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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오역이나 오타 지적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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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길의 왕.유키짱

머리응응아키

 

 

아스팔트도 밤의 어둠도 두려워하지 않는 하얀 털가죽. 소리 없는 발걸음. 사냥과 투쟁으로 단련된 몸. 조용하고 차가운 지성. 고양이는 금색과 푸른색의 두 눈동자로 세계와 생명을 가늠하고 있다.

 

…고는 하지만, 실은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다.

 

길고양이라 함은 사실 어폐가 있다. 이 고양이는 지역 고양이다. 중성화 수술도 받았다. 그럼에도 스스로 길고양이라 자부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자신의 노예이기 때문이다. 고양이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인간을 가려내어 자신의 매력으로 사로잡고, 식량을 헌상하게 하며, 잠자리를 마련하게 하고, 그 대가로 총애를 던져 인간을 기쁘게 해주고 있다.

 

인간도 제법 귀여운 구석이 있어, 데구르르 배를 보여주면 소리를 지르며 기뻐하고, 손을 핥아주면 간지럽다며 웃는다. 몸을 쓰다듬게 해주면 얼굴이 녹아내리고, 대화를 흉내 낸 독백에 '야옹’하고 응해주기만 해도 즐거워한다. 자신의 주의를 끌기 위해 목소리를 흉내 내거나, 휘파람을 부는 모습은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고양이는 고양이의 왕이다. 인간의 세계는 모른다. 모르지만, 인간은 좋아한다.

 

왕된 의무로서,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멸한다.

 

윳쿠리는 추악한 생물이다. 생물의 최저변에 위치한 약자다.

 

인간은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윳쿠리는 싫어하는 듯하다. 고양이도 윳쿠리가 싫다. 싸움을 걸어오는 것은 좋다. 되갚아줄 뿐이다. 몸을 부풀려 아기 고양이를 겁먹게 하는 것도 좋다. 공부 중 하나다. 인간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 인간은 우리의 노예이다. 인간은 우리의 영지이다. 인간은 우리의 것이다.

 

「인간 씨!! 레이무의 이야기를 들어줘!! 레이무는 불쌍한 싱글 마더-라구!! 느긋함은 서로 나눠야 한다구!! 귀여운 레이무를 애완 윳쿠리로 삼게 해줄게!! 인간 씨는 느긋하지 않으니까!! 불쌍해!! 그러니까 레이무를 느긋하게 해줘!! 바로 해도 좋아!!」

 

아아, 자신이 일 초 전에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겠지.

 

「뱌아아아아압!! 뱝!! ㅃ,뿌뀨우-!! 마이쨔!! 뱝!! 마이쨔 바-뱝--!! 느우!! 느우운느!! 으느읏!! 느아아아아!!」

 

모처럼 인간과 같은 말을 할 수 있는데,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니.

 

「레이무는 프린세스라구!! 똥인간을 노예로 삼아줄게!! 어이!! 듣고 있는 거냐구!? 거기 인간!! 어이!! 어이어이!! 레이무를 느긋하게 하라구!! 빨리 해!! 정말, 이러니까 인간은 싫다니까!! 꾸물거리니까!!」

 

「하아-? 너 말이야, 하는 말이 엉망진창인데, 괜찮아?」

 

「하아아아!? 똥인간은 바보야!? 죽는 거야!? 총명한 레이무의 이론이 너무 어려워서 모르겠는 거냐구!? 느풉풉, 아니면, 레이무에게 정론을 듣고, 아무 말도 되받아치지 못하니까, 분해진 걸까나?? 레이무는 불쌍한 싱글 마더-라구!! 프린세스인 레이무를 보고 느긋했지?? 하이 관리료는 달콤달콤으로 괜찮아!! 특대 사이즈로 괜찮아!! 느긋하게 있지 마!! 레이무의 아가야가 불쌍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거야!? 레이무는 불쌍한 싱글 마더-라구!! 알겠어?? 이해할 수 있어?? 느긋하지 않은 똥인간!! 느긋함은 서로 나눠야 한다구!! 야 알겠어!?」

 

「대단해-, 이거 거물이네…」

 

고양이는 살며시 윳쿠리에게 다가갔다. 인간은 고양이가 윳쿠리를 처리할 것을 눈치챈 모양이다. 살짝 눈을 뜨고 고양이를 본 후, 웃음을 참는 듯 침묵했다. 인간이 기대하는 바 죄송하지만, 이것은 사냥도 투쟁도 아니다. 피 끓고 살 뛰는 사냥의 멋짐을 보여줄 수 없어서, 매우 유감이다.

