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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오역이나 오타 지적은 환영입니다.

 

동작가의 지역 윳쿠리 마리사의 들윳 사냥의 후속입니다.

(http://kimchimanju.com/xe/index.php?mid=trans_write&document_srl=129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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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윳쿠리였던 마리사

보스아키

 

 

마리사가 지역 윳쿠리가 된 지, 벌써 몇 년이 지났다. 들윳으로 태어나, 가족과 떨어져 지역 윳쿠리가 되어, 거기서 지내왔다. 처음에는 쓰레기 줍기를 했다. 지역 윳쿠리들은 최선을 다해 힘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거리를 깨끗하게 하고, 인간에게 인정받도록 노력했다. 그렇게 지내는 동안, 어느새 상황이 변했다. 「거리의 인간들은 미화 의식이 향상되어, 큰길의 경관은 좋아졌다. 다음은 손댈 수 없는 뒷골목의 들윳쿠리를 구제해 달라」 그런 말을 들었다. 물론 이것은 부탁이 아니라, 인간으로부터의 명령이다. 거절할 수는 없었다.

 

그렇게, 지역 윳쿠리인 마리사들은 들윳쿠리 구제를 시작했다. 새로운 일은 지금까지 이상으로 괴로운 것이었다. 들윳이라는 것만으로 같은 윳쿠리를 죽이고, 그것을 대가로 오늘을 산다. 아주 느긋한 윳쿠리의 삶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게다가, 지역 윳쿠리 중에는 그렇게 들윳을 죽이며 즐기는 자들까지 나타나기 시작했다.

「저녀석들은 들윳이니까 자신들이 더 위대하다」

「들윳 상대라면 뭘 해도 용서받는다」

그렇게 말하며 들윳쿠리를 괴롭힌다. 들윳쿠리는 「미안함다, 미안함다」라고 반복하며 살기 위한 용서를 빈다. 억압된 환경에서 살아온 지역 윳쿠리에게, 일방적으로 무언가를 공격할 수 있는 환경은 울분 풀이에는 안성맞춤이었다. 마리사는, 그런 광경이 싫었다. 울면서 필사적으로 사과하는 들윳쿠리가 자신과 겹쳐 보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오늘도 그런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인적이 드문 뒷골목, 아직 아이윳쿠리인 마리쨔가 지역 윳쿠리에게 강간당하고 있었다. 장식도 없고, 지저분하다.

「느응야아아아아아! 마리쨔 이제 상쾌하기 시러어어어어어!! 엄마야! 도와줘어어어어! 도와줘어어어어어어어어어!!」

필사적으로 어머니를 향해 도움을 외치고 있다. 먹이를 찾으러 갔는지, 버려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느 쪽이든 이제 살아갈 미래가 없다는 것은 명백했다.

마리사는 그 모습에서 눈을 돌리고, 멈추려 하지 않고 떠난다. 뭔가 말해서 다른 지역 윳쿠리에게 찍히는 것은 싫었고, 무엇보다 그들의 기분도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뒷골목에서 나가려던 마리사는, 인간이 큰길에서 이쪽을 엿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간은 경멸하는 듯한 눈으로 윳쿠리들을 보고 있었다.

 

「아… 네… 죄송합니다… 네, 네… 조속히 대응을…」

 Y시 시청 지역 윳쿠리과는 현재 많은 클레임 대응에 쫓기고 있었다. 지금까지, 쓰레기 줍기만을 생업으로 해 온 지역 윳쿠리에게 들윳쿠리 구제를 시킨 결과, 지역 윳쿠리에 의한 들윳쿠리 학대 구도가 생겨버려, 그 점에 대해 시민들로부터 불만이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젠장… 그러니까 무리라고 말했잖아…」

 

직원 한 명이 투덜거린다. 원래 지역 윳쿠리과 직원(이라고 해도 다른 부서에서 좌천된 안타까운 사람들)의 대부분은 반대였던 것이다. 이렇게 될 것은 윳쿠리에 대해 잘 아는 인간이라면 간단히 예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역 윳쿠리를 보호 단체로부터의 기부금이나, 특별 보조금 발생 장치로밖에 보지 않는 인간은 다르다. 어쨌든 윳쿠리에 의한 눈에 띄는 공적이 필요했던 것이다.

