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처럼 오역이나 오타 지적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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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쿠리를 죽이는 돌
토시아
「느긋느-응♪ 마리사들은 지금, 공원에서 피크닉! 하러 온 거제!」
「오늘은 게스인 추워추워씨가 없어서, 절호의 피크닉 날씨!인걸! 레이무의 귀여운 아가야들! 오랜만의 바깥나들이는 즐겁니?」
「응! 레이뮤, 아주 느긋하다구! 귀여워서 미안해☆ 프리티해서 미안해애애☆」
「느꺄아! 게스인 추워추워씨는, 마리쨔의 뿌뀨-로 날아가 버린고제! 마리쨔는 최강의 용사님! 이 푸른 하늘을 되찾은, 전설의 영웅님!」
「느와와와-이! 풀씨가 가-득 있다구! 마리샤는 데-굴 데-굴 할 거야! 데-굴 데-굴!」
맑게 갠 겨울날의 오후.
공원 풀밭에 마리사 가족이 피크닉을 와 있었다.
오늘은 오랜만에 따뜻한 날로, 연일 이어지던 한파와 흐린 하늘이 거짓말 같다.
평소에는 뒷골목에 사는 마리사 가족도, 이렇게 가족 모두가 느긋하게 밖으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기뻐하고 있었다.
프린세스!를 자처하는, 장녀 레이뮤.
최강의 용사!를 꿈꾸는, 차녀 마리쨔.
동글동글 포동포동! 응석받이로 자란, 막내 마리샤.
느꺄느꺄 재롱을 부리는 자식들을 보며,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는 아빠 마리사와 엄마 레이무.
몇 주 전, 너무나도 추운 날씨와 느긋하지 못한 나날을 견디지 못하고, 구원을 바라며 만든 아가야.
이 시기에 들윳쿠리가 아이를 만드는 것은 자살과 같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느긋하고 싶어서 만든 아가야.
태어나서 지금까지, 거의 느긋하게 해주지 못했다.
게스인 추워추워씨 때문에 아침에도 밤에도 얼어붙는 나날.
밥은 마른 잎사귀면 다행인 편.
심한 날은 신문지나 응응, 기름 찌꺼기까지 먹으며 지냈다.
도저히, 느긋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오늘 이렇게 아가야들이 느긋하게 있는 것을 보니, 눈물이 날 만큼 기뻤다.
이제부터는 추워추워씨도 없어지고, 행복-한 매일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늣! 언니야! 언니야! 이쪽으로 와줬으면 하는고제!!」
「느느? 왜 그러니☆ 동생아!」
「동생아!! 뭔가 찾은고제? 마리쨔에게도 보여주는고제!」
막내 마리샤가 풀숲 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모양이다.
다른 두 마리의 아가야도 모여들어, 무언가 소란을 피우고 있다.
아빠 마리사와 엄마 레이무도, 흐뭇하게 생각하며, 아가야들 쪽으로 다가간다.
그러자 그곳에는, 성체 윳쿠리 정도 크기의, 둥근 돌이 있었다.
그 돌은, 마치 윳쿠리의 얼굴처럼 눈 같은 것이 있고, 입 같은 것이 있었다.
종은 알 수 없지만, 윳쿠리와 닮았다고 인식할 수 있다.
웃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것은
「느푸푸푸☆ 못생긴 얼굴이네에☆」
「이 녀석, 웃고 있는고제? 기분 나쁜고제~! 이걸로, 윳쿠리 흉내 내는 셈인고제!?」
「느꺄꺄꺄♪ 느긋하지 않은 돌멩이씨! 진짜 윳쿠리를 보고, 자신의 느긋하지 않음을 자각해버렸네에! 이봐 지금 어떤 기분? 어떤 기분?」
느긋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뭐랄까, 느긋함이라는 것을 전혀 느낄 수 없다.
아마 내용물도 텅 빈, 찌꺼기 같은 존재일 것이다.
그것이 윳쿠리의 얼굴로 보이니, 우스꽝스럽고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껄껄껄! 마리사도 이런 느긋하지 않은 돌멩이씨는 처음 보는거제! 늣! 레이무! 아가야들! 이 녀석을 향해, 일제히 뿌꾸-! 하는거제! 제재! 하는거제!」
「늣! 좋은 생각이야 마리사! 제재! 한 다음에, 응응과 시시를 뿌려주는 것도 잊지 말자!」
「느꺄아☆ 제재! 제재!☆」
「느으으으! 제재!는 느긋한고제!! 마리쨔의 뿌뀨-로, 돌멩이씨는 죽어라!」
「느꺄꺄꺄! 제재!라니, 마리샤는 처음인고제! 빨리, 일제히 뿌뀨-! 하는고제!」
「응! 그럼 간다! 하나-둘!」
「「「「「뿌꾸ーーー!!」」」」」
잠시 돌 앞에서 부풀어 오르나 싶더니, 푸슈르르르 하고 공기를 빼고, 일제히 응응과 시시를 뿌리기 시작했다.
