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은 가면씨의 시점으로 진행됩니다.
"그러니까 인간씨, 제발, 제발 마리사들을 조금만이라도 돌봐달라제에에에에!"
이 귀찮은 것들이 또 왔네......
내가 네르를 데려 오는날에 이 마리사랑 파츄리를 내쫓았는데 계산해보면 아마 1~2년쯤 지났을려나? 아직까지 살아 있는게 용하군.
하긴 며칠 전부터 계속 아가야가 태어난다고 여기서 돌봐달라고 했으니 착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는 애호파였다면 하겠지만 내 대답은 이거지.
"꺼지라고 했을텐데? 내 말을 코로 들었나? 니들은 코도 없었지 참."
"그, 그래도! 마리사에게는 아가야가 다섯이나 있고 아직 막내 아가야가 태어나지 않았다제!"
뭐야? 벌써 다섯이나 만들었어? 이 쓰레기 불륜 마리사는 양심도 없나 보구만. 지 가족이 두번이나 전멸했는데도 아직까지 가족을 만들다니.
"넌 양심이 있는거냐? 니 애들 지금까지 총 여섯이나 죽었는데 아직도 애 욕심이 있어?"
"그런건 상관 없다제! 마무마무에 페니페니를 찔러 넣는게 마리사의 평생의 임!무!씨라제."
이거 안되겠구만. 일단 들어오라고 해서 작살을 내야겠네.
"그럼 가서 니 애기들이랑 파츄리 데려와."
가족들을 다 데려와서 들은바에 따르면, 이 마리사와 파츄리는 내가 쫓아낸 뒤로 공원에서도 거리에서도 차별을 받아 매우 힘들게 살았다는 모양이다. 니들은 그래도 싸다. 그리고 마리사가 혼자 사냥가는 것으로는 5마리나 되는 아가야의 식탐을 견뎌낼 수 없어 파츄리가 윳춘?을 했다는 모양이다. 나참, 이런거 보면 이것들이 진짜 사람 닮았어. 그러면 어때, 이 녀석들이 날 죽게 만들었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데.
"느읏? 인간쒸는 느긋할 수 있는 샤람?"
아, 이 꼬마 마리사는 장녀구나. 첫째랑 둘째는 마리사, 셋째랑 넷째가 파츄리, 막내는 마리리? 정도 되겠네.
"아, 아가야. 인간씨에게는 함부로 말아지 말아 무큐....."
"닥치라규! 무뀨! 엄마야는 너무 인간쒸를 무서워무서워 한다규! 이 빠쮸리가 줴줴한다규!"
그래, 제제 확정. 저 꼬마 파츄리.(넷째)는 겉만 파츄리지 쓰레기 마리사를 닮았구만.
일단 이 꼬마를 들어서 손가락에 꽉 쥐어보자. 어머? 순식간에 찌부러졌네? 밑에서는 마리사가 비명을 지르고 다른 꼬마들이 나보고 죽으라고 외치는 중이네. 정말 화가 나는군.
"무뀨.....빠쮸리가 어째셔 요런꼬리 된고야...?"
그건 말이야, 네가 인간을 높은줄도 모르고 깔봐서 그런거란다. 계속 소리지르는게 시끄러우니 밟아서 처리하자. (콰직)
"마리사의 아가야아아아아!"
"무큐우우우! 파츄리의 아가야아아!"
그래서 뭐? 그런다고 아기가 살아나는건 아니잖아. 마리사, 어차피 아가야는 또 낳으면 되는거 아니었어? 넌 그렇게 살아왔잖아. 그래서 내 레이무를 죽게 했고. 네 자식들도 널 꼴에 아비라고 그리워 하면서 죽었어. 네 자식중에 애꾸는 말이야, 널 죽어서도 용서 못한다더라. 며칠전에 저승가서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더라고.
"마리짜의 동생을 주긴 느긋하지 못한 인간쒸는 주그라졔! 주거! 주거!"
