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첨부 레이무의 과거 -下-
"엄마야. 느긋히 사냥갔다왔어요!"
"아가야 덕분에 먹을걸 많이 얻을 수 있었다제!"
어느덧 시간이 지나 몸첨부 레이무도 어엿한 성윳이 되어간다.(몸첨부인데 알 수 있어?)
몸첨부 레이무 덕분에 원래대로면 닿지 못할 높은 곳에 있던 식량도 쉽게 채취할 수 있게되어서 윳쿠리 가족의 식량사정이 매우 좋아졌다.
"느긋히 다녀오라구! 그리고 마리사! 파츄리가 찾아왔어!"
"무큐큐... 기다리고 있었다고요 마리사."
얼마전부터 파츄리가 터널안에 있었다. 표정이 심상치 않은게 할 말이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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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사... 도스가 다시 나타났다고요. 무큐..."
"그랬냐제? 그럼 좋지 않은거냐제??"
"하지만 마리사... 다시 무리에 들어올 생각은 없나요? 예전일가지고 뭐라고 할 윳은 없다고요. 그건 불상사였어요 무큐. 마리사의 실력이라면 분명 모두가 받아줄거라고요."
무슨말을 하나 했더니 무리로 다시 돌아오라는 말이었나보다. 파츄리의 말을 듣던 마리사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그럴 순 없다제 파츄리. 마리사는 산의 위대한 도스와 동료들이 죽어나가는 와중에 목숨이 아까워서 도망친 비겁자라제."
"그건 어쩔 수 없는 불상사였다고요! 오히려 마리사가 퇴로를 뚫어준 덕분에 무리가 그나마 살아남을 수 있던거라고요 무큐!"
"그건 도스와 묭이 끝까지 녀석들을 막아줬기 때문인고제... 마리사는 마리사를 용서 할 수가 없는 고제. 그 때 마리사는 너무나도 무력했다제. 장식씨를 마주하고 함께 생사를 넘나들었던 전우들을 마리사는 버린고라제. 배신한고라제..."
"무큐... 어쩔수 없다고요...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죠 무큐..."
마리사를 설득하려던 파츄리가 포기하고 돌아갔다. 마리사는 마중을 한후 집에 돌아와서 생각에 빠졌다. 매우 고심하는 듯하다. 저녁도 먹는둥 마는둥하더니 그날 밤 마리사는 아내 레이무에게 말했다.
"레이무. 아이를 깨우라제. 아무래도 아직 하지못한 교육을 마저해야겠다제."
"느으... 마리사.. 방금 아가야가 잠들었다구 게다가 아가야한테는 아직 이른것 같다구..."
"도스가 나타난 이상 느긋하게 교육하기엔 그렇다제. 어떤 일이 생기기전에 그것을 교육해야한다제..."
마리사의 말에 레이무는 몸첨부 레이무를 깨웠다. 일어나면서 투정을 좀 부렸지만, 그래도 부모의 말을 순순히 따르는 예의 바른 아가야였다.
그날밤. 마리사와 레이무는 몸첨부 레이무를 이끌고 산등성이를 해치며 나아갔다.
"아빠야? 너무 위험하다구... 레미랴나 플랑이 나올지도 모른다구..."
"소리를 안내면 레미랴와 플랑이 보지 않는 이상 찾을 순 없는고제. 게다가 오늘밤은 달씨도 밝으니 길잃을 걱정도 없는고제."
"아빠를 잘따라가라구 아가야!"
그렇게 계속 가던 마리사는 목적지에 다다러서 멈췄다. 그리고 몸첨부 레이무를 불렀다.
"아가야. 이리와서 보는거제."
"와아... 아빠... 지상에 별이 있어요..."
산에서 떨어진 지면에 수많은 빛이 있었다. 원래는 사람들이 세운 도시지만, 레이무가 그것을 알리 없다. 단지 하늘에서 빛나는 별과 비슷하기에 별로 착각한것이다.
"별씨가 아닌고제. 저건 인간씨가 만든 빛씨인 고제."
"인간씨? 인간씨가 뭐에요?"
산에서 태어나서 자란 몸첨부 레이무는 단 한번도 사람을 본적이 없다. 그렇기에 아비 마리사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인간씨는 아가야와 비슷한 체형이지만 훨씬 크고 강한 종족씨인거라고. 레미랴나 플랑도 인간씨 앞에서는 팔랑이는 나비씨에 지나지 않는단다. 아가야."
