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온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그것이 비록 윳쿠리이든 평등하다.
어느 주택가 공터의 풀숲에 마리챠는 살았다.
아직 마리챠라 불릴 월령에 천애고아가 된 어디에나 있는 흔한 마리챠.
함께 태어난 자매는 약간의 사고로 생후 곧 없어지고, 아버지도 사냥에서 큰 부상을 입고 돌아와 그대로 숨을 거뒀다.
마리챠의 집은 아버지 마리사가 남긴 검은 고깔모자. 부모가 살아 있었을 때는 편의점 봉투 속에서 몸을 기대고, 가족 모두가 비와 추위에 많이 시달렸지만, 아버지 마리사가 죽은 후 어머니 앨리스가 칼집을 내어 텐트처럼 만들어 준 것이다.
넓은 챙 위에는 몇 개의 돌이 누름돌로 있어 여간한 바람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가을의 낮은 태양이 민가의 지붕을 넘어 마리챠의 집에 빛을 비춘다.
출입구로 사용하는 모자의 균열로부터 햇빛이 마리챠의 뺨을 어루만졌다.
마리챠의 아침이다.
“느칫!”
마리챠는 힘차게, 마른 풀 침대에서 뛰어 일어났다. 코디를 좋아하는 어머니가 만든 침대는 폭신폭신해서 기분은 발군이었다. 딱딱한 줄기와 부드러운 잔디로 정중하게 엮어져 있고, 청소는 하고 있지 않지만, 형태가 무너지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해줬던 어머니 앨리스도 사흘 전에 사냥을 나갔다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집 주위는 풀숲으로 되어 있지만, 자라고 있는 풀은 모두 굵고 단단하여 윳쿠리가 먹을 수 있을만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부모 모두 공터로 나가 사냥을 해야 했다.
분명 어머니는 이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깨달은 마리챠는 스스로 사냥을 하려고 결심한 것이다.
어머니가 남긴 호화 침대씨의 느낌에 미련이 남는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그러나 마리챠의 결의는 그 유혹을 수월하게 차단했다.
일어나 먼저 하는 것은 실내 검사. 보존식과 보물이 없어지지 않았나 열심히 보고 다닌다.
라고 해도 남아있는 저장식은 어머니가 입안에서 만든 잔디 경단이 두 개. 오늘 하루면 없어지는 것이다.
“능!”
마리챠는 남은 소량의 잔디 경단을 보고 사냥의 결의를 새롭게 했다.
다음에 하는 것은 보물 검사다.
집안에 놓인 두 개의 페트병 뚜껑엔 각각 깨진 유리병 조각과 식용이 아닌 남천의 둥근 열매가 잔뜩 담겨있다.
마리챠는 땋은머리로 열매 중 하나를 들어 올리고 그 붉은색을 눈에 담는다.
둥근 형태에 선명한 주홍색.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팥소에 느긋한 기분이 넘쳐온다.
마리챠는 열매를 원래 위치로 되돌리면 다시 자리 잡고 있는 보물들을 보고, 느응 하고 만족스레 울었다.
마지막으로 마리챠는 모자챙에 기대져 있는 아버지가 남긴 엑스칼리버를 보았다. 성체 윳쿠리가 사냥에 사용하는 나뭇가지는 지금의 마리챠에겐 너무 커서 가져갈 수 없다.
이런 획득물을 수월하게 잘 다루고 있던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면, 감동 시시*(1)가 샐 것 같아진다.
그러나 마리챠는 그런 흉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집안에서 배설을 해도 아무도 치워주는 상대는 없다는 것을 이 며칠간 몸에 스며들게 이해했기 때문이다.
실내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면 드디어 마리짜는 사냥에 나설 준비를 시작했다.
아버지가 선물로 구해준 작은 나뭇가지, 거기에 약간 남은 잔디 경단을 눈앞에 늘어놓는다.
이것이 사냥에 가지고 갈 전부다.
마리챠는 조속히 도시락용 잔디 경단을 모자에 넣으려다 목소리를 높였다.
자고있을 때, 여기 모자에 주름이 져버린 것이다.
어머니 앨리스는 언제나 딸들의 장식물을 깨끗이 손질해주고 있었다. 그래서 언제나 마리챠의 모자는 검게 반짝거리고 주름 하나 없이 팽팽하게 펴져 있었다.
그 마리챠의 모자에 주름이 있다.
“느우우우”
마리챠는 모자를 벗고, 큰 나뭇잎 위에 태웠다.
“할짝 할짝”
마리챠는 우선, 모자를 정성껏 핥아 침을 묻힌다. 당분이 포함된 윳쿠리의 침은 믿음의 힘과 함께 접착제로 장식물을 팽팽하게 펴내는 것이다.