「느뺘아☆ 레이뮤의 성스러운 물☆ 시시를 맞고, 정화☆되라구!」
「최강──────! 마리쨔, 최강────────!!」
「느꺄꺄꺄! 더럽네에! 냄새나네에! 비참하네에에에에!」
「응! 아가야들! 아주 느긋한거제에!」
「응… 아가야들, 느긋해서 다행이야」
아빠 마리사는 자랑스럽게 몸을 젖히고, 엄마 레이무는 감격에 겨워 눈물을 닦고 있었다.
이런저런 일로, 아주 느긋한 시간을 만끽한 마리사 가족.
슬슬 해가 저물기 시작해서, 원래 살던 곳인 뒷골목으로 돌아간다.
그 뒷모습은 아주 느긋했다.
그득, 그드드득…
돌을 긁는 듯한, 딱딱한 소리가 들린다.
무언가 무거운 돌을 움직이는 듯한 소리가, 천천히, 저녁 어둠 속으로 사라져 갔다.
■■■■■■■
가늘고, 구불구불한 뒷골목을 나아가면, 마리사 가족의 집, 옆으로 쓰러진 골판지 상자가 있다.
그 근처에, 쌓아 올린 골판지 산 위에, 골판지가 얹혀 있는 집이 있다.
윳쿠리가 보기엔 골판지 성이며, 거기에 이웃인 마리사와 레이무가 살고 있다.
그 이웃 마리사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늣! 마침 잘됐다제! 지금 돌아온거제?」
이웃 마리사는 씨익 웃으며, 마리사 가족에게 말을 건다.
마리사 가족도 미소로 답한다.
「응! 마리사들은 오늘, 피크닉! 하러 다녀온거제!」
「이웃 마리사! 공원의 풀씨를 가져왔어! 괜찮으면 나눠줄게!」
이웃 마리사는 보물 발굴의 천재!이며, 사냥의 명수!인 마리사 가족과는 물물교환을 빈번하게 하며, 교류가 깊었다.
「응! 고맙게 받겠어! 그럼, 트레저 헌터!인, 마리사도 좋은 걸 가져왔어」
이웃 마리사는 모자에서 부스럭부스럭, 어떤 물건을 꺼냈다.
「느느느느느! 이건!? 서, 설마, 핫팩씨!?」
「느으으으으!? 핫팩씨!? 핫팩씨인 거야!?」
이웃 마리사가 꺼낸 것은 핫팩이었다.
그것도 뜯지 않은 새것.
「괜찮은 거냐!? 이런 보물을 받아도!?」
마리사는 놀라고 당황하지만, 이웃 마리사는 느하하 하고 웃으며,
「응! 마리사는 오늘부터, 월동! 할거제!」
월동 선언을 했다.
알다시피, 들윳쿠리는 월동을 하지 않는다.
안정적으로 집을 꾸릴 장소도, 쌓아둘 만큼의 밥도, 전혀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말하면, 주거도 식량도 안전도 충족된 환경이라면, 들윳쿠리라도 월동은 할 수 있는 것이다.
「느, 느느느느느느! 대, 대단한거제에에에에에!! 이웃 마리사! 너무 대단한거제에에에에!!」
「들윳인데도 월동! 할 정도의 여유!가 있다니! 너무 부자자나아아아아!!」
「느헤헤, 그 정도는, 아니지. 뭐, 겨울도 이제 절반도 안 남았고, 마리사랑 레이무는 아가야를 만들지 않았으니까, 여유는 있는거제.
그런 이유로, 봄씨까지 마리사 가족!과는 만날 수 없는거제.
그래서 인사하러, 왔던거제」
「늣! 그랬던거제! 그럼 모두, 이웃 씨에게 느긋한 인사를 하는거제! 하나-둘!」
「「「「「느긋하게 있으라구!」」」」」
「느긋하게 있으라구! 응!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봄씨가 오면, 또 만나!」
「「「「「또 만나!」」」」」
이웃 마리사는 골판지 성으로 돌아갔다.
「느-응, 이웃 마리사, 느긋했던거제. 역시 마리사라도, 저 마리사에게는 이길 수 없을지도 모르는거제. 위에는 위가 있다!는 거제」
「응. 느긋함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나누는 마음!이 있잖아. 아가야들도, 아빠야나 이웃 마리사를 본받으렴!」
「느긋하게 이해했어☆ 레이뮤는 이 귀여움이라는, 보석 같은 느긋함을, 전 세계!에 나눠주면 되는 거구나아☆」
「마리쨔도, 최강의 용사!가 되면, 트레저 헌터!로 직업 변경!하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는고제!」
「느-응! 느긋함이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는고제!」
느긋한 기분을 맛보며, 공원에서 가져온 잡초를 식탁에 펼치고, 저녁밥!을 먹는다.
