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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늣?"

 

잠에서 깨어난 마리사는 눈을 뜨고 주변을 살펴보니 낮익은 골판지 집이 눈에 들어왔다 

 

"꿈이었다제....?"

 

마리사는 몸을 일으켜 집 밖으로 나가자

 

창문 없는 건물에 둘러싸인 어두운 골목길과 자주빛으로 물든 하늘을 보았다

 

시간 상 저녁 

 

돌이켜보면 골판지 집에 항상 레이무와 아가야들이 있었다 

 

마리사에게 늘 언제나 골판지 집을 바라보면 있는 모습이었지만

기분 탓인지 마리사들의 몸이 평소와 비교하면 깨끗하다고 느꼈다 

 

"느읏......안다제 마리사들이 애완 윳쿠리가 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안디제"

 

 

그러나 눈을 감으면 방금 전까지 본 꿈이 떠올랐다

 

푹신푹신한 쿠션의 몸을 눕히고 입 안에 넣으면 이 세상 것이라고는 생각 될 수 없는 푸드의 식감과 맛 그 모든 것이 꿈이라는 것을 안 마리사는 낙담할 수 밖에 없었다 

 

"느긋하다구 늣....?"

 

"마리짜는 영윳이라제 느헤헤 늣..... 느느?"

 

"레이뮤는 공주님이라구....?"

 

마리사가 낙담하는 사이 잠에서 눈을 뜬 세 윳은 마리사에 이어 황급히 집 밖으로 나가 주변을 둘러봤다 그리고는

 

"""느아아아아!!!"""

 

마치 눈 앞의 광경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은 체로 세 윳은 비명을 질렀다

 

"레이무의 훌륭한 집씨는 푸드씨는 노예 오빠는 어디 있냐구"

 

"마리짜의 엑스칼리버씨가 사라져 버렸다제!

 

"레이뮤의 화려한 프릴씨로 장식된 포대기씨 어디 갔냐꾸?"

 

마리사는 처음에는 자윳의 가족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다 

하지만 레이무들의 말에 마리사는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 걸리는 무언가를 확인하기 위해 마리사는 레이무들에게 묻는다 

 

"혹시..... 레이무도 아가야들도 애완 윳쿠리가 된 꿈을 꾸고 있어냐제"

 

마리사의 물음에 레이무들은

 

"느 꿈씨?"

 

"꿈씨냐제?"

 

"꿈씨라꾸?"

 

그제서야 여기가 정든 자윳의 집이자 자윳들이 노숙 윳쿠리임을 자각했다 

 

"그렇다구 레이무들은 애완 윳쿠리가 아니라구"

 

"마리짜도 영윳이 아닌 노숙 마리짜라제"

 

"레이뮤는 공주님이었다구 그런데 여긴..... 어떻게 된거냐구?"

 

아무래도 마리사의 느낌이 맞는 것 같다 

 

마리사의 가족 세 윳이 본 꿈은 마리사가 본 꿈과 같으며 꿈에서

깨어나자 현실과의 괴리감에 충격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

 

레이무라면 어느정도 체념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아이 윳쿠리들은 힘들 것 같다

 

"".......""

 

골판지 집 밖에서 선 체로 굳어 버린 아가야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마리사는 희미하게 떨고 있는 엉덩이를 보자니

 

"아가야...."

 

레이뮤의 귀엽고 앙증맞은 엉덩이 마리짜의 활발함을 보여주는 엉덩이를 본다면 학대 오빠라도 단번에 죽이지 않고 쉴새없이 두드리고만 있을 사랑스러운 엉덩이가 떨고 있다 

 

그 모습을 본 마리사는 느긋하지 않았기에 기분전환을 위해 레이무에게

 

"레이무!"

 

"늣...?"

 

기분 탓인지 레이무는 우울한 것 같았다

 

"슬슬 저녁씨라제 어여 밥씨를 준비하라제!"

 

"밥씨?"

 

"밥씨라제"

 

"아....알겠다구!"

 

레이무는 마리사의 의견에 찬성 했는지 집 한구석에 비축된 풀을 풀경단으로 만들기 위해 입 안에 머금으려 했다 하지만

 

"늣! 느웩엑"

 

레이무는 입 안에 넣은 풀을 토해 내고 말았다

 

"레이무?"

 

당황한 마리사는 부랴부랴 레이무 옆으로 다가갔다 

 

"뮈냐구 이 밥씨는!"