 

「애초에, 윳쿠리 써서 뭔가 하려는 게 말야… 자기가 하는 편이 훨씬 빠르다고…」

 

방금과는 다른 직원이 그렇게 말한다. 그가 말하는 것처럼 쓰레기 줍기든, 뒷골목의 들윳쿠리 사냥이든, 지역 윳쿠리에게 시키는 것보다 인간이 하는 편이 압도적으로 빠르다. 더 말해버리면 지역 윳쿠리를 관리하는 인건비나, 먹이 값, 그 외 여러 가지 경비를 생각하면, 같은 일을 인간에게 시켜버리는 편이 압도적으로 저렴한 것이다. 그럼에도 어딘가에서 돈이 나오고 있으니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고, 결국 수고만 늘어나는 것이다.

 

「아-… 몸첨부 포식종을 쓸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말야…」

「예산 어떻게 통과시킵니까… 효율이 3배가 되어도 예산이 6배 드는 거면 절대 무리에요」

 

 이상론으로 말하면 똑똑한 몸첨부 포식종을 지역 윳쿠리로 해버리는 것이 제일인 것이다. 보통 종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똑똑하고, 노동 효율도 압도적으로 높으며, 무엇보다 외형이 좋아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다. 이 거리의 지역 윳쿠리도 한때의 붐 동안에는 둥기둥기받았지만, 결국 지금은 이 상황이다. 그것은 인간의 사용법이 나빴던 것도 이유 중 하나일지도 모르지만, 이제 와서 인기 끌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몸첨부 플랑이라도 쓰고 싶네요…」

「시민들 불만 줄어들겠지…」

 

이루어질 리 없는 것을 투덜거리는 직원들. 그런 우울한 직원들 눈앞에, 지역 윳쿠리과의 책임자인 남자가 활짝 웃는 얼굴로 나타났다.

 

「후훙… 그게 말야, 자네들… 무려 그 소원이 이루어졌다고!」

직원들은 그 말을 멍한 태도로 보고 있었다.

 

 

 

 

 

 

 

「지역 윳쿠리가 해산? …무슨 말인거제!!」

 

족장 파츄리에게 불려온 마리사는 외치지 않을 수 없었다.

 

「무큐우… 무슨 말이든 뭐든… 방금 말한 대로야… 파체도 자세히는 몰라」

『새롭게 몸첨부 플랑이 도입되게 되었으므로, 지금 있는 지역 윳쿠리는 해체』 파츄리에게 보내진 서류의 내용은 이것뿐이었다. 나머지는 덧붙여 해체 후 처우 등에 대해 몇 가지 쓰여 있을 뿐이다. 인간으로서는 무언가를 의도하고 해체 이유를 생략한 것은 아니다, 단순히 윳쿠리 상대에게 일부러 쓸 필요가 없었을 뿐이다. 어차피 가르쳐봤자 결과는 변하지 않는다.

파츄리도 마리사도, 해체 이유는 몇 가지 떠올랐다. 지역 윳쿠리의 들윳에 대한 방종, 최근 일어난 들윳쿠리에 의한 애완 윳쿠리 일가 살상 사건, 이 근처가 발단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추리는 맞았고, 후자의 사건에 의한 들윳쿠리 대책에 쓸 수 있는 비용 증가 때문에, 이번에 몸첨부 플랑이 도입되게 된 것이다.

 

「…마리사들은 어떻게 되는거제?」

 체념했는지, 마리사가 이후 처우에 대해 묻는다.

「현재로서는 인수자를 모집 중… 이라나 봐… 뭇큣큣큣… 누가 파체들 따위를 인수해 주겠어… 더러운 지역 윳쿠리 따위 아무도 원하지 않아. 게다가 최근에는 더욱 평판이 떨어져 버렸고」

 현상은 파츄리가 말하는 대로였다. 중고 지역 윳쿠리 따위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 게다가 지금 무리는 평판이 나쁘다, 인수자 따위 예상도 할 수 없었다. 혹은, 족장 파츄리나 마리사 같은 똑똑한 개체뿐이라면 인수자도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 마리 한 마리 개체를 선별하여 인수자를 찾는 행위 따위, 관리하는 인간에게 바랄 수도 없었다.

 인수자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 마리사의 머리에는 자신이 구제해 온 들윳쿠리들의 일이 머리에 떠올랐다. 인간이라면 자신들 따위 간단히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짓밟혀 으스러뜨려져, 쓰레기 봉투에 넣어지는 광경이 머릿속에 선명하게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그것은 파츄리도 마찬가지였다.

 

「낙원이 있다고 해…」

 

파츄리가 그렇게 중얼거렸다.

