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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1 08:02

anko 8871 그 한마디를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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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오역이나 오타 지적은 환영입니다.

카테고리 분류를 고민해봤는데 일단은 학대로 분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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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마디를 원해

치트 아키


 

「드디어 왔나.」

 

테이블 위에 놓인 작은 상자를 보며 남자는 작게 숨을 내쉬었다. 양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 크기의 고급스러워 보이는 오동나무 상자. 가공소의 마크가 찍혀 있다.

 

「자.」

 

몇 번인가 심호흡을 하고 나서 뚜껑을 열었다.

안에 들어 있던 것은 한 마리의 아기 레이무였다. 포장재에 싸여 조용히 숨소리를 내고 있었다.

인간이 보아도 한눈에 알 수 있는 미윳쿠리. 예쁜 빨간 리본, 비단결 같은 머리카락, 찹쌀떡처럼 쫀득하고 윤기 나는 피부. 고급 화과자를 떠올리게 하는 단정한 용모였다.

 

「늣?」

 

방의 불빛을 받아 레이무가 눈을 떴다.

시선을 움직이다가 상자를 들여다보고 있는 남자를 올려다본다. 그 눈동자에 반짝이는 기쁨의 빛이 어리는 것이 보였다.

 

「처음 뵙겠슘다, 오빠야!」

 

레이무가 목소리를 높인다. 맑고 부드러운 목소리.

 

「레이뮤는 레이뮤라구. 느긋하게 맛있는 레이뮤를 먹으라구!」

 

그리고 또렷하게 말했다.

 

가공소.

윳쿠리에 관한 일을 거의 도맡아 처리하는, 오로지 마이페이스인 대기업이다. 아주 옛날에는 윳쿠리를 식품 가공해서 팔았다고 하지만, 현재는 윳쿠리 관련 상품을 주로 다루고 있다. 움직이는 신기한 생물의 내용물과 평범한 식품을 비교하면 누구나 후자를 선택할 것이다.

다만 먹기 위한 윳쿠리를 전혀 만들지 않게 된 것은 아니었다.

 

상자에서 꺼내져 테이블 위에 깔린 화지에 놓인 레이무.

눈동자를 빛내며 눈앞의 남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드디어 온 것이다. 이 순간이. 아가윳 시절부터 간절히 바랐던, 일생에서 가장 느긋할 수 있는 시간이.

 

「그럼, 잘 먹겠습니다.」

 

레이무를 향해 양손을 모으는 남자.

그리고 오른손으로 레이무를 집어 올렸다.

 

「느으-!」

 

몸을 감싸는 행복감에 레이무는 감동의 목소리를 흘린다.

레이무는 가공소제의 고급 식용 윳쿠리였다. 인간에게 먹혀 그 인간을 느긋하게 만드는 것이 자신의 존재 의의라고 아가윳 시절부터 배웠고, 그 가르침을 올곧게 믿으며 오직 그것만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그 모든 것이 지금 여기서 결실을 맺는 것이다.

 

우적.

 

「늣.」

 

다리를 크게 물어뜯긴다.

몸에 퍼지는 아픔. 하지만 고통은 없다. 오히려 기쁨이 있었다. 이 아픔은 눈앞의 인간을 느긋하게 만드는 증거라는 압도적인 환희.

눈가에서 눈물 한 방울이 떨어진다. 기쁨의 눈물.

 

「음-」

 

까다로운 듯한 표정으로 우물우물 레이무를 씹고 있는 남자.

레이무는 남자의 입을 바라보며 다음에 나올 말을 기다렸다. 자신을 먹고 느긋해진 인간이 내뱉는, 최고로 느긋할 수 있는 말을.

 

「……맛없어.」

「!?」

 

남자의 입에서 나온 말에 레이무는 굳어버렸다.

마음에, 사고에, 그리고 영혼에. 커다란 균열이 생긴다.

 

「에……. 지금, 뭐라고……?」

 

몸을 떨며 망연자실하게 남자를 올려다보는 레이무. 순간 잘못 들었나 생각했다. 하지만 남자의 미간에 잡힌 주름이 지금의 말이 잘못 들은 것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레이무가 바라던 말과는 정반대의, 느긋할 수 없는 말.

입안의 것을 삼키고 남자는 다시 느긋하지 못한 말을 내뱉는다.

 

「맛없어……」

 

칼보다 날카롭게 레이무의 마음이 도려내졌다.

구레나룻을 삐죽삐죽 움직이며 레이무는 필사적으로 반박한다.

