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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크래프트 김요환VS황진호 1경기

 

 

"예. 경기 시작했습니다 김요환 선수 5시 포식종, 황진호 선수 8시 일반종입니다.

 

"은근히 거리가 가깝네요. 이렇게 되면 황진호 선수가 불리하지 않을까요?"

 

"초반에 어떻게 운영하냐에 갈릴것 같네요. 일단 황진호 선수. 마리사를 풀어서 식량을 확보합니다!"

 

 시작할때 일반종은 마리사 셋, 레이무 둘, 포식종은 레미랴 하나, 리글 여섯이 주어진다. 황진호는 시작하자 마자 레이무 한마리와 마리사 한마리를 짝지우고 남은 마리사 둘은 식량확보를 위해 내보냈다.

 

"일단 김요환 선수는 레미랴를 움직입니다!!"

 

"초반에 손해를 보더라도 일단 상대 마리사를 잡아서 상대의 식량확보를 방해하겠다는 것 같네요."

 

 보통 초반 전략은 레미랴를 임신시키고 리글로 식량확보를 하는것이 당연시 된다. 하지만 김요환은 그러지 않고 레미랴를 정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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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갸아악 레이무를 먹지마!!! 어재셔 이론지슬 하뉸고야!!!!"

 

"도스의 명령이라제! 레이무는 아이들을 위한 식량이 되라제!!"

 

"우걱우걱 캥뽀옥!! 이거 마시써! 겁나 마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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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호 선수는 태어난 새끼들의 식량으로 남은  레이무를 희생시키는 군요."

 

"아무래도 김요환 선수의 이런 도박성 플레이를 의식한 것 같군요. 아이윳정도만 되도 식량확보에 나설 수 있거든요. 레이무를 먹이고 자란 아이들을 마리사가 데리고 식량확보에 나갑니다."

 

 참고로 세트장에는 성장촉진 스프레이가 곧곧에 뿌려지고 있어서 새끼들이 빠르게 자라난다. 중요한것은 식량이다. 식량을 충분하게 모으지 못하면 업그레이드도 하지 못하고, 굶어서 죽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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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늣? 댤콤댤콤을 찾았다제! 마리사는 느긋이 식량씨를 가져간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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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로간 마리사가 식량을 확보했습니다! 황진호 선수 출발이 좋습니다!!"

 

"김요환 선수의 레미랴는 둥지로 돌아가는 군요."

 

"잠시만요? 6시로 간 리글이 황진호선수의 마리사와 맞닥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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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글은 느긋하지 않게 죽으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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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환 선수의 초반정찰이 실패하고 오히려 리글 두마리를 잃었습니다. 초반 출발이 안좋네요..."

 

"정석적인 플레이라면 리글 두마리쯤 죽어도 그리 영향은 주지 못하는데 지금 레미랴의 정찰플레이 때문에 리글 한마리 한마리가 아쉬운 상황입니다. 그나마 레미랴가 지금이라도 임신을 하고 있는게 다행이군요..."

 

 초반 운영은 김요환에게 불리하게 시작되었다. 황진호는 초반에 낳은 아가야들과 마리사가 가져온 식량을 통해 얼마안있어서 독립 둥지를 더 만들 수 있었고, 김요환은 시작의 부족한 식량사정을 만회하고자 리글에 좀더 투자했고, 중반까지 레미랴의 숫자가 얼마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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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와앗 레미랴다!!!!"

 

"레미랴는 느그탈 쑤 없어!!!"

 

"마리사아!!! 살려줘!!"

 

"레이무는 얌전히 레미랴의 먹이가 되랴도!"

 

"아갸야들도 있다됴. 운이 좋댜됴."

 

"아갸야 먹지마아~"

 

"레이무.. 좀..더..느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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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쯤 되었을때 어렵게 모은 레미랴 2마리가 일반종의 본진을 발견했다. 전체적인 물량에서 뒤지고 있는 김요환은 본진을 칠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지만, 결국 치기로 했다. 이대로 돌아가면 늦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김요환 선수! 마리사들이 빠진틈을 타서 일반종 본진을 급습했습니다!! 본진에 레이무가 7마리나 있지만 5마리가 임신하고 있어서 실질적인 방어윳은 두마리밖에 안되는 상황입니다!!"

 

"김요환 선수가 불리한 상황을 뒤집는 계기가 되려나요?"