 

그리 말하는 레이무의 말에 마리사는 집 한구석에 비축된 풀을 입 안에 넣자

 

"느웩"

 

레이무와 마찬가지로 내뱉고 말았다 

 

엄청은 아니지만 이것이 입에 넣을 만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허나 풀이 상한 것도 아니었다 아니었지마 마리사는 이것은 먹지 못한다 생각 했기에 어두워진 밖을 바라봤다

 

"지금 사냥씨를 나가는 것은 무리라제"

 

"그럼.... 참을 수밖에 없다구 마리사"

 

마리사와 레이무는 간간히 느껴지는 토기를 참아가며 힘들게 식사를 끝냈다 그러나 마리짜와 레이뮤는 부모 윳쿠리가 풀을 입에 머금은 모습이 느긋하지 않았서 인지 아니면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것인지 엄마 레이무가 토기를 억누르며 힘들게 만든 풀경단에 다가가지도 먹으려도 하지 않았지만 식욕이 왕성한 아이 윳쿠리라 밥을 먹겠지 하고 풀경단을 아가야들 앞에 두고 일단 한숨을 돌리기로 했다 

 

그날 밤 

레이뮤가 무너졌다

 

 

"알겠다구! 레이뮤는 애완 윳쿠리에서 노숙 윳쿠리로 떨어진 거라구 그렇다구"

 

한참 동안 골판지 집 한구석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던 레이뮤가 갑자기 무엇가 생각 났는지 큰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쉿!쉿씨라구 아가야"

 

"이 시간에 떠들면 안됀다제 인간씨가 찾아 온다제"

 

"....."

 

"그럼 레이뮤을 애완 윳쿠리로 돌려 놓으라구"

 

"아가야...."

 

"아가...."

 

두 눈에서 설탕물인 눈물이 흐르고 아냐루의 시시를 지리며 필사적으로 현실을 부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목소리를 높이는 레이뮤 하지만 체력 소모가 심한 아이 윳쿠리이기에 곧 바로 한계가 왔다 

 

"레이뮤는..... 레이뮤는....."

 

레이뮤는 한바탕 떠든 뒤 조용해져 가는 모습에 마리사와 레이무가 보기에 진정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마리사와 레이무가 사는 현실은 비정했다 

 

"느긋이!느긋이"

 

"아가야?"

 

"느긋이!느긋이 느긋이"

 

"아가....?"

 

레이무는 딱딱한 미소를 지은 체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었다 

 

"느긋이!느긋이"

 

"레이뮤?"

 

레이뮤의 심상치 않는 모습의 마리짜는 레이뮤에게 넌지시 말을걸었다 

 

"느긋이!느긋이!느긋이!느긋이"

 

"아가야 이러면 안됀다구"

 

레이뮤는 꿈과 현실의 갭에 견딜 수 없게 되자 결국 비윳쿠리증이 발병해 버렸다 노숙 윳쿠리에게 비윳쿠리증은 불치병이다 비윳쿠리증은 달콤달콤을 먹는다면 낫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노숙 윳쿠리인 마리사와 레이무에게 달콤달콤을 마련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다

 

"그래 달콤달콤씨라구 오빠야에게 달콤달콤을 준비해달라 하면 된다구"

 

자윳들이 무리라면 주인 오빠야에게 준비 해달라 부탁하는 레이무 하지만 꿈 속에서나 가능할 뿐이었다"

 

"레이무 그것은 꿈일 뿐이라제 눈을 뜨라제"

 

"그치만 이대로라면 아가야는....."

 

"느긋이!느긋이!느긋이!느긋이"

 

마리사와 레이무가 전전긍긍하는 사이 레이뮤의 증상은 심해져 가다가.....

 

"좀 더 느긋하고 싶었다구"

 

"아가야!"

 

그렇게 레이뮤는 비정한 현실의 무게의 짓눌려 영원히 느긋해졌다

 

다음 날 아침 

 

어제 밤 한사코 풀경단을 먹길 거부한 마리짜지만 체력 소모가 빠른 아이 윳쿠리 답게 배가 고팠는지 마리짜는 엄마 레이무가 준비한 풀경단을 먹었으나

 

"이거 독씨가 들어 있다제"

 

그리 말하면서 마리짜는 자신의 팥소와 함께 엄마 레이무가 준비한 풀경단을 토했다 

 

"아가야 먹지 않으면 안됀다구"

 

"아가 느긋하게 먹으라제"

 

"늣.... 마리짜는 영원히 느긋해지고 싶지 않다제

 

어제 저녁 레이뮤의 마지막을 본 마리짜는 레이뮤 따라 영원히 느긋해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자 다시 풀경단을 먹었으나 

 

"이거 독씨가 들어 있는게 틀림없다제!"

