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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ko 6702 모성적인 레이무 이야기 -덤- part 1

by 살려줘요 posted Dec 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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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적인 레이무 이야기 – 덤 –

 

*전작 모성적인 레이무 이야기의 후일담입니다. 앞으로의 이야기의 테마가 달라지기 때문에 분할했습니다.

*전작을 읽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내용이 있습니다. 전작을 읽지 못하셨던 분들은 그쪽을 먼저 읽어주세요

 

[덤 그 첫번째 행복의 역치(생물체가 자극에 대한 반응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최소 한도의 자극의 세기를 나타내는 수치) ]

 

“ 낼름….낼름….. 유풋,유굿…..유에엑….유오에에엑. 응응 구린고졔…..토 냐오는 고졔……이론고 이졔 시러…..뉴굿히…..뉴굿히…….유에에엥, 뉴긋하고시퍼…..윳,,,유우우…… “

 

어두침침하고 추운 응응 감옥. 마리샤는 오늘도 응응을 핥으면서 탄식하고있다. 매윳굴의 앞에 만들어진 응응 감옥에는 가끔 손님들이 얼굴을 들이미는 일도 있다. 손님들의 모습이 보일 때마다 , 발소리가 들릴 때 마다, 마리샤는 목소리를 높여 구원을 요청했다.

 

“ 유,유아아아아! 드러져! 드러져여! 마리샤의 이야귀 드러져여어어!! 마리샤는 옴청 불썅하다구!! 아뺘도 엄먀도 옶는거라구!! 불썅한 마리샤를 구해져어어! 당장이라도 좋은고졔!! 마리샤만이라도 죻으니까 구해져어어!

짬까안! 오째서 무시하는고야아아! 뉴군가 도와져어어어!! 뉴구라도 좋으니까 구해져어어어!

마리샤먄이라도 좋탸고 말햐고있쟈나아아아! 유에에엥! 뉴에에에에엥!! “

 

하지만 발걸음을 멈추는 윳쿠리는 없었다.

 

숲과 마을의 경계선을 따라 만들어진 자연공원. 그 부지 안에서도 나무들과 덤불들에 가려진, 숲과 가까운 장소에 갈 곳 없는 윳쿠리들이 모이는 장소가 있다. 사육주를 잃고 박해 받는 애완윳, 무리의 룰을 어겨서 추방당한 윳, 장식물이 없는 채로 태어나 양친에게 버림받은 윳. 그런저런 패배윳들이 하나 둘 모여서 어느샌가 만들어진 하류 윳쿠리들의 숨겨진 마을.

 

마리샤 가족 일가가 연행되어 끌려온 곳은 그런 장소였다.

 

금배지 시험에서 떨어져, 시험비용 9만엔을 펑~ 날려 대손실을 사육주에게 안긴, 버려진 마리샤 가족 일가.

애완 윳쿠리로 되돌려 달라고 보행중인 인간들에게 애걸하는 것까지는 아직 괜찮았지만, 인간 아이의 구두를 빼앗아 돌려받고 싶다면 자기말을 들으라고 억지로 강요한 아빠 마리사.

 

피해자가 신고하면 단번에 이 일대의 들윳들은 일제구제 당한다. 그 폭거를 막은 것은, 이 공원에서 사는 들윳 떼였다.

 

“ 네 놈……마리사들을 가공소로 보낼 생각이냐제?

칫! 좀더 빨리 멈췄어야 했다제!!!!

네 놈이 한 짓은 가장 해서는 안되는 짓이다제!

여기에선 인간을 화나게 하면 일제구제가 기다리고 있다제!!

그리고 인간은 인간의 아이가 다쳤을 때 가장 화내는거다제에엣!!!

알고 있는거냐제!!!!! “

 

이렇게 아빠 마리사도, 그 자식인 마리샤들도 들윳쿠리의 제재를 받도록, 끌려가듯이 공원의 안쪽으로 연행되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마리샤들은 처음부터 이 응응감옥에 넣어진 것은 아니었다.

 

그날, 그 장소에서 마리샤들에게 주어진 것은 가혹하고 비정한 운명만은 아니었던 것이다.

