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사회 건설 (시즌4) -5-

by 곰복 posted Sep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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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어어어!! 모르게써어어어!!"

"어쩌면 좋냐구요!!"

 

수색윳 아니랄까봐 발(?)은 엄청 빨라서 순식간에 소대장 마리사에게 상황을 보고하러 왔다.

간단했다. 집어 던질 돌이 다 떨어졌다는것이다

 

"느으으읏.."

소대장 마리사는 골치가 아팠다.

물론 돌덩이가 아주 많았던것은 아니다.

돌덩이는 무겁기도 하고. 무엇보다 창고는 1층에 있기에 지금은 반란윳들때문에 못가져오는 물건이다.

리더 마리사가 어찌 돌을 가져왔는진 모르곘지만. 

그렇게 모자란 돌도 아니다.

질서정연하게 꼭 필요할때만-예를 들자면 반란윳이 막 2층으로 넘어올락 말락할때 같은- 상황에만

장교 경비윳의 통제에 따라서 투하했다면 반은 남아있었을것이다

 

하지만. 그럴 윳쿠리가 없었다.

예비 경비윳까지 최전선에서 죽어나가는 판에 장교윳쿠리가 여유가 있을리가 없다

애초에 자신도 부상이 다 낫지 않았는데도 여기서 지휘를 하고있는 판이였다

그리고 장교 경비윳을 배치하지 못한 대가가 이것인 것이다

 

'어쩌면 좋다제...'

차마 입밖으로 내면 안된다.

이 윳쿠리들은 자기들을 마치 전지전능한 전쟁의 신으로 보고 따르고 있는것이다

그게 아닌건 소대장 마리사 스스로가 누구보다 잘 알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 없는 일이였다.

 

장창을 줄수는 없다.

장창은 훈련 없이 쓰기 쉽지도 않지만. 당장 예비 경비윳보다 부족하다.

추가 보급을 받아오면 쓸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쩄든 당장은 부족하니까.

그렇다고 나뭇가지 따위로 싸울수도 없다.

 

"일단은 다친 윳쿠리들을 의무실로 보내달라제."

"느긋하게 이해했어!!!"

 

의미 없는 일이다.

애초에 아직 어린 윳쿠리들이. 성체 윳쿠리들을 죽일정도로 내지른 공격을 맞았는데 살아 남을리가 없다.

반란윳들은 원거리 무기도 없으니 가벼운 상처도 얼마 없다.

하지만 수색윳들에게 뭔가를 하고 있다는 마음이라도 주기 위해서 부상윳의 후송을 맡긴것이다.

"그리고, 물씨를 가져다 달라제."

 

 

 

 

"1열, 후퇴! 2열. 거창!"

중대장 마리사의 외침에 

최전선에서 싸우던 윳쿠리들이 전열을 풀고 무질서하게 도주를 시작한다

기회라며 쫒아가던 반란윳들을 반겨준건 그 바로 뒷열의 경비윳들이 내민 날카로운 창 끝이였다

 

1열식 후퇴하며 전열 전체가 후퇴하는 전술이였다

이미 몇번이나 후퇴했지만 반란윳들은 도저히 학습이란걸 못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대열 하나씩 후퇴하기에 후진속도는 매우 느렸다.

전투가 시작한지 한참이 지났고. 그때부터 느리게 후퇴를 시작했으나

이제 거의 복도 입구로 전열의 삼분의 이 정도가 들어간것이다.

 

"느아아아아아아악!!"

"참으라구!!"

"여기, 거죽씨를 가져오라구요!!!"

후퇴한 윳쿠리들은 간호윳들의 치료를 받고 있었다.

싸울때는 누구보다 묵묵하게 싸우던 경비윳들도

침상에서는 누구보다 겁쟁이가 되는 법이다 

 

"놓으라제!! 마리사는 아직 십년은 더 싸울수 있다제!!!"

"닥치라구!! 환자는 입닥치고 자라구!!!"

아닌 부류도 좀 있지만.

 

 

"보고인거네!! 정찰 보고인거네!!"

수색윳 첸이 대대장 마리사에게 보고한다.

"늣, 게스새끼들이 얼마나 남아있냐제."

"엄청 많은거네!! 방공호 밖에도 잔-뜩 인거네!!"

 

보고를 들은 대대장 마리사의 얼굴이 새파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