 

「꽤 전에 애완 윳쿠리에게 들었어… 어딘가 먼 곳에 낙원이 있다고. 거기서는 여러 윳쿠리가 느긋하게 있을 수 있고, 인간에게 구제될 걱정도 없고, 그래서… 분명 아주 즐거운 곳일 거야…」

 

먼 곳을 보는 듯한 눈으로 파츄리는 말한다. 마리사 입장에서 보면 헛소리였지만, 파츄리의 눈은 어딘가 진지해서, 가로막는 말도 나오지 않았다.

 

다음 날, 파츄리는 무리 모두 앞에서 현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플랑을 도입하기 위해 지역 윳쿠리가 해산하는 것, 인수자는 정해지지 않은 것, 그리고 인수자가 없으면 아마 자신들은 구제될 것. 무리의 반응은 다양했다, 인간의 이기심을 외치는 자, 고개를 숙이고 현상을 받아들이는 자, 그저 하염없이 울부짖는 자, 전원에게 공통적으로 있었던 것은 이대로는 자신들에게 있는 것은 구제뿐이라는 것이었다.

 

모두가 조용해졌을 무렵, 겨우 파츄리가 입을 열었다. 단 한마디,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도망칩시다」

 

 

 

 

 

「정말 가는 거제?」

 결국 무리 대부분은 파츄리에게 찬동하여,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낙원을 목표로 삼게 되었다. 남겠다고 말한 것은 마리사를 포함한 일부 윳쿠리뿐이었다. 남으려 한 자들은, 평판 나쁜 지역 윳쿠리 중에서도 특별히 우수한 자들로, 머릿수도 줄어든 이 상황이라면 인수자가 발견될지도 모른다는 타산이 있었다.

 

「이제 와서 그만둘 수 없잖아」

 아무렇지도 않은 듯 파츄리는 대답한다. 이제 상당한 노체다. 만약 낙원이 있다 해도 파츄리가 살아서 도착할 수 있다고는, 마리사에게는 생각되지 않았다.

 

「파츄리는 남으면 좋은거제」

남으면 살아남을 수 있다. 그렇게 말하고 싶었다. 파츄리는 계속 환경이 변하는 속에서, 오랫동안 지역 윳쿠리를 유지해 온 우수한 윳쿠리다. 남으려 한 윳쿠리들보다 이상으로 머리가 좋다. 그 사실은 인간도 알고 있을 것이고, 살아남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무큐… 그럴 수는 없어…」

「…왜인거제?」

 

조금 침묵한 후, 파츄리는 웃는 듯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왜냐면, 파체는 이 무리의 족장이니까…」

마리사에게는 그렇게 대답하는 파츄리가, 아주 느긋하게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인수자가 없을 듯한 윳쿠리들은 신천지를 목표로 삼고, 남은 윳쿠리들은 인수자가 올 가능성에 건다. 어느 쪽도 낮은 확률이지만, 파츄리가 생각한 방안 중에서는, 모두를 살아남게 하기 위한 최선이었다. 더 좋은 생각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는, 파츄리 자신도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도 도움도 없는 이 상황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끝내는 것만은 하고 싶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파츄리는 족장이었다. 그리고, 족장인 자는 결단을 내려야만 했다. 자신이 남지 않은 것도, 조금이라도 많은 윳쿠리를 살아남게 하기 위해서다. 자신 한 마리만이라도 지혜가 도는 자가 따라가면, 무언가가 호전될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생각했다.

 파츄리에게 있어서, 자신이 이끈 이 무리야말로 윳생 그 자체였다. 생각해보면, 괴로운 일이나, 슬픈 일뿐이었던 기분도 들었다. 그럼에도, 파츄리에게는 그것이 전부였고, 이제 와서 버려질 만한 것은 아니었다.

 

「파체는 가겠지만, 뒷일, 잘 부탁해. 떠맡기는 것처럼 해서 미안하지만」

「…어차피, 될 대로밖에 안 되는거제…」

「무큣큣큣큣… 그것도 그렇네. 그럼, 잘 가 마리사」

「…잘 가거제 파츄리」

 

그리고, 파츄리는 무리를 이끌고 지역 윳쿠리 오두막에서 나갔다. 마리사는 그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될 때까지 배웅했다. 아주 어두운 심야의 사건이었다.

 

「좀 더 많이 이야기해 둘걸 그랬던거제…」

파츄리들이 나간 오두막 안에서, 마리사가 혼자 중얼거린다. 남은 윳쿠리들은 한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이고, 각자 생각에 잠겨 있었다.