 

“ 느에에에엥! 느에에에엥!! 아뺘아아아!!! 엄먀아아아아!!! 늉야아아아아!!! 시져어어어!! 시져어어어어어!!! “

 

“ 아~진짜, 울지말라구. 자, 이거라도 먹으라구 “

 

“ 유? 유? “

 

공원에 도착해서 날뛰는 아빠 마리사를 억센 윳쿠리가 무시무시한 숲 안쪽으로 끌고 간 후. 남겨진 아이들의 앞에 젊은 첸이 모자에서 꺼낸 나무열매를 내밀었다. 한쪽귀가 보기 흉하게 잘린 더러운 첸이었다. 어른 윳쿠리가 되기 직전이었지만, 원래 첸종은 몸집이 작은 종족이기 때문에 아직 아이윳쿠리 정도로 보였다. 자윳보다 좀더 큰 정도의 첸에게 저 잘난 듯한 말을 들어서, 마리샤는 발끈했다.

 

마리샤들은 몰랐지만, 첸이 내밀은 것은 마테바시이(도토리의 일종입니다). 도토리의 일종이지만 떫은 맛이 적고 그대로도 먹을 수 있는 품종이다. 이 거리에는 가로수로 마테바시이 나무를 심고 있기에, 이 시기의 윳쿠리들의 귀중한 식료가 되어주고 있다.

 

“ 뭐냐구, 들윳쿠리의 밥 따위 입에 넣고 싶지 않다는거냐구 “

 

그냥 보고있을 뿐 손을 내밀려하지 않는 마리샤들에게, 첸은 얼굴을 찌푸렸다.

 

그러나 마리샤들은 아직 당황하고 있다고나 할까, 자윳들이 식사를 권유 받았다는 것을 몰랐다.

 

원래 지금까지의 식사란 ‘어머니가 부드럽게 씹어준 것을 입을 열어 받아먹는 것’이었던 마리샤들. 땅 위에 아무렇게나 놓여진 그것을, 식사를 차려준 상대를 시종 삼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스스로 입에 넣는 다는 발상 자체가 없었다. 땅에 입을 대고서 흙과 함께 입에 긁어 넣어야 한다는 것을 우선 이해할 수 없었다.

 

“ 흥, 고귀하게 자란 아가씨에겐 이딴 것은 입에 맞지 않는다는 거냐구 “

 

마리샤들이 당황해하고 있자, 그것을 불복이라고 받아들인 것인지, 첸은 혀에 모래가 묻는 것도 상관하지 않고 자신이 내밀었던 열매를 쓱 하고 입에 넣었다.

 

------먹었다! 이 무슨 더러운 식사예절! 이게 들윳의 식사법이란 말인가.이 얼마나 천한지. 흙투성인 채로 먹다니 그렇게나 굶주리고 있는 걸까. 모래와 함께 으드득 으드득 소리내면서 찌꺼기도 남기지 않고 삼켰다.

 

마리샤는 경악했다.

 

“ 미리 말해두는 건데, 여기서는 이 이상의 밥씨는 손에 들어오지 않는다구. 이걸 먹지 못하겠다면 너희들 조만간 굶어 죽는다구~ 알으라구~ “

 

놀랍게도 마리샤 가족 일가를 붙잡은 게스 들윳무리는, 마리샤들을 그대로 죽여버리려고 하지 않았다.

 

“ 알겠냐구, 너희들의 아버지는 인간씨에게 싸움을 걸었고, 하마터면 첸들까지 말려들뻔했다구. 그런 녀석을 방치할 수는 없는 거라구. 그녀석은 이제부터 무리의 노예가 되는 거라구. 알으라구 “

 

짝귀 첸이 설명했다.

 

“ 노예의 자식인 너희들도, 노예가 되는거라구. 지금부터 제대로 일하라구 “

 

“ 느, 느에에엥. 구….구로오오오온!!!! “

 

“ 시끄럽다구. 너희들에게 거부권은 없다구. 죽이지 않은 걸 고맙게 생각하라구 “

 

노예. 본래 지배자였던 자윳들이 부려먹어야 하는 최하층의 존재. 그것(노예는)은 인간이거나, 자윳보다 격이 낮은 천한 윳쿠리나 하는 것이지만, 이 게스들은 자신들 마리샤 자매를 그런 천하기 짝이 없는 존재로 삼겠다는 것이다.

마리샤도, 여동생들도 능능 울면서 자신들의 불행을 한탄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들윳쿠리들이 마리샤 자매에게 내려준 자비였다. 뭐, 길게 보면 단숨에 죽여주는 쪽이 더 나을지도 모르지만.

 

아버지 마리사에 관해서는 첸이 말한 대로 살려둘 이유가 없다. 내버려두면 또 인간의 분노를 살 행동을 해서 들윳 무리를 말려들게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녀들인…… 마리샤들은?