 

「마덥다니── 그, 그럴 리가…… 오, 오빠야, 부탁함다! 져, 한번만 더 먹어보라구! 분명 뭔가 착각이니까!」

「………」

 

미심쩍은 표정으로 남자는 레이무를 바라보고.

 

우적.

오물오물.

꿀꺽.

 

베어 물고 씹고 삼켰다.

크게 한숨을 쉰다.

 

「역시 맛없어……」

「그, 그런…… 레이뮤가, 마쥡다니……」

 

딱딱 레이무의 이빨이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 그것은 틀림없는 공포다. 자신의 모든 것을 부정당한 압도적인 공포. 그리고 어찌할 수 없는 무력감과 절망감.

 

고급 식용 레이무.

 

레이무의 지금까지의 일생은 수행자와 같았다. 규칙적인 생활에 검소한 식사, 몸을 자주 움직여 스스로에게 적당한 스트레스를 주고 자신을 맛있게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다. 오직 하나의 목적. 목숨을 걸고 인간을 느긋하게 만드는, 오직 그 때문에. 크기는 아기 윳쿠리 정도지만 이미 레이무는 성체다. 맛을 작은 몸에 농축하고 있는 것이다.

남자가 레이무를 테이블에 내려놓았다.

 

「느에에에에……」

 

레이무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린다. 기쁨의 눈물이 아닌 슬픔의 눈물이었다.

남자는 옆을 보며 다시 크게 한숨을 쉰다. 하찮은 것을 보는 듯한 눈으로 레이무를 바라보고 있었다. 명백히 후회가 담긴 말투로.

 

「뭐야 이거, 기껏 만 엔 가까이 돈 썼는데……. 길거리 백 엔짜리 만쥬가 더 맛있잖아. 아-, 나 지금까지 가공소 너무 높게 봤네…… 대충 키운 윳쿠리 팔아넘겨서 돈벌이라니, 가공소도 참 좋은 신분이네. 보기 좋게 속았다는 건가……」

 

비꼬듯 웃고 나서 양손으로 얼굴을 감싼다.

 

「하아……」

 

그리고 한숨.

 

「늣, 늣……」

 

경련하는 몸. 레이무의 마음은 이미 너덜너덜했다.

남자가 동정하는 듯한 눈으로 레이무를 본다.

 

「대충 응석받이로 커서 잘 구슬려져서 『맛있게 먹으라구』 찡긋! 인가. 너도 참 힘들겠네……」

「느으으……!」

 

너무나 분해서 아랫입술을 깨문다.

 

『레이무의 귀여운 아가야! 아가야라면 어떤 인간 씨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구! 엄마야가 보증한다구! 그러니까 힘내라구!』

 

그렇게 웃었던 엄마 레이무. 맛있는 윳쿠리가 되기 위해 몇 대 전부터 수행을 거듭해 온 팥소의 계보. 그 수행은 레이무 대에서 마침내 완성에 이르렀다.

 

『너희는 정말 이 세상에서 가장 느긋한 윳쿠리일지도 모르겠구나……』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무언가를 깨달은 듯한 얼굴로 선생님은 그렇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어딘가 슬퍼 보이고 어딘가 몹시 부러워하는 듯한 신기한 말투로.

 

엄격하면서도 상냥한 부모님과 성실하고 박식한 가공소 선생님에 의해 레이무는 맛있어지도록 길러졌다. 존경하는 부모님도 선생님도, 레이무가 은혜와 경외심을 느끼고 있는 가공소마저도 남자는 간단히 전부 부정해 보였다.

하지만 레이무는 반론하지 않는다. 말에 의미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오빠야……」

 

오른쪽 구레나룻으로 왼쪽 구레나룻을 잡아 뜯었다. 흑설탕 시럽을 진하게 압축한 달콤쌉싸름한 머리카락 씨. 몸과는 다른 맛이 있는 부위다.

그것을 남자에게 내밀 듯 들어 올린다.

 

 

「레이뮤의 구레나룻 씨 먹어보라구――!」

 

남자는 말없이 레이무의 구레나룻을 집어 입에 넣고 오물오물 핥더니.

 

「퉷」

 

근처에 있던 쓰레기통에 뱉어버렸다.

 

「더 맛없어……!」

「느아아아…… 아아…… 그런, 왜…… 레이뮤는 엄청 엄청 맛있어지려고 열심히 했다구──!」

 

떼를 쓰듯 오른쪽 구레나룻을 휘두르며 레이무는 울부짖고 있었다. 말로 하는 반론은 무의미하다. 그렇게 정했는데도 멋대로 목구멍에서 흘러나온다.

남자는 왼손으로 머리를 벅벅 긁었다.

