한다.  
그 외, 심판의 판단에 의해 시합 속행 불가능한 상태라고 인정된 시점에서, 심판 스톱으로 시합을 종료한다.  
3분간 3 라운드로 싸우며, 그런데도 결착이 나지 않는 경우에는 재판관에 의한 판정으로 승패를 가른다.

 

「느느? ……」 도스 마리사는 깊이 생각했다.  
이 룰은 예상외로, 도스 마리사도 고려하여 만들어져 있다.  
단지 하나, 버섯의 사용 금지가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인간과 1vs1로 싸운다면, 이 정도의 핸디캡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이 도스 마리사는 신장 2 m 정도. 모자를 포함하면 더 높아지지만,  도스 마리사로서는 비교적 작은, 젊은 도스 마리사였다.  
한편 이 촌락의 인간들 중에는, 찾아보아도 자기보다 큰 인간은 없다.  
게다가 룰로 스스로의 몸도, 동료 윳쿠리들의 몸도 안전이 확보되어 있어 마음껏 싸울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만일 인간측이 무엇을 장치한다 해도, 장로는 아무것도 빼앗지 않는다고 공언하지 않았는가.  

 


「느느! 알았어! 할게!」도스 마리사는 결단했다.  
「……그런가.그럼 일시와 장소는, 오늘 저녁부터 이 광장에서.준비가 될 때까지 여기서 느긋하게 있어 주게.」 
그렇게 말한 장로는, 마을의 사람들에게 링의 준비와 윳쿠리들을 대접할 것을 명했다.  

 

 

저녁.  
준비된 링의 주위에 설치된 관객석은, 소규모이지만 마을의 사람들로 빽빽이 채워져 있었다.  
한 쪽은 특설 윳쿠리 응원 시트가 되고 있어 도스 마리사가 데려 온 윳쿠리들과 별동대 윳쿠리들이 자리에 꽉 차 있었다.  
꽤 진묘한 광경이다.  

 

10 카운트 벨이 울리고, 회장의 조명이 켜진다.  
「여러분,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이제부터, 시합을 개시하겠습니다!」 
장내에 울리는 공지는, 기다리고 있던 관객들의 볼티지를 한순간에 최고점까지 상승시켰다.  
「그러면, 파랑 코너부터, 윳쿠리 대표 선수의 입장입니다!」 

 

「 「 「도스―, 느긋하게 해 줘― 」」」 
「영쨔! 영쨔!」 
「우-걱, 우-걱, 행복―」 
특설 윳쿠리 응원 시트의 윳쿠리들로부터, 일제히 성원(?)이 나온다.  
진입로에 드리우는 안개. 그 안에 거대한 그림자가 나타났다.  

 

그것과 동시에 회장에 울리는 것은, 여성 소리의 입장 콜.  
「인저브으으으으을-코너어어어-!, 프롬, 인근의 풀밭, 도스으으, 마, 뤼이사아아아!!」 

 

「그 거대한 등뒤에 등진 것은, 무수한 윳쿠리들의 바램……느긋하게 있고 싶다, 느긋하게 해 주고 싶다,  반드시 느긋하게 해 준다! 절대-윳쿠리, 도스 마리사 입장!」 
실황석의 말에, 응원 시트의 윳쿠리들이 새로운 가득 오름을 보인다.  

 

도스 마리사는 링 앞까지 조금씩 뛰어가서 앞에서 높이 점프 해 링에 착지한다.  
그 때의 충격음이, 마을 사람들의 불안을 일으키고, 윳쿠리들의 고양을 부른다.  
도스라면 자신들을 느긋하게 시켜 준다. 도스 마리사에게 인간이 이길 리 없다.  

 

느-느-하며 링에 착지한 도스 마리사는, 응원석의 윳쿠리들을 향해 기합을 넣는다.  
「 「 「 「 『느긋하게 있으라구!』」」」」 
도스 마리사와 윳쿠리들의, 느긋하게 있으라구 대합창이다.  

 

다음으로 도스 마리사는 본부석에 있는 윳쿠리 레이무를 바라본다.  
이 레이무는 시합의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의 재판관역의 한사람으로 선택된 윳쿠리이며, 도스 마리사가 사랑하는 윳쿠리이기도 했다.  
도스 마리사는 사랑하는 레이무에게 윙크를 보낸다. 뺨을 붉히는 재판관 레이무.  
이 시합이 끝나면 약혼을 신청하자, 그렇게 결정해서 시합에의 결의를 한층 더 높이는 도스 마리사였다.  