"우리같은 야생윳은 인간씨 입장에선 아무것도 아닌고제. 인간씨가 타고다니는 씽이라면 도스도 한번에 영원히 느긋해지는고제."
"으아앙. 무서워요!"
레미랴나, 그 무서운 플랑. 심지어 누구보다 강하다고 생각하던 도스까지 인간씨에게 상대가 안된다니 몸첨부 레이무는 무서워졌다. 그래서 훌쩍훌쩍 울기 시작했고, 어미 레이무와 아비 마리사가 다가와서 할짝할짝을 해주고 있었다.
"안심하라제 아가. 산 아래로만 안내려간다면 인간씨를 볼일은 그다지 없는고제. 하지만 빨리 알게되면 좋기에 지금 교육하는 고라제. 명심하라제 아가. 절대로 인간씨를 얕잡아보고 함부로 덤비지 않는고라제."
"훌쩍... 느긋이 알았다고요."
울먹이며 레이무는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리사는 몇마디 말을 더하고 교육을 끝냈다. 교육이 끝난 후 가족은 원래 살던 집으로 돌아와 늦은 잠을 잤다. 늦게 잤기에 그 다음날 늦게깬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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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여기가 그 레이무가 있던 집인가 보제. 누군가 있으면 나와보라제!"
"느읏? 무슨일인고제?"
갑작스레 들려온 소음에 마리사는 집밖으로 나왔다. 나오자마자 보인 것은 한마리의 거대한 윳쿠리 마리사였다. 파츄리에게 들은 새로운 도스인게 분명했다.
"여기에 특별한 레이무가 있다고 들었다제. 게다가 이 산에 살고 있는 생명씨라면 당연히 도스에게 보고하는 것이 당연한게 아닌고제?"
도스가 짐짓 위엄을 갖추는 척하며 말했다. 도스가 이렇게 분위기를 잡으면 무리의 윳들은 벌벌떨면서 자신의 비위를 맞추는데 한창이었지만, 눈앞의 마리사에게는 그런 태도가 보이지 않는다. 도스는 점점 열받기 시작했다.
"느늣. 지금 아가야는 레이무랑 같이 신부수업씨를 하러 어디 나간고제. 아무래도 늦게 돌아올 듯 하니 나중에 다시 오는게 좋겠다제."
"느왓? 지금 장난하는 고제? 도스 앞에서 무슨 망발인고제? 도스가 보고싶다고 하면 당연히 준비해야하는게 당연한고제! 얼른 데려오는고제!"
"마리사의 레이무가 어디로간지 몰라서 여기에 있는곳이라제. 대신 사죄의 표시로 먹을것을 주겠다제. 아가야가 따온 싱싱한 과일씨인 고제."
마리사는 집안에 쌓아두고 있던 식량더미를 가리켰다. 산에 있는 나무에서 따온 여러가지 과실들이 산더미같이 쌓여있었다. 도스의 눈이 탐욕으로 빛났다.
"느으읏. 그럼 사과의 표시를 받아주겠다제. 그럼 도스의 우걱우걱타임 시작한다제!! 우걱우걱 행뽀옥!~!! 이거 맛었어! 엄청 맛있어!!"
크기가 크다보니 한번에 먹는양이 어마어마하다. 지금껏 가족이 모아놓은 겨울도 넘어 1년도 버틸듯한(과장입니다.) 식량을 삽시간에 해치우는데다. 말하면서 먹느라 파편이 이리저리 튀고있다. 깨끗하게 청소한 윳쿠리 플레이스가 더러워지는것에 마리사의 표정이 찡그려졌지만, 도스 앞에 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느읏... 마시꼐 잘머겄다제. 오늘은 그냥 도라갈테니 내일 신부씨를 준비라하는고제. 도스의 명인고제."
"... 느긋이 알았다제."
아주 약간의 식량을 남기고 도스는 돌아갔다. 마리사는 도스가 돌아가고 조용해진 집을 숙련된 솜씨로 청소하기 시작했다. 표정에는 근심이 가득했다.
