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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입입니다

윳쿠리는 10년 전쯤에 동방 카페에서 번역된걸 봤는데...

이건 관심 없을테니 넘어가죠

 

윳쿠리가 뿌꾹하는게 왜 위협이죠?

아무리 생각해도 딱히 위협적이지 않은데요

곤충의 위협행동과 비슷하다... 라고 보기엔 형태나 색상의 변화가 없습니다

보통 위협행동은 거의 항상 형태 혹은 행동 변화를 수반하잖아요

날개를 펼친다들지, 색깔을 확 바꾼다들지, 혹은 둘다라들지(나방처럼)...

 

기억이 좀 가물하긴한데, 예전엔 그래도 말 되는 설명이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입구방어+위협이라서 몸이 확실히 커지고 입구막을때 외엔 쓰지도 않았었죠

보급고로 입구막는 것과 같은 이치이니 확실히 효과도 있죠(동물, 천적상대로)

 

근데 뿌꾹은 애매하군요

이건 동물에게조차도 통하지 않습니다

'위협'이 되려면 필연적으로 가시적이고 명확한 경고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쉽게말해 '눈에 확 띄는 무엇인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단 겁니다

근데 뿌꾹은 상대가 한눈에 알아볼 변화점이 없어요

하다못해 온몸이 빨개진다들지, 머리카락(?)이 꽃꽃이 선다들지, 눈이 몇배로 커진다들지...

뭐 이런건 있어야 경고로서 기능성이 있지 않겠나요?

 

...아마도 초기 보급고 입구막기 설정이 사라졌음에도 몸부풀리기만 맹장처럼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몸부풀리기를 뿌꾹으로 바꾸더라도 적어도 말이 되는 변경으로 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위협이란게 의미가 없어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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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몹딕 2017.10.31 22:04

    이건 뭐 윳쿠리란 생물이 실제 없으니 설정하기 나름인 부분이긴 한데, 뿌꾹이 실질적 효과도 있다는 쪽인 작가들도 있습니다. '덩치가 더 커져보여서 동물들이 잘 안덤빈다' 같은 느낌으로...문제는 이걸 인간한테 쓴다는 거지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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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드루인 2017.10.31 22:21
    그런것치곤 잡벌레한테도 안통하는게 너무 많죠
    쥐같은 소형동물에게도 안먹히고...
    인간에게 통하냐 아니냐를 따지기 이전에 자연계에서 통용되는 자위법이 아닙니다
    그럼 이건 존재할 수가 없죠

    윳쿠리는 결코 다산하는 종족이 아닙니다
    한번에 4~5마리 번식하는 것으론 자연계에서 감히 명함도 못내밀어요
    (이뒤에 0이 한개나 두개쯤 더 붙어도 달라질것은 없습니다)

    이토록 약한데다가, 다산과도 거리가 먼데 생존논리마저 비합리적이면 진작에 멸종해야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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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몹딕 2017.10.31 22:28
    윳쿠리 덩치가 보통 성체기준 농구공만하고 나이 많이들면 50cm급까지 커진다는 작가도 있는데, 비슷한 체급인 동물 기준으로는 다산종이 맞다고 봅니다. 윳쿠리보다 작은편인 쥐 기준으로 해도 임신기간 짧은거까지 치면 윳쿠리가 꿀릴거 별로 없지 않나 싶네요(식물형은 상황만 맞으면 하루치기란 경우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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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드루인 2017.10.31 22:44
    동급 기준으로 윳쿠리는 번식력면에서 메리트가 크지 않은데다 지나치게 약합니다
    윳쿠리의 평균적인(???) 번식 생존률은 한번에 3~5마리 정도입니다
    윳쿠리 역시 여러 생물종과 마찮가지로 주변 환경이 무리를 지탱할 자원을 제공하느냐, 아니냐가 번식에 있어서 실제 생존률을 결정합니다
    자연계에서 윳쿠리의 실질적인 번식률도 대충 이정도로 보면 합당하겠죠