밖은 이미 깜깜하다. 결계 틈새로, 차가운 바람이 다시 불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지만, 마리사 가족은 끄떡없다! 였다.
배부르게 먹고, 실컷 부-비 부-비를 하고, 핫팩을 뜯어, 따끈따끈하게 꼭 붙어, 느긋하게 잠이 든다.
이렇게 느긋했던 것은, 처음이었을지도 모른다.
마리사 가족은 윳생의 절정기에 있었다.
그득… 그드드득…
밖에서 느긋하지 않은 소리가 났지만, 마리사 가족은 이미 꿈속이었다.
■■■■■■
막내 마리샤는 꿈을 꾸고 있었다.
느긋하게, 느긋함을 나누고.
그렇게 세계는 돌아간다.
많은 윳쿠리들이, 오랜 세월 이어온 윳쿠리의 위대한 흐름.
그것을 마리샤는 이해했다.
마리샤는 지금, 아주 느긋했다.
그드드득
「…느? 뭐인고제?」
불쾌한 소리에 눈을 떴다.
아직 밖은 어둡다.
한숨 더 자려고, 뒤척이려던 마리샤지만,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늣!?」
벌떡 일어나자, 눈앞에 느긋하지 않은 「돌」이 있었다.
「느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리샤가 비명을 지른 것은, 놀라서가 아니다.
돌이 마리샤의 저부를 살짝 밟고 있어, 찌그러져 버렸기 때문이다.
눈앞이 섬광처럼 번쩍번쩍 빛난다.
그 정도의 고통.
온몸을 꿈틀꿈틀 움직여, 탈출을 시도하지만, 꼼짝도 하지 않는다.
그득, 그드득…
어처구니없게도, 돌이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리샤의 안요를 조금씩, 조금씩 으스러뜨려 간다.
「겍
갸
즈으으으으으으으으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움찔움찔움찔! 하고 경련하는 마리샤.
지금까지 응석받이로 자라온 마리샤의 정신으로는, 더는 처리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
돌이 나아갈 때마다 껍질은 찢어지고, 팥소는 납작해지며, 저부의 기능을 파괴해 간다.
치약 튜브처럼, 눌린 팥소가 위로 올라가, 그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마리샤의 두 눈이, 펑! 하고 튀어나왔다.
「느-응, 므냐므냐, 아가야, 왜 그… 느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느, 마리사 왜 그래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느! 시끄러워! 레이뮤의 쿨쿨 타임☆을 방해하는 건 어느 윳비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시끄러운고제!! 대체 왜 그러냐고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깨어난 마리사 가족이 본 것은, 검은 눈구멍에서, 시커먼 팥소를, 응응처럼 부륵부륵 배설하는 막내 마리샤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원인일, 돌도 알아차린다.
「「「「어째서 느긋하지 않은 돌멩이씨가 있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돌은 마리샤의 아래턱을 짓뭉개고, 이빨을 부수고, 사랑스러운 입은 한계까지 벌려져 있다.
얼굴 껍질이 아래로 당겨져 있기 때문에, 눈 밑은 움푹 패고, 눈썹은 팔(八)자로 휘어져, 마치 늙은 윳쿠리 같다.
활기찬 것은 땋은 머리 정도뿐으로, 삐걱삐걱삐걱! 하고 고통의 격렬함을 한껏 표현하고 있다.
더는 꿈틀꿈틀도 할 수 없다.
움찔! 움찔! 하고 경련하며, 혀로 돌을 핥고, 밀어내려 한다.
「아뺘……야!……도와, 줘! 엄마, 야! 아파, 아!……언니! 야! 언니……야!!」
혀가 조금씩, 돌에 짓눌리기 시작한다.
혀를 깨물었을 때의 고통은 상당하다.
하지만 그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고통이, 천천히, 확실하게 진행되어 간다.
폭풍 같은 고통의 신호가, 마리샤의 작은 몸을 휘젓는다.
「졔이아
ㅅ쥰즈부류바ㅅ
ㅅ뽀ㅅ쮸이야
뿌오!!! 부오!!! 보!!!」
혀를 완전히 으깨고, 뺨을 찢으면서, 위턱과 남은 이빨도 무참히 으스러뜨린다.
안구 아냐루에서 짜낸 팥소는, 모기향처럼 나선을 그리며 좌우로 굴러떨어져 있다.
몸의 절반이 짓눌려, 저부와 입과 눈을 잃은 마리샤.
두개골이 팽창한 괴물처럼, 마리샤의 머리는 비뚤어진 형태가 되고, 모자도 굴러떨어졌다.
드디어, 중추 팥소에까지 돌이 닿았다.
츄욱.