 

덧붙여 재판관은 합계 3명.  
불공평하게 되지 않도록, 도스 마리사의 승인도 얻은 다음 이하의 멤버에게 재판관을 맡기기로 했다.  
마을 대표로 장로를, 윳쿠리의 대표로서 레이무를, 그리고 중립의 입장으로서 마을에서 먼 곳에 살고 있는 한 명의 소녀를.  
심판은 그 역할의 사정상 마을 사람이 되지만, 도스 마리사의 참모 파츄리와 앨리스를 세컨드로 두어, 무언가 불평이 있으면 심판에게 항의할 수 있을 권리를 주는 것으로 윳쿠리 무리의 양해를 얻었다.  

 


다시, 공지의 소리가 장내에 울려퍼진다.  
「계속되어, 빨강 코너, 인간 대표 선수의 입장입니다!」 

 

「 「 「인간씨, 느긋하게 있다 가라구!」」」 
「어쟤셔 레이무의 도시락을 멍는 거야아아?」 
「느느, 이런 곳에 남겨두었던 레이무가 나쁘다제!」 
특설 응원석의 윳쿠리들로부터, 일제히 야유(?)가 나온다.  
진입로에 드리우는 안개. 그 안에 사람의 그림자가 나타났다.  

 

그것과 동시에 회장에 울리는 것은, 역시 여성 소리의 입장 콜.  
「인저레드으-코너어어어-!, 프롬, 이 마을, 학대, 오, 니이사아아앙!!」 

 

「도구는 필요없다, 동료도 필요하지 않다, 윳쿠리만 있으면 그것으로 좋다! 그 학대영혼은 지옥의 염라에도 제지당하지 않는다! 학대 오니이상 입장!」 
실황석의 말에, 이번에는 마을 사람들의 분위기가 최고조가 된다.  

 

진입로에 모습을 나타낸 학대 오니이상은 쏜살같이 링으로 달려 링에 들어감과 동시에 도스 마리사의 눈앞에 서서, 도스 마리사와 머리를 맞대고 계속 흘겨본다.  
서둘러 양자 사이에 비집고 들어가, 달래는 심판.  

 


양자의 상태 확인을 끝내고 조금 대기한 뒤, 심판이 시합 개시의 신호를 보낸다.  
동시에 회장에 벨소리가 울렸다.  

 

 

제1라운드 초반은 조용한 첫 시작이 되었다.  
도스 마리사의 틈을 신중하게 측정하는 학대 오니이상.  
학대 오니이상이 나오는 태도를 엿보는 도스 마리사.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며, 양자 모두 공격다운 공격을 하지 않고, 단지 시간만이 흐르고 있다.  
그런 전개를 관객석의 인간, 그리고 윳쿠리들은 가만히 응시하고 있었다.  

 

갑자기, 매트를 강하게 차는 소리가 회장의 고요함을 깬다.  
선수를 친 것은 학대 오니이상.  
일순간 발을 내딛으면서, 채찍과 같이 휘어지는 로우킥. 마른 타격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리고 곧바로,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학대 오니이상.  
관객석으로부터는 일제히 신음소리가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학대 오니이상의 로우킥은, 확실히 도스 마리사의 턱의 측면으로 클린 히트 했다.  
클린 히트 했지만…… 
「흥, 전혀 아프지 않아!」도스 마리사에게는 전혀 효과가 없었다.  

 

로우킥은 보기에는 수수한 기술이지만, 위력은 권법 중에서도 높은 부류일 것이다.  
그리고 칠 때 빈틈이 적다는 이점도 있다.  
어디를 차도 그렇게 차이가 없을 도스 마리사를 상대로는, 무엇보다도 적합한 타격인 것은 확실했다.  
……하지만, 그것이 털끝만큼도 효과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그렇지 않아도 내용물이 팥소이다. 가죽만 찢어지지 않으면, 윳쿠리는 타격에는 강할 것이다.  

