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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9 07:39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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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선 요괴의 현자이자 환상향의 어머니, 관리자인 야쿠모 유카리... 라는 여성을 완벽히 빼닮은 윳쿠리의 한 종, 유카리 종은 세대가 변할 수록 그들의 생을 이어가기 힘들어 졌다.

본디 틈새라 불리는 기묘한 능력을 통해 인간이나 타 윳의 식량을 훔쳐먹거나 란 종에게 의존하여 살아온 유카리 종은 줄어든 란 종과 변한 생태계에 자연히 수가 더욱 줄어버릴 수 밖에 없었다.

유카리도 그 중 하나였다. 어머니인 란은 스스로를 희생하였고, 아비는 자신을 버리고 애완 윳이 되어 떠났다. 먹으세요-를 한 란이 남긴 그녀의 육신이었던 달콤달콤씨를 먹으며, 유카리는 그녀의 몫 까지 살아갈 것을 다짐하였다.

아이가 겨울까지 버틴 것은 기적이었다. 포식종들과 인간의 눈에 피해 생을 이어갈 수 있던 것은 그야말로 '기적' 이 한 단어만이 표현할 수 있으리라. 허나 그러한 운의 연속에 끝을 고하듯 잔혹한 현실이 찾아왔다. 겨울이 온 것이다.

대부분의 들 윳들은 겨울을 버티기 위해 그 준비를 철저히 한다. 일년의 나머지를 겨울만을 버티기 위해 사용한다 해도 다름 없다. 허나 성윳들에게 그러한 것 들을 전혀 배우지 못한 유카링이 겨울맞이를 알 리가 없다.

처음엔 분노하였다. 결국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야만 했던 것일까, 하며 비윳쿠리증에 걸리지 않는 것이 용 할 정도로 세상을 저주했다.

그 다음엔 절망했다. 아무리 날뛴다 해도 결국은 윳쿠리, 할 수 있는 것 따윈 없다는 데에 크게 좌절했다.

모든 감정을 쏟아내고 마침내 죽음을 받아들이고 삶을 정리하기 위해 인간들이 오가는, 애완 윳 들이 모이는, 즉 자신과 같은 들 윳에겐 허락되지 않는 그러한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단지 이상향에서 죽고 싶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미를 추구하는 윳쿠리로써 최후를 맞이하고자 하는 윳카리의 마지막 발악이었다.








이쯤 보면 알 터지만, 윳카리는 행운의 여신이 보살피다 못해 근처의 불행을 성남시 분리수거함에 우겨 넣는건가 싶을 정도로 생존에 관련된 모든 것 에선 운이 좋았다.

아비인 게스는 학대파에게 속아 넘어가 떠났고,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에서 어미인 란이 희생하는 것을 목격 하는 것 으로 빠르게 현실을 깨닫고 생존에 대한 갈망을 극대화했다.

본디 미를 추구한답시고 비 생산적 행동을 취하는 것이 통상적인 윳카리들의 행동 패턴이고, 이것이 이들의 주된 사인이다. 헌데 이러한 기대심을 어릴적부터 박살내어 버리는 것으로써 생존률을 극대화 시킨 것 이다.








는 원작이 아직 진행되지 않은 관계로 설정 파악이 불가능한지라 이쯤에서 정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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