주름이 있는 부분을 마리챠는 특히 정성스레 핥는다. 팥소에 새겨진 기억 속의 어머니 앨리스도, 그렇게 이 모자를 청소해주고 있었다.
“느구우......”
마리챠는 어머니 앨리스의 모습을 떠올리며 눈물 흘린다. 그러나 자신에게 울고 있을 틈은 없다. 몸의 수분을 눈물로 흘려버리기보다 타액으로 해서 여기 모자를 반짝이게 해야 하는 것이다.
마리챠는 눈물을 참아 가며, 모자를 느긋이 핥아갔다.
“느느응!”
들인 시간이 보람있게, 여기 모자에 잡혀 있던 주름은 펴지기 시작했다.
마리챠는 부드럽게 모자를 내려놓고 이번에는 그 위에 올라타 주름을 펴기 시작했다. 모자 위를 슬금슬금 기면서 발씨로 정중하게 주름을 펴 간다.
“윳찌, 윳찌......윳찌, 윳찌......”
여기 모자의 끝을 따라 느긋이, 차양도 끝까지 정중하게 정중하게.
마리챠는 같은 크기의 아이 윳쿠리들과 비교해 매우 우수했다.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있었다지만 여기까지 정중하게 장식물의 손질을 스스로 하는 개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자신을 돌볼 사람이 없는 것을 알고, 게다가 취해야 할 행동을 올바르게 선택하기도 했다.
같은 부모 없는 아이 윳쿠리라도 울고 아우성치고 분뇨를 흩뿌리다 그대로 무력해지는 쪽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마리챠는 혼자서 살아갈 만큼의 영리함과 자립심이 있고 그것에 뒷받침된 행동력도 가지고 있었다.
“느하앙......”
그런 마리짜의 내면을 비춘 것처럼, 방금 전까지 주름이 잡혀 있던 여기 모자는 검고 진하게 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감탄의 목소리를 높이는 마리챠의 눈동자에는 칠흑의 모자가 비치고 있다.
감동 시시를 힘껏 참아가며 모자를 땋은머리로 잡고, 마리챠는 머리에 실었다.
“하, 호아아......”
그러나 인내도 거기까지였다.
너무 자신에게 어울리는 까맣게 펴진 모자를 쓴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마리챠의 마무마무에서 질투의 물보라가 흩날렸다.
“느와와아아......”
그리고 동시에 강렬한 바람이 한바탕 일어, 거칠게 불어왔다.
“아, 삐야아아아아아아아!?”
윳쿠리에겐 여간한 수준의 바람이 아니다. 성체인 앨리스가 코디했다고는 하지만 결국은 윳쿠리의 집. 누름돌로 쓰던 돌 등은 아주 간단하게 사라져 아버지 마리사의 모자는 날아가 버렸다.
노출된 마리챠의 몸에도 가차 없이 바람은 불어 작은 몸은 데굴데굴 굴렀다.
“느, 느, 느, 느, 느, 아아아......? 아......? 아, 아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고 있던 마리챠. 눈을 돌려 주위를 살피면 눈앞에서 집의 지붕도 벽도 사라져 있다.
그 시점에서 마리챠가 드디어 이해하고 간신히 비명을 질렀다.
“느아, 느우우우! 느우우우우!”
곧바로 태도를 전환해, 마리챠는 작은 몸을 상하좌우로 비틀어 날아간 집과 가구를 찾았다.
까맣고 큰 모자는 눈에 띄기 때문에 곧 발견했다. 조금 떨어진 공터에서 잔디에 걸려 작게 흔들흔들 흔들리고 있다.
그런 눈에 들어온 것은 어머니 앨리스가 엮어준 잔디 침대씨다. 뒤집어져 있고, 멀리 있지만, 모양은 크게 무너진 부분은 없다.
그리고 보물들. 페트병의 뚜껑도 바람에 날아가 내용은 너덜너덜해져 유출돼 나와 있다. 마리챠는 아이윳에 비해서는 총명했지만, 수를 셀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은 가지고 있지 않다.
열매 등은 3개 이상 찾으면 만족했다.
그리고 위대한 아버지가 남긴 엑스칼리버 씨. 이것도 바로 근처에 널려 있다.
좋았다. 전부 자신의 눈이 닿는 범위에 있다.
마리챠는 곧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했다. 깨끗한 보물 또는 어머니가 엮어 준 침대씨? 아니면 아버지가 남긴 엑스칼리버 씨에게로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가.