 

그 모습을 본 세컨드 파츄리와 앨리스, 재판관 레이무, 그리고 응원 시트의 윳쿠리들은 도스 마리사의 승리를 확신했다.  
원래 체격적으로는 도스 마리사가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는 것이다.  
몇번 타격을 맞더라도, 규칙 때문에 인간은 그 이상의 짓은 할 수 없을 것이다.  
그 타격이 효과가 없다면, 앞으로 한 번이라도 도스 마리사가 짓밟거나 혹은 덮쳐 우위를 점하면, 도스 마리사는 이길 수 있다.  

 


그러나 학대 오니이상은, 그 모습에 동요하지 않았다. 단지, 냉정한 시선으로 도스 마리사의 움직임을 응시하고 있다.  
그 모습을 보고, 장로는 고개를 끄덕인다. 믿음직한 청년으로 자란 것이다,라고 마음 속으로 청년의 성장을 기뻐하고 있었다.  

 

이 학대 오니이상은, 원래 고아였다.  
고아이지만 상실의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것 같이, 윳쿠리들을 함부로 해치는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것을 안 장로가 소년을 가족으로서 받아들이고 설득하여, 격투기에 투신하도록 설득했던 것이다.  

 


시합은 계속된다.  
학대 오니이상은 히트&어웨이의 요령으로 로우킥을 계속 차고 있었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눈에 보일 정도의 데미지를 도스 마리사에게 주는 수준에는 이르지 않는다.  
도스 마리사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조금씩 학대 오니이상에게 가까워지도록 움직일 뿐이다.  

 

학대 오니이상의 신체로부터는 땀이 나오고 있었다.  
계속 격투기에 매진한 학대 오니이상. 스태미너면에서는 어떤 불안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링 위의 실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마을에 그러한 기회는 별로 없으니까.  
링을 비추는 조명이 겨울의 실외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온도를 내고 있었다.  
낯선 환경에서의 싸움이, 학대 오니이상의 스태미너를 빼앗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제1라운드 나머지 1분 즈음에서, 사고가 일어났다.  
학대 오니이상이 로우킥 후에 후방에 내려갈 때, 스스로의 땀이 모여 있던 장소에서 발이 미끄러져 버렸던 것이다.  
학대 오니이상이 위를 보며 미끄러지자, 도스 마리사는 재빠르게 틈을 노려 학대 오니이상을 덮쳤다.  
인간들로부터는 비명이, 윳쿠리들로부터는 대환성이 일어난다.  
도스 마리사는 완전히 학대 오니이상의 위를 덮쳐, 관객들은 학대 오니이상의 모습을 확인할 수가 없게 되어 버렸다.  

 

도스 마리사의 중량은 확실하지 않다. 단지, 아마 인간이 말하는 왕뚱뚱이 등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무게일 것이다.  
게다가 완전히 도스 마리사와 링의 틈에 눌려 있는 상태로, 질식 상태에 빠져 있을지도 모른다.  
자칫하면, 심판 스톱 패배가 될 우려도 있다.  

 

심판은 끊임없이 도스 마리사의 밑을 확인한다. 그러나 학대 오니이상의 모습은 안보인다.  
제1 라운드 종료 까지는 이제 조금의 시간만이 남아 있다. 타임오버로 구해질 가능성을 기대하는 것은 난처한 상태다.  
도스 마리사는 자리잡는다. 학대 오니이상의 바로 위에서, 당돌한 미소를 띄우면서.  

 

「마리사?, 멋져?」 재판관 레이무가, 도스 마리사의 당돌한 미소에 무심코 성원을 보낸다.  
공평함은 흔적도 찾아볼 수 없지만, 윳쿠리에게 그런 것을 요구하는 것은 쓸데없다.  
「기다리고 있어, 조금만 더 있으면 끝나니까!」 도스 마리사는 링에서 얘기한다.  
벌써 이긴 기분이 된 윳쿠리들을 곁눈질하며, 마을 사람들과 장로는 냉정하게 시합을 지켜보고 있었다.  

 


「……느?」도스 마리사가 소리를 낸다. 무엇인가 자신의 몸의 하부에 위화감을 느꼈던 것이다.  
다음 순간, 도스 마리사의 몸이 횡방향으로 기운다.「느느느!?」 
우르르, 하면서 횡방향으로 1/4회전하더니, 잠깐 모습이 안 보였던 학대 오니이상이 모습을 나타낸다.  
학대 오니이상의 양 팔은, 도스 마리사의 하부를 꼬집고는 길게 끈 상태로, 양 다리는 그 밑부분을 고정하고 있듯이 카니 끼우기 상태가 되어 있었다.  
아마 그 부분에서의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서, 상대를 회전시켰던 것이다.  
말하자면, 대 윳쿠리 용의 오모플라타이다. 학대 오니이상의 공격 수단은, 그저 타격뿐일 이유는 없는 것이다!  