    크기 50cm 내외로 볼 경우 이런 번식률은 최소한 평타는 치게 되긴 합니다
    (정확한 이유는 지금도 불명이지만, 크기가 뚜렸하게 크거나 특수능력이 있을 경우 번식률이 떨어진단건 정설이니까요. 50만년전의 대벌레는 비행능력이 없었는대, 대신 현제 비행능력이 있는 대벌레보다 번식률이 높았단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 번식률을 성체가 되는데까지 적용할 수 있느냔 것입니다
    ...제가 본 바론 아닙니다
    50cm크기의 여러 생물종중 윳쿠리보다 번식률이 높은 종은 있어도, 생존률이 떨어지는 종은 없습니다
    너구리, 고양이, 개, 대형 설치류, 각종 조류보다 윳쿠리가 생존률이 높을 수 없습니다
    이중에서 윳쿠리보다 번식률이 낮은 애는 또 누가 있죠?

    이걸 종합해볼때, 윳쿠리의 다산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윳쿠리는 다산과 거리가 멀면서도, 생존률도 극히 떨어집니다
    이럼에도 생존논리마저 뒤쳐졌다면 문제가 심각한 것이죠

    적어도 자연계에 통용될만한 생존논리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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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몹딕 2017.10.31 23:03
    번식률을 말씀하시려는건지, 생존률을 말씀하시려는건지 중간중간 섞어 쓰셔서 애매합니다만 번식률 기준이라면 번당 3~5마리는 너무 편협한 기준입니다. 당장 줄기에 열마리도 넘게 주렁주렁 맺혀있더라 하는 작품들도 있는 판에...자제가 안돼서 줄기 여러개 맺는다는 쪽도 있구요. 3마리면 동물형 임신 기준으로도 보일만한 숫자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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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드루인 2017.11.01 00:07
    식물형 번식을 거론하시는데, 이경우도 횟수당 5이상을 넘기는건 본적 없군요

    1년에 몇번이건 번식할 수 있다는건 큰 의미가 없는데, 자식이 어느정도 자라기전에 추가임신을 하는것도 의미가 없습니다
    쥐가 1년에 3회 가임기를 가지는건 그만큼 자식이 빨리 자라기 때문입니다
    (생각하니 인간이 1년내내 가임기란건 꽤 변태적이군요. 대신 번식시기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으니 만회가 되지만)

    윳쿠리는 성체가 되는데 최소 반년. 혹은 1년가량 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근데 이건 확신이 안되는군요
    보통 생물이 1년에 1회~2회 가임기를 가지니 6개윌로 가정하죠

    특별히 주변환경이 대량의 자원을 제공하지않는이상 윳쿠리는 1년에 10여마리씩 늘어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윳쿠리의 크기가 10~15cm 사이즈라면 볼것도 없이 다산과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어집니다
    50cm정도라면 평타를 넘어 경우에 따라 상위권도 노릴 수 있죠

    근데 여기서 얼마나 살아남느냐가 개체증가율을 결정합니다
    유감스럽게도 높다고 볼 수 없습니다
    생존률이 부모세대와 동률을 넘어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윳쿠리는 크기에 비해 너무 약하고, 특별한 무기가 없고, 그렇다고 특수능력도 없습니다

    자위에 동원하는 유일한 수단은 뿌꾹입니다
    도주가 안되고, 위장도 할 수 없으며, 적을 물리적으로 퇴치도 옷하니 위협은 매우 논리적인 결론입니다
    즉, 뿌꾹이 얼마나 효과적인지가 윳쿠리의 윳구증가율을 보장해줍니다
    이 부분에서 뿌꾹은 높은 점수를 주지 못합니다
    동족말고 그 어떤 종에게도 뿌꾹은 안통합니다
    하다못해 사마귀같은 벌레에도 안통합니다

    통상적으로 위헙은 가시적인 변화가 수반되어야하는데, 그럴 수 없으니 당연하죠
    몸크기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도 아니고,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아니고, 색을 바꾸는 것도 아니고, 큰 소릴내거나 형태를 확실하게 바꾸는것도 아님니다

