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눈먼 인간씨와 레이뮤-5

by 륭돵 posted Feb 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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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사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너무 무서워 말도 안나왔지요. 그저 같은 말만 반복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용서해주세요.......나쁜아이가 되지 않겠습니다...."

 

레이뮤는 동생이 왜 이러는지 몰라서 인간씨를 마중하러 나갔습니다. 그러니까 학대파씨는 인간씨의 아들입니다. 왜 학대파가 됬는지는 모르지만요. 학대파씨는 인간씨에게 어서 가자고 말했습니다. 자동차씨 안에는 다른 언니야 한명도 타고 있었습니다. 학대파씨의 동생이었지요. 

 

"아버지, 어서 갑시다. 조금 빨리가야 기차 탈 수 있어요."

 

"알았다, 어서 가자꾸나."

 

학대파씨는 인간씨를 차에 태우면서 집을 바라보았습니다. 문 앞에는 레이뮤가 웃고 있었고 옆에는 마리사가 주저앉아 있었죠. 학대파씨는 그걸 보고 씨익 웃었습니다. 그리고는 차를 타고 갔지요. 

 

레이뮤와 마리사가 인간씨를 배웅할 동안, 아기 윳들은 윳쿠리 플레이스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다만 아기 레이무는 게스끼가 있어서 계속 다른 아기들한테 미움받았습니다. 

 

"뿌꾹! 왜 레뮤랑 놀아주지 않는구야! 레뮤는 슈퍼-시시를 할고야! 레뮤의 시시나 먹으라구!"

 

아기 앨리스는 그걸보고 짜증이 났습니다. 통통 튀어서 그 아기 레이무쪽으로 갔습니다. 앨리스가 좀더 컸지만 아기 레이무는 자기가 세상의 왕인줄 알았습니다. 아마도 게스 마리사의 팥소가 많이 섞였나 봅니다. 그러고는 몸통박치기를 날렸습니다. 아기 레이무는 데굴데굴 굴러서 저 벽에 부딪혔습니다. 앨리스는 아기 레이무의 귀밑털씨를 잡아 뜯었습니다. 

 

"아바아아아! 아브다구우우웅! 왜 레이부를 귀여워 해주지 앙는 고야아아!"

 

"어머, 그건 니가 전혀 도시파적이지 않은 아가야라서 그래."

 

아기 파츄리는 저걸 말려야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저 아기 레이무가 자기 밥씨를 뺏어먹은거 때문에 앨리스를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무큥, 앨리스, 이 게스는 응응노예로 만드는게 좋을거 같아."

 

"도시파적인 앨리스도 찬성이라구요!"

 

그렇게해서 아기 레이무는 윳쿠리 플레이스 구석의 화장실에 던져졌습니다. 그래도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해서 파츄리가 한대 때렸습니다. 아기 레이무는 더 크게 울었습니다. 앨리스와 파츄리는 그냥 거기에는 응응 타임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화장실의 문을 닫아 아기 레이무는 못나오게 했고요.

 

레이뮤가 인간씨를 배웅하고 돌아왔을때 아기들한테 그 게스는 어디 있냐고 물었습니다. 아기들은 응응노예로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레이뮤는 조금 혼을 냈지만 이내 아기들한테 잘 했다고 칭찬을 했습니다.

 

한편 마리사는 학대파씨를 다시 본 충격이 너무 커서 아직까지 덜덜 떨고 있었습니다. 밥을 먹으면 잊혀질까 싶어서 부엌으로 가 보았습니다. 그러자 거기에서 움직이는 작은 것들을 봤습니다. 벌레는 아니고 자그마한 것, 바로 집 윳쿠리였습니다. 윳쿠리들도 집 윳쿠리들에 관한 소문이 쫙 펴져 있습니다. 윳쿠리들이 생각하는 윳쿠리들이 느긋할 수 있는 순위는 

 

사육 윳쿠리(금,은,동)>야생 윳쿠리>거리, 노숙 윳쿠리> 집 윳쿠리> 머리 장식 없는 윳쿠리, 응응노예, 상쾌노예

라서 집 윳쿠리들은 제제하라는게 머리에 각인 되어 있었습니다.

마리사는 집 윳쿠리를 들었습니다. 빈 잼통을 꺼내고 그 안에 집 윳쿠리를 넣었습니다. 그 집 윳쿠리는 마리사종이었습니다. 그 집윳 마리사는 잼통 안에서 꺼내라고 말했습니다. 집윳 마리사가 잡히자 그 마리사의 가족 집윳들이 나타났습니다. 그 윳들도 다 잼통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오렌지 주스를 넣고 뚜껑을 닫아서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그리고는 냉장고에서 딸기를 꺼내서 조금 먹었습니다. 마음이 조금은 진정되는거 같다고 생각 했습니다. 

 

일단 집 윳들은 윳쿠리들한테도 해충이기 때문에 마리사는 박멸을 시작할 준비를 했습니다. 아까 그 집윳 마리사를 꺼냈습니다. 오렌지 주스 안에서 잠이 들었는지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마리사는 옷의 주머니에서 주사기를 꺼냈습니다. 왠지 모르겠지만 주머니안에 있었습니다. 이게 왜 있냐고 묻지 맙시다. 

그러고는 집윳 마리사한테 꽂아서 팥소를 조금씩 빼내며 말 했습니다.

 

"당장 네놈들의 윳쿠리 플레이스가 어디인지 말하라제. 안그러면 전부 뽑힐줄 아라제."

 

"끄웩! 마리사의 윳쿠리 플레이스는 저기 식탁씨의 아래 구석에 있다제! 놔 주라제!"

 

마리사는 집윳 마리사의 팥소를 전부 뽑고는 식탁 아래를 살펴 보았습니다. 집윳의 말대로 많은 알들이 붙어 있었습니다. 마리사는 그 알들을 다 때어냈습니다. 전부 부숴버릴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럼 치우기가 힘들어서 다른 잼통에 알들을 넣고  원래 잼통에서 어미 마리사와 꼬마 마리사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아까 아비 집윳처럼 팥소를 몽땅 뽑아냈습니다.  이 팥소를 뽑아낼 동안 알들이 전부 부화했습니다.

 

"찌뷰러진다규! 누르지 말라규!"

 

"찌뷰러져! 찌뷰려진다규!"

 

그 새끼들도 몽땅 팥소를 뽑아냈습니다. 그렇게 해서 주사기가 4개쯤 찼습니다. 이 주사기들을 들고 아기 게스 레이무한테로 가서 그 게스한테 집윳의 팥소를 집어 넣었습니다. 아기 게스가 점점 커져갑니다. 일반 아기들을 넘어 레이뮤보다 조금 작은 크기로 됬습니다. 아까의 집윳들한테서 뽑아낸 팥소들 중에 중추 팥소들은 주사기에 넣지않고 입에 하나씩 넣어주었습니다. 집윳들의 중추 팥소는 정말 작습니다. 성체 것이 BB탄 총알정도 크기입니다. 

 

"레이무는 얼굴찌가 빵빵하다구우우우...이제 빵빵해지고 싶지 않다구우우우....."

 

하지만 마리사는 집윳들의 중추 팥소를 계속 아기 게스한테 먹였습니다. 다 먹을 때쯤에는 정말로 빵빵해져서 배구공 정도의 크기가 되었습니다. 마리사는 게스의 남은 한쪽의 귀밑털씨를 잡고 빙글빙글 돌리면서 말했습니다.

 

"느긋하지 못한 게스를 제제 한다제."

 

그러고 밖으로 던져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