'느느늣! 오랜만에 포식한고라제. 무리의 윳들은 멍청하고 쓸모없어서 도스가 만족할 양의 음식을 못구했는데 좋은 식량창고를 찾운고제. 앞으로 도스의 노예로 잘 써머거주눈고제. 그리고 그 레이무... 어서 그 레이무의 마무마무에 도스의 신성한 페니페니를 꽂고시픈고제'
그날 도스는 마을에서 혼자만의 황홀경에 빠져있었다. 사실 이 도스의 크기는 2미터도 안되는 1.5미터의 크기의 마리사다. 애초에 도스도 아니고, 온갖 곳을 떠돌며 포식을 하며 살아오고 그만큼 체형이 불어터진것이다. 최근 찾은 무리는 그런 자신을 보자마자 도스로 떠받쳤고, 그 소리에 기분이 좋아진 거대 마리사는 기고만장해져서 자기 내키는데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지금, 무리가 모아놓은 식량을 거의 다 해치운데 모자라서, 자신의 성욕을 해소하느라 무리의 미윳이란 미윳은 다 터져 죽은지 오래다. 그렇다. 이 도스는 도게스다. 애초에 도스도 아니다. 스파크도, 느긋이 오오라도 쓰지 못하는게 당연하다. 오로지 공포로 마을을 지배하고 있을뿐.
"도스... 무리가 열심히 모은 저녁이라고요..."
도게스의 부하로 활동하고 있는 파츄리가 그날 저녁을 통보했다. 최근 마을의 모두가 무리한 노동에 시달리고 있어 체력적으로 많이 빈약해진 상태다. 게다가 도게스가 먹을 것도 남기지 않고 먹어데서 난데없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 한낮에 배고파서 보채는 아가야의 울음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무리의 미윳들은 혹시나 강간당할 걱정에 집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는다. 파츄리도 사태의 심각함을 눈치채고 고민하고 있지만, 도게스의 크기에서 나오는 위압감을 어찌할 수 없어서 최대한 무리를 설득해서 어렵게나마 버텨가고 있는 중이다.
"그런 쓰레기들은 너희들이나 먹으라제. 도스는 배가 부르다제."
그 소리를 듣고 파츄리는 놀라서 눈을 번쩍 떴다. 자신이 들은게 믿겨지지 않는듯 다시한번 되물었고, 도게스의 확언을 듣고 급히 광장으로 돌아가 무리의 윳들에게 식량을 배분했다.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식사는 할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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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밤.
"무리의 윳들은 당장 나오라제! 도스가 배고픈데 왜 식량이 하나도 없는고제!!"
밤중에 울리는 도게스의 고함에 잠에 들려고 했던 무리의 윳쿠리들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었다.
"감히 도스의 식사를 훔치다니 간덩이가 부은고제!"
도게스의 괜한 화풀이에 무리가 벌벌 떤다. 아무도 말을 하지 못하고 있을때 파츄리가 벌벌떨면서 앞으로 나왔다.
"무...무큐... 하...하지만 도스가 오늘 모아온건 우리들이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구요..."
"햐? 도스가 언제 그런말을 했냐제? 감히 도스 앞에서 거짓말을 하다니! 게스인고제! 게스는 제제인고제!"
앞에 나온 파츄리를 죽일듯이 도게스가 귀밑털을 휘두른다. 파츄리는 너무나 겁에 질려서 거의 실신하기 직전. 도게스가 뛰어오를 준비를 하는데 다른 윳이 나왔다. 무리의 3인자를 맏고 있던 첸이였다.
"한번만 봐달라구요 도스! 파츄리가 식량을 모두에게 나눠준것은 내일 도스에게 더 좋은 식량을 찾아주기 위해서 그런거라구요! 첸은 알고있다고요! 파츄리는 누구보다 도스를 생각하는 윳쿠리라고요! 내일은 꼭 댤콤댤콤을 가져오는 거라구요!"
첸의 목숨건 변호에 도게스의 화가 가라앉았다. 달콤달콤. 모든 윳쿠리라면 꿈에 그리는 최고의 음식. 오로지 인간들만이 가지고 있는 음식이다. 그 음식을 가져온다니 한번쯤은 용서해 줄 수 있을것 같았다.
"늣헴. 그렇다면 이번 한번만큼은 용서해주겠다제! 하지만 다음에도 이런일이 있는다면 그때는 범윳뿐만 아니라 그 관련윳 모두 제제인고제!"
"느...느긋하게 알았다구요!!"
그말을 마치고 도게스는 잠자러 들어갔다. 도게스가 사라지고 무리의 윳들은 하나둘씩 흩어졌다. 파츄리와 첸만이 남았다.
"무..무큐... 고맙다구요 무큐웅!!"
"첸은 알고있다고. 파츄리는 누구보다 무리를 사랑하는 윳이라는걸. 그런 파츄리를 잃을 순 없다고"
"무큐우우우. 하다못해 마리사... 마리사만 있었더라도..."
"그만 돌아가자구 파츄리. 레미랴가 날아다닐 시간이라구. 첸이 숨겨둔 비장의 간식씨를 줄께."