    새가 (주로 겨울에) 몸을 부풀릴 수 있다고 이걸 위협용으로 쓰진 않죠
    윳쿠리는 그마저도 시원찮은데, 이걸 가장 확실한 자위수단으로 심습니다
    ...문제죠

    차라리 눈을 엄청크게하거나(의외로 많은 종이 이걸 택하는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온몸의 털은 곤두세우거나, 몸색을 빨갛게 충혈하는 등, 보다 확실한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근데 뿌꾹?
    이건 결코 자연계에 통하지 않습니다
    저로선 이게 자위수단이란게 납득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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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몹딕 2017.11.01 00:45
    한극쪽 작품은 느긋하게 영락하라구, 일본쪽 작품은 진정한 도게스 마리사, 즐거운 집확장 등...당장 기억나는거만 해도 한번에 10마리 이상 낳는 작품들이 몇개는 됩니다. 작정하고 찾으면 더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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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몹딕 2017.10.31 22:06

    윳쿠리끼리는 엄청 잘먹힌다는 설정은 꽤 보편적이구요. 뿌꾹한 표정이 느긋할 수 없어 보여서 다른 윳쿠리를 심리적으로 위압한다나? 키메에마루가 돌아다니기만 해도 느긋하지 않아서 죽을려 하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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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드루인 2017.11.01 00:31
    쫓아내면 그만인데 왜 바라만 볼까요?
    윳쿠리는 평화를 좋아할뿐, 딱히 싸움을 꺼리진 않는데 말이죠

    윳쿠리에게 뿌꾹이 통한다는것도 참 신기합니다
    통할 이유가 없는데 말이죠
    곌 딴데로 보내거나 자기가 다른데로 가면 끝인데... 극단적으로 정면을 벗어나 측면이나 후면에 서도 효과를 잃죠
  • ?
    몹딕 2017.11.01 00:49
    굳이 따지자면 팥소뇌라 멍청해서 그렇다고밖에는;;

    근데 사실 이렇게 치면 다른 생물들도 가장 효율적인 방식들만 택해서 진화하고 행동하지만은 않지요. 자연도태를 거치다 보니 지나치게 비효율적인 것들이 걸러지면서 어느정도나마 효율적인 것들이 남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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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ndredsshootingkill 2017.10.31 22:14
    도스 같은 경우도 있고 하니 몸이 큰게 더 강하다 같은 설명이 맞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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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드루인 2017.11.01 00:14
    도스만큼 크다면 다른건 문제가 안되죠
    그 부피와 체중을 보자면 몸통박치기만으로도 인간 성인남자도 죽일 수 있을 테니까요

    도스 스파크까지 보면 옌 그냥 걸어다는 흉기입니다
    경찰 장비로는 도스의 화만 돋굴 뿐이고,
    중무장한 인간 보병이 동원되지 않으면 안되죠
  • profile
    치우맥달 2017.10.31 22:32
    윳쿠리는 머리크기=강함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어서
    크기를 부풀릴수 있는 뿌꾹을 무기로 쓰는게 아닐까요?
    게다가 윳쿠리 특유?의 사고의 비약같은게 있어서
    다른 윳쿠리한테 통했다.=다른거. 야생동물, 인간, 비나 파도 또는 태양 등등의 자연재해에도 통할것이 더 분명하다.
    같은 생각 아닐까요?
  • ?
    오르드루인 2017.10.31 22:56
    생존논리는 지능과는 별개입니다
    생존논리는 지능보다 우선하기 때문에, 윳쿠리의 지능이 높건 말건 기본행동양식과는 인연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개의 지능은 늑대보다 우수하지만, 생존논리와 전투논리면에서 늑대가 앞서기 때문에 자연계에서 둘이 마주치면 개가 불리해집니다
    늑대의 기본논리는 개별행동+정보수집+집단행동+각개격파+전리품 분배입니다. 개는 앞의 두개는 되는데 뒤의 세개가 안되서 집단 전투력이 떨어지고 집단의 결속력도 늑대보다 떨어지게 됩니다)