 

가로놓이듯이 뒤집혀 버린 도스 마리사에게서 손을 놓으며, 학대 오니이상은 일어섰다.  
세컨드, 및 응원석의 윳쿠리들은 도대체 무엇을 일어났는지 알지 못하고, 한결같이 멍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  
학대 오니이상은 그런 것도 상관하지 않고, 도스 마리사의 발에 해당하는 부분에, 이번은 미들킥을 계속 퍼부었다.  
도스 마리사가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인 이상, 히트&어웨이를 할 필요는 없어졌던 것이다.  
제1 라운드 종료까지는 조금 시간이 남아 있다. 시간이 끝날 때까지, 도스 마리사는 밑부분을 계속 차이는  처지가 되었다.  

 


제1라운드 종료의 벨이 울린다.  
학대 오니이상은 빨강 코너로 돌아와서, 준비된 의자에 허리를 걸치고, 타올을 머리부터 덮고서, 물을 입에 머금고, 그리고 토해냈다.  
스탭들이 도스 마리사의 몸을 서게 해 주어, 파랑 코너까지 보낸다.  
세컨드 파츄리와 앨리스가 얘기한다.  
「무큐,  최후에는 당했네요, 다음 찬스가 있으면, 점프해서 짓눌러버리는 거에요!」 공격의 어드바이스를 하는 파츄리.  
「저런 기술을 가지고 있다니 상대는 꽤 도시파에요! 정신 차려요!」 방어의 어드바이스를 하는 앨리스.  
그 말에 끄덕하는 도스 마리사. 어드바이스로서 도움이 되는지는 의문이지만, 인간은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이것저것 하고 있는 동안에, 휴식시간이 종료되고, 제2라운드 개시의 벨이 울린다.  

 


제2라운드 개시 직후부터, 학대 오니이상은 다시 로우킥을 통한 히트&어웨이 작전으로 나왔다.  
도스 마리사는 그것을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학대 오니이상과의 틈을 천천히 좁히고만 있다.  
그럴 뿐이지만…… 

 

이상하다. 방금전보다 틈을 좁힐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쉬는 동안 학대 오니이상의 스태미너가 회복한 탓인지도 모른다.  
또 링 위의 땀이 닦여서, 학대 오니이상이 움직이기 쉽게 된 건지도 모른다.  

 

도스 마리사는 생각한다.  
지금의 민첩한 움직임의 학대 오니이상에게 점프 밟기를 감행할 수 있는 것인가.  
링은 넓고 평탄하기 때문에, 학대 오니이상의 움직임을 봉한 상태에서 점프 하지 않으면 도저히 밟을 수는 없을 것이다.  
저돌적으로 점프 밟기를 반복하는 방법도 있지만, 무의미하게 스태미너를 소비하면 뒤가 무섭다. 그렇다면…… 

 

도스 마리사의 작전은, 다시 상대의 스태미너가 떨어질 때까지 오로지 참는 일이 되었다.  
소극적인 작전이지만, 방금 전과 같이 미끄러짐을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무엇보다, 꽤나 느긋한 작전이 아닌가.  

 

그런 잘 모르는 이유로 작전을 결정했다는 것은 알지 못하고, 학대 오니이상은 오로지 로우킥을 계속 먹일 뿐이다.  
그리고 그대로, 단지 시간만이 흘러갔다.  
리드미컬한 로우킥의 소리에, 응원석의 윳쿠리들은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다.  

 


제2라운드 나머지 1분 즈음에서, 다시 사고가 일어났다.  
무려, 또다시 학대 오니이상이 로우킥 후에 후방에 착지할 때에, 스스로의 땀이 모인 장소에서 발이 미끄러져 버렸던 것이다.  
학대 오니이상이 위를 보며 미끄러지자, 도스 마리사는 재빠르게 틈을 노릴 

 

……수 없다.  
다리가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을, 도스 마리사는 여기에 오고서 처음으로 깨달았던 것이다.  
제2라운드 개시 직후부터 틈을 좁히는 속도가 느려졌다고 느낀 것은, 도스 마리사의 움직임이 느려졌기 때문이다.  