 파츄리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많이 있었다. 어렸을 때 지역 윳쿠리에게 인수된 이래, 파츄리는 마리사에게는 부모 같은 존재였다. 지금 생각하면, 아무리 감사해도 부족할 정도인데, 마리사는 한 번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었다. 그것이, 이제 와서 남는 후회였다.

 

「어라? 뭔가 머릿수 엄청 적은데…」

 아침녘, 지역 윳쿠리를 관리하는 직원이 오두막을 들여다보러 왔다. 마리사들은 긴장하면서 직원 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여기가 중대 고비였다. 인간의 생각에 따라서는 남은 자들은 살처분이라도 이상하지 않다. 오히려 그쪽 가능성이 더 높을 정도다.

 

「저기…」 마리사가 입을 열려는 순간, 직원이 생각지도 못한 말을 입에 담았다.

「모처럼 인수자가 정해졌다고 가르쳐주러 왔는데」

 

훌륭한 뉴스였을 터인데, 마리사의 얼굴은 점점 창백해져 간다.

「어, 어떻게 된거제?」

깜짝 놀라 직원에게 되묻는다. 직원 쪽은 말하고 싶었던 걸까, 유창하게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아니- 그게 말야. 이번에 플랑을 빌려줄 곳의 연구원 씨가 커다란 윳쿠리 사육장 같은 걸 가지고 있는 모양이라서 말야. 거기에 무리째 인수해 준다는 이야기가 된 거야. 아니- 다행이다 너희들. 솔직히 인수자 어떻게 할까 생각하던 참이었거든」

 

거짓말 같은 이야기였다. 무리를 통째로 인수해 준다니 그런 편리한 이야기가 나올 줄은 예상도 못 했다. 그리고, 이제 와서는 너무 늦은 이야기였다.

 

「무리 모두는… 파츄리는…」

뭔가를 말하려 해도, 말이 정리되지 않는다.

마리사가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직원은 최고의 말이 되었어야 할 최악의 말을 입에 담았다.

 

「엄청 유명한 곳이라고. 낙원 따위로 불리고 있어서 말야. 애완 윳쿠리들도 많이…」

그 이후의 말은, 마리사의 머릿속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단지, 필사적으로 낙원을 목표로 삼아 방황하는 파츄리들의 모습이 눈에 떠올랐다.

 

도망친 파츄리들은 결국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적어도 마리사가 아는 한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

 

윳쿠리의 입장에서는 인간의 생각을 꿰뚫어 볼 수 없다. 마리사도 다른 윳쿠리도 내일 살해될 것에 공포했다. 그렇기에 서둘렀다, 그렇기에 결단했다. 하지만, 인간은 윳쿠리들의 예상에 반하여 최고의 내일을 준비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끔찍한 매일을 계속 주었던 인간이 말이다. 그 내일을 파츄리에게 줄 수 없는 것은, 너무나 슬픈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지막의 마지막은 행복해지기를 마리사는 바랐다. 결과가 어떻든, 파츄리는 족장으로서 올바르게 행동했다. 그래야만 한다고 바랐던 것이다.

 

마리사는 지금 낙원이라고 불리는 토지에 있다. 녹음으로 뒤덮여, 윳쿠리들이 많이 있고, 인간은 없었다. 몇 달에 한 번 관리인 인간이 온다고 하지만, 마리사는 본 적이 없다. 이런 장소를 주는 것이니, 윳쿠리에게는 좋은 사람일 것이다.

그런 토지에서 마리사는 혼자 침울한 얼굴로 지내고 있었다. 그다지 느긋하게 있지 않다는 녀석이다. 주위 윳쿠리에게도 자주 질문받는다.

 

「왜 마리사는 그렇게 느긋하게 있지 않은 거야?」

 

그때마다 마리사는 대답한다.

 

「동료가 오면 함께 느긋하게 있을거제」

 

느긋하게 있으려 해도 할 수 없었다. 언제나, 낙원을 목표로 삼아 방황하는 파츄리들이 머릿속에 어른거렸다. 게다가, 필사적으로 족장으로서 힘낸 파츄리가 보답받지 못하고, 흘러가는 대로였던 자신만이 느긋하게 있는 것 자체가 잘못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무리를 이끌고 파츄리가 오면, 그때는 마음속 깊이 느긋하게 있자. 그렇게 정했던 것이다.

 

「그런거제… 동료가 오면… 함께 느긋하게 있을거제…」

 

마리사는 계속 기다린다. 올 기약도 없는 동료들을 계속 계속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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