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무의 아가야들~ 어디에 있니이~"
응?
과자 몇개 사서 집에 가려니까.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람의 목소린 아니고, 윳쿠리. 그것도 레이무종의 목소리다.
"늣?! 어째서 인간씨가 있는거야아아?!"
아니나다를까. 목소리의 근원지로 다가가보니 덩치 큰 윳쿠리 레이무 하나가 커다란 엉덩이를 씰룩거리고 있었다.
그보다 사람 다니는 거리에서 소리를 내놓곤 사람이 없길 바라는건 무슨 심보람?
하긴. 여기 근처는 내 사유지라 사람의 통행이 적기야 하지만 말이다.
"느, 느그타게 있으라구!! 여기는 레이무의 느긋한 플레이쓰..!! 는 아니구. 레이무가 아가야를 찾는 곳이야아!!"
아기를 잃어버린건가.
레이무는 눈치를 좀 보다가 이윽고 내가 자신을 해칠 마음이 없다는걸 깨달았는지 한시름 덜은듯한 한숨을 내쉬었다.
"레이무! 무슨 일이냐제!!"
갑자기 뿅뿅 거리는 소리와 함께 윳쿠리 마리사종 하나가 튀어나오다가
"느읏?! 인간씨이이이이?!"
라면서 멈춘다.
"죄송 합니다아아!!! 마리사의 아가야를 찾는 소리가 인간씨를 느긋하게 하지 않았다면 닷씨는 하지 않겠습니다아!!"
이마를 땅에 부벼대고 있길래 손짓으로 그만 됐다고 막아주었다. 이대로 가다간 이마 거죽이 뚫릴 판이였으니까
"우걱, 우걱!"
"해븐상태에에에!!"
"아기를 잃어버린거야?"
"그렇다구!!"
봉투 안에 있던 과자 하나를 꺼내서 나눠주자 두 윳쿠리는 경계심을 완전히 풀어버린 모양이였다
"마리사의 소중한 아가야라제!!"
배가 불러왔는지 행복한 표정을 짓던 마리사는. 식욕을 해결했으니 다른 욕구를 해결하려는듯 나를 바라보며 눈치를 보더니. 입을 열었다.
"마리사의 아가야들은 말이라제.."
"아주 느긋한 아가야라구!!"
윳쿠리라는 녀석들은 사람만큼. 아니, 사람보다도 더 사교적인 놈들이다.
간만에 자신들과 대화를 나눠줄 존재가 등장하자 입이 근질근질 했겠지
나도 딱히 할일도 없었기에 근처에 놓여있던 차량 진입을 막기위해 놓인 동글동글한 돌을 의자 삼아 앉았다
원래 마리사는 평범한 길윳이였다.
다만 아버지의 사냥능력이 윳신에 버금갈 정도로 좋아서 체격이 아주 좋아진 모양이다.
길윳답게 같이 태어난 자매는 태어난지 얼마 못가 몰살당해. 유일하게 살아남은 마리사는 온갖 사랑을 다 받으며 자랐는데. 부모가 한번 더 상쾌를 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아기 마리사는 두마리. 레이무종 세마리가 태어난것이였다
사실 이것까진 큰 문젠 아니였다. 아비 마리사는 매우 유능했기에 어찌 저찌 아가야들을 먹여살릴 음식을 조달해 올수 있었으니까.
문제는 시간이 흘러. 마리사가 슬슬 아이윳쿠리라고 할만한 시기가 되었을때였다
마리사는 여동생들과 실컷 놀면서도 언니로서 동생들을 돌보았는데.
어느순간부터 다소 이상한점을 느꼈다.
자신의 밥과 동생 마리사들의 밥은. 아기 레이무들의 밥의 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던 것이다.
심지어 자신은 아이 윳쿠리라서 더 먹어야 하는데 말이다
처음에는 그저 실수라고 생각했었다. 윳쿠리 팥소뇌란게 원래 좀 그럴 뿐더라 그렇게 상냥헀던 어미 레이무가 차별같은거 할리가 없었다
하지만 밥은 점점 줄어갔다.
