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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요소 조금 있습니다.

*레이퍼 존재

 

마침내 마리사와 레이무가 성윳이 되어 집을 나가게 된 날이 왔다.

부모윳들은 눈물을 흘리며 마리사와 레이무를 안고 나가는 언니야를 배웅했다.

그리고 담벼락 밑에서 무엇인가가 부모윳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언니야는 구청에 마리사들을 데려가 지역윳쿠리 등록 수속을 진행했다.

진행절차는 까다롭지는 않았다. 다만 몇가지 사항을 계속 저부서 이부서로 옮겨가며 해결해야 했기에

언니야는 조금 지쳤다. 언니야는 잠시 마리사와 레이무들과 함께 구청 복도의 어느 의자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레이무는 눈물을 찔끔거리면서 부모윳들과의 이별을 슬퍼하고 있었고 마리사도 좋지 않은 표정이었다.

언니야는 마리사가 조금 걱정되어서 말을 걸었다.

[마리사.. 지역윳쿠리라 하더라도 언니가 가끔 놀러갈테니 걱정하지 마렴.]

마리사는 그제서야 표정을 바꾸고 언니야에게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느읏! 언니야! 마리사는 앞으로도 잘 살거라제! 그러니 언니야도 걱정하지 말라제!]

언니야는 그렇게 말하는 마리사에게 안심되어 쓰다듬어주었다.

다만 레이무가 이렇게 중얼거리는 것은 눈치채지 못했다.

[어째서... 어째서 레이무가 집을 나가야하는 거냐구...]

수속절차가 끝나고 약간의 교육시간을 거쳐 마리사와 레이무들에게는 일련번호가 발급되었다.

이 일련번호에 따라서 마리사와 레이무들은 그 번호가 적힌 골판지에서 생활하게 될 것이다.

또한 마리사와 레이무의 장식물에는 지역 윳쿠리임을 표시한 'L(local yukkuri))'자 뱃지가 지급된다.

[와아~ 뱃지다~ 레이무는 뱃지를 단 윳쿠리가 되었다구!!!]

몰론 L뱃지야 지역윳쿠리가 되면 어떤 윳이나 받는 것이지만 레이무가 그걸 알리가 없다.

골판지가 있는 지역으로 안내하던 구청직원은 언니야에게 말했다.

[일단 이 두마리를 같은 골판지에 넣으려 해보겠습니다만 여유가 없다면 다른 윳쿠리와 섞일 수 있습니다]

[아.. 그렇습니까?]

조금 걱정이 된 사육주 언니야는 구청 직원에게 부탁했다.

[저.. 아무래도 조금 걱정이 되어서 말이에요. 다른 윳쿠리랑 넣더라도 조금 온순한 개체랑 섞였으면 좋겠네요]

[걱정마십시오. 사육주분도 걱정되시는 거지만 지역윳쿠리는 구청자산이니까요. 죽게하지는 않습니다.]

특이하게도 모히칸 스타일의 머리를 한 구청직원은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다만 그것이 못된 윳쿠리놈이 아니라면 말이죠...]

언니야는 조금은 무서워하는 표정으로 바라보았지만 구청직원은 다시 노래를 흥얼거리며 걸어갔다.

[느읏... 저 오빠야 정말 무서운 사람같다구!!!]

[유우우... 뭔가 느긋한 분위기가 아니었다제...]

두려워하는 윳쿠리들을 달래면서 언니야는 구청직원을 따라갔다.

 

마리사와 레이무들은 일련번호로 'J-105'가 적혀있는 골판지에 들어가게 되었다.

구청직원은 이 골판지가 마리사와 레이무들이 생활할 장소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이 골판지 안에는 앨리스 1마리가 살고 있었다.

구청직원을 눈치챈 앨리스는 황급히 골판지 안을 나와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직원 오빠야! 오늘도 도시파스러운 하루라구요!]

[오.. 앨리스냐..]