"포식종이 솔직히 리글로 끌어모으는 식량 얼마 안되거든요! 근데! 근데 이렇게 윳쿠리 사냥으로 식량을 확보하면! 플랑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황진호 선수. 표정 안좋아요. 멀티 둥지가 세곳이나 더있지만, 그래도 임신윳 5마리는 뼈아픕니다."

 

"왜 결계업을 안했나요 황진호 선수! 결계만 있어도 레미랴 막을 수 있는데 왜 결계업을 안한건가요!!"

 

"아무래도 플랑을 너무 의식한것 같네요. 똑똑한 플랑에게 결계는 무용지물이니, 결계업을 할바에 아기 하나 더찍자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본진의 레미랴 어미! 바로 플랑 임신 들어갑니다!!"

 

"플랑이 비싼데, 이렇게 식량을 많이 확보하면 플랑뽑기 딱좋죠."

 

"황진호선수는 1멀티에서 마리사 생산을 하는군요."

 

"원래 플랑있으면 지휘윳 없이는 혼란걸려져서 힘든데, 마리사 숫자도 많고 식량도 넉넉하니 도스 생산을 하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도스를 뽑을때까지 플랑이 나오는 속도가 더빠를텐데요..."

 

"아무래도 마리사로 계속 견제플레이하면서 포식종 식량확보를 방해하고, 도스 오오라로 혼란을 방지하겠다는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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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이다!!"

 

"느갸악! 마리사의 신속한 쥰족씨가!!"

 

"늣늣..늣늣늣!!"

 

"마리사 얼굴씨 뜯지 말라제! 느게에에엑!!!"

 

"얌전히 플랑의 밥씨가 되라고!!"

 

"도스 스파크를 받으라제!!"

 

"플랑의 보석같은 날개씌가!!"

 

"플랑은 뒤지라제!!" 

푹푹, 푸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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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이후, 경기는 도스가 이끄는 마리사 무리와 플랑의 게릴라로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플랑이 치고 빠지는 식의 전술을 하고 있고, 마리사 무리는 약간의 희생이 있더라도 플랑을 한마리 한마리 차근차근 줄여나가고 있다.

 

"아아. 김요환 선수. 플랑 또 한마리가 영원히 느긋해집니다. 경기가 이대로 기우는것 같네요..."

 

"도스오오라 버프 걸린 마리사가 진짜 무섭네요. 그냥 마리사 무리라면 플랑 만나면 도망치는데, 도스가 있다고 생각하니 그냥 돌진하는 거 보세요."

 

"김요환 선수. 초반 불리한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잘해줬지만 이 상황에선 뒤집기 어려워 보입니다. 본진까지 방어선 다 뚫렸어요."

 

-----------------------------------------------------------

 

"도스가 앞에 나섰다제! 모두 피하라제!"

 

"다됴? 도스가 왜 눈앞에 있는 것다됴?"

 

"느긋하게 도스앞에서 멈추라제!!"

 

"움직이지 않는다됴!!"

 

"플랑의 날개씌! 움직여!!!"

 

-----------------------------------------------------------

 

"느긋이 오오라!!!! 그대로 걸려버렸습니다아아!!!"

 

"뒤로 더이상 빠질 수 없거든요!! 뒤로가면 본진입니다아~ 도망칠 수 없어요! 그대로 전부 느긋이 오오라에 걸려버리네요!!"

 

"땅바닥에 떨어진 포식종들이 너무나 무력하게 죽어가네요. 포식종 팬들이 눈물 흘리고 있습니다아!!"

 

"진짜, 초반에 벌어진 격차가 너무 컷어요. 김요환 선수. 어떻게든 잘해줬지만 결국 그 격차를 좁히지 못하네요..."

 

"김요환 선수 GG~~!! 이렇게 1경기를 황진호 선수가 가져갑니다!!"

 

-끝-

 

1경기는 모두의 예상을 뚫고 황진호선수가 가져갔습니다.

김요환 선수가 옛날 삼연벙처럼 전진 레미랴 전략을 쓰려고 했지만 안타깝게도 실패한게 그대로 굳어져버렸군요...

곧 2경기도 준비될 겁니다. 아마도...

  • profile
    류민혜 2016.04.18 05:23
    황이 이겨버리다니... 이렇게 된 이상 전승준으로...
  • profile
    미리내미르 2016.04.18 05:23
    마치 실황, 직접 경기를 보는듯한 생생함... 쩌러....!
  • profile
    치명적유해물 2016.04.18 05:23
    귀밑털씨는 우리들의 마음과 정신을 읻는 윳신(칼라)의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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