아비 마리사와 함께 하는 저녁식사는 다 똑같았지만. 아침과 점심은 확확 줄어.
이젠 말라비틀어진 잡초-아마도 레이무가 대강 캐온듯한- 몇개가 마리사들의 식사가 되었다
"어째서 밥씨가 이거바께 안되는꼬냐쪠!!!"
라고 동생 마리사가 불만을 표출했으나
어미 레이무의 죽일듯한 눈빛때문에 금방 시시를 지렸고
시시를 지렸다는 이유로 여동생 마리사는 엄청나게 얻어 터졌다
아비 마리사가 왜 저리 때렸는지를 물어봤지만
'시시를 지렀으니까 어쩔수 없자나아아아아!! 집안을 시시 투성이로 만들고 시픈거야아아아아아?!?!?'
라며 되려 화를 낼 뿐이였다.
결국 얻어맞았던 여동생 마리사는. 그날밤을 넘기지 못하고 죽었다.
여동생을 위해서 밤중에 나가서 달콤달콤을 사냥해온 아비 마리사는 망연자실했고
사냥해온 달콤달콤은 어느샌가 사라져버렸다.
행뽁! 이라는 레이무종의 목소리만을 남긴채로
차별과 편애는 계속되었다.
분명 좀더 크고 운동능력이 뛰어나야 할 마리사종인데도 막내 마리사는 온몸에 힘이 없고 운동능력도 형편없었다
"게스가 분명한거라구!!"
라는 뻔뻔한 어미 레이무의 말에
"그딴소리 하지 말라제!" 라며 아비 마리사가 화를 냈지만.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긴 매일반이였다.
"아가야."
"뉴웃..."
"엄마야는 아가야가 걱정되서 그런다구! 같이 나가서 쭈욱 쭈욱 하자?"
어미 레이무가 친절한 목소리로 막내 마리사를 향해 말을 걸었다.
"레-뮤도 가래!!"
"즐거운꼬야!!"
"아가야들은..오늘은..집에 있으라구?"
뭔가 저지를듯한 목소리
마리사는 그때 뭐라도 했어야 했다고 생각했지만 그때는 몸을 덜덜 떨뿐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막내 마리사는 돌아오지 못했다.
어미 레이무의 말에 따르면 인간에게 걸려서 죽임 당했다고 하지만
과연 살이 디룩디룩찐 어미 레이무를 내버려두고 막내 마리사만 죽여버릴 인간이 있었는지는
마리사의 팥소뇌로도 이해하기 어려웠단다.
며칠 뒤였다.
"아가야, 아가야도 활기차게 놀아야 한다구? 엄마야와 함께 느긋한 쭈욱 쭈욱을 하러 가는거라구!"
또 그때의 상냥한 목소리로 마리사에게 말을 거는 어미 레이무
이제는 데이부라고 불러야 할만큼 덩치가 커졌다. 레이무 여동생들도 마찬가지로 돼지새끼가 되었지만. 아이인 마리사는 이제 아직 아기인 레이무보다도 작은 덩치가 되어있었다.
"늇..뉴우웃..."
아무 대답도 못하는 마리사에게
"도시락씨도 준비했으니 출! 발! 인거라구!"
라면서 억지로 끌고 나가는 어미 레이무 앞에
"뭐하냐제."
아비 마리사가 왔다.
어째서일까. 마리사는 사냥중이어야 할텐데
라는 당황한 표정이 어미 레이무에게 떠올랐지만. 땀을 마구 흘리면서도 대답했다
"아가야가 워낙 힘이 없어서!! 햇살 아래에서 쭈욱 쭈욱 운동을 하러 가는 거라구!!"
"그렇냐제?"
아비 마리사는 무심한듯 대답을 하고는 마리사에게 눈길을 돌렸다
"아가야는 마리사를 따라오는거라제. 아가야는 오늘부터 사냥 연습을 한다제."