 

학대 오니이상의 로우킥은, 확실히 도스 마리사에게 아픔을 주지는 않았다.  
없었기 때문인 걸까, 일격마다 안보이는 상처를 도스 마리사의 하부에 계속 확실히 새기고 있었던 것이다. 
그 상처가 증가한 것, 그리고 타격을 계속 받은 것에 의해, 도스 마리사의 하부 및 발 부분의 가죽과 팥소가 경화해서, 도스 마리사의 보행을 방해하게 되었던 것이다.  

 


도스 마리사는 놀라서, 그리고 순간적으로 생각한다. 이대로는 좋지 않다.  
지금은 조금이라도 움직일 수 있지만, 이대로 로우킥을 계속 받고 있으면, 틀림없이 완전히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그렇게 되면, 점프 하거나 덮치는 것조차 할 수 없다. 그 뿐만 아니라, 스스로 넘어지는 것도 할 수 없다.  
도스 마리사의 공격 수단이 완전히 없어져 버린다.  

 

더 이상 우물쭈물 할 수는 없다. 도스 마리사는 마지막 승부수를 걸기로 했다.  
크게 열린 입안으로부터 빛이 커진다. 도스 스파크의 자세이다.  
룰에 의해, 버섯의 사용은 금지되고 있지만, 체내에 남아 있는 버섯 성분을 쥐어짜면, 어떻게든 한 발 정도는 도스 스파크를 발사할 수가 있는 것이다.  

 

학대 오니이상은 깜짝 놀라, 횡방향으로 회피하지만…… 
「느려!」도스 마리사는 돌아보면서, 도스 스파크를 발사시켰다. 섬광이 광장에 퍼진다.  
버섯이 없는 한, 통상의 도스 스파크보다 위력은 떨어지지만, 그런데도 충분한 위력은 남아 있다.  
섬광이 들어간 후, 도스 마리사는 스스로가 빼앗아 버린 생명에 묵도를 바친다.  
「미안해,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어. 저 세상에서 느긋하게 있으라구. 」 

 


……확실히 도스 스파크의 위력은 충분했다.  
특설 윳쿠리 응원석과 거기에 앉아 있던 100마리를 넘는 윳쿠리들을 완전히 증발시키기에는 충분했다.  
「 「 「느, 느, 느, 느갸아아아아아아아아」」」 
세컨드 파츄리와 앨리스, 그리고 재판관 레이무의 비명이 장내에 메아리쳤다.  

 

그리고 끊어졌던 타격음이 다시 난다.  
학대 오니이상은 도스 스파크를 확실히 회피하고 있었던 것이다.  
최초의 회피로 특설 윳쿠리 응원석의 방향에 도스 스파크를 유도시킨 다음, 비스듬하게 돌아가서 도스 마리사의 배후에 와 있었다.  

 

도스 마리사는 영혼이 빠진 듯이 굳어져 있었다.  
스스로, 무리의 동족을, 100마리가 넘는 동족들을 지워 없애 버렸던 것이다.  
그 후에는 제2라운드 종료의 벨이 울릴 때까지, 학대 오니이상의 다리와 도스 마리사의 몸이 부딪혀 나오는 타격소리를 계속 연주하게 되었다.  

 


제2라운드 종료의 벨이 울린다.  
「링 조정을 위해, 당분간 시간을 갖겠습니다. 미리 양해 바랍니다.」 
도스 스파크로 망가진 로프를 보수하기 위해, 거리(간격)은 조금 길쭉하게 놓치게 되었다.  

 

학대 오니이상은 빨강 코너로 돌아와, 준비된 의자에 앉아서 잠들어 버렸다.  
익숙해지지 않는 환경에서 제1라운드 도중으로부터 움직이고 있어서, 역시 지치게 되었을 것이다.  

 

반대쪽의 도스 마리사는, 스탭의 손을 빌리지 않고는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상태였다.  
세컨드 파츄리와 앨리스도 눈앞에서 일어난 참극의 쇼크때문인지, 말수는 적다.  
재판관 레이무는 흰색 눈을 벗겨 기절하고 있었다.  