광장에서 울먹이는 파츄리를 첸이 보듬아서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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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마리사는 모자에서 나뭇가지를 꺼내 이리저리 둘러보고 있었다.
"... 묭의 누관검도 많이 낡은고제..."
재앙이 닥쳤던 날. 친구였던 묭을 누구보다 듬직했던 도스를 버리고 마리사는 도망쳤다. 그리고 재앙이 지나간후 친구가 있었던 자리에 갔을때는 묭이 주로쓰던 나뭇가지만 남아있는 상태였다. 묭은 그것을 누관검이라 불렀었다.
[무리를 데리고 도망치라고 마리사! 뒤는 묭에게 맡기라구!]
[퇴로를 뚫어주겠다제! 도스 스파크!!!!!!]
[미안하다제! 미안하다제! 모두들! 마리사를 따르라고!!]
"...레이무... 준비하라제..."
"마리사는 같이 안갈꺼냐구!"
"마리사가 같이 나선다면 얼마안가 잡히게 될고제. 아가야를 데리고 레이무는 도망치라제. 마리사는 남아서 시간을 끌겠다제."
"마리사..."
그날이후 마리사는 무리로 부터 영윳으로 칭송받았지만 도무지 그 호칭을 감당할 수 없었다. 그래서 마리사는 무리에서 떨어졌다. 그런 마리사를 끝까지 따라오고 위로해준게 레이무였다. 그때 마리사는 결심했다. 친구는 지키지 못했어도 가족만큼은 지키겠다고. 지금이 그때임을 마리사는 직감했다.
"부디 아가야를 데리고 느긋하게 살라제. 아가야와 레이무라면 어디서든 느긋할 수 있을거라제."
"마리사아~!!"
눈물을 감추고 레이무는 몸첨부를 깨웠다.
"으으... 엄마야.. 밤은 늦었다고..."
"느긋하게 잘때가 아니란다 아가야! 얼른 도망칠 채비를 하렴."
"응? 밤은 위험하다고! 레미랴랑 플랑이 날아다닌다고!"
"그래도 살 가능성이 있단다! 하지만 내일이 되면 그럴 수도 없게되!"
"...느긋하게 알았어요..."
몸첨부 레이무는 일어나서 최소한의 식량을 챙기고 있다. 어느덧 준비가 다끝나고. 레이무와 몸첨부는 나가려 하고 있었다.
"아빠야는 안가는거야?"
"아가. 최후의 가르침인고제."
"최후? 무슨말을 하는거야?"
"도스의 느긋함은... 거짓된 느긋함인고제. 아가야는 아가야만의 느긋함을 찾는고제. 행복했었다제. 레이무. 아가야."
"아빠?? 아빠!!!!!"
"얼른 따라오라구! 꾸물거릴 시간이 없다구!!"
그날 밤 보았던 아비 마리사의 뒷모습. 그것이 몸첨부 레이무가 기억하는 아비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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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늣헴! 도스가 왔다제! 마리사는 얼른 신부씨를 데려오라제!"
"그러기전에 마리사의 얘기를 들어달라제!"
"늣? 이상한 소리하지말고 얼른 신부나 대령하라제!"
"마리사가 아가야를 아끼는 마음에서 하는 마지막 부성애라고 생각해 달라제"
"느늣? 이상한 소리를 하눈고제. 하지만 도스는 관대하니 조금은 참아주는 고제."
"고맙다제. 그럼 시작하겠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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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사가 살아오면서. 마리사는 몇번의 도스를 보았다제.-
-도스들은 하나같이 거대하고. 믿음직했다제. 아가야일때부터 성윳이 될때까지 도스의 거대한 그림자와 느긋한 모습은 언제든지 무리를 지켜줄거라고 생각했다제.-
-하지만 아니었다제. 겨울에 얼어죽고, 식량난에 죽고, 절벽에서 떨어져 죽고, 마리사의 눈앞에서 그렇게 믿음직한 도스는 하나하나씩 죽어갔다제. 그리고 도스가 죽은 후 남겨진건 무섭도록 찾아오는 굶주림과 추위였다제.-
-도스 이전에 있던 도스도 무리를 습격한 멧돼지들을 상대하다가 영원히 느긋해졌다제. 마리사가 나중에 본것은 갈기갈기 찢긴 도스의 모자와 머리털이었다제.-
-그리고 마리사는 깨달았다제. 도스가 주는 느긋함은 허상이었음을. 도스도 결국 한마리의 윳쿠리였음을. 진정한 느긋함은 본윳 스스로 찾아야하는 것을-
-그리고 도스에게는 다른 도스들에게서 느껴지는 거짓된 느긋함조차도 없다제-
"그리고 그런 도스에게 누구보다 느긋한 아가야를 줄 수는 없는고제"
"느와앗! 감히 도스 앞에서 그런 망발을 지껄이다니! 바로 제제해주는 고제!"