중추 팥소에 이물질이 닿는 거부 반응에, 마리샤의 몸이 한층 더 격렬하게 떨리기 시작한다.
잔상마저 남길 정도의 진동.
아직 마리샤의 정신은 육체에 머물러 있었다.
보통이라면 벌써 죽었을 것이다.
그것은 마리샤조차 알고 있는데, 어째서인지 불합리한 힘이 작용하여, 마리샤는 계속해서 고통받고 있다.
뿌직, 뿌직뿌직뿌직
경쾌한 소리가 나며, 마리샤의 중추 팥소가 조금씩, 조금씩 짓눌려간다.
그럴 때마다 뇌즙 같은 액체를 흩뿌리며, 마리샤의 영혼을 불태운다.
뿌지지직!
남은 부분은 단번에 나아가, 으스러뜨렸다.
이걸로 완전히, 마리샤는 죽었다.
「「「「・・・・・・」」」」
마리사 가족은 너무나도 무서워서 눈물을 흘리고, 덜덜 떨며, 무서워 시시와 무서워 응응으로 저부를 더럽힌다.
눈앞의 광경이 믿기지 않는다.
쿨쿨 자기 전까지, 행복 가득!한 가족이었다.
귀엽고 귀여운, 아가야였다.
그렇게나 느긋했던, 막내 아가야.
그것이 지금, 입부터 아래가 짓눌린, 끔찍한 죽은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그득, 그드득 그드득 그드득 그드득
돌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해, 마리샤의 입부터 위를 납작하게 짓눌러간다.
마치 점토처럼.
부쥬부쥬 하고 더러운 소리를 내며, 마리샤가 마리샤가 아니게 되어간다.
엄청난 죽음의 냄새에, 마리사는 제정신을 차리고,
「뿌꾸ーーーーー!!!」
자신의 유일하고도 최강의 기술을 방출했다。
「뿌, 뿌꾸ーーー!!」
「뿌뀨ーーーー!!!」
레이무와 레이뮤도 이에 뒤따른다.
마리쨔는 부모와 자식의 트리플 뿌꾸-를 보고, 느긋하지 않은 돌의 완전 소멸을 확신했다.
마리쨔는 이 상황에서 단 한 마리, 느긋함을 느끼고 있었다.
「느햐햐! 이걸로 게스 돌멩이씨는 날아간고제! 방해하지 마는고제!!」
비겁한 수로 집에 침입해, 동생을 기습하여 참살한, 게스한 돌을 쓰러뜨렸다.
마리쨔는 괴물을 물리친 영웅인 양 돌을 보았다.
그득…
「늣?」
눈앞에 날아가 버렸을 터인 돌이 있었다.
놀라서, 뒤로 물러서려다, 날카로운 고통.
「느힛
…힛, 히이이!!」
저부가, 짓밟혀 있었다.
「느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파!!! 아파아아아아아!!
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아아아아아!!!」
아프다.끔찍하게 아프다.
그리고, 무섭다.
이제부터 어떻게 될지를, 방금 막 보았기 때문이다.
우득, 우드득, 우드득
「이잇ㅅㅅㅅㅅㅅ즌옵뽀로로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생존 본능에 불이 붙어, 전력으로 발버둥 치고, 머리를 박는다.
하지만, 이마가 쩍 하고 갈라져, 팥소가 샌 것뿐이었다.
소름이 돋았다.
이렇게 단단한 것에 닿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최강!을 꿈꾸며, 몸통박치기 연습은 해왔지만, 모두 부드러운 것이나, 약해진 동족뿐이었다.
이렇게 느긋하지 않은 것이, 이 세상에 있다니.
눈이 마주친다.
돌에는 윳쿠리의 눈 같은 것이 있고, 입 같은 것이 있었다.
그것은 웃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 녀석, 웃고 있는고제…? 기분 나쁜고제… 이걸로, 윳쿠리 흉내 내는 셈인고제…?」
낮에 공원에서 했던 것과 똑같은 대사다.
하지만, 거기에 담은 감정도, 상황도 다르다.
우드득…
「아긱… 비! 고에앗!!! 느기이이이이이이이이이!!!
죄송! 합니! 다!! 용서! 해주세! 요!!
마리쨔! 잘못! 했습니다!
이제! 부더는! 마음을 고쳐먹고! 느, 느긋하겠습니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다음은 마리샤와 같다. 저부, 눈, 입 순서로 짓눌려간다.
중추 팥소가 짓눌리려 할 때, 돌멩이씨가 나아가는 것을 멈췄다.
(어라… 마리쨔, 해방된고제?… 용서받은고제…?
마리쨔, 느긋하게 있어도… 좋은고제?)
사각사각사각사각
머리 위에서, 느긋하지 않은 소리가 들린다.
팥소가 싸늘하게 식는 것을 느꼈다.