 

본래라면 부모가 죄윳이 된 시점에서 그녀들의 윳생은 끝장난다. 부모를 잃은 아이 윳쿠리는 그대로 방치해 놓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곧 죽는다. 마리샤들을 그 때 그 장소에 방치해 놓았다면 곧 그렇게 되었겠지.

 

뭐 그 이전에 사육주에게 버려지고, 아버지도 의지가 안되는 단계에서 이미 플래그를 꼽은거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지만

 

하지만 들윳쿠리 무리는 아버지 마리사만이 아니라 마리샤들도 함께 연행했다. 물론 거기엔 이유가 있었다.

 

인간에게 가장 위험한 형태의 도발행위를 저지른 마리사의 아이들. 아버지 정도의 행동력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들도 같은 짓을 저지를지도 모른다. 십중팔구 곧 죽을 것이지만, 만에 하나 운 좋게 살아남아, 지 애비처럼 인간을 상대로 싸움을 거는 일이 생긴다면……그렇게 된다면 이번이야 말로 대재앙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마리샤들은 그렇게 위험시되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마리샤들도 아버지 마리사처럼 노예가 되어 무리의 감시하게 놓이게 되었다.

 

그때, 들윳쿠리 무리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마리샤들을 어떻게 취급할지, 들윳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했던 것이다. 아버지 마리사는 제재 대상이지만, 마리샤들은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단숨에 죽일 것일까, 아니면 여기서 일을 시키며 살려 둘 것인가.

 

의외로 게스 들윳 무리가 선택한 길은 후자였다.

 

애초에 갈 데 없는 윳쿠리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무리다. 어려서 부모를 잃은 윳쿠리, 부모에게 버려진 윳쿠리, 부모에게 팔린 윳쿠리, 그러한 윳생을 살아온 윳쿠리는 적지 않다. ‘ 옴마야, 옴마야 ‘라고 울부짖으며, 어머니를 찾는 마리샤들을 모습을 보고 옛 기억을 떠올린 윳쿠리도 있었다.

 

그녀들은 자신이 어렸을 적을 마리샤들과 겹쳐본 것일까. 마리샤들을 그대로 죽여버릴 수 없었다.

 

노예라고 부르기론 했지만, 어떻게든 마리샤들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을 가르쳐서, 먹을 것을 주자 라는 흐름이 되었다. 성윳이 될 때까지 기술을 몸에 익히게 하여, 그걸로 앞가림 할 수 있게 되면 동료로 인정해줘도 좋다……그러한 형태로 유예를 부여했던 것이다………만

 

“ 그러면 너희들은 여길 청소하는 거라제. 먼저 얼마나 할 수있는가 볼 테니까ㄴ………어이, 듣고 있냐제? “

 

“ 느? 레이뮤 뉴굿할래! 뉴굿히! “

 

“ 저기 말이야, 알고있는 거냐제? 이건 너희의 일이라제! 여기를, 정리하는, 거, 제!! 알겠냐제.!!? “

 

“ 뉴웅? 조오옹리(정리)? “

 

“ 그….그렇다제! 정리라제!! 알았으면 일단 여기서부터…. “

 

“ 느! (찌릿!) 옴마야! 옴마야! 조오옹리! 댱쟝 해뎌좋다규? “

 

“ 느아아? 엄마야 따위 없는거제! 이건 너희들이 하는거라제! 너희가! 정리한다, 는! 거! 제! “

 

“ 느!? 시져! 오째서오째서오째서!! 옴마야아아아아아!!! 옴마야아아가 하라규우우우!! 옴마야아가 해져!! 해! 져! 삐에에엥, 쀼에에엥, 뉴쀼에에엥 !!! “

 

“ 어이어이, 떼 쓸 때가 아닌거제! 너희들에겐 이제 엄마야는 없는거제! 알겠냐제!! 앞으로는 자윳이 스스로 일하지 않으면, 밥씨도 받을 수 없는 거라제. 정리는 너희들의 일, 너희들이 하는거라제 “

 

“ 시이이이------져어어어-------!!! 늇뺘아아아아아!! 시져시져시져---------!!! 윳뺘아아아아!!! “

 

“ 느힛, 어디서 이런 목청이 나오는 거제. 아아 진짜, 그러면 너희들은 밥씨 없는거제! 그래도 좋냐제? “

 

“ 안--------대애--------!!!! 뉴갸아아아아아!!!! 밥쒸이이이!! 뱌아압쒸이이이!! 댤콤댤코오오옴!!! “

 

“ 그러니까! 밥씨를 원한다면! 일하는거제! 일하기 싫으면, 밥씨도 없는거제!........랄까 몇 번이나 말하는거제……마리사 이제 지쳤다제…… “

 

“ 시-------져어어어어!!! 옴마야아아아!!! 옴마아아아야아아아!!!! “

 

( 이제…..무리…… )

 

와사 레이뮤는 이해력이 나빴다.