"오라제! 도스의 기억에 길이남을 상처를 새겨주겠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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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조심하라구!"
"엄마는 걱정하지말고 먼저 내려갈길을 찾으라구! 늦으면 도스가 쫓아올거라구!"
"하지만... 내려가면 인간씨의 마을이..."
"도스에게 죽는것보단 인간씨의 마을에 숨어서 사는게 나을거야!"
밤늦게 출발했지만 아침이 되어서도 내려간 거리는 얼마되지 않았다. 포식종들을 회피하기 위해 숨는 시간이 많았고, 윳쿠리 두마리가 내려갈 험하지 않은 길은 얼마되지 않았다. 지지부진한 진행에 어미 레이무는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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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허억허억허억..."
터널에서의 싸움이 끝나있었다. 남아있는 것은 뭉개진 팥소자국과 부러진 나뭇가지.
"느아아아아아! 전부 주겨버리겠다제! 감히!! 감히! 도스의 눈을!!!!!"
나뭇가지의 끝에는 도게스의 눈이었던 젤리가 달려있었다.
"어딨는고제! 당장 도스앞에 나오는고제!!!"
오른쪽 눈이 사라진 도게스가 산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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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쿵.... 쿵....
'어쩌지? 이대로 계속 내려가면... 얼마안가 잡혀버리게 될거야...'
쿵쿵거리는 소리. 산에서 저런 소리를 낼 수 있는 건 단 하나밖에 없다. 도게스가 쫓아오고 있는게 분명했다. 아마 자신의 반려는 이미 죽은 거겠지. 레이무는 눈에서 흘러나오려는 눈물을 훔쳤다.
쿵.... 쿵.... 쿵.... 쿵....
점점 소리가 커진다. 이대로면 들키는 건 시간문제. 레이무는 자신의 자식을 살펴봤다. 누가봐도 느긋하고 아름다운 윳쿠리(윳쿠리 기준에서...)였다. 그런 자신의 자식을 자신의 반려를 죽인 성질 나쁜 도게스에게 줄 수는 없었다. 레이무는 결심했다.
"아가야는 여기에 숨으라고!"
급히 레이무는 몸첨부 레이무를 붉은 꽃 우거진 수풀속에 엎드리게 하였다. 급히 살펴봤지만, 벌레도, 물도 없어서 어느정도 버티는 건 괜찮을거다. 적당히 그늘도 지고 붉은 꽃도 피어있어서 가만히만 있으면 지나가는 눈으로는 발견하지 못할것이다.
"아가야. 명심하라구. 도스가 사라질때까지 움직이지 말고! 절대로 소리를 내면 안된다구. 눈앞에 어떤일이 벌어져도 절대로 소리를 내면 안된다구."
"느긋하게 알았..." 짝!!
귀밑털로 자신의 아이의 빰을 후려쳤다. 레이무는 급했다.
"절대로 소리를 내지 말라니깐! 명심하는 거야! 절대로! 절대로! 소리를 내면 안돼! 늣 소리조차도 내면 안돼!!"
빰이 얼얼하지만 몸첨부 레이무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꼭 느긋해져야 한다구! 여기야! 멍청한 도스는 레이무도 못잡는 느림보네!!!!"
갑자기 어미 레이무가 큰소리를 치기 시작하자 몸첨부는 깜짝 놀랐다. 조용히 도망쳐도 잡힐 판국에 갑자기 큰소리를 내다니 말리고 싶었지만 어미의 신신당부가 있어서 가만히 있었다.
"느아앗! 부모가 쌍으로 게스인고제! 도스를 욕하는 게스는 제제인고제!"
"그런 느린 발로는 레이무는 커녕 아가야도 잡지 못한다고!"
"닥치라제! 닥치라제! 닥치라제에에에에!!!!"
어미 레이무는 도게스를 놀리면서 도게스를 유인하였다. 느림보라고 놀렸지만 상대가 자신보다 크고 빠른 이상, 결국 잡힐 수밖에 없었고, 귀밑털에 붙잡인 어미 레이무는 자신의 귀밑털을 이리저리 파닥이고 있었다.