구청직원과 앨리스는 서로를 잘 아는 눈치인듯 했다. 하지만 친근해보이지는 않는다. 일방적으로 앨리스가

두려워하는 모양새였다.

[오늘부터 너랑 같이 살 친구들을 데려왔다.]

[느읏?!! 다른 윳쿠리들이냐구요?]

언니야는 앨리스에게 미소를 지으며 인사했다.

[안녕? 앨리스? 나는 이 아이들의 사육주란다.]

[안녕하세요! 앨리스는 앨리스에요!]

인사를 한 앨리스는 마리사와 레이무에게도 인사를 했다.

[느긋이 있으세요! 앨리스는 앨리스에요!]

순간 마리사의 표정이 홍조를 띄었다. 세상에 저렇게 아름다운 윳쿠리가 있었던가

몰론 언니야 또한 아름답지만 인간이 아닌 윳쿠리에게서 이렇게 가슴이 뛰는 감정을 느끼는 것은 처음이었다.

[느느... 느긋이 있으라제!! 마리사는 마리사라제!!]

[느긋이 있으라구! 레이무는 레이무라구우!!]

세마리의 윳쿠리가 정답게 인사를 하는 것을 본 언니야는 그제서야 안심이 되었다.

언니야는 마리사와 레이무들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고했다.

[자.. 너희들.. 이제부터 여기서 열심히 살아가는 거야.]

[느읏... 언니야..]

[맡겨달라구우! 레이무는 잘 할수 있다구우!]

언니야는 마리사와 레이무를 쓰다듬어주고 구청직원과 말을 하면서 골판지에서 멀어져갔다.

마리사는 그런 언니야의 모습을 바라보며 마침내 눈물을 글썽거렸다.

일부러 언니야 앞에서는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언니야가 사라져가자 그동안 참고 있었던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느읏... 느으으읏... 유아아아아!!! 언니야!!!!]

[느읏!! 누나아! 눈물 흘리지 말라구우!! 할짝할짝!!!]

앨리스도 복잡한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보았다. 앨리스는 우는 마리사에게 다가가 부비부비를 했다.

순간 놀란 마리사는 앨리스를 바라보며 말했다.

[앨리스...?]

[마리사, 그 심정 이해해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걸요.]

[느읏... 나도 알고 있다제....]

[여기 지역윳들은 다들 사정이 있어서 사육주에게 버림받거나 야생에서 굴러다니다 왔답니다. 저도

사육주 오빠야가 좋았지만...]

앨리스는 잠시 어두운 표정을 짓다가 다시 말을 이었다.

[엄마야는 저를 좋아해주지 않았어요.]

마리사들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느읏? 어째서냐제? 엄마야는 아가야들을 사랑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제?]

[느으읏! 느긋하지 못하다구우! 레이무는 육아의 달인이니까 아는 거라구우!]

앨리스는 한숨을 쉬며 말을 이어갔다.

[사실 저는 엄마야가 원한 아가야가 아니었어요. 엄마야는 사육윳이었지만 산책을 가서 오빠야가 잠시 자

리를 비웠을 때 레이퍼가 나타났던 거에요.]

순간 레이무는 잠시 안색이 변하더니 비명을 질렀다.

[느와아아! 레이퍼는 느긋하지 못한 거라구우!!!]

경련을 떠는 칠칠치 못한 레이무를 마리사가 안심시키자 앨리스는 강조해서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레이무! 저는 레이퍼가 아니에요! 오빠야가 확인해주었어요!]

그리고 앨리스는 말을 이어갔다.

[그 일이 있은 후에 오빠야와 엄마야는 줄기의 아가야들을 때낼려고 했데요. 당연한 것이죠. 하지만 오빠야

는 왠일인지 줄기에서 한마리의 아가야를 태어나게 한거에요. 그게 바로 저 앨리스랍니다.]

[느읏... 그 오빠야가 있어서 다행이다제.....]