머리 위가 허전하다. 모자가 떨어진 것이다. 그리고, 이 마른 천을 문지르는 듯한 소리는…
(마리쨔의 모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모자 짓누르지 마는고제에에에에에에에에!!!)
돌은 마리쨔의 모자를 짓밟고, 무를 가는 것처럼 슥삭슥삭 갈아버린다.
그럴 때마다 모자는 찢어지고, 해지고, 더러워지고, 너덜너덜한 누더기가 되어간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부타아아아아아아아악이야아아아아아아!!! 그만해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느긋할 수 없게 되어버려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마른 잎이 흩날리듯, 마른 소리와 함께 마리쨔의 모자는 소멸했다.
마리쨔의 통곡이 골판지 하우스에 울려 퍼진다.
이번에는 머리부터 으스러뜨리기 시작해, 하반신?의 단면에서 팥소가 무럭무럭 밀려 나온다.
마리쨔의 자랑인 찰랑이는 금발 머리도 팥소의 산에 삼켜져, 비장감을 자아낼 뿐이 되었다.
팥소와 함께 중추 팥소가 툭 하고 굴러떨어졌다.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팥소와 돌에 의해, 뿌직 하고 으스러져, 차녀 마리쨔도 이 세상을 떠났다.
■■■■■■
「레이무는 불쌍하다구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귀엽고 귀여운 아가야를 두 마리나 짓밟히고!
눈앞에서 무참히 살해당해서! 마음에 상처를 입은, 비극의 생존자!란 말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모두가 레이무를 위로하고! 느긋하게 해줘야 한단 말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레이무가 망가졌다.
불쌍한 자신에 취해, 도취되어, 비극의 히로인을 연기함으로써, 느긋함을 느끼려 하고 있는 것이다.
「느꺄아☆ 귀엽고 귀여운 레이뮤의☆ 매지컬 슈퍼☆ 레볼루션☆ 라이브☆! 시작한다구ーーー!!!
모두들ーー!! 오늘은 와줘서, 정말 정말 고마워ーーー☆
레이뮤, 열심히, 힘내서 노래할게ーーー!!
모두들! 오늘은 마지막까지, 느긋하게☆ 있으라구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레이뮤가 망가졌다.
망상의 세계로 도피하여, 조금이라도 느긋하게 있으려 하고 있는 것이다.
마리사만이, 망가지지 못했다.
현실감 없는 공간과, 어딘가 남의 일 같은, 둥실둥실한 사고.
묘하게 맑아진 팥소가, 이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있었다.
마리사 가족은 느긋했다.
이것은 확실하다.
윳쿠리 지상주의의 원칙에 따른다면, 느긋한 윳쿠리는, 이런 불합리하고 의미 불명한 참극에 습격당하지 않을 터다.
그렇다면, 어째서 이렇게 되어 있는 건가?
「이비비비빗비! 이비비비비비!!!」
레이뮤의 저부가 짓눌리고, 돌이 그 자리에서 돌기 시작한다.
얼굴 껍질이 억지로 당겨져, 소용돌이치듯, 벗겨져 떨어진다.
그 못생긴 면상은, 도저히 아이돌과는 거리가 멀었다.
얼굴을 잃은 레이뮤는, 저부를 짓눌리는 압력에, 팥소를 누를 껍질이 없다.
얼굴 전체가 아냐루가 되어, 팥소를 뭉텅이로 배설한다.
툭, 하고 팥소 덩어리가 된 레이뮤에게, 용서 없는 추격을 가해, 납작하게 만드는 돌.
「느지지지빗카바아awpwawadpwjwgwgdpwGWM@DWAMp키이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마지막은 노이즈를 흩뿌리며 죽었다.
느긋했기 때문인가?
너무 느긋했던 마리사 가족에게 돌멩이씨가 질투해서, 이런 짓을 하고 있는 건가!?
마리사는 핫 하고, 레이무를 본다.
레이무는 자신에게 취함으로써, 「느긋해져」 버렸다.
이대로는 위험하다!
왜냐하면 저 돌은…
「레이무우우우우우!!! 느긋하게 있으면 안 되는거제에에에에에에!!!
저건!! 느긋하면 죽는 돌인거제에에에에에에에에에!!!」
「하아아아아아아!!? 무슨 소리 하는 거야아아아아아아!!?
느긋하게 있지 말라고!? 바보 아니야아아아아아아!!??
느긋하면 전부 해결! 된단 말이야아아아아아아!!?
저 똥돌은 죽고! 아가야들은 되살아나고!
달콤달콤이 자라나고! 노예가 잔뜩 손에 들어오고! 대저택에서 푹신한 소파에서 따끈따끈하게… 느기!?」
돌이 레이무의 저부를 짓눌렀다.
「마, 마리사 도와줘!」
「느힛…!」
반사적으로, 레이무의 귀밑털을 뿌리친다.
