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야생 윳쿠리들도 황홀하고 느긋한 꿈을 꾸는가?

by 륭돵 posted Feb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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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레이무가 있습니다. 갓 독립을 해서 가족을 만들었습니다. 레이무는 멋진 마리사와 결혼 했습니다. 마리사는 사육 윳 출신이기에 주인이 레이무도 같이 키워줄 것이라 생각하고 레이무는 마리사의 집에서 잤습니다. 레이무는 거기서 아기 윳들에게 둘러싸이고 인간씨들이 자신에게 달콤달콤을 주는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꿈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마리사의 주인인 인간씨가 야생인 레이무를 집안에 들인 것을 보고 레이무를 쫓아 버렸기 때문입니다. 마리사는 인간씨를 말렸지만 인간씨는 마리사한테서 뱃지를 뜯어버리고 같이 쫓아냈습니다. 레이무는 사냥을 해야 했습니다. 마리사는 태어날때부터 인간씨의 집에서 자랐기에 사냥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매일 사냥을 다녀오고 마리사의 얼굴을 보는 것, 그것이 레이무의 행복이 되었습니다. 

 

얼마 뒤, 더 큰 행복이 생겼습니다. 아기 윳이 생긴 것입니다. 왠지 아이가 여섯이나 태어났기에 레이무는 이전보다 더 힘들게 사냥을 가야 했습니다. 마리사는 집에서 아이들을 돌봤지만 아이들은 계속 배고프다고 했습니다. 아기 윳중에 장녀인 레이뮤가 마리사한테 욕을 하자, 마리사는 장녀를 뭉갰습니다. 나머지 자식 윳들도 모두 뭉갰습니다. 사냥에서 돌아온 레이무는 아기들이 모두 죽은 것을 보고 마리사를 먹어버렸습니다.

 

레이무는 꿈을 꿨습니다. 이번에는 그저 마리사와 아기 윳 한마리와 같이 느긋하게 밥씨를 먹는 꿈이었습니다. 레이무가 잠에서 깼을때는 인간씨가 자신을 들고 어디론가 가는 중이었습니다. 레이무는 사육 윳이 되는 줄 알았지만 인간씨는 유리 수조안에 레이무를 넣었습니다. 좁아서 움직이기 힘든 수조였습니다. 인간씨는 단봉으로 레이무를 꾹꾹 눌렀습니다. 레이무는 머리가 아팠습니다. 인간씨는 왜 소리를 안지르나 싶어서 레이무의 귀밑털씨를 뜯었습니다. 레이무는 아파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레이무의 귀밑털씨는 떨어지고 난 뒤에도 조금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인간씨는 밥이라고 하면서 귀밑털씨를 먹이고, 초 재생 주스를 먹여서 귀밑털씨를 다시 자라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 행위를 수십번 반복해서 레이무는 기절해버렸습니다. 

 

기절했을때도 레이무는 꿈을 꿨습니다. 이번에는 상자 안에서 평범하게 혼자 사는 꿈이었습니다. 

 

인간씨는 레이무가 잘때, 입을 꿔매고 머리 장식을 모두 뜯어버린 뒤에, 그런 꼴이 되어버린 다른 윳쿠리들 옆에 두었습니다. 옆에서 같은 꼴이 된 첸과 란이 늣늣하며 레이무를 깨웠습니다. 레이무는 인간씨가 자신의 마무마무에 파이프를 꽂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레이무는 그냥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신은 윳쿠리니까요. 인간씨는 같이 사는 아기 마리짜들을 데려왔습니다. 아기 마리짜들은 입에 정자 팥소 앰플을 들고 원하는 윳쿠리한테 가서 찔렀습니다. 그러면 파이프를 통해 아기 윳이 나오고, 마리짜들은 그 아기 윳들을 먹는 식이지요. 일명 아기윳판기 인겁니다. 

 

레이무는 자신의 아가야들이 태어나자마자 먹히는 광경을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레이무는 눈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기 윳들이 살려달라고 해도, 별 수가 없었습니다. 

 

레이무는 잠이 들었습니다. 이젠 꿈도 꿀수 없어 그저 공허함만이 있었지요. 

 

윳쿠리들의 꿈은 언젠가 무너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