이해력이 나쁘다는 것은 즉 자신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느긋할 수 없는 것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 울며 아우성치고, 떼굴떼굴 구르며, 지 좋을대로 밀어붙이지는 에고(Ego 명사: 이기주의)덩어리였다.

 

“ 뉴우……뉴우우…… (우물쭈물) “

 

“ ……. “

 

“ 뉴우우,….뉴우우…..(빤히------) “

 

“ ……. “

 

“ 무캬아—앨리스, 그쪽은 진전이 있어? “

 

“ …….전혀요. 아까부터 자살을 쿡 찔러보더니 구렛나룻을 멈추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로 빤히 쳐다볼 뿐. 저기,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확실하게 말하는 것이 어때? 앨리스는 그렇게 인내심이 길지 않는 거야! “

 

“ 느삣! 뉴휴우웅, 유스,,유헤에에…(꼼지락꼼지락) “

 

“ 하, 그렇게 좋을대로 울던지 해요. 하지만 앨리스의 동정심을 사려고 해봐야 쓸데없어요.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절대 대신해주지 않을 테니까요. 약속시간까지 여기에서 천~천~히 감시할 테니까요. 울던지 말던지 여기 있는 자갈들을 치우지 않는 한, 당신에게 줄 밥은 없으니까 알아서 하세요! “

 

“ 느? 뉴우우웅! 뉴후우~웅! (꼼지락 꼼지락, 우물쭈물 ) “

 

“ 앨리스……조금 지나친 것 아닐까? “

 

“ 느! 느느으! 빠아아아안히~~~(반짝☆) “

 

“ 무큣. 저런 ’해줘해줘 찡찡이’한테 그렇게까지 정중하게 설명해주지 않아도 되요. 앨리스는 정말 돌보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니까요 “

 

“ 느삐!? “

 

“ 그-래? 앨리스는 단지 생각한대로 말하는 것 뿐이에요 “

 

“ 윳, 유우우우, 유우우우!!!! “

 

“” 시끄러워!!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확실하게 말하세요!! “”

 

“ 유삣!! “

 

동생 레이뮤는 비극의 히로인 체질이었다. 덤으로 중증의 의존체질인 ‘해줘해줘 찡찡이’로 컸다.

‘불쌍한 자윳’에 취해, 시선으로 호소하여 상대의 동정을 유발하려 한다.

각도는 약간 대각선으로에서 글썽글썽, 그리고 단계를 거쳐 고개를 갸웃하면서 눈동자를 울먹이며 슬쩍 떠본다.

상대로부터 “ 불쌍하게도, 이제 그만 무리해도 되니까 “라는 말을 끌어내려고 한다.

 

애당초, 긴~윳생경험을 쌓아 올린 예민한 골드미스(풋)들에게 그딴 것이 통할리가 없지만 말이다.

 

“ 삐꺄아아아!!! 뉴아아아아!! 뉴갸아아아!! “

 

“ 윳쀼아아아아!! 시-시!! 시이이-시이이!! 뉴아앙!! “

 

“ 삐끼이이이!! 삐이이이!!!! 응응!! 응응!! “

 

“ 우에엑!! 쀼교오오오!!! 유아앙!! 뉴아아앙!! “

 

“ 뭐야….이거…. 이 아이들 모자란거야? “

 

“ 몰라, 어쨌든 이쪽이 하는 말은 전혀 알아먹지 못하는 것 같아 “

 

“ 보기엔 모자란 애처럼 보이지 않는데… “

 

“ 하지만 쌀 것만 싸지르고 있을 뿐이야. 그리고 쭉 울고있을 뿐. 뭔가 호소하고 있긴 한데, 뭔지 모르겠어. 이것들은 레이무로선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

 

“ 무큐……곤란하네 “

 

와사 레이무 주의를 고리처럼 둘러싸고 있는 다섯 쌍둥이 마리쨔들은 뭘 어찌 할 수 없었다.

와사 레이뮤처럼 자신의 욕망을 있는 힘껏 내지르고 있을 뿐인, 짐승 같은 아이들. 덤으로 태어난 그날부터 응석 받기만 해서, 제대로 된 말도 못한다.