"늣?! 그게 무슨 소리냐구?! 아가야는 아직 어리고 덩치가 작..."
"해야 한다제."
"늣..."
아비 마리사의 목소리에 위엄이 섞여있었다
평소에는 가족이라면 더없이 자상한 윳쿠리였는데.
그 위엄에 어미 레이무도 한발짝 물러선다.
마리사로서는 엄청나게 먼 거리에 있는 편의점.
아비 마리사는 들어가기 전에 슬쩍슬쩍 편의점을 훔쳐보고는 손님이 아무도 없다는걸 확인하고는 자동문 앞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안으로 들어간다
"어서오세..아, 너구나."
점원인지 사장인지. 카운터에 있던 사람이 반겨준다. 반응으로 봐서는 아비 마리사와 아는 사이인듯 했다
"늘 고맙다제 인간씨."
"아니 뭐, 유통기한 다된것들 뿐이니까 부담 갖지 마. 너같이 예절바른 윳쿠리는 귀하니까 말야."
유능하기가 하늘을 찌르는 아비 마리사가 누군가에게 고개를 숙인다는건 충격적인 일이였지만
마리사도 곧바로 고개를 숙였다. 아비가 한다면. 분명 이유가 있는것이다.
"이 아가야가 마리사의 아가야라제. 사냥을 연습하러 데려 온거라제."
"아, 전에 말했던 첫째구나. 그래. 동생들 일은 안타깝게 됐다."
인간은 마치 이웃 윳쿠리들처럼 친절한 목소리로 안타까움을 전해주었다.
느긋한 인간씨라는걸 마리사도 알수 있을 정도로.
그로부터 며칠간. 마리사는 아비 마리사에게 사냥 방법을 배웠다
그냥 흔하디 흔한 잡초뽑는 방법부터
쓰레기봉투를 건들면 제재당하는다는것.
길고양이는 절대로 건들면 안된다는것.
느긋한 인간씨를 대충이라도 구별하는법.
그리고 무엇보다
적당한 시간에 편의점의 느긋한 인간씨를 만나서 밥씨를 사냥하는법이였다
마리사의 거죽과 팥소가 된 느긋한 대량의 밥씨는. 그렇게 얻은것이였다
인간의 자비에 기대서 살아왔다는 사실에 다소 놀랐지만.
저정도로 느긋한 인간이라면 그럴만도 하다며 마리사는 스스로를 납득시켰다
그리고 며칠 뒤.
"인간씨. 아가야를 부탁한다제. 만약 한참 뒤에서 마리사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알겠다. 승전보를 기다리고 있으마."
아비 마리사는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되었음에도. 마리사를 인간에게 남겨둔채 홀로 집을 떠났다
그리고 몇시간이 지났다.
"이거 야단났는데..돌아오질 않아..."
시간이 시간이라 꾸벅꾸벅 졸고 있던 마리사를 내버려두고. 편의점을 나서는 느긋한 인간씨.
그리고 마리사가 졸음에서 깨어났을때. 눈 앞에있는것은 참혹한 아비 마리사의 모습.
무적이라고 믿었던 아비 마리사가 온몸에 상처를 입고. 심지어 등쪽에선 중추팥소까지 깊게 닿아있는 나뭇가지가 박혀있었다
"아..아가야.. 아..아빠야는..머..먼저 간다제.... 느...느긋하게..인간씨와..느..느긋하게..제발...!!"
을 유언으로 한 채. 아비 마리사는 숨을 거두었다.
편의점 점원이 마리사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마리사종을 잡아죽이기까지 한 레이무와 한판 싸움을 벌였다고
아비 마리사는 어미 레이무가 정신차리길 바랬지만 그런 일은 없었고 결국 치열한 싸움 끝에 아비 마리사가 어미 레이무를 죽이고 말았다.
최악의 상황까지 각오했었기에 아비 마리사는 덤덤하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아기 레이무들에게 상황을 설명하려 했지만
"느그타지 못한 게쓔는 뒤져어!!!!!!!"