망연자실한 레이무였지만, 다음 순간에는 엄청난 고통에 절규한다.
마리사는 그것을 그저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마리사는 확신했다.
이 돌은, 조금이라도 느긋한 윳쿠리를 죽이는 것이다.
그렇다면, 느긋하지 않으면, 돌에게 죽지 않을 것이다.
윳쿠리함을 버리면, 목숨은 건질 수 있다.
하지만, 윳쿠리로서의 자존심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느긋하게 있으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해결된다.
그런 망상.
「느기기기기기긱기! 즈기기기기기!!」
레이무가 죽었다.
다음은 자신이다.
우드득… 우드득
다가온다.
「싫은거제… 죽고 싶지 않은거제!! 느긋하고 싶은거제!!」
우드득 우드득
「느핫! 느핫! 느핫!
느, 느긋! 느긋! 느그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마리사의 시야는 암전했다.
■■■■■■
『아빠야! 진짜 윳쿠리란 뭐인고제?』
『느-응, 어려운 질문인거제. 겉모습이 아닌, 진짜 느긋함…』
『느긋하게 있는 거야!』
『늣! 레이무!』
『진짜 윳쿠리라는 건, 느긋하게 있는 윳쿠리를 말하는 거야!』
『느-응☆ 레이뮤도 그렇게 생각해! 레이뮤처럼, 느긋하게 있는 것을 궁극으로 한 윳쿠리가, 진짜 윳쿠리☆인 거야!』
『마리쨔도 그렇게 생각하는고제! 최강!을 추구하는 것!처럼, 느긋함을 추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한!거제!』
『느느느느느느-!! 느긋한거제에에에에에에ーーー!! 역시, 마리샤의 언니야들인고제에에에에ーー!!』
『느헤헤, 모두의 말대로, 인거제. 느긋하게 있는 것. 그것이, 진짜 느긋함인거제. 그럼 모두, 앞으로도, 계속 계속 느긋하게 있으렴!』
『『『『느긋하게 있으라구!』』』』
집 입구에서 비치는 아침 햇살에, 마리사는 눈을 비비며 잠에서 깼다.
왠지, 꿈을 꾸고 있었던 것 같다.
아주 느긋하지 않은 꿈과, 아주 느긋한 꿈을.
하지만, 그것들은 전부, 꿈이었던 것이다.
이제부터 다시, 사랑스러운 가족이, 자신을 맞이해 줄…
부늇
저부에 최악의 감촉.
이어서, 엄청난 죽음의 냄새.
바닥 한가득 퍼진, 납작해진 팥소 카펫.
길게 늘어진, 가족들의 시체.
꿈이, 아니었구나.
「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결계를 뚫고, 밖으로 뛰쳐나간다.
이런 느긋하지 않은 곳에 한순간도 있고 싶지 않다.
마리사는 무아지경으로 도망쳤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도와줘어!! 이웃 마리사 도와줘어어어어어어어어어!!」
이웃 마리사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한다.
낯익은 골판지 성.
게스한 윳쿠리 무리가 와도 끄떡없다!는, 훌륭하고 큰 성.
승리자의 스위트 하우스!
그것이 납작하게 짓눌려 있었다.
인간이 짓밟은 것과는 다르다.
마치 커다란 돌이 위에서 떨어져, 순식간에 짓누른 듯한 모습이다.
거의 땅에 박힐 정도로 얇아져 있었다.
「우옷부! 느보로게보로보보보보보보보봇!!」
마리사는 토했다. 너무나도 느긋할 수 없음에, 거절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
「게홋! 느하아, 느하아, 느핫!」
통, 하고 등에 벽이 닿는다.
아니, 닿은 것은 벽이 아니라, 돌멩이 씨.
「기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마리사는 이해했다.
이 돌에 붙은 눈은, 느긋한 윳쿠리를 찾기 위해.
이 돌에 붙은 입은, 느긋한 윳쿠리를 비웃기 위해.
이 돌이 윳쿠리를 닮은 것은, 느긋한 윳쿠리를 죽이기 위해.
공포와 절망의 구렁텅이로 밀어넣기 위해.
느긋하면 죽는 돌!!!
「느뱌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제 시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엇!!!
마리사 집에 갈래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마리사는 구멍이란 구멍에서 체액을 흩뿌리며, 광란하며 도망쳤다.
뒷골목의 출구로, 일직선으로.
그 모습은 너무나도 비참하고, 너무나도 느긋하지 않았다.
・・・・・・
돌은, 그런 마리사의 등을, 웃으며 배웅했다.
■■■■■■■
「더뉸 시져어어어어어어어!!!
이제! 시져어어어어엇!!
시러시러시러시러시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유아 퇴행까지 일으키면서, 제대로 앞도 보지 않고 뛰쳐나온 곳에는, 커다란 도로와, 횡단보도가 있었다.
