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쿠리, 그것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수수께끼의 생물....아니 만쥬
그것들은 처음에는 그 생김새와 인간과 소통할 수 있는 특이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으나 현재에 이르어서는 그저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인간에게 빌붙어사는 해수 정도로 여겨지고 있는 녀석들이다.
애초에 인간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사태는 예견된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 증거물로 내놓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구이다. 현재 서로 소통할 수 있는인간들조차도 자신의 의견만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그 의견에 반대하는 한명이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처럼 죽기살기로 싸우는데 말이다.
어찌되었든 현대사회에 와서 사람들은 이 기묘한 생명체와 공존아닌 공존을 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귀찮아서이다. 자기 자신들만 먹고살기에도 바쁜데 괜히 말하는 만쥬하고 얘기하고 있을 시간따위는 없으며 하나하나 신경쓰다가는 본인만 피해를 입으니 당연한 이치이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생각하여 자신이 최강!이라고 생각하는 몇몇녀석들이 있기는 하지만.... 신경쓸 건 없다.
하지만 일부, 아니 희소종이라 불리우는 녀석들은 전혀 다르다. 이들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레이무 종이나 마리사 종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통상종들과는 다르게 아주 똑똑하고 사람들의 신경을 거스르지 않는 등 말그대로 이상적인 애완동물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기에 사람들이 원해서 기르는 윳쿠리, 줄여서 '애완 윳쿠리'로써 윳쿠리 샵등에서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다.
그리고.... 윳쿠리를 사랑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무관심파인 나도 최근 애완 윳쿠리를 하나
기르기 시작했다. 다만....
"주인님, 저기...질문이 있는데 말이죠..."
"뭔데? 말해봐."
"그게 말이죠...."
"....이차방정식은 어떻게 푸는 건가요? 알려주세요"
".....그 전에 네 날개부터 접으렴, 버밀리온"
"아...! 죄송합니다...에헤헤..."
........... 이 녀석, 중학생의 모습을 하고 있는 몸첨부 레미랴다. 그것도 야생에서 자란 녀석이다.
작가후기: 고딩때 미숙한 글솜씨로 썻던 글이 마음에 안 들어서 1주일동안 생각한 글을 써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