"느흐흐흐! 게스를 붙잡았다제! 당장 레이무를 내놓는거제!"
"느아아아! 누가 넘길줄 알고!!! 멀쩡해도 쉽게는 안넘기는데 하다못해 눈한쪽이 병쉰인 윳쿠리에게 아가야를 줄수는 없는고라고!"
"닥쳐! 닥치는고제!"
잡힌 판국에도 자신을 모욕하는 어미 레이무를 귀밑털을 휘둘러서 땅에 강제로 부딪히게 했다. 두번 부딪혔지만 충격의 여파가 강해서 어미 레이무의 이빨과 눈 한쪽이 터져 나갔다. 빠진 이와 눈 구멍 사이로 팥소가 줄줄히 샌다.
"느으으으ㅡ.. 바디쟈와... 데이부의... 아가야를... 게쑤...에게 줄쑤는... 없눈고라규.."
"게스는 너희들이라제에에에!!!! 주그라제! 주그라제!!! 주그라제!!! 주그라제에에에!!!!"
상처입은 상황에서도 버티는 어미 레이무를 다시 땅에다 처박는다. 처박고 또 처박는다. 가죽이 찢겨지고, 팥소가 땅에 새겨지고, 뭉개져서 형체도 알아보지 못하게된 레이무지만 성에 차지 않는지 계속 땅으로 내리쳤다.
"느후-느후-느후... 반드시... 반드시 차자내눈고제. 그리고 이 도스의 아가야를 잉태하게 하눈고제!!!"
레이무를 팥소조각으로 만들어버리고 도게스는 떠났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수풀에서 엉금엉금 몸첨부 레이무가 기어나왔다. 얼굴은 이미 눈물로 범벅인 상태다.
"......"
어미였던 팥소를 보고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단지 팥소와 일체가 된 흙을 끌어모으고 울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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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레이무가 가야한다는 산아래를 향해 레이무는 계속해서 내려갔다.
나뭇가지에 긇히고, 걸리면서 상처가 늘고 옷이 찢어져가지만 멈추지 않았다. 도게스에게 걸리기전에 도망쳐야했다. 아비가 시간을 끌고 어미가 마지막으로 준 기회를 헛되이 할 수는 없었다.
"...!!!"
아스팔트 길이 보였다. 산아래로 이어진듯해 보이는게 걸어가면 인간의 마을에 금새 도착할 수 있을거라 여겼다. 하지만 시간은 한낮. 뜨거운 아스팔트 길을 걷는건 몸첨부라도 힘든 것이었다. 하지만 절대로 비명을 지르지 않았다. 비명을 지르면 도게스가 자신을 찾아낼것이다.
"......"
어느덧 해가 지고, 아스팔트의 온도가 내려가면서 길을 걷기 한층 편해졌다. 하지만 레이무의 발걸음은 빨라지지 않았다. 뜨거운 지열에 발이 화상을 입은듯했고, 상처에서 팥소가 새어나와서 힘이 빠져간다. 가져온 식량을 먹으면서 어떻게든 힘을 냈지만 너무나 힘든 길이었다.
한밤중이 되었다. 어느덧 아스팔트 길이 이어져서 산의 끝자락에 닿게되었다. 여기만 넘기면 인간이 사는 마을까지 코앞이다.(물론 가는 길이 편해진다는 것이지 윳쿠리 입장에서는 여전히 멉니다.)
"느후후후후후 기다리고 있었다제..."
하지만 눈앞에는 도게스가 버티고 서있었다. 한쪽만 남은 눈은 새빨게 충혈되어있고, 급히 산을 내려오면서 긁힌 자국이 많지만 피부가 두꺼워서 팥소가 샐정도는 아니다. 그런 도게스를 보고 레이무는 주저앉았다. 그리고 하염없이 울기시작했다.
"느하하하하하 도스의 산에서 아무도 나갈순 없는고제! 모두 도스의 노예인고제! 모두 도스를 위해 그 한몸을 바쳐야 하는 느게겍!!!"
레이무를 눈앞에 두고 승리감에 가득찬 도게스가 큰소리를 웃음을 지고 고래고래 소리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도게스는 한순간의 승리감에 도취되어서 뭔가를 잊어버리고 있었다. 도게스가 서있는 길은 아스팔트길. 그리고 도스가 길 한가운데를 딱막고 서있었다는 걸, 그리고 그날 늦게 급히돌아가는 차량이 있었다는 것을...
