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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0 23:34

가면씨의 레이무

조회 수 168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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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씨는 파츄리 이전에 레이무를 한마리 키웠습니다. 어릴적부터 같이 자랐고, 열심히 교육시켜서 플레티넘 뱃지를 딴 좋은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말해줘요. 우리 엄마는 무슨 윳쿠리였죠? 엄마가 당신한테 가라고 했는데 말입니다."

 

"네 엄마는 내 동생과도 같은 존재였다. 착하고 사고도 안일으키고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아기도 만들지 않았다."

 

가면씨가 애꾸 마리사에게 말한 사건이란 이것입니다.

 

 

가면씨가 어느날에 바빠서 집을 비웠을때, 레이무는 느긋하게 거실에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노숙 마리사가 집안에 쳐들어 오고는 집선언을 했습니다.

 

"헤헤, 여긴 마리사의 윳쿠리 플레이스라제! 그럼 저 미 레이무와 상쾌를 하겠다제!"

 

레이무는 무언가 자신을 누르는 걸 느꼈습니다. 오빠야가 장난을 치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평소와는 너무 달랐습니다. 오빠야는 이렇게 강하게 누르지 않았습니다. 레이무는 눈을 떠서 앞을 바라보았습니다.

 

"느으? 마리사는 저리로 가세요! 함부로 상쾌를 하면 안돼요!"

 

"마리사의 페니페니를 보여주겠다제! 어서 상쾌하는거제!"

 

"시러어어어어! 느긋할 수 없어어어어어!"

 

가면씨는 2시간쯤 뒤에 일을 끝내고 돌아왔습니다. 매일 반겨주던 레이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가면씨는 레이무의 이름을 외치면서 집안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노숙 마리사가 레이무의 침대에서 자고 있었고 레이무는 울면서 옆에 있었습니다. 머리에는 2개의 아기 윳들이 줄기에 매달려있었습니다.

 

"레이무? 이게 어떻게 된건지는 말 안해줘도 알겠어. 그러니까 저 망할 만쥬는 그냥 확!"

 

"자자자잠깐만 오빠야! 레이무의 말을 들어주세요!"

 

"뭔데?"

 

"그냥.....레이무가 집안에서 나갈게요. 오빠의 약속을 어겼어요. 레이무는 나쁜 아이에요."

 

"아, 아냐. 네 잘못은 없어. 저 망할 놈이 잘못한거지."

 

"아니에요. 레이무는 잘못을 저질렀어요."

 

레이무는 애완윳을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가면씨는 네 잘못이 아니다. 넌 계속 집안에서 살아도 된다.라고 말했으나 레이무는 자꾸만 떠나려고 했습니다. 결국에는 골판지 상자에 들어갔습니다.

 

"미안해요. 레이무가 나쁜 아이라서."

 

가면씨는 마음이 찢어지는것 같았지만 레이무와 노숙 마리사를 상자안에 넣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산속에 도달했을때 가면씨는 레이무를 내려주었습니다.

 

"여기, 레이무의 뱃지에요. 이제는 필요 없을 거 같아요."

 

"돌아오고 싶으면 언제든지 돌아와. 아이들도 환영이야. 저 놈은 빼고."

 

가면씨는 산을 내려갔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침대에 얼굴을 묻고는 한참을 울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보다 더.

 

며칠 뒤에 레이무의 줄기에서 와사 레이무 한마리, 마리사 한마리가 태어났습니다.

 

"느긋하게 이쯔라구!"

 

"느긋하게 있어요. 아가들 후훗."

 

"이런 못생긴 아가들은 마리사의 아가야가 아니라제~? 분명 레이무가 바람을 폈을거라제!"

 

레이무는 반박하지 않았습니다. 언젠가는 아비 마리사도 반성하겠지 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그러나 아비 마리사는 언제나 자신만의 밥씨만 사냥해왔고 레이무가 아기들의 밥씨를 모아야 했습니다. 처음 몇달은 레이무는 산속무리들한테 꺼려졌습니다. 하지만 곧 무리들은 친절한 레이무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 반대로 아비 마리사는 게스성이 강해서 무리들에서 소문이 좋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밥씨다제. 마리사는 피곤하다제."

 

아마 마리사는 자신이 엄청나게 먹어놓고 남은 것들만 싸온것일 겁니다. 아기들과 레이무가 먹기에는 양이 턱없이 적었습니다.

 

"아가들아...엄마야와 같이 밥씨를 우걱우걱해요....."

 

"우걱 우걱 행복! 마시써!"

 

레이무는 자신이 먹을 것도 아기들한테 양보했습니다. 레이무는 아기들이 먹으면 자신도 배부르다고는 했지만 양이 부족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아비 마리사가 사냥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레이무는 아비 마리사를 찾으려고 돌아다녔습니다. 어느 풀숲에서 마리사를 찾았지만, 마리사는 다른 앨리스와 부비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레이무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엄먀? 아뺘는 어딨냐규?"