 

들윳쿠리들은 이런 아이들을, 처음에는 모자란 윳쿠리로 착각했던 모양이다.

 

모자란 윳쿠리란, 선천적으로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애초에 선천적인 모자란 윳쿠리의 발생원인은 산모의 영양부족인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신체적으로도 어딘가 결함을 품고 있는 것이다. 불규칙하거나 손상된 머리카락이나 장식물이 좋은 예다.

 

하지만, 이 다섯 쌍둥이는 보기에는 아무런 결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의사소통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 후천적으로 중추팥소를 손상을 입어 모자란 윳쿠리가 될 수 도 있지만, 다섯 쌍둥이 몽땅 그럴 수가 있는 걸까?

의문은 꼬리를 물지만, 어찌되었든 이 아이들의 처분을 결정해야만 한다.

 

지시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은, 노예로도 쓸 수 없다는 것.

 

 

“ 살려 뒀다해도, 어떻게 써먹을 수 없다, 는거네 “

 

“ 느응, 뭐, 조금 더 상태를 보자구. 이 아이들의 언니들도 있잖아. 같이 놔두면 어떻게든 될지도 “

 

“ 무큐….. “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다섯 쌍둥이들은 앞으로도 잠시 동안은 살 수 있게 되었다.

 

다행히, 이 다섯 쌍둥이는 절대로 자윳의 발로는 이동하려 하지 않는다. 씰룩씰룩, 끄덕끄덕 정도는 하지만, 이동은 기본적으로 타윳에게 떠넘길 뿐. 아직 사육주의 집에 있을 때엔, 대부분 양모에게 의지한 것과 더불어 아기 윳쿠리때부터 전혀 발달하지 않은 연약한 저부로서는, 부드럽지 않은 장소에서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아프기 때문이었다. 당연히 참을성 없는 그들이 견딜 수 있을 리도 없다. 그래도 덕분에 쌍둥이들을 감시에 쓸 재료나 윳건비는 줄일 수 있었다. 시종일관 울어 재낄 뿐으로, 시끄럽지만 귀를 막으면 방치해도 상관없다. 여긴 공원의 안쪽으로 인간은 좀처럼 오지 않으니까…..뭐 밤까지 어떻게든 멈추게 할 필요는 있겠지만 말이다.

 

그렇다 치고, 자매의 장녀인 마리샤는 어떤 가면.

 

“ 느으으읏, 꿈인고라졔….이곤 뀸인 고라졔……뉸을 뜨면 마리샤는 금배지쒸를 받아, 집에서 달콤달콤 파-티-를…. “

 

“ 무슨 잠꼬대를 하는거냐구. 그럴리가 없겠지. 이게 현실이라구 “

 

“ 구론……구롤리가 없는고졔에에에!! 이론 거 이상한고졔!!! 마리샤가 시험쒸에서 떨어져, 버려진다니, 먼가 잘못된 거제에에에에!! “

 

“ 지금이니까 확실하게 말해주겠다구. 니 윳생, 이제까지가 꿈이었던 거라구. 꿈에서 깨어나 현실이 시작된 거라구 “

 

“ 유우웃! 구론….구롤리가!!! “

 

“ 그런거라구. 그렇게 생각하는 쪽이 편하다구. 알으라구 “

 

“ 뉴아아아아! 유아아아아앗!! “

 

마리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지 않았다.

 

그렇기는 해도 자매들 중에서는 제일 머리가 돌아가기는 했다. 받아들이지 못하면서도 팥소 한켠에는 자신의 입장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다.

 

감시역으로 붙여진 짝귀 첸이 스파르타식인 것도 있었지만, 데굴데굴 구르면서도 어찌어찌 자윳 스스로 노동에 손을 뻗었다. 자매들 중 유일한 오늘 첫 쾌거였다.

 

뭐, 그것도 쓴웃음이 절로 나오는 레벨이었지만.

 

“ 오째서! 오째에셔어! “

 

“ 너, 아까부터 혼자서 누구랑 싸우고 있는거냐구. 모르겠다구~ “

 

“ 오째서 정리할 수 없눈 고냐제!! 치샤한고제!! 오째서 전혀 정리할 수 없는고냐제에에!!