 

「무큐, 지난 일은 어쩔 수 없어. 작전을 바꿔서, 최후까지 싸워요.」어떻게든 도스 마리사를 용기나게 하려는 파츄리.  
「마리자가아아아아! 앨리스의 하니가아아아아!」 근처에서 쇼크를 일으키듯이 계속 울부짖는 앨리스.  
아무래도 응원석에 있던 가장 사랑하는 마리사를 잃어 버린 것 같다.  
그 말을 듣고, 도스 마리사는 눈에 눈물을 띄우고 시합을 시작하고 있었다.  

 

「무큐, 앨리스, 정신차려! 죽는 것은 각오한 바야!」 파츄리가 앨리스를 달랜다.  
「느으?, 느으?, 느으? ……  그렇네……, 상대는 어차피 녹초가 되으니, 찬스는 있을 거에요.」 
심호흡을 해서 어떻게든 침착성을 되찾은 앨리스는 다시 어드바이스를 한다.  

 

「심판, 마리사의 다리의 응급처치를 요구해요!」 심판을 부르는 파츄리.  
그러나, 심판은 고개를 젓는다. 룰에 명기되어 있기 때문이다.  
"경도의 출혈 혹은 출팥소를 했을 경우에는, 상처를 막는 응급 처치를 실시하여 시합을 속행한다. 그 외의 경우의 응급처치는 일절 인정하지 않는다." 
이 시합에서, 도스 마리사는 팥소를 흘리지 않은 것이다.  
「무, 무큐?」 신음소리를 흘리는 파츄리.  
이것저것 하고 있는 동안, 휴식시간이 종료되고,  제3라운드 개시의 벨이 울린다.  

 


「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제3라운드 개시와 동시에, 학대 오니이상이 달려든다.  
「 「 『어, 어째서? 조금 전까지 그렇게 지쳐 있었는데!』」」 
도스 마리사도 세컨드 2마리도 놀라움을 숨길 수 없다. 학대 오니이상의 어디에 그런 스태미너가 남아 있는 것인가.  

 

학대 오니이상은 생각해 낸다 스스로의 가혹한 연습의 나날을.  
쇠망치를 가지고 윳쿠리를 뒤쫓아 가는 로드워크.  
무리로부터 남몰래 유괴해 온 윳쿠리들의 가죽을 꿰매 만든 샌드백.  
그 안에 아기 윳쿠리들을 담은 킥 연습.  
그리고, 윳쿠리를 그대로 미트로 한 콤비네이션 타격 연습.  
어떤 연습도 매우 가혹하게……매우 즐겁게 열중했다.  
이 연습을 생각한 트레이너에게는 감사할 따름이다.  

 

그렇게 즐거운 연습을 계속해 온 학대 오니이상에게 스태미너의 걱정 같은건 불필요하다.  
방금전 자고 있었던 것은, 보다 전력으로 공격을 개시하기 위한 준비에 지나지 않았다.  
학대 오니이상은 단시간의 수면으로 체력을 완전히 회복시킬 수가 있는, 진짜 운동선수가 되고 있었던 것이다.  

 


좌우 펀치, 훅, 스트레이트, 어퍼, 로우킥, 미들킥, 하이킥, 점핑킥, 무릎차기, 팔꿈치, 박치기, 해머 블로우 , 손목치기, 드롭킥, 플라잉 크로스 촙, 연수차기…… 
방금전까지와는 싹 달라진 타격기술의 대행진. 마치 물을 만난 물고기와 같다.  
전력으로 살아있는 윳쿠리를 학대할 수 있는 기쁨을, 기술의 하나하나로 표현하는 것과도 같았다.  

 

「느갹!」 「느붓!」 「느게엑!」 「느보옷!」  
그 일격 일격은 도스 마리사에게 확실히 아픔을 전하고 있었다.  
방금전까지의 로우킥은 어디까지나 표면을 손상시키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은 내부의 팥소를 손상시키기 위해서 공격을 한다.  
때로는 중추팥소로 닿는 것 같은 공격도 있다.  

 

제3라운드는 3분간 착실히, 학대 오니이상의 러쉬가 계속되어, 그대로 종료의 링이 울렸다.  