아~ 이 마리사(첫째)는 예절 교육이 똑바로 안된거 같네~. 이런, 무심코 할머니 말투가 나왔다. 그럼 요 꼬마는 느긋하게 믹서기 형~.
(위이이이잉)
"능야아아아! 사려줭어어어! 마리짜의 발찌이이@★@/×★~^+₩+%@=@^₩@"
자, 여기 너희가 좋아하던 달콤한 팥 주스야. 먹기 싫어? 입을 열어봐. 이런거 좋아하잖아? 에이, 왜그래! 먹어(푹)!
"늣늣.....마리짜의 언뉘야가......"
"아가야....마리사가 나쁜 파파여서 미안해....."
그럼 옛날에 하지 그랬냐. 레이무가 살아 있을때 했어야지. 레이무는 너마저도 그리워 하고 죽었다고. 저승에서도 널 걱정했단 말이야. 그런데 넌 날, 레이무를, 네 자식들을 배신했어.
"파츄리가 사과하겠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남은 아가야들만이라도 느긋하게 해즈세요!"
그래? 일단 둘째 마리사를 요렇게 (찍) 요렇게(쫘악) 요렇게(빠직) 됐다.
"마히아의 이바히? 모하히? 머히하하히? 어히하허하후?(마리사의 이빨씨? 머리카락씨? 모자씨? 어디간거냐구?)"
"무큐? 느긋하지 못한 대머리 만쥬가 있어요!"
"하하? 마히하하구?"
오, 파츄리. 네 자식을 뭉게는 거야? 날 절벽에서 떨어뜨릴때 처럼 발로 잘도 뭉게는 구나. 하하하하! 이제야 네 아기 시체인걸 이제야 알아차린 거야? 금뱃지라도 어쩔 수 없나보네?
"빠쮸리는 느그하게 도망칠꾸야! 슐굼슐굼!"
(셋째) 파츄리가 도망가는구나. 넌 뭘로 하지....그래! 넌 커피 크림형이야!
"느늣? 커피씨?"
맞아! 커피에 들어가서 꿀꺽꿀꺽 하면 되는거야. 자 입수~시작.
"우에이이이이! 이거 도기 드러써어어어어!"
"아가야아아아아아!"
하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 정말~ 눈물겨운 가족이네! 그렇게까지 소중한 가족을 버리고 바람까지 핀 마리사는 지금 기분이 어때? 끝내주지 않아?
"느으으으! 아가야들을 살려내라제에에ㅔ!"
내가 왜? 난 그래야 할 이유가 없어. 예전 레이무 자식이면 몰라도. (쾅)
"느으? 마리사의 눈씨이이! 어디 간거냐구우우!"
네 자식 마리사가 그랬지. 눈 하나가 없었어. 그 다음 첫째였던....몽실 레이무는 머리 장식이 모두 뜯겼고.
"마리사의 멋진 모자씨이이이(찌익)"
그다음엔....그 다음엔........레이무는.......포식종들한테 물어 뜯겼지.
"느아아아! 마리사를 먹지 말라제에에에!"
네르가 배고프다고 하니 얘보고 먹으라고 해야겠다.
"장식씨도 없는 앨리스는 제제라제!"
이런, 네르 화났다. 오우, 변신까지? 우와, 변신 상태로 가시 발사해서 꼬치구이를 해먹네?
"마리사를 먹지 말아두세여........"
그럼 마리사는 끝났고 이제 파츄리를 응? 뭐야, 크림뱉고 기절했잖아? 뭐 상관없지. 부활!
응? 파츄리 배가 왜 꿈틀거리지? 뭐더라...맞다! 아기 있다고 했지? 그럼 저걸 어떻게 한다......
세상에, 이게 뭐야? 무슨 이런 혼종이 다있어?
"냐는 유꾸리에여! 그렇취만 이름을 모르겠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