마리샤가 정리하고 있뉸데에에!! 이상한고졔에에!! 느뻬에에엥!! “

 

“ 무슨 바보 같은 소리를 하는 거냐구. 니가 젖비린내 나는 것 뿐이라구.~ 잠꼬대 할 시간이 있으면 몸을 움직이라구 “

 

“ 구롤리 없는고졔---!!! 마리샤 젖비린내 안나는고졔에에--!! 느긋한고졔에에에!!!! 정리할 수 없는곤, 아가인 마리샤에겐 아직 이르니까졔에에!! 융야아아아!! 늣뺘아아아!! “

 

“ 생떼 부리지 말라구! 첸이 너만 했을 때엔, 이정도 정리정도는 할 수 있는게 당연했다구!!

대체 아직 이르다던가 말하면서 미루면 언제 할 수 있게 되는거냐구-!! “

 

“ 구론거, 어른이 되야 할 수 있눈게 당연한고졔! 어른이 되면 할 수 있는고졔!! 옴마야가 간단히 깨끗이깨끗히 해주는거졔!! 윳, 유굿, 옴마야…….옴마아야아아!! 엄먀아아!! 느에엥!! 느뻬에에엥!! "

 

“ 닥치라구!! 어른이 되어서 갑자기 할 수 있을 리가 없다구! 그것조차 모르는거냐구!! “

 

“ 시져! 시져시져시져어!! 이제 시져어어!!! 옴마야아아아!!! 해져어어어어!! 이론거 마리쟈에겐 아직 이른거라구우우!! “

 

이렇게 자매의 노예로서의 첫날은 그럭저럭 지나갔다.

마리샤들도 피로했지만 감시역인 들윳쿠리도 피로로 너덜너덜했다.

 

“ 자, 오늘 일한 만큼의 밥이라구 “

 

일단 매윳굴의 빈 공간에 마리샤들을 밀어 넣고서, 짝귀 첸이 잡초와 나무열매를 던져주었다.

 

“ 일한 건 너밖에 없으니까, 너 몫밖에는 없다구. 뭐, 너가 언니로서 여동생에게 나눠주는 건 니 자유라구 “

 

그렇게 받은 식량은 들윳쿠리의 아이라면 8명이서 먹을 수 있을만큼 충분한 양이었다.

하지만

 

“ 뭐…뭐냐제, 이곤……. 이론 거, 마리샤들은 먹을 수 없는고졔!! “

 

“ 그렇게 말할 줄 알았다구. 이게 들윳의 밥씨라구. 먹기 싫으면 먹지ㅁ….. “

 

“ 이론거는 밥씨가 아닌고졔! 밥쒸는, 옴마야가 우-물 우-물 해서, 앙-해서 먹여주지 않으면 안되는고졔!! 이론거 먹을 수 있을리가 없는고졔에에!!! “

 

“ 우와….. “

 

이건 첸도 진심으로 기가 막혔다.

 

실은 첸은 마리샤에게 전달하기 전에 열매의 껍질을 하나하나 까서 먹기 편하게 보냈던 것이었다.

 

예전에 마리샤의 양어머니는 접시의 윳쿠리 푸드를 입에 넣어 우물우물 씹어, 앙-하고 입을 벌리게 하고 넣어주었다. 마리샤는 예의 바르게 순번을 지키면서 양어머니의 이러한 일련의 작업을 눈에 새겼었다. 그렇기에 마리샤로서는 첸이 까준 열매란 ‘아직’ 먹을 준비가 되지 않은 밥씨에 지나지 않았다.

 

애당초 마리샤들에게는 그런 것이 당연한 것이었으니까.

 

“ 너…..이제 다 컸는데? 진짜로…..? 그런 것 보통 아기한테나 하는거라구…. “

 

‘ 너무 물렀었던 걸지도… ‘라는 공기가 들윳들에게 감돌기 시작했다.

 

전 애완 윳쿠리니까, 다소 오만할 지도,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애완 윳쿠리는 인간으로부터 교육을 받아, 현명한 개체가 많다. 버려진 애완 윳쿠리가 그 지식을 발휘하여 들윳 무리의 대장이나 참모가 되는 일도 종종 볼 수 있다. 실제로 이 무리에는 그러한 경우인 윳쿠리도 하나 둘 있었다. 마리샤들을 받아들인 어른들도, 조금이지만 기대를 품고있었지만 이건 그 이전의 문제였다.

 

* 이거 한편이 너무 길어서 일단 파트로 좀 나눠서 올린 다음에 완전히 완성되면 글 하나로 합치겠습니다. 

되도록이면 빼먹지 않고 번역했지만 의역도 조금 있습니다. 양해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