그러나 마리챠는 즉시 검고 큰 모자 쪽으로 뛰어갔다. 첫째, 집이 없으면 말이 안 된다. 가구를 갖추는 건 그 후에도 충분하다. 아니, 집을 확보한 후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
그것은 참으로 올바른 판단이다. 아이윳의 몸이면서, 그것을 이해해 보인 마리챠를 축복하도록 신님의 숨결이 다시 대지를 어루만진다.
마리챠의 눈앞에서 크고 챙이 넓은 모자는 양력을 얻어 훌쩍 뛰어올랐다.
“느느느으!?”
그리고 그대로 높이높이 날아오른다.
“느, 아아아아아......!? 느왕느와왕! 느와와와아앙!!”
마리챠는 엉거주춤 뛰며, 하늘을 향해 울부짖는다. 그러나 마리챠의 집이 다시 마리챠 앞에 내려오는 일은 없었다.
그런 마리챠의 모습을 한껏 사랑하신 신님은 세 번 숨결을 불었다.
지상에 남은 가구가 어수선해져 간다. 침대가 뚜껑이 유리 파편이 열매가 나뭇가지가 공중에 빨려들어 같이 날아간다.
마리챠는 마리챠이지만, 절반은 앨리스 팥이 흐르고 있다. 코디를 좋아하는 성격도 마리챠에겐 유전되어 있었다.
그런 마리챠의 눈앞에서 가구와 보물이 코디와는 정반대인 카오스한 상태로 어수선하게 섞여 간다.
그 광경은 마리챠의 눈에 슬로우 모션으로 비친다.
코디를 좋아하는 마리챠에게 혼돈은 정말 불쾌한 기분을 팥소에 심는다. 그리고 동시에 마리챠는 절대 이렇게 된 것은 돌이킬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추억이 아이윳이 닿을 수 없는 높이까지 춤춰 올라간 때 마리챠의 시간이 원래대로 돌아온다.
단번에 가속한 추억이 순식간에 아이윳의 약한 시력으론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멀리 날아간다.
그러나 그 물건 중에 하나 뿐인 절대 잃어선 안 될 물건이 비치고 있었다.
팽팽하게 펴진 까만 모자.
마리챠의 모자다.
“느꺄아아아아!!!
방금전까지 망연자실하고 있던 마리챠는 미친 듯이 울며 모자를 쫓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잔뜩 침을 발랐던 모자는 무거워져 다른 가구에 비해 멀리 날아가지 못하고 마리챠가 살고 있는 공터를 따라 도로에 툭하고 떨어졌다.
마리챠는 몰래 모자에게로 달려갔다. 톡톡 아이윳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속도로 뛰어간다.
폴짝*(2)
앞으로 몇 번 뛰면 모자가. 그 거리까지 왔을 때, 눈앞에 거대한 무언가가 꽂혔다.
인간의 다리이다. 마리챠의 코앞에 사람의 발이 밟아 내려진 것이다.
마리챠가 짓밟힌 것은 아니었지만, 모자는 완전히 신발 아래.
인간의 다리가 올라가면 거기엔 흙먼지로 얼룩진 모자가 지상에 있었다.
윳쿠리에게 있어서 인간의 힘은 막강하다. 단 한번 짓밟히면 모자는 너덜너덜.
“......아?”
마리챠의 생각은 멈춰버렸다. 비명조차 올리지 못하고.
마리챠는 비틀거리며 모자의 곁으로 기어가 달라붙는다.
방금 전까지 감동시시가 나올 정도로 검고 팽팽했던 마리챠의 모자.
그 모습은 더는 그림자도 없다.
“느우우......느우우우우우! 느우우우우우!”
마리챠는 너덜너덜해져 눈물을 흘린다.
아버지 마리챠가 구해준 예쁜 보물. 그 아버지의 유품의 모자. 남은 어머니가 엮어준 느낌 발군인 침대씨. 그리고 마리챠의 반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모자.
그 모든 것을 순식간에 잃어버렸다.
“느우우우우우! 느와아아아아앙! 느와와와아앙!”
아뺘야! 엄먀야! 마리챠는 여기있어!! 여기에 있어!!
빨리 마리챠에게 와줘! 마리챠에게 부비부비 할짝할짝 해줘!!
그런 생각을 팥소에서 짜내면서 마리챠는 울었다.
그런 마리챠의 모습을 보여도 한번 돌아보지도 않고 사람들은 통근, 통학의 다리를 멈추지 않는다.
시간은 그저 흘러간다.
한바탕 운 마리챠는 약하게 혀를 내밀어 반쯤 도로와 일체화돼 있는 모자를 핥기 시작했다.
“할짝 할짝. 할짝 할짝.”
핥을때마다 모래알이 입에 들어가 불쾌한 기분이 된다. 그래도 마리챠는 핥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마리챠의 모자쒸 돌아와주세요! 느긋하지 않아도 되니까 돌아와주세요!