 

끝끝내 풀경단을 삼킬 수 없었다

 

한편 골판지 집 한구석에 주인 없는 레이뮤의 장식인 리본이 놓여 있었다 

 

 

 

 

또 목소리가 들려온다 사냥을 끝 마치고 돌아 오는 길 마리사는 소리가 나는 곳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 

 

"마리사를 애완 윳쿠리로 삼아달라제"

 

"부탁이라구 레이무와 아가야를 애완 윳쿠리로"

 

"도시파적으로 다시 한번 다시 한번 애완 윳쿠리가 되서 느긋한 집에서 살고 싶다고요"

 

"푹신푹신한 침대씨의 자고 싶다구 알겠어"

 

"뮤큥 파츄리에게 마도서를 달라고요"

 

보인 것은 큰길에서 마리사 레이무 첸 앨리스 파츄리들이 구걸하는 모습이었다

 

그 모습을 보자니 마리사는 의문이 들었다

 

구걸하는 노숙 윳쿠리들 모두가 마리사들이 본 애완 윳쿠리가 된 꿈을 꾸었는지 하나 같이 애완 윳쿠리로 삼아 달라 구걸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의문의 생각하는 와중에 구걸하는 노숙 윳쿠리들을 청소하는 학대 오빠야가 나타나자 마리사는 생각을 멈추고 재빨리 그 자리를 벗어났다 

 

"돌아왔다제 레이무"

 

"어서오라구 마리사"

 

마리사가 골판지 집에 돌아오자 눈에 들어온 것은 레이무가 자윳의 귀밑털로 마리짜 입을 막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 모습을 지켜보는 마리사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일상적인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아가야 뱉지 말고 삼키라구"

 

"꿀꺽~꿀꺽"

 

꿈에서 깨어나 레이뮤 죽은 날부터 마리짜는 엄마 레이무가 준비한 풀경단을 먹지 못하고 토하기 일수였던 반면 마리사와 레이무는 긴 노숙 윳쿠리로서 생활에서 배운 체념과 근성으로 힘겹게 토해 내지 않고 삼킬 수 있었지만 아이 윳쿠리인 마리짜에게 체념하고 근성으로 버터라 하는 것은 무리였다 

 

그렇다고 이대로 식사를 하지 않는다면 굶어 죽는 것은 뻔하기에 만리사는 하는 수 없이 강제적인 방법을 취하기로 했다 

 

그 방법이란 레이무가 어렵사리 만든 풀경단을 마리짜의 입 안에 강제로 집어 넣은 다음 삼킬 때까지 귀밑털로 입을 막는 것이었다 

 

"꿀꺽....꿀꺽!"

 

그리하여 마리짜는 식사를 할 때마다 풀경단을 겨우겨우 삼키고 이를 확인한 레이무는 마리짜의 입을 막은 귀밑털을 풀기를 반복했다

 

문제는 이 방법으로도 한계가 있었다

 

"느긋하고 싶다제..."

 

마리짜는 나날이 느긋하지 식사로 쇠약해 갔다

 

어느날 아침

 

"마리사 아가야의 응응씨가 멈추지 않다구!"

 

항상 아침 사냥을 마치고 휴식을 겸한 낮잠을 자려는 마리사에게 레이무의 울음소리에 눈을 떴다 

 

"레이무? 아가야!"

 

레이무의 목소리가 난 쪽을 보니 아냐루의 액상의 응응을 쉼없이 내보내는 아가야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아가야 느긋이!느긋이"

 

"느히....느히"

 

레이무는 마리짜를 느긋이 하고자 혀를 이용해 마리짜 몸을 연신 할짝할짝 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서 나을리 없거만.... 

 

마리짜는 꿈에서 깨어나 레이뮤가 죽은 날부터 풀경단을 먹을 수 없게 되었다 다만 수분 섭취량 만은 예전과 변함 없었는데 이는 물을 마심으로 배고픔을 조금이라도 달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평소 식사량에 비해서 과다한 수분 섭취로 인해 그만 윳설사에 걸리고 말았다 .