 

"아빠는 멧돼지씨한테서 엄마를 지키다가 죽었어요. 아가야들아...."

 

"느와아아앙! 아뺘아아아!"

 

레이무는 아이들한테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레이무는 더욱 열심히 사냥을 했습니다. 어느 정도였나면 무리들이 무리하지 말라고 레이무한테 조금씩 밥씨를 나눠주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났습니다. 아기들도 아이 윳쿠리가 되었습니다.레이무는 어느 날처럼 사냥을 나갔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들도 함께 갔습니다. 운 나쁘게도 포식종들과 마주쳤습니다. 레이무는 아이들을 지키려고 열심히 싸웠습니다. 하지만 포식종들응 수가 너무 많았습니다. 

 

레이무는 아이들을 입안에 넣고 뛰었습니다. 한참을 뛰고 나서 레이무는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주위는 옛날에 자신이 살았던 공원 근처였습니다. 레이무는 아이들을 숨으라고 한뒤에 상처투성이 몸으로 가면씨의 집을 찾고 가까스로 귀밑털로 문을 두드렸습니다.

 

"오빠야........레이무에요.......문을 열어줘요오오......."

 

문을 열고 나온 가면씨의 모습은 레이무가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웃는 얼굴의 가면에 올백머리, 회색피부는 레이무가 알던 가면씨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레이무, 너 왜그렇게 된거야!"

 

가면씨는 레이무를 안고 들어와서 식탁에 올렸습니다. 괴롭히고 있던 파츄리는 식탁 아래로 던져버렸고요. 오렌지 주스를 부어주었습니다. 레이무의 상처가 심해서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오빠.....레이무랑 마지막 약속을 부탁해요......."

 

"무슨 소리냐, 내가 널 살려낼거다."

 

레이무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습니다.

 

"레이무의 아가야들이 공원에 있을 거에요....그 아이들을 잘 돌봐주세요.......레이무는 오빠야의 윳쿠리라서 기뻤어요......"

 

이 말을 끝으로 레이무는 숨을 거뒀습니다.

.

.

.

.

"그래서 난 너희를 찾으려고 온 세상을 다 뒤졌다. 찾았을땐 네 언니는 죽었더군. 그래서 너만이라도 잘 대해준거다. 네 엄마와의 마지막 약속이었으니까."

 

가면씨는 플레티넘 뱃지를 애꾸 마리사 앞으로 내밀었습니다.

 

"그건 네 엄마의 뱃지다. 소중하게 다뤄."

.

.

.

.

.

.

며칠 뒤에 애꾸 마리사는 산을 올랐습니다. 가슴팍에는 리본과 뱃지가 달려있었습니다. 마리사는 어떤 나무앞에서 멈췄습니다. 자신과 언니, 그리고 엄마야가 살던 집이었습니다. 

 

마리사는 뱃지를 때서 나무 구멍앞에 놓았습니다.

 

"엄마, 고마웠어."

 

리본을 때서 뱃지 옆에 놓았습니다.

 

"언니, 윳국은 편안해?"

 

마리사는 그 뱃지와 리본 앞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느긋하게 있어줘. 내 가족들......"

 

마리사도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가면씨가 뒤늦게 산을 올랐을때 발견했던건 미소를 지은채 생명의 끈을 놓아버린 마리사였습니다..

..

.

.

.

.

.

.

"느읏? 여긴 어디냐제?"

 

마리사는 아무것도 없은 공간에서 눈을 떴습니다. 자신은 더이상 몸첨부가 아니었고 학대파씨한테 잡혀가기 전의 윳쿠리 모습이었습니다.

 

"아가야, 이리로 와요."

 

"마리샤! 언니야한테 오라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엄마야와 와사 레이뮤가 마리샤를 불렀습니다. 마리샤는 통통 튀어서 둘한테 접근했습니다.  가족들은 서로 부비부비를 했습니다.

 

드디어, 가족들이 다시 만났습니다. 가족들은 서로에게 말했습니다.

 

"느긋하게 있으라구!"

-----------

으어어어....

피곤하다....

그래도 또하나의 주인공이 끝을 맺었습니다.

저 아비 바람둥이 마리사에게는 제!제! 타임을 가할 겁니다.

  • ?
    뭐라짓지 2018.03.11 02:17
    몸첨부가 되어도 수명은 윳쿠리랑 똑같나요?
  • ?
    륭돵 2018.03.11 08:45
    스스로 생명의 끈을 놔 버린 겁니다. 자살 비슷한 거라고 하면 쉬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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