마리챠가 일생일대의 하짝하짝으로 고쳐줄게!!
함께 느긋하는거네요!
마리챠의 눈에서 한줄기 눈물이 흐른다. 설탕을 포함한 물방울이 툭하고 모자 위에 떨어지고 적셔들어 갔다.
그때 기적이 일어났다.
“느뱌아아!?”
씰룩씰룩 돌출한 채 흔들고 있던 마리챠의 엉덩이를 한 남자의 구두가 실로 절묘한 깊이로 깎아냈던 것이다.
얇고 연약한 아이윳의 피부를 필요 이상 손상시키지 않고, 그러면서도 생물로서의 기능을 없애는 피해를 마리챠의 하반신에 입혔던 것이다.
실로 기적의 소행이었다.
팥소가 나오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이제 마리챠는 더는 뛰어오를 수 없을 것이다.
만약 성체 윳쿠리가 핥아주면 침의 당분과 자라나는 아이 윳쿠리의 대사능력으로 완치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그러나 마리챠에게 그렇게 해주는 부모는 더 이상 없다. 스스로 핥기에는 잘 닿는 위치가 아니다.
마리챠는 다시는 뛸 수 없다.
마리챠의 발씨조차 그렇다. 여기서 모자가 갑자기 치유된다거나 하는 우스운 일이 형편좋게 일어날 리도 없다.
마리챠의 모자는 신께서 마지막 정으로 불게 한 바람에 부드럽게 도랑 사이로 떨어져 사라졌다.
“느챠아아아아! 느우 안돼에에에에에엣!”
너덜너덜해진 채로 누워 눈물을 흘리고 통곡하는 마리챠를 사람들은 다리를 움직여 솜씨좋게 피해 시선조차 보내지 않고 그저 역으로 걸어갔다.
아침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온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그것이 비록 윳쿠리이든 평등합니다.
어느 주택가 공터의 풀숲에 마리챠는 살았다.
아직 마리챠라 불릴 월령에 천애고독으로 집도 추억도 소중한 장식물마저 잃고 평생 아물지 않는 상처를 입은, 그저 어디에나 있는 흔한 마리챠.
“후루루루루루루루룩”
마리챠는 공터에 난 굵은 잔디 줄기를 깨물고 달라붙어 있었다.
아이윳의 힘으로는 물어뜯을 수 없는 단단한 줄기. 그래도 물고 붙어 있으면 쓴 즙이 가늘게 흘러나온다. 녹색 즙을 들이마시면서 마리챠는 살아나가고 있었다.
그날 모자를 잃고 목소리가 말라붙을 때까지 통곡한 마리챠는, 시간이 지나자 질질 기어서 공터까지 돌아왔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누구에게 짓밟히는 일도 없이, 마리챠는 살아남았다.
이제 부드러운 잔디를 찾아다닐 발씨는 마리챠에게 없다.
눈앞에 있는 줄기에 달라붙어 물어뜯는 것 외에 살아갈 양식은 구할 수 없다.
“느지이...느지이이이이이이......!”
마리챠의 눈에서 눈물이 넘친다. 줄기에서 즙을 흡수하면 빨아들인 만큼 눈물이 넘쳐 온다.
왜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자신에게 뭔가 잘못이 있었는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 떨어졌다.
반들반들했던 황금빛 머리카락은 푸석푸석해지고, 선천적으로 엮여 있던 땋은머리도 풀어 헤쳐져 있다.
손상된 저부 이외의 피부도 바삭바삭해져 미세한 금이 가 있었다.
마리챠 주위에는 여러 개의 응응이 널려 있다.
배설은 화장실에서 정해진 장소에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실행할 수 없는 안타까움과 굴욕.
오물의 악취가 식사를 하는동안 항상 마리챠의 후각을 자극했다.
가을 밤은 춥다. 그렇다고, 아이윳의 생명을 앗아갈 정도는 아니다. 그냥 아침까지 느긋하기 위해 엄청난 시간을 떨며 보내게 만드는 정도의 추위.
굶주림과 갈등에 허덕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아이윳의 생명을 앗아갈 정도는 아니다. 단지 눈앞에 난 줄기에서 스며 나오는 즙만 마시면 견딜 정도의 기아.
앞으로도 아침은 몇 번이나 마리챠에게로 온다.
마리챠가 살아있는 한 몇 번이고 몇 번이라도 아침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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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문은 ほこら시시인데 문맥상 감동으로 흘리는 시시정도 의미로 보여 감동시시로 했습니다.
*(2) 원문은 ぐしやり인데 문맥상 뛰어가면서 내는 소리 정도로 보여 폴짝으로 번역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