평소라면 이런 인간이 자주 다니는 길, 절대로 오지 않는다.
하지만 마리사는 무서워서 되돌아갈 수도 없다.
「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 달달달달달달달!!!」
공포와, 추위와,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로, 마리사는 몸의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
일단 전봇대 그늘에 몸을 숨기고, 파랗게 질린 얼굴로 이를 악물 수밖에 없다.
어째서… 이렇게 된 거지.
제대로 모른다는, 윳쿠리에게는 드문 제대로 된 의문이었다.
설령 인간이 보아도, 마리사를 덮친 존재는 불합리하고, 기분 나쁘다.
뭐 들윳쿠리가 습격당하는 것쯤이야, 그게 뭐 어쨌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얼마나 그러고 있었을까.
죽은 듯한 눈으로 허공을 바라보던 마리사는, 길을 달리는 싱-들을 보고, 어떤 것을 떠올렸다.
옛날, 사냥 도중에, 까마귀씨가 나무 열매를 물고 날아가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이 나무 열매는 아주 단단해서, 먹을 수 없으므로, 바보 같은 까마귀씨라고 웃었지만, 싱-의 길에 나무 열매를 떨어뜨려, 싱-에게 짓밟게 해서 단단한씨를 파괴하고, 안의 맛있는 부분만 취하고 있었다.
이것을 보고 마리사는 감동했었다.
「늣…!」
마리사의 눈에 빛이 돌아온다.
빠르고 크고, 무서운 소리를 내며, 윳쿠리를 죽이러 오는, 싱-.
단단하고 무겁고, 윳쿠리를 죽이러 오는, 돌멩이씨.
이 둘을 싸우게 해서, 공멸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
「느! 느느느느느느!!!」
설령 돌이 살아남더라도, 상당한 대미지를 남길 것이고, 마리사가 도망치기에는 충분한 타격이 될 것이 틀림없다.
돌이 죽든 싱-이 죽든, 마리사에게는 전혀 피해가 없다.
오히려 느긋하지 못한 것들끼리 서로 으스러뜨리고, 멋대로 죽어주는 것이다.
이렇게 좋은 작전은 없다!
「괴물!에게는 괴물!을 부딪히는 거제!!」
■■■■■■
작전을 위한 준비로서, 해야만 하는 일이 있었다.
싱-의 통행로, 즉 횡단보도를 다 건너야만 하는 것이다.
뒷골목은 뒤쪽이다. 즉, 돌은 마리사의 뒤에서 쫓아오게 된다.
돌과 싱-을 싸우게 하기 위해, 마리사 자신도 싱-의 길에서 살아남아야만 한다.
보통이라면, 이런 위험한 짓은 하지 않는다.
그런 배짱도 이유도 없다.
하지만, 여기서 돌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평생 노려지게 된다.
조금이라도 느긋함을 느끼면, 언제 저 돌이 나타날지 모르는 공포에, 계속해서 도망쳐야만 한다.
그런 것은 싫다. 느긋할 수 없다!
지금밖에 없는 것이다.
돌의 위치, 진행 경로를 알고 있는, 지금밖에 없다.
싱-의 통행로가 겹친다는 행운! 이제 두 번 다시없다!
녀석을 쓰러뜨릴 수 있는 것은 지금밖에 없다!!
부웅, 부웅빵!
횡단보도의 흰 선 앞에, 마리사는 선다.
그 표정은 각오를 다진, 투기 넘치는 것이었다.
그러면서도, 어딘가 달관한, 비애마저 띠는 듯한 표정.
횡단보도에 인간이 몇 명 늘어선다. 이것은 신호씨가 파랗게 되기 전의 전조다.
그동안만, 싱-은 행동을 정지하는 것이다.
여기서 건너야만 한다.
바람이 스쳐 지나간다.
「ーーーーー」
띠리리리, 띠리리리, 띠리리리
「느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신호씨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싱-이 멈춰 있는 동안은, 신호씨가 울고 있는 것이다!!
흰 선 위를, 한마음 한뜻으로 뛴다!
인간에게는 그저 선일 뿐이지만, 마리사에게는 지상 80층에서의 철골 건너기와 같다!!
그것을, 단숨에 달려 나간다!!!
「느오오오오오오오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팥소 내 마약이 분비되어, 공포나 피로를 일절 느끼지 않는, 일종의 컴뱃 하이가 되어 있다.
방해하는 인간에게 걷어차인다.
눈앞에 싱-의 모습. 하지만 마리사는 굴하지 않는다!
「느베에에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얼굴이 찌그러져도, 저부가 너덜너덜해져도, 뛴다! 뛴다! 뛴다! 조금만 더!!
「늣…!!」
바람이, 모자를 낚아챈다.
순간 굳어, 감정을 씹어 삼키듯, 앞으로. 앞으로!!