    즉, 윳쿠리의 뿌꾹도 학습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이유로 그냥 하는 것이지, 특별히 경험칙과 연관이 없습니다
    이건 생물종으로서 얼마나 자연계에 적응했으냐 아니냐를 가를 뿐입니다
    요컨데 윳쿠리는 생물종으로서 자연계에 적응한게 아니란 것이 결론이 나오죠

    뿌꾹같은 비정상적인 생존논리는 윳쿠리를 자연계의 생물로 존속하는게 불가능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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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왁스 2017.11.01 02:08
    제가 아는 뿌꾹의 기원은 윳쿠리들이 태어나기 전 꿈을 통해 학습을 하며

    초창기에 인간과 접촉이 없는 순수 야생 윳쿠리가 자식을 훈육하려 했을 때 아기 아이 윳쿠리가 느긋하지 못하다면서 반항을 하는 것을 못하게 하기 위해 뿌꾹으로 위협하던 기억 세대를 거쳐 중추팥소에 깊이 각인되었고

    이후 인간과 같이 살 때 중추팥소에서 끄집어낸 뿌꾹이라는 기억을 활용해 불만의 표시로 쓰다가

    윳쿠리 붐이 끝나고 산에 살던 시절과 다르게 먹을 것도 잘 곳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거리에서 도시에서 살기 시작한 윳쿠리들에게 동족도 인간도 다른 생명체도 먹을 것 잘 곳을 두고 경쟁하는 적으로 인식하면서 꿈 속에서 학습한 뿌꾹을 위협용이자 불만의 표시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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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karimi 2017.10.31 23:07
    예전에 본게
    윳쿠리의 몸체크기 = 강함의 척도
    뿌꾹을 하면 몸체가 커짐 = 자신은 이만큼 강하다
    인간을 얕보는 이유 = 목위에 있는 몸체의 크기가 성체윳쿠리보다 작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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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카나 2017.11.01 01:47
    이전에 애호계와 학대계가 충돌할때 애호계에서 윳쿠리의 신체강도를 강하게 설정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생 윳의 경우 땅굴을 파거나 나무그루터기에 사는 설정이고요.
    뿌꾹을 하게 될 경우 성체 윳쿠리의 몸이 커져 입구를 막을 수 있게 됩니다.
    만약 레미랴같은 포식종이 습격해올시 아비 마리사같은 윳이 뿌꾹을 해서 입구를 틀어막는 식으로 방어를 하고, 탈출구를 만들었을시 그쪽으로 가족을 탈출하게 하거나, 아니면 포식종이 가드를 뚫지못해 돌아갈때까지 계속 방어하거나 이런식이었는데,
    이 뿌꾹 설정이 계속 전파되다가 어느 순간 뿌꾹시 크기가 늘어난다는게 위협용으로 변하게 된거죠.
    이 경우는 복어에서 모티브를 딴것으로 보여집니다.
    복어는 위협받을시 몸을 부풀리니깐요.
    가시복이든 그냥복이든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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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드루인 2017.11.02 09:59
    확실히 그런 경우라면 명확한 기능성이 존재하고 실제 효과도 상당하죠
    몸이 커지는게 명확하게 눈에 보이는 것 만으로도 위협에 상당한 효과가 있으며, 입구방어라는 목적도 달성하기 쉬워집니다

