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층으로 내려간 마리사는 마치 서부영화의 술집에 나오는 것 같은 스윙도어를 밀어서 열고 들어가자, 그곳에는 나무를 깍아서 만든 것 같은 목각인형들이 특유의 커다란 코를 자랑하면서 걸어왔다.
"어익쿠! 처음오신 분이군요! 하스스톤은 처음인 윳쿠리인가요?"
한마리의 윳쿠리 앞에 한기의 목각인형이 걸어왔고, 목각인형의 얼굴부분에서 파여있는 입이 움직이자, 거기서는 무언가 구수해 보이는 목소리로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한마리의 윳쿠리당 한기의 목각인형이 마치 윳쿠리의 사이즈에 맞추어져 있는 테이블로 안내를 시작하려고 했고, 동뱃지 윳쿠리들을 인솔하였는 금뱃지 묭은
"소개할께 묭, 저 나무인형들이 소위 '여관주인'이라고 해. 하스스톤을 처음하는 윳쿠리는 여관주인이 가르쳐 주는 데로 배우면 된다 묭."
그리고 약속이나 했는 전개마냥, 뒷쪽에서 살이 뒤룩뒤룩 찐 데이부 한마리가 드디어 소란을 피우기 시작하였다.
"그딴건 모르겠고 여긴 데이부의 윳-."
'퍼억!'
살만 뒤룩뒤룩 찐 동뱃지 데이부 한마리가 윳쿠리 플레이스로 선언을 하기도 전에 여관주인 나무인형이 동뱃지 데이부의 미간에 정권을 찔렀고, 동뱃지 데이부는 양눈에 희자위를 들러낸채 기절을 하였다.
"저희 여관에선 진상부리는 손님도 하스스톤을 하도록 최대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손님 여러분은 각자 배정된 여관주인의 안내에 따라 주시면 됩니다."
마리사는 잠시 뒤를 돌아서 기절한 동뱃지 데이부를 잠시 보았다. 거기에는 잠시 기절하였는 데이부가 정신을 차리고 나서는 "어라...... 데이부는 뭐 하고 있었지?" 라고 하였고, 정권을 날렸던 여관주인 목각인형은 "저를 따라 하스스톤을 배우던 중이였습죠." 라고 능청을 떨었다.
"그런건 데이부는 몰라! 당장 달-."
"퍼억!"
다시금 여관주인 목각인형이 동뱃지 데이부의 미간에 정권을 날렸고, 데이부는 특별한 외상없이 그저 기절만 하였을 뿐이였다. 그런 마리사를 향해서 마리사에게 배정된 여관주인 목각인형은 "진상부리는 손님은 저희가 최대한 모실테니, 손님께선 어서 따라 오시지요?" 라고 하였다.
마리사가 따라간 곳에서는 수많은 - 마리사가 좀 모자란 윳쿠리라서 3이상의 숫자를 셀수가 없다는 것을 감안해야- 테이블에 윳쿠리 한마리가 살짝 뛰어서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놓여 있었다. 그리고 윳쿠리용 테이블 반대편에는 마리사의 눈에는 이상한 허수아비-사실 이건 연습용 표적 허수아비-가 앉아 있었다.
마리사가 배정된 여관주인을 따라 테이블에 앉자, 반대편의 허수아비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마리사는 놀랐다.
"느아아아아아."
"손님 진정하시지요?"
여관주인 목각인형의 손바닥이 마리사의 뺨을 살살 어루만지자, 신기하게도 마리사는 침착한 기분이 들었고 여관주인 목각인형이 시키는 대로 무언가를 서서히 배워가기 시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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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시간이 흐른 것일까? 마리사는 문득 배가 고파졌다. 마침 마지막으로 테이블 반대편에서는 허수아비 인형의 머리가 '일리단'이라고 해서 머리에 이상한 뿔이 난 것을 봐뀐 다음 3회 이상 계속 마리사는 지고 있었다. 어느새 힘이 빠져버린 마리사는 여관주인 목각인형을 향해서
"마리사는 배고프다제.........."
"그럼 손님, 여기 건빵이 있습니다."
하면서 여관주인 목각인형의 머리가 열리고선 거기서 딱 한입크기의 건빵을 꺼내서 마리사에게 내밀었다. 그러자 마리사는 한입 먹어서 건빵을 베어무는 순간
"느오오오오오오...................."
달콤달콤은 분명히 아니다. 그저 빵맛이기만 하지만, 단순한 빵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맛을 보고서 감탄사를 저절로 밷은 것이였다. 방금전까지 테이블 반대편의 '일리단'을 상대로 연패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마리사에게 어딘지 모를 생기가 돌기 시작하면서, 다시금 하스스톤을 하고 싶은 의욕이 나기 시작했다.
방금전까지의 배고픔은 완전히 사라진 마리사는 다시금 튜토리얼의 최종보스를 향해서 도전장을 내밀고서 "느긋하게 다시 한번 하는 거야!"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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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지났을까? 겨우 천신 만고 끝에 튜토리얼의 보스 '일리단'을 이긴 마리사는 왼전히 지쳐 있었다. 여관주인 목각인형이 주었는 건빵을 다시 한개 더 먹고서 회복은 되었지만, 너무 늦으면 주인오빠가 걱정한다는 생각이 든 것이였다.
"마리사는 주인오빠가 걱정 되..........."
"걱정마십시요 손님. 여기 여관에 오는 것은 금뱃지 손님들이 안내해 줄 것이며, 돌아가는 길은 저희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따라 오시지요?"
여관주인 목각인형을 따라 나간 곳에서는 여전히 아까와 같이 계속해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이다가 다 말하지도 못하고 여관주인 목각인형에게 정권을 계속 얻어맞는 동뱃지 데이부가 있었다.
"느에에에............ 왠지 데이부 계속 얻어 맞는 것 같아........."
"어허 그럴리까요? 손님. 그냥 저를 따라 저기로 들어가면 됩니다."
사람이라면 교육하다가 동뱃지 데이부를 결국 죽였겠지만, 이미 로봇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기계적이고 능청스러운 여관주인 목각인형은 그저 지치는 것도 없기 동뱃지 데이부에게 수없이 외상이 전혀 남지 않고서 기절만 하는 정권을 날린 것이였다. 결국 억지나 부리는-게스 윳이 분명한-동뱃지 데이부는 여관주인 목각인형을 따라서 아까 마리사가 나온 테이블과 연습용 허수아비가 가득한 곳에 들어갔고.
"늣! 여기를 데이부의 윳-."
'퍼억!'
또 시작이 된 것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