"느갸아아아ㅏ아아아아아~~~~"
차에 치인 도게스는 저부의 한부분이 뭉텅떨어지고 튕겨나가 가드레일을 넘어 절벽아래로 떨어졌다. 그 허무한 끝을 비명소리로 장식하는 도게스였다.
"으아 시X! 왜 한밤중에 커브에서 버티고 서있는거야! 눈치 못챘... 이건... 팥손가?"
차량에서 남자가 나와서 급히 앞부분을 확인했다. 사람을 친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윳쿠리라서 안심하는 남자였다. 게다가 커브길이라 속도를 줄여서 레이무는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
"...저건... 레이무인것 같은데... 왜 몸첨부가 저기 있는걸까..."
남자가 받은 교육에서 몸첨부는 도심의 애완윳중에서도 그 전례가 얼마없는 현상이다. 그런데 깊은 산속, 차도 잘 지나가지 않는 길에서 왜 몸첨부가? 미치지 않고서야 애완 몸첨부를 갖다 버릴리는 없겠고, 그렇다면 야생에서 몸첨부가 태어났다는건데, 그것도 레이무라면 믿겨지지 않을 노릇이었다.
"......"
처음에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던 레이무는 남자가 머뭇거리는 틈을 타서 상황을 파악했다. 생전 보지도 못한 씽. 그리고 그앞에서 나온 크고 거대한 생물. 한방에 나가떨어진 도게스. 레이무는 말로만 듣던 사람이 자신의 앞에 서있었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리고 부모가 했던 교육이 기억난 레이무는 절망감에 휩싸여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울기 시작했다.
"으앗! 갑자기 얘 왜울어! 저런 반응을 보아하니 애완윳이 진짜 아닌 모양이네? ...에휴..."
남자는 천천히 걸어가 레이무의 앞에 섰다. 그리고 부드럽게 감싸안았다. 흙과 팥소가 곳곳에 묻긴 했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괜찮아. 괜찮아. 나는 느긋하지 않은 사람이 아니니까. 마음 놓아도 된단다."
따뜻한 남자의 온기와 포옹에 레이무는 울음을 끄쳤다. 그리고 놀란눈으로 남자를 바라봤다. 남자의 얼굴은 매우 느긋했다. 그리고 레이무는 아비의 가르침을 떠올랐다.
[...하지만 무서운 인간씨라도. 정말 느긋하고 예의바른 윳쿠리라면 느긋하게 대해주는고제.]
[레이무도 그렇게 될 수 있어요?]
[아가야라면 반드시 그렇게 될 수 있는고제.]
그 온기 속에서 레이무는 자신의 앞에 있던 남자가 아비가 말했던 느긋한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다. 긴장이 풀린 레이무는 안도감에 빠져 정신을 잃었다.
"... 그렇게 충격이었나..?"
남자는 왜 레이무가 기절했는지 영문을 몰랐지만 어쨌든 기절한 레이무를 차에 태우고 돌아갔다. 뒤에 몸첨부가 타있다보니 이전보다 더욱 세심하게 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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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무가 깨어났을때 온갖곳에 붕대가 감싸있었다. 온몸의 상처에서 고통이 사라짐을 느낀 레이무는 누워있던 침대에서 나왔다. 생전 처음보는곳. 하지만 매우 따뜻하고 안락한 곳이었다.
"어 일어났나보네. 상처는 괜찮아?"
남자가 레이무가 일어난것을 눈치채고 말을 걸었다. 레이무는 대답하려 했지만, 말이 나오지 않았다. 한참을 애써보지만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결국 레이무는 고개를 끄덕이는 걸로 대답을 대신했다.
"...흐음... 정신적 충격인가? 뭐 그래도 괜찮겠지. 자 오렌지 주스야. 느긋하게 마시렴."
남자가 건낸 컵을 받은 레이무는 컵안의 액체를 보았다. 주황색의 생전 처음보는 희한한 물이었지만, 매우 느긋할것 같은 물이었다. 오렌지 쥬스를 먹은 레이무는 감사의 표시로 인사를 했다.
"되게 예의 바른 레이무네? 누가 교육을 한거야?"
그리고 그 날부터, 레이무는 남자의 윳쿠리가 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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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 1
"느아아앗! 반드시 죽여버리는 고라제! 전부 노예로 삼아버리겠다제!"
그날 절벽에서 떨어진 도게스는 고래고래 소리쳤다. 매우 운좋게 살아남았지만 상처가 너무 컸다. 떨어진 저부에서 팥소가 계속 새어나오고 있고, 뒤집혀진 몸을 일으키기에 도게스의 몸은 너무나 육중했다.