    다만 뿌꾹은 볼이 좀 커지는 수준이라 위협의 기능성이 전무합니다
    똑깥이 몸의 일부만 크게 하더라도 눈을 크게 한다든가, 머리카락을 꽃꽃이 세우던가, (팔처럼 쓰이는) 구렛나룻 털을 마구 휘두르는게 더욱 효과적입니다
    왜 이런 방어법을 놔두고 뿌꾹인건지 모르겠습니다
  • ?
    금빛곱등이 2017.11.02 01:48
    작가마다 설정이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뿌꾹!을 한다는건 2가지 목적이 있는데 먼저 하나는 진짜 말 그대로 몸을 크게 보이게 하여 자신이 이렇게 몸짓이 크고 쌔다라고 표현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그런 이유에서인지 비슷한 사이즈거나 크기차이가 많이 나지않는 윳쿠리끼리는 서로 놀라지만 아기윳이 훨씬 큰 어른윳에게 뿌꾹을 하더라도 새끼가 부모한테 쓰는 경우가 아닌 이상 비웃고 넘어가죠. 두번째 목적으로는 (윳쿠리끼리 한정)살의를 표현 하는것입니다 즉 그저 놀래켜서 딴데로 가라는게 아닌 오면 죽이겠다는 의미로 쓰는것이고 그렇기에 윳쿠리들끼린 뿌꾹을 사용하면 별일(물론 별일이 아닐때도 많습니다)도 아닌데 그런 심각하게 행동을 한다 생각하니 느긋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거죠. 그렇기에 앞에서 말했듯이 사이즈가 많이 차이가 나면 아무리 죽이겠다고 성질을 내봤자 크기차이 때문에 아무것도 못할테니 그저 비웃는 것이고 예외로 새끼가 부모에게 할 경우(물론 새끼들은 뿌꾹이 그렇게 위험한 행위라는 것을 잘 이해못합니다) 그건 사이즈 차이를 불구하고 자식이 부모를 죽이겠다고 하는것이니 당연히 말이 안되는 일이고 충분히 충격을 받을수 있는 일이기에 놀라는것입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약간 뿌꾹을 보면 놀란다는게 뭔가 윳쿠리에겐 당연하다는것 같기도 합니다 비슷한 예를 들면 모든 윳쿠리들을 하늘위로 들면 어떤 상황에서라든지 '하늘을 나는것 같아!'라고 반자동적으로 나오는것과 비슷한것같습니다. 일단 뜻을 모른다 할지라도 태어날때부터 뿌꾹은 느긋하지않다 라는 인식이 머리에 박힌 채로 태어나는거죠
  • ?
    오르드루인 2017.11.02 09:49

    들어올리면 '하늘을~' 어쩌고 하는 윳쿠리는 어린쪽 뿐이죠
    조금이라도 성숙한 쪽은 그렇게 동물적으로 감각적인 반응을 안합니다

    그리고 '위협' 자체는 논리적으로 합당한 자위법입니다
    자연계 모든 생물, 당연히 인간도 완전히 무력한 상황을 벗어날 방법으로 시도해보는 (혹은 고려대상으로 두는) 자위법이죠
    문제는 뿌꾹이 위협으로서 기능을 못한다는데에 있습니다

    본문에도 썼지만, 위협이 그 기능을 하기 위해선 '눈에 확 띄는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뿌꾹은 나이차만 있으면 윳쿠리에게도 통하지 않을 정도로 기능성이 없습니다
    인간의 경우 청소년도 무기를 들고 거친 언사를 하는건 성인도 위기를 줄 기능성이 있는 것과 대조되죠
    인간 이외의 다른 생물로 가면 뿌꾹의 기능성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더욱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위에 아르카나님이 언급한대로 초창기의 몸부풀리기는 확실히 기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경우엔 입구방어란 확실한 목적과 함께 적을 위협하는 기능성이 있어서 '윳쿠리의 생존을 명확하게 돕습니다
    뿌꾹은 명확한 목적(=전략)이 없으며 위협의 기능성도 없습니다
    타종은 물론 동종에게도 통하지 않는 위협을 위협으로 볼 수 없습니다
    이건 윳쿠리의 생존확률을 떨어뜨리면 떨어뜨렸지, 결코 돕지 않습니다
    차라리 그거 할 시간에 다른걸 하거나 아예 죽은척하는게 더 도움이 될 겁니다
    (농담 아닙니다. 죽은척하기는 많은 생물종이 택하는 효과적인 자위법입니다. 뿌꾹을 하느니 죽은척하기를 해야해요)

    무엇보다, 경험의 용불용설이 윳쿠리에게 적용될경우 가장 빨리 없어질 것이 뿌꾹입니다
    조금이라도 경험이 쌓이게되면 뿌꾹을 하는 윳쿠리는 없기 때문입니다

  • profile
    심심한인간 2017.11.02 09:11
    그냥 복어같은 느낌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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