 

「야 듣고 있냐고!? 레이무 이야기 듣고 있냐고!? 어이!! 듣고 있냐고 묻잖아!! 알겠어?? 이해 가냐갸아아아아아!!」

 

「오오!! 작은 호랑이네 이거, 멋있다-!!」

 

고양이는 바보의 머리를 찢어발겼다.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는 머리다, 없어져도 문제는 없겠지. 이런 부류는 괴롭힐수록 인간이 기뻐하므로, 어린아이에게 하듯 살살 다루어 준다.

 

「아퍄이이이이이!! 레이무의 머리 씨가아아아아아아아!! 그만둬어어어어어어!! 냐옹 씨 그만둬어어어어어어!! 레이무가 뭘 했다고 그러는 거야아아아!? 느응야아아아아!!」

 

「삐에에에에!! 무서어어어어!!」

 

말해서 모르는 바보는 때려서 알게 할 수밖에 없다. 때려도 모르는 바보는 죽을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에삑!?」

 

「아, 아가야아아아아아!! 우와아아아아아아안!! 레이무 싱글 마더- 아니게 되어버렸다구우우우우!! 원조를 받을 수 없잖아아아아아아이!! 인간 씨!! 도와줘!! 레이무는 프린세스라구우우우우우!! 고귀한 혈통을 끊는 것은, 세계의 손실이잖아아아아!?」

 

「들윳쿠리의 고귀한 혈통이라니… 대단해…」

 

「도와줘어어어어어!! 레이무를 도와줘어어어어어!! 뿌, 뿌구-!! 뿝뿝구부-!! 레이무의 뿌구-를 받아라!! 뿌, 뿌후우우우우우우!! 느응야아!! 아퍄이이이이이!!」

 

「오오-, 고양이 대단해!」

 

「그만둬!! 그만둬!! 레이무 느긋하게 있, 삑!! 레이무는 느긋하게 있던 윳쿠리라구우우우우우!? 손실!! 세계의 손실!! 느베에!! 레이무를 느긋하게 해줘어어어!! 똥인간!! 레이무는 뻿!! 아아아아아아!! 도와줘어어어어어!!」

 

외침 소리에 변화가 없어지고, 인간이 싫증을 보이기 시작했으므로 고양이는 바보를 놓아주었다. 인간은 고양이에게 박수를 보낸다.

 

「우하하하하. 좋은 구경 했다」

 

고양이는 흥, 하고 코웃음을 쳤다. 마음껏 칭찬하도록 해라.

 

「응? 어라? 너, 어디서 본 적 있는데」

 

에?

 

「어라-? 혹시 『유키쨩』인가?」

 

겍!!

 

「앗! 오-이, 츄츄츄, 으-음, 가버렸네…」

 

───────

 

후우, 위험했다 위험했어. 나의 『비밀』이 알려질 뻔했군.

 

「인간씨!! 인간씨이이!! 누구 안 계세요오오!! 부탁임미다!! 마리사의 아가야가 죽을 것 같슴미다!! 문 좀 열어주세요!! 있잖아요!? 안에 있는거지!? 마리사, 아까 봤어요!! 인간씨가 안에 있는 거 안다구!! 열어줘!! 열어줘!! 아가야가 죽어버린다구!! 죽어버려!! 그… 그런… 좀 더… 느긋하게… 있고 싶었…는…」

 

야옹-.

 

「…어머! 유키쨩! 놀러 와 주었니?」

 

야아아앙♡♡♡ 언니야♡♡♡

유키땅 놀러 와 버렸다냥♡♡♡

 

「어머어머, 들윳쿠리까지 처리해 주고, 유키쨩은 착한 아이네-. 답례로 츄○르 먹고 가렴♡♡♡」

 

야호♡♡♡ 유키땅 츄○르 정말 좋아해♡♡♡

잔뜩 먹을래♡♡♡ 잔-뜩 먹을래애♡♡♡

 

「우후후♡♡♡」

 

느후후♡♡♡

 

….

 

핫…!

 

나, 나는 긍지 높은 길고양이의 왕이다. 인간은 노예이다.

 

…정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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