라며 등 뒤에서 아기 레이무가 나뭇가지를 깊게, 아주 깊게 찔러넣었다
아기 레이무들에게 아비 마리사는 그냥 밥가져다주는 기계일 분이고 진정한 부모는 어미 레이무 하나뿐이였던 것이다
뒤룩 뒤룩 찐 몸뚱이로 중추팥소까지 닿은 나뭇가지로 인한 상처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아비 마리사를 두들겨 패던 아기 레이무들을 뒤늦게 도착한 점원이 발견하고 짓밟아 죽인다음 아비 마리사를 구해왔지만 이미 너무 늦은 상태였다.
점원이 황급히 냉장고에서 오렌지 주스를 꺼내 가져온 즈음에 아비 마리사는 이미 목숨을 다 한 뒤였던 것이다.
그 뒤. 마리사는 편의점 뒤쪽의 뒷골목에 자리를 얻어서 살고 있었다.
지금의 반려 레이무를 얻어서 말이다.
사실 처음엔 어미 레이무로 인한 트라우마때문에 레이무종을 피했지만.
-레이무의 주장에 따르면- 원래 사육 윳쿠리였던 레이무의 아름다음에 반하고 말아, 결국 혼인을 한 모양.
그래서 불타는 첫 상쾌를 하고 나서 레이무의 머리에 마리사종이 달린걸 보고 자신의 실수를 후회했던 모양이다
그 트라우마는 현실이 되어 돌아왔다.
자신이 사냥을 나간동안에 산책을 갔다던 레이무가. 마리사종의 아가야들만 잃어버리고 돌아왔던 것이다
격노한 마리사는 레이무를 마구 두들겨 팼다고 했다
하지만. 그 소리를 듣고 찾아온 이웃 윳쿠리들에 의해서 의외의 진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거기 레이무!! 아가야를 팔지 않겠냐구요?"
사윳 윳쿠리로 보이는 앨리스 세마리가 레이무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마리사종의 아가야를 달콤달콤에 팔라는 것이였다.
엄청난 유혹이였다
달콤달콤!! 그것도 상당한 양에. 고작 쓸모도 없는 아기 마리사종 세마리를 내주는건. 레이무종이라면 쉽게 넘어갈 유혹이였다
하지만 레이무의 대답은 의외
"레이무는 원래 은뱃지였다구!! 뭐 때문에 느긋함을 포기하고 길윳이 된거라고 생각하는 거냐구!!! 아가야라구!! 아가야는 세상에서 가장 느긋한 존재인거야아!!!!!!!!!! 어째서 그런 아가야를 달콤달콤 따위에 팔아넘길거라고 생각한거야아!!!!!!!!!!"
이윽고 벌어지는 격투전. 하지만 삼대 일의 전투는 불리할수밖에 없었고
이 소란을 지켜보고 있던 한 이웃 윳쿠리 첸이 달려가서 무리를 불러올때까지 레이무는 얻어 터지고 있었다고 한다
간신히 레이무를 구해왔지만 마리사종의 아가야는 모두 사라진 뒤였다고 한다
"분명 마리사의 아가야니까 지금도 당!당! 하고 느긋하게 살고 있을거라제!!"
굳이 애완윳쿠리가 아기 마리사종을 사는 이유라면 딱 하나밖에 없기에
지금은 커녕 이미 납치된 그 날에 이마에 수많은 가지를 단 채로 시커매져 죽었을거라는 이야기를 굳이 해줄 필요는 없겠지?
어쨌든 그 이후로 화해한 두 윳쿠리는. 살아남은 레이무종의 아가야를 잘 키워서 시집도 보냈고
또다시 상쾌를 해서 생긴. 여섯마리의 아가야를 잘 키우고 있었다고 한다.
불행히 한마리는 자전거에 짓밟혀 죽었지만. 그정도야 길윳에겐 일상이고
편의점에서 흘러나오는 풍부한 식량덕에 아가야들은 잘 컸다고 한다
그런데 일이 터진것이다
마리사종 일제 구제가.
