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곱등이님이 요청하신 소재입니다.*
나는 브리더.쉽게 말하자면 윳쿠리를 기르는 사람이다.물론 키우는 건 아니고 적절한 교육을 통해 게스화를 방지하고 개념을 탑재하는 일이다.물론.쉽지 않은 일이다.가장 어려운 것은 성윳이고 가장 쉬운 것은 아기윳들이다.아직 아무것도 몰라 배운그대로 각인되기 때문이다.반면에 이미 성장한 성윳들은 자신만의 가치관이 팥속깊이 각인되어 있기에 교정이 쉽지 않은 것이다.한데 오늘...성체윳에..마리사에....게스....하...지금 나보고 죽으라는 건가?
"어머 총각 요즘 우리 마리사가 버릇이 없어져서 말이야.어떻게좀 해줘~ 오호홓! 그럼 이만!"
"아니 저기 잠시만!"
젠장.귀찮은 일을 떠맡아 버렸다.지금 돌보고 있는 윳쿠리들만 해도 수십마리가 넘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느늣? 여기는 어디냐제?"
"어 깼냐? 여기는 내 집이다.너는 마당에 가 있어.다른 윳쿠리들과 놀고 있으라구."
"느푸풉! 장난하는고제? 마리사님이 저런 하찮은 윳들과 놀아줄리가 없다제!"
이 자식.... 정말 짜증난다.아.. 아기윳들 밥줄 시간인가.일단 밥부터 주고 이녀석을 처리하자.
"얘들아 나왔다.잘 지내고 있었냐?"
"느읏! 오뺘야! 배꼬파! 뱝주뗴요!"
"그래그래.금방주마~"
아...역시 무슨 종족이든 아기들은 귀여운것 같다.저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라.얼마나 귀여운가.그런면에서 방금전 마리사완 딴판이라니까...아얏!
"뭐하는고제에에! 당장 마리사에게 밥씨를 대령하라제에에! 시발노예!"
"기다려 이 새끼야! 지금 다른 윳쿠리들 밥주고 있는거 안보여!?"
"느늣? 그렇다면 이해하겠다제!"
"그래..너도 말은 통하는...너 뭐하는 거야!"
"느붸레게!"
"능야야! 오뺘야 구캐줘어어어!"
"엄먀야야!"
"이 윳쿠리들을 없애버리면 마리사님한테 밥씨를 바치는 고제!"
"이 미친 새끼가아아!"
"느뷁!"
나는 서둘러 마리사를 보내고 아기윳들의 상태를 살폈다.다행히 조금 눌린 것 뿐.하마터면 큰일 날뻔 했다.나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기들을 달랜 후에 마리사에게로 다가갔다.아무래도 이 녀석을 갱생시키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릴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