[하지만 엄마야는 저를 무척이나 싫어했어요. 오빠야는 어쨌든 이것으로 만사오케이라는 말만 했는데 그게

무슨 의미였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오빠야가 없을때마다 엄마야가 저를 자주 괴롭혀서 문제가

생겼던 거에요.]

앨리스는 쓸쓸한 표정으로 추억을 회상하는 듯 보였다.

[어느날 마침내 제가 제재를 당하기 직전에 다행히 오빠야가 들어와 산거에요. 오빠야는 이렇게 둘이 계속

산다면 문제가 될거라고 생각해서 저를 지역윳쿠리로 만든거랍니다.]

마리사는 기쁜 표정으로 말했다.

[그건 참 다행인 거라제! 살아있는게 어디냐제!!]

[그러니까 마리사, 레이무! 우리 이제 같이 살아요!]

[레이무! 느긋이 이해했다구우!]

이렇게 해서 세마리의 윳쿠리가 생활하게 된 것이다.

 

(다시 현재로 올라가서...)

 

회상을 끝낸 마리사는 이 골판지에서 처음 생활하게 되었을 때의 느긋함을 추억했다.

그 때는 모든 것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리사는 쓸쓸한 표정으로 앨리스와 레이무를 번갈아서 바라보았다.

그리고 다시 레이무에게 시선이 고정되자 마리사는 울화통이 넘쳐흐르는 것을 간신히 참으며

속으로만 분통을 터트렸다.

<< 도대체 이게 뭐냐제! 어째서 이런 생활을 계속해야하는 거냐제!! >>

마리사는 다시 골판지를 나와서 옆의 언덕으로 올라가서 노을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마침내 피를 토하듯 고함을 지르기 시작했다.

[어째서!!! 어째서!!! 이 망할 동생놈은 독립을 하지 않는거냐제에에에에에에!!!!!!!!!!!]

 

>>>> 계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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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글 창작은 계속됩니다. 창작욕이 불타올라서 휙휙 써버리긴 했는데 여러 구상할 점이 나타나서 장편이 될듯 싶네요.... 일단 짐작하시는대로 레이무의 문제점들이 이제부터 쓱쓱 드러나기 시작할 겁니다.

그리고... 앨리스의 과거이야기는 시간이 되는대로 다른 스토리로 독립된 이야기를 전개해볼까 합니다.

사실 초기 도입부 삽화도 좀 그리긴 했는데 영 실력은 되지 못해서 아직 부끄럽구요....

 


 

  • ?
    뒤에0드0뜨앙뜨0로쩨 2016.02.01 19:11
    독립을 하지 않는 게스는 쭈거어어어엉?!?!
  • profile
    치우맥달 2016.02.01 19:11
    미래예상.
    부모윳쿠리: 또다시 아기를 만들고는 이번에는 1아가야와 함께 뭉게진다.
    혹은 2버려진후에 언니마리사한테 기생하러 찾아온다.
    동생 레이무: 언니한테 1뭉게지거나
    언니부부가 나가거나 동생이 쫓겨난거나 혹은 지역윳쿠리 탈락하거나 한뒤에
    게스와 만나서 1뭉게지거나, 2.한패가 되었다가 뭉게지겠죠.
    또는 학대파와 만나 3.햣하~ 되겠죠.
    아니면 무능해서 4.굶어 죽거나 언니야의 집 혹은 다른집에서 5.집선언 하다가 뭉게질지도...
    언니마리사: 동생을 못참고 뭉게버려서 1지역윳쿠리 탈락하거나
    (그래도 학대파만 안 만나면 나름 잘 살듯....)
    직원한테 사정 설명하고 동생을 쫓아내거나 다른 집으로 이사한뒤에 지역윳쿠리가 되어서 1잘살거나.
    나중에 동생과 부모에게 휘말려서 2고생하거나 3잘대처하거나 하겠죠...
    또는 부모를 뭉게버리거나 버린 언니야가 찾아와서 4언니야의 펫이 되어서 잘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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