이제는 인간들이 마리사종이 보이기만 하면 죽이거나. 심지어 윳쿠리들조차도 마리사종을 납치해서 인간에게 팔아넘긴다는 것이다.
결국 마리사와 레이무는 머리를 있는대로 굴리고 또 굴려서 생각을 해냈다.
지금의 윳쿠리 플레이스 뒤에 비밀의 윳쿠리 플레이스를 만들자고.
마치 그 2차대전때 네덜란드의 유대인 가족이 만들었던것 같은 느낌의 은신처를
한낫 윳쿠리가 생각해낸 것이다
인간의 도움으로 플라스틱 상자를 얻어내
지금의 골판지 상자 뒤에 설치하고. 비밀의 문으로 두 집을 연결한다.
지금의 하우스는 레이무와 레이무종의 아가야만 살고있는것으로 위장하고
마리사종들은 뒤에서 숨어 사는것이다
식량을 인간이 챙겨주고 있기에 가능한것이였다
이 방법은 매우 매우 효과적이였다
몇번인가. 마리사종을 사냥하려는 험상궃은 윳쿠리들이
"여기 마리사가 있는걸 다 알고왔다구!!"
라며 들이닥쳤지만
"마리사는 뒤졌다구!!!! 게스같은 윳쿠리들이 다 잡아가 버린거야아아!!!!!!! 레이무를 청상과부로 만들고는!! 아가야를 납치해가고는!!!!!!! 무슨 낮짝으로 레이무에게 쳐들어오는거야아!!!!!!!!!!!!!"
얼마나 혼신의 연기였는지. 이웃 윳쿠리들이 위로품을 전해줄 정도였댄다
하지만 플라스틱 상자에 숨어사는 마리사들도 편하진 못했다
최대한 소리를 내선 안되고
아주 작은 소리로 목소리를 내더라도 '다제'같은 말은 붙일수도 없었다.
무엇보다 무럭무럭 자라는 아가야들이 가장 큰 문제였다
상자는 좁진 않았지만
이제 슬슬 상쾌욕이 생긴것이다.
그렇다고 반려를 찾게 내보냈다간 몰살 당할 판이라서 별수 없이 참으라고만 하고 있었는데
오늘 마리사가 자고, 레이무는 사냥을 나갔던 사이에 몰래 문을 열고 나가버린것이다
그것도 마리사가 수집했던 전설의 무기 컬렉션을 들고 말이다.
덤으로 아기 레이무도 자매들을 따라 가버렸다.
"빨리 찾지 않으면 구제되어 버린다제..."
이게 마리사종 구제에도 불구하고 마리사가 위험을 무릅쓰고 나온 이유였군
"뭐, 혹시라도 찾으면 알려줄게. 마리사종 네마리와 레이무종 한마리라고..."
"그렇다구!!!"
"그럼 슬슬 돌아가는게 좋을걸? 슬슬 퇴근시간이라 사람들 돌아다닐거니까."
"늣!! 맞다제!! 일단 돌아가는거라졔!! 마리사의 아가야들이니까 쉽게 당하진 않을거라제!!"
마리사의 자신있는 말 덕분인지 레이무는 못 이기는 체. 눈물을 다소 흘리며 편의점을 향해 돌아갔다
"그녀석 왔나보네."
나오기 전까진 잠겨있었던 차고의 문이 열려있었다.
며칠간 안보이더니 다시 온 모양이다.
뭐, 맛난거라도 가져왔으려나?
다소 기대를 품고 대문을 열려고 하는데. 뒤쪽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거기 인간!!!!"
응?
뒤돌아보니 아이..아니..성체라고 해야하나..아무튼 덩치가 꽤나 큰 마리사종 네마리와 레이무종 한마리가 있었다.
"납치한 프린세스를 내놓으라제!!!!!"
프..프린세스?



다음 편이 기대되네요.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