 

"마리짜는 느긋하지 않다제"

 

마리짜는 엄마 레이무에 의해 음식을 억지로 먹는 나날 동안 느긋해진 적이 한번도 없었다 더구다나 레이뮤와 마찬가지로 꿈 속에 애완 윳쿠리로써 생활 했을 때와 현실에서 노숙 생활을 했을 때의 격차로 마리짜의 마음은 진작 무너져 버렸다 

 

"아가야 왜 그런 말을 하냐구!"

 

마리짜의 윳설사가 심해지는 동안 고칠 방법을 몰라 우왕좌왕 하는 마리사와는 달리 레이무는 자칫 마리짜가 영원히 느긋해질 이 다급한 상황에서 윳설사를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

 

"늣?"

 

"도토리씨로 막으면 된다구 도토리씨로 아냐루를 막아 놓으면 된다구"

 

아냐루가 헐렁한 윳쿠리의 아냐루를 도토리로 막는다라는 것은 노숙 윳쿠리와 야생 윳쿠리 사이에 통용되는 방법으로 주로 마리사종에게 쓴다 

 

"레이무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제 도토리씨는 어디에도 없다제"

 

도토리를 손에 넣으려면 당연히 도토리가 있는 나무가 필요했다

그러나 마리사의 활동 반경에는 도토리가 있는 나무는 없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을 때 마리짜의 윳생이 끝나고 있었다

 

"마리짜 좀 더 아니 잔뜩 느긋하고 싶어따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아냐루에서 중추팥소를 내보낸 마리짜는 영원히 느긋해졌다 

 

"왜냐제..."

 

마리짜의 시체의 땋은 머리를 대면서 마리사는 외쳤다 

 

"왜냐제! 마리사들의 아가야들이 영원히 느긋해진거냐제"

 

잠시 동안 망연자실한 마리사였지만 느긋이 움직여 마리짜의 시체와 응응을 묵묵히 치워 나갔다 이윽고 마리짜의 모자만 남기고 마리짜가 존재했던 흔적은 사라졌다

 

"레이무..."

 

"늣...?"

 

"상쾌....한다제"

 

"상쾌....하자구"

 

그래도 마리사는 아이 윳쿠리를 만든다

생명의 바통이 끊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윳쿠리 애호단체가 계획한 것은 불우한 노숙 윳쿠리들에게 잠깐이라도 애완 윳쿠리로 생활하는 꿈을 꾸게 하는 것으로 괴롭고 힘든 노숙 생활 속에세 희망이 깃들게 하게다는 계획이었다

 

우선 목표로 삼은 노숙 윳쿠리들을 라무네 스프레이를 사용해 애호파 소유의 건물에 데려가 애완 윳쿠리로 착각하게 만든 다음 잠깐의 행복을 즐기도록 한 후 느긋함은 나눈다는 이유로 다시 라무네 스프레이를 사용해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 놓는데 

 

문제는 꿈에서 깨어난 노숙 윳쿠리들이 어떻게 행동할 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더구다나 노숙 윳쿠리들에게 애완 윳쿠리의 먹이를 주면 당연히 입 맛이 높아지는 데도 토팥 방지제나 비윳쿠리 방지제를 섞지 않았다 이는 일반적으로 애완 윳쿠리를 기르는 사람들에게 당연한 것조차 안 한 것을 보아 애호파 단체지만 고도의 올렸다 떨어뜨리는 학대 방식를 하고 있는 것에 애호파라는 탈을 쓴 학대파 단체 갔다 

 

 

 

 

  • ?
    령아 2017.06.24 20:35
    역시 별 도움 안 되는 윳쿠리 애호단체...
  • profile
    심심한인간 2017.06.24 20:39
    애호파도 아닌거 같은데...
  • ?
    타카타이 2017.06.24 21:09
    응 그럴줄 알았어.전편에서 사료먹은 시점에서
    이미 입맛고급화엔딩....
  • ?
    윳큐리사랑 2017.07.01 04:15
    학대파일 줄 알았다고
  • ?
    알트바인 2017.07.04 14:16
    어중간한 애호파보다 학대파가 윳쿠리를 더 잘 아는 것 같네.
  • ?
    얏얏 2018.01.19 09:24
    크 이런거 좋다구
    정기적으로 죽지않게 계속 케어해주면서 버리고 싶다구
  • ?
    성수[레오] 2018.04.02 15:22
    학대파 아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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