 

「아니, 네가 직접 먹어봐. 맛없으니까.」

 

귀찮다는 듯 말하며 오른손으로 레이무의 잘린 단면에서 팥소를 집어낸다. 먹기 좋게 손가락으로 팥소를 둥글게 뭉치고 나서 그것을 레이무의 입에 쑤셔 넣었다.

 

「……………」

 

스스로 자신을 먹는 것은 처음일지도 모른다.

 

그런 엉뚱한 생각을 하면서 레이무는 자신의 팥소 맛을 확인했다.

 

「느에에……」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가 새어 나온다.

 

맛없었다.

정말로 맛없었다.

 

확실히 감칠맛은 있다. 하지만 불필요하게 달다. 그뿐만 아니라 게다가 이상한 떫은맛까지 섞여 있었다. 맛있는 부분은 있는데 맛의 균형이 엉망진창이다. 결과적으로 그야말로 맛없다고밖에 할 수 없는 맛이 되어 있었다.

 

「레이뮤는 무엇을 위해……」

 

레이무는 다시 눈물을 흘린다. 남자의 착각이라고 달콤한 현실 도피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말로 맛없었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지금까지 열심히 해 온 시간, 부모님의 기대, 가공소 선생님의 교육. 모든 것이 부정당했다.

 

「나도 울고 싶다고. 울 거면 돈 돌려줘……. 뭐, 무리겠지만……」

 

레이무를 올려놓았던 화지를 잡아당겨 옆으로 치운다.

남자는 한번 의자에서 일어나 근처 선반에 놓여 있던 노트북 컴퓨터를 가져왔다. 테이블에 놓고 디스플레이를 연다. 절전 상태가 해제되고 바탕화면이 나타났다. 재빨리 키보드와 터치패드를 조작하여 인터넷에 접속, 가공소 홈페이지로 이동한다.

 

「느으……」

 

레이무는 망연히 그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컴퓨터는 모르고 글자도 읽을 수 없지만 막연히 남자가 지금 가공소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알았다. 레이무의 고향이자 은사이며 팥소가 이어지지 않은 부모인 가공소로.

 

「참나, 클레임 넣어주마! 장난치지 마! 이런 맛없는 조악품에 만 엔 가까운 가격을 매기다니! 뭐가 안심과 신뢰와 오버스펙의 가공소제냐. 사기잖아! 결국 가공소도 속은 그냥 이권 기업이라는 겁니까아, 그렇습니까아!」

 

타닥타닥타닥!

 

남자는 양손의 손가락을 움직여 의견 모집 메일 폼에 대량의 문자를 입력해 간다.

레이무는 오른쪽 구레나룻으로 자신의 오른쪽 눈을 파냈다. 오른쪽 눈 자국에서 팥소 눈물을 흘리며 백옥 같은 눈알 씨를 들어 올린다.

 

「오빠야, 레이무의 눈알 씨──」

「필요 없어. 맛없잖아?」

 

남자의 가차 없는 말에 툭 하고 눈이 떨어졌다.

 

「느아아……」

 

이제 레이무에게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

맛있게 인간에게 먹히는 것. 오직 그것만을 위해 살아왔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부정당했다. 레이무뿐만이 아니다. 부모님도, 레이무와 함께 자라고 함께 노력한 자매나 친구들도, 선생님도, 그리고 가공소도 모두 부정당했다.

 

탕!

 

힘차게 엔터 키가 눌러진다.

 

『전송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런 문자가 화면에 표시된다.

글자는 모르지만 레이무는 이해했다. 남자가 가공소에 욕설을 보냈다는 것을. 그리고 그 욕설은 전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자 그럼.」

 

남자는 레이무가 들어 있던 오동나무 상자를 들어 올렸다. 내용물인 완충재를 적당한 비닐봉지에 넣고 나서 한번 숨을 들이쉬고 힘껏 상자를 좌우로 잡아당긴다.

 

빠직!

 

금속 못을 사용하지 않은 상자는 손쉽게 산산조각 났다.

부서진 상자를 쓰레기통에 던져 넣고 이어서 레이무를 집어 올린다.

 

「레이뮤를 먹어주는 거야?」

 

희미한 희망에 레이무는 남은 왼쪽 눈으로 남자를 올려다보았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무자비한 말이었다.

 

「그럴 리 없잖아. 버릴 게 뻔하잖아.」

「기다려…… 기다려…… 레이뮤를 먹어줘──! 부탁이니까!」

 

오른쪽 구레나룻을 휘두르며 필사적으로 외친다. 그것이 자신의 억지라는 것은 백 번 알고 있다. 그래도 레이무는 바랐다. 맛없어도 적어도 먹어달라고. 적어도 남자의 영양이 되어 죽고 싶다고.