「ーーーーーーーー읏!!!」
마침내 건넜다!
단차를 뛰어넘어, 보도로 기어오른다.
그 바로 뒤를, 싱-이 달려가는 것을 느꼈다.
해낸 것이다. 마리사는 살아남았다!!
「ーーーーーーーー읏느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격정에 맡겨 포효한다.
모자라는 희생은 있었지만, 마리사는 죽음의 강을 건넌 것이다.
시끄러운 마리사에게 얼굴을 찌푸리는 인간도 있었지만, 고작 횡단보도를 건너는 데 목숨을 불태우는 마리사의 우스꽝스러움에, 쓴웃음을 지으며 떠나갔다.
구드득…
「늣!!」
왔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저편, 뒷골목 쪽에서 돌이 나아왔다.
띠리리리, 띠리리리, 띠리리리
「느헤헷, 그렇게는 안 되지!」
돌도 싱-이 지나가지 않는 시간에 나아가려 했지만, 마리사는 그것을 읽고 있었다.
길가의 나뭇가지를 주워, 땋은 머리로 강하게 쥔다.
그 눈은 충혈되어 있었다.
쿵!!
「~~~~~~~~~읏!!!
느응그그그그그기기기기기기기기기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
할복처럼, 나뭇가지를 자신에게 찔렀다.
격통이 달리지만, 마리사는 씨익 웃으며 돌을 본다.
돌은 멈춰 있었다.
그럴 수밖에. 녀석은 느긋한 윳쿠리를 습격하는 것이다.
마리사는 지금, 엄청난 고통으로 전혀 느긋하지 않다.
이윽고 신호의 울음소리가 멈추고, 싱-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즈봇!
나뭇가지를 뽑아, 거기에 묻은 팥소를 핥아먹는다.
「해, 해해해해해해해해해해해행보캐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극한 상태의 마리사의 팥소는 당도가 터무니없이 높아져 있었다.
혀는 이제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구드득…
돌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앞은, 싱-의 통행로.
「늣…!」
싱-의 길 저편을 보니, 본 적도 없는 크기의 싱-이 달려왔다.
인간에게는 탱크로리라 불리는 싱-.
저것은 싱-의 도스, 도스 싱-이라고 확신했다.
「와라…!
오는거제! 자… 와라, 와라, 와라,
와라아아아…
와라아아아아아아아!!!」
구드득, 구드득
「가라! 가라, 가라, 가라, 가라아!
가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부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주거! 주거! 주거! 주거! 주거! 주거!
주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거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엇!!!」
돌과 도스 싱-이 부딪힌다!!!
「ーーーーー읏」
파까아아아아아아앙!!!
도스 싱-은 지나가고, 돌은 산산조각 났다.
돌은 죽은 것이다.
마리사의 계획은, 성공한 것이다.
「ーーーーーーーーー
늣
느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질주하는 마리사의 팥소 내 물질!!!
행복-의 폭풍!!
넘쳐흐르는 격정과 쾌감과 달성감과 안도가, 스파크처럼 터진다!!
「느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원수를!!! 원수를 갚은거제에에에에에에에에!!!
레이무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아가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죽은 아내와 아이들의 원수를 갚았다!!
눈물이 넘쳐, 하늘을 우러러본다.
전부, 끝났어…
「…느?」
하늘을 올려다보니, 까마귀씨가 공중에서 정지해 있었다.
「느?…느?」
너무 조용하다.
마리사의 주위의 모든 것이, 움직임을 정지해 있었다.
「느? 느, 느느느느느느???」
마리사는 깨달았어야 했다.
이웃 마리사, 그들이 어째서 집째로 짓눌려 있었는지.
느긋한 윳쿠리를 죽이는 돌.
그 저주는, 윳쿠리가 느긋할수록, 강해진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은, 산산조각 난 정도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저부에 둔한 통증이 달려, 뛰어오르려 한다.
하지만, 저부는 무언가에 짓눌려, 움직일 수 없다.
「어째서 돌멩이씨가 아직 살아있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영거리에서 본 돌멩이씨는, 역시 변함없이, 웃고 있었다.
「느아, 느아아, 늣, 느아, 아,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절망에, 마리사는 급격히 노화해 간다.
그리고, 후회의 감정이 휘몰아친다.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계속 도망쳤어야 했다.
느긋하지 않은 한, 적어도 이런 불합리하고 초자연적인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느긋해져 버렸기 때문에. 느긋해지려 했기 때문에.
아아, 이건 분명, 느긋했던 벌인 거야.
이 세계는, 윳쿠리가 느긋하면 안 되는 세계였던 거야.
「자아!! 머그십시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어, 어째서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미쳤어!!! 이, 이런!!! 이런 건 이상해!!! 느긋하게!! 느긋하게 있는 마리사!!! 마리사 느긋하게 있는데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느긋하게 있고 싶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구드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