 

 

「그러면 판정에 들어갑니다.」 윳쿠리가 거의 없어진 장내에 공지가 울려퍼진다.  
「재판관 장로……10:0 빨강, 학대 오니이상!」 장로는 조용히, 링을 계속 응시한다. 타당하다면 타당한 재판관이다.  
「재판관 레이무……0:10 파랑, 도스 마리사!」기절 상태로부터 부활한 눈물을 흘리는 레이무. 윳쿠리로서는 당연한 재판관이다. 공평하다는 것은 접어두고.  
결국, 승패는 한 소녀 재판관의 손에 달렸다.  
「재판관 아큐……10:10 드로우!」 소녀의 이름은 아큐라고 하는 것 같다.  

 


결과는 1:1, 포인트도 20:20으로 완전히 무승부이다.  
예상치 못한 사태에 본부와 공지는 당황한다.  
몇 분간의 협의 결과, 결론이 나왔다.  

 

「판정으로 승부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3분간의 재연장전을 실시합니다!」 장내 공지에, 관객들은 크게 흥분한다.  

 

「느느? 느느느느느!?」도스 마리사는 놀라움을 숨길 수 없다.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4라운드 개시의 벨이 비정하게 울렸다.  

 

「이얏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판정 도중 다시 잠들어 있던 학대 오니이상은 이 라운드에서도 활기가 가득이다.  
제4라운드도 3분간 착실히, 학대 오니이상의 공격이 계속되어, 그대로 종료의 링이 울렸다.  

 


다시 판정이 시작된다. 마치 데자뷰와도 같이.  
그리고 그 결과도 또, 데자뷰 같았다.  
「판정으로 결착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3분간 재재연장전을 실시합니다!」 
……이 일련의 데자뷰는 2번 3번 계속되었다.  

 

 

결국, 그 후 제10라운드까지 가고서, 파츄리가 재판관 레이무를 설득해 윳쿠리 무리의 패배를 인정하는 결과가 되었다.  
「느…… 느…… 느……」 마지막에는 말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어 버린 도스 마리사.  
시합 후에 간신히 응급 처치가 인정되었지만, 스스로 걸어갈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마을 사람들이 둥지까지 데려다 주게 되었다.  

 

「네, 당신의 레이무야.」아큐라는 소녀가, 레이무를 도스 마리사 가 있는 곳에 데려가 주었다.  
「당신은 잘 했어. 무리도 없어지지 않았지? 왜냐하면……당신이 스스로 줄여 버렸으니까.」 소녀가 도스 마리사에게 말한다.  
그 말은 위로가 되지 않는다. 그 말은 추궁일 뿐이다. 물론, 그 말을 하고 있는 소녀가 가장 알고 있지만.  
무엇보다, 그 소리의 톤은 기쁨을 다 숨길 수 없었다.  

 

「느느? 느긋하게 있으라구!」고개를 떨구는 도스 마리사를 보고, 레이무는 무구한 표정으로 그렇게 말했다.  
지나친 쇼크로 기억을 잃어버린 건지도 모른다. 오히려 그 쪽이 행복할 것이다.  
도스 마리사는, 레이무에게 얼굴을 맞추지 못하고, 숙인 채로 있었다.  
「레이무, 모자 속에 들어가라구……」 도스 마리사가 숙인 채로 그렇게 말하고,  아큐에게 도움을 받아, 모자의 안에 레이무를 넣었다.  
이것으로 적어도 둥지에 돌아갈 때까지는 얼굴을 맞대지 않을 것이다.  

 

「시끄럽게 해서 미안해…… 느긋하게 있다 가라구……」 도스 마리사는 그렇게 말하고,  마을을 떠나 갔다.  
정정당당하게 싸워 진 도스 마리사에게,  관객들로부터 박수가 울려퍼진다.  
그러나 그 박수마저도, 도스 마리사에게는 위로조차 안 되었다.  

 


도스 마리사와 무리가 떠난 것을 확인한 후, 링과 그 주변에는 남은 학대 오니이상과 장로, 그리고 관객들이 흥분이 가시지 않은 모습으로 남아 있었다.  
학대 오니이상이 마이크를 요청해서, 마이크를 받는다.  

 

「째째한 시합을 해서 죄송합니다!」링의 각 방향으로 인사를 하는 학대 오니이상.  
「그렇지 않아」 「재미있었어요!」 관객은 그것을 부정하고, 학대 오니이상은 그 말에 다시 인사를 했다. 
「장로님, 들어와 주세요!」학대 오니이상은 장로를 부른다.  