레이무를 완충재가 든 비닐봉지에 던져 넣고 꽉 입구를 묶는다.

 

「흥.」

 

남자는 비닐봉지를 거칠게 내던졌다.

 

털썩.

 

쓰레기통 속으로.

 

「느으…… 왜, 레이뮤…… 열심히 했는데……」

 

양쪽 눈에서 팥소 눈물을 흘리며 레이무는 한탄했다.

눈앞에 보이는 것은 레이무가 들어 있던 상자 파편, 알 수 없는 봉투나 종이 쓰레기. 그것들이 쓰레기라는 것은 생각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그리고 레이무도 그 일부라는 것을. 지금까지 열심히 해 온 것은 모두 무의미했다는 것을. 레이무를 키운 모두도 무의미한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깃!」

 

상처에서 팥소가 흘러나온다. 그 아픔에 레이무는 신음 소리를 냈다. 인간에게 두 입이나 물어뜯긴 것이다. 아기 윳쿠리 크기의 레이무에게는 보통 치명상이다.

 

「느아…… 아……」

 

어두워지는 시야.

사라져가는 소리.

하지만 몸은 얼어붙을 듯 춥다.

그 이상으로 슬프다. 외롭다. 한심하다.

레이무의 생명이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져간다.

 

「좀 더, 느긋하게 하고 싶었어──」

 

마지막 말을 내뱉고 레이무는 숨을 거두었다.

 

「………」

 

남자는 아무 말 없이 쓰레기통에서 비닐봉지를 꺼냈다.

가위로 봉투를 자르고 레이무의 시체를 꺼내 접시에 올린다. 테이블에는 이미 다음에 해야 할 일의 준비가 되어 있었다. 윳쿠리 해부용 칼 몇 자루와 둥근 스푼 몇 개. 이것은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슥-.

날카로운 칼날이 레이무의 몸을 갈랐다. 가장 중요한 부분을 부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팥소를 스푼으로 제거해 간다. 이윽고 보이는 주위와는 희미하게 색이 다른 부분.

 

중추 팥소다.

 

남자는 새로운 스푼으로 중추 팥소를 떠서 그것을 입에 넣었다.

 

사르르.

 

부드럽게 혀 위에서 녹는 중추 팥소.

 

「………」

 

말이 사라진다.

엄청난 단맛과 그것을 능가하는 엄청난 감칠맛이 혀에 퍼졌다. 혀를 태우고 그대로 뇌수까지 닿아 튕겨 나와 척수에서 온몸의 말단까지 달려나간다. 마치 마약과 같은 미각의 쾌감. 자신도 모르게 사정할까 생각할 정도의 맛이었다.

 

「후우.」

 

크게 숨을 내쉬고 눈을 감는다.

 

고급 식용 레이무.

 

그 맛은 틀림없이 일급품이다. 만 엔 가까운 가격조차 싸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맛이다.

보통 이 식용 윳쿠리를 학대하는 일은 없다. 손에 도착한 시점에서 맛은 완성되어 있고 학대해도 어설프게 단맛이 늘어나 오히려 맛없어져 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철저하게 하게 되면 또 이야기는 달라진다.

 

남자가 한 일은 즉 그런 것이다.

첫 입, 두 입째의 맛을 즐기면서 굳이 정반대의 감상을 말하고 본인뿐 아니라 부모님도, 선생님도── 가공소 식품과의 유능한 기술자도 부정하고 몰래 지독하게 맛없는 맛 푸드 분말을 묻힌 팥소를 본인에게 먹여 자신이 맛없다고 믿게 만들고 가공소 자체를 폄하하고 부정하며 레이무에 관련된 모든 것을 부수고 마지막에 레이무 본인도 쓰레기로 버려 완전한 절망을 준다.

 

그렇게 해서 넘쳐흐르는 희망과 끝없는 절망이 담긴 중추 팥소는 극상의 맛이 되는 것이다.

영원히 느긋해진 직후에만 먹을 수 있고 말처럼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물론 가공소에 보낸 메일은 감사의 내용이다.

 

「아아.」

 

몇 분, 맛의 여운을 즐기고 나서.

남자는 눈을 떴다. 그 얼굴은 매우 느긋해 보인다.

 

「맛있어──」

 

입에 담은 한마디는 레이무가 일생을 걸고 추구했던 것이었다.

  • ?
    세라폰 2025.06.01 04:50
    맛있게 먹기 위해서라도 저렇게 하는건 좀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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