크릉! 크릉 크릉!
"늣? 뭐인고제! 도스에게 모습을 드러내라제!"
크르릉! 크르르릉!
도게스의 소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생명체는 수많은 멧돼지의 무리였다. 아무래도 달콤한 팥소냄새를 맡고 찾아온 모양이다.
"느읏! 꾸물거리지 말고 당장 도스를 일으키라제! 안그럼 제제라제!"
크르루릉? 크릉? 크릉크릉... 덥썩!
가장 큰 멧돼지가 도게스의 주위에서 냄새를 맡더니 도게스를 덥썩 물었다.
"느갸악! 뭐하는 짓이냐제! 도스에게 뭐하는 고냐제!"
크릉 크루룹! 쿠릉! 크릉릉!
도게스가 소리치지만 아랑곳없이 무리의 멧돼지가 모두 달려들어서 도게스를 물어뜯었다. 갑자기 큰소리와 팥소냄새가 느껴져서 왔더니 뜻밖의 휭재다. 이정도의 거대한 팥소덩어리라면 산 위에 살고있는 만두를 먹으려고 힘겹게 올라갈 필요가 없을 것이다.
"느갸아가! 그만하라제! 미안하다제! 도스가 잘못했다제! 살려달라제!"
그제서야 사태를 파악한 도게스가 잘못을 빌지만 멧돼지들이 그말을 이해할리가 없다.
"자모탰습니다! 도스가 게스여쑵니다! 살려주세여! 파츄리이! 체에에엔! 도스를 구해달라제! 아니 구해주세여!!!!"
무리의 윳에게 구원을 청하는 도게스였지만 산위에 있는 윳들이 그 소리를 들을리가 없다.
그렇게 도게스 마리사는 멧돼지 무리의 양식이 되는 것으로 그 생명을 끝마쳤다.
그리고 도게스 마리사가 눈을 떴을땐, 눈앞에는 엄숙한 옷차림을 한 초록머리의 여성과 낫을 든 붉은 트윈테일의 뱃사공이 서있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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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 2
"파츄리! 오늘은 풍년씨인거라고! 첸은 알 수 있어!"
"무큐. 너무 무리하는거 아니에요 첸? 좀 쉬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가족을 위해서라면 이정돈 아무것도 아니라고!"
도게스가 사라지고 무리의 윳은 어떻게든 다시 단결해서 무리를 다시 세우는데 성공했다. 그날 도스의 먹이를 모두에게 나눠주고, 굶어죽을 위기에서 무리를 구한 파츄리는 무대의 장으로 추대되었고, 파츄리를 구했던 첸은 파츄리와 눈이 맞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사실 영윳은 따로 있는고라고요."
"마리사는 진정한 영윳이라고. 첸은 알고 있어."
도게스가 사라지고 갑작스렇게 실종된 도게스에 무리는 환호했다. 그리고 파츄리는 도게스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하려 마리사의 집에 찾아갔지만 그곳엔 팥소자국과 부러진 나뭇가지에 박힌 거대한 눈동자밖에 없었다. 파츄리와 첸은 마리사가 도게스를 처치했다고 믿게되었다.
"모두를 구하고... 사라진 마리사는 비겁하다고요. 모두가 좋아해줄텐데..."
"하다못해 레이무와 아가야를 찾았으면 좋았을텐데... 어디로 갔는지 첸은 모르겠어..."
"무큐우우... 파츄리도 모르겠다구요."
"참! 느긋이 있으라고 파츄리! 아가야들이 곧 태어난다고!"
"무큐큐 그랬죠. 부디 착한 아이들이 태어나야할텐데..."
"파츄리의 자식이라면 모두 착할게 틀림없다고! 첸은 알고있어!"
"첸을 닮아서 모두 날쌔고 믿음직할거라고요!"
마리사의 희생을 밭거름 삼아 무리는 살아남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이후로 무리에 전설이 생겨났다. 지독한 게스를 무찌른 위대한 영윳마리사의 전설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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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렸던 발표들이 끝나가고 시간이 남아서 몸첨부 레이무의 과거편을 끝냈습니다.
지금까지 썼던 글중 가장 길었던것 같군요.
게다가 여기에 나온 가족은 제가 등장시킨 야생윳중 가장 개념 윳인듯한 느낌이...
도게스는... 지옥에서 어마어마한 형벌을 받으면서 영원히 고통받을 겁니다.
카테고리는 학대지만, 엔딩은 해피엔딩-!
난 해피엔딩이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