 

「장로님, 여기까지 키워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도 잘 부탁드립니다!」 
학대 오니이상은 장로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어서,  이 장소를 빌려 인사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여하튼, 오늘까지 특훈의 트레이너를 맡은 것은, 다름아닌 장로 그였으니까.  

 

그 말을 듣고, 관객들은 큰 박수를 보낸다. 2사람의 사정을 알고 있어서, 눈물짓는 사람까지 있다.  
그러자, 이번에는 장로가 학대 오니이상으로부터 마이크를 받아, 말을 하기 시작했다.  

 

「훌륭한 시합이었다. 정말로 고마워! 감동했다!」우선 학대 오니이상을 위로하고서, 계속한다.  
「그리고, 오랜 세월의 계획에 협력해 준 모두들, 정말로 고마워요!」 

 


오랜 세월의 계획…… 
장로가 젊은 무렵부터 안고 있던 야망…… 
그것은 1vs1라면 인간에게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도스 마리사의 마음을, 완벽하게 꺾는 일이었다.  
장로도 또한, 학대 오니이상이었던 것이다.  

 

계획의 주축은 즉, 맨몸의 인간과의 1vs1로 도스 마리사를 타도하는 것이다.  
이 계획을 생각해 낸 시점에서, 유감스럽지만 초대 학대 오니이상=장로의 육체는 벌써 피크를 넘은 지 오래였다.  
그 때 만났던 것이, 윳쿠리를 학대하고 있던 고아 소년=이번에 싸운 학대 오니이상이었다.  
장로는 소년에게 비할 바 없는 학대의 소질을 느꼈다. 그리고 그 가능성에 전부를 걸었던 것이다.  

 

장로는 소년에게 윳쿠리 학대 선수로서의 엘리트 교육을 가르쳤다.  
그리고, 소년이 청년이 되어, 육체의 피크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계획을 실행에 옮겼던 것이다.  

 


올해는 초원의 식물이 이상하게 적었다. 도스 마리사와 무리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실은, 장로의 명으로 빠른 단계에서 식물의 싹을 따고 있었던 것이다.  
마을의 밭은 올해도 풍작으로, 식량창고에는 팔 정도의 여분이 갖춰져 있다.  

 

마을의 사람들이 윳쿠리 무리에 손을 댄 일은 없다. 도스 마리사와 무리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실은, 장로의 명으로 들키지 않게 유괴해서, 각종 처리를 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결과, 학대 오니이상의 트레이닝에 매우 도웅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면, 여러분, 따라해 주세요.」장로가 계속 말한다.  
그 손에는 1마리의 윳쿠리가 잡혀서 덜덜 떨고 있었다.  
그것은 윳쿠리 레이무 종. 재판관이었던 레이무이다.  
근처에서 재판관을 맡고 있던 소녀가 약삭빠르게, 잡아 두고 있던 다른 윳쿠리와 장식만을 교환해서, 가짜 레이무를 도스 마리사에게 건네주었던 것이다.  

 

장로는 계속한다.  
「간다-!」 

 

관객은 응한다.  
「 「 「 「오오―!」」」」 

 

그리고 장로와 관객들이 목소리를 맞춘다.  
「 「 「 「 『 3! 』」」」」 
「 「 「 「 『 2! 』」」」」 
「 「 「 「 『 1! 』」」」」 
「 「 「 「 『히야하아아아아아! 학대다아아아아아! ! !』」」」」 
합창과 함께, 장로……아니,  초대 학대 오니이상은, 손에 윳쿠리 레이무를 넣고 뭉게 버렸다.  
감동의 시합을 그 눈에 남기면서 행복한 새해를 맞이할 마을의 사람들이었다.  

 

 

한편, 도스 마리사와 무리들은 절망의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그런데도, 도스 마리사는 살아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무리를 위해서 죽어 버린…… 아니 자신이 죽여 버린 윳쿠리들에게 본보기가 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도스 마리사는 살아 나간다.  
인간과 1vs1로 진 것을 등에 지고 살아 나간다.  
100마리가 넘는 동족을 죽인 죄를 등에 지고 살아 나간다.  
사랑하는 레이무를 잃은 것도 눈치채지 못한 채 살아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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