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결같은 필력의 똥손테러범입니다.
'엥 난 분명 소설을 보러왔는데 왜 뜬금없이 인사부터
시작하냐. 똥실럭인건 알고 있었지만 독자를 우롱하다니
화형에 처해 마땅하다'라는 분들.
죄송합니다. 이번에 쓸 예정인 창작물은 약간의
부가설명이 들어가야 이해갈만한 내용이어서...
약간 끄적여씁니다
갓----겜 '배틀그라운드'
한번쯤 들어 보셨을겁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계속해서 활동가능한 범위가 좁아지는 섬에
100명정도를 꼬라박고, 마지막1명이 남을 때 까지
싸우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모티브가 된 만화가 있습니다.
바로 '배틀로얄'이라는 만화인데요.
'배틀그라운드의 모티브니까 분명 꿀잼일거야'
라며 봤었는데,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평소 고어한 만화나 영화를 나름 잘본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울릉도 32년산 호박엿. 그것도 아주 빅----엿을 날린
작품입니다. 정주행후 이틀간 기분이 아주 더러웠습니다.
근데 더 빡치는건 재미있어서 다 봤다는 것.
자세한 내용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생략하고
사람몸이 숭겅숭겅 잘려나가며
중학생이라는 새끼들이 너무나 능숙하게
친구들을 처참히 살해하며 '싸우지 말고 다같이 힘을 합치자'
라는 생각을 가진 착한 친구들은 주인공빼고
다 죽는 만화입니다.
죽는방법도 여러가지인데 Uzi로 인해 머리에 빵구가 나거나
우물에 익사하거나 낫에 모가지가 따이거나 복상사하거나
머리에 단도가 박히거나 폭사하거나 샷건에 맞거나
마테체로 썰리거나 화살이 머리에 박히거나 권총에 맞거나
독에 중독되거나 내분이일어나서 전멸하거나 등등등
그런데 이 장면들이 어떠한 검열없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ㅗㅜㅑ
캐릭터들도 아주 개성이 넘치는데
세상물정 모르는 병신하고 여주하고 주인공 절친인데 1화만에 머리에 구멍2개가 생기고 죽는 친구하고 잘생긴 해커하고
사람눈을 빼서 주물거리는 살인기계하고 부모가쓰레기인 창녀하고 게이하고 부모 잘만난씹쌔끼하고 아빠빽믿다가
죽은 범생이하고 씹뜨억파오후 쿰척쿰척여드름안경썅년하고
날나리하고 날나리코스프레하고 동반자살커플하고 장풍쏘는새끼하고 남혐하는년하고 얼굴은 누가봐도 30대중반의 청부살인업자인데 아직 고딩하고 한조하고 기미상궁하고 미쳐버린
초딩만화덕후가 나옵니다.
매우 잔인하고 또 선정적인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강심장분들만 도전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군요. 하지만 이게 제 필력입니다.
주제에서 벗어나는 토크가 바로 똥손's토크.
본론으로 들어가죠. 아까도 말했지만 이 만화,
잔인하고 보기 힘들지만 아주 재미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말할것도 없죠. 전 이미200시간이
사라졌습니다.
이제 '배틀로얄'과 '배틀그라운드'를 짬뽕시킨
'배틀 윳쿠리'라는 소설을 써보려합니다.
'니가 뭔데 그런 갓----겜과 명-----작을 함부로 소재로 쓰느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후후 하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아무리 짱구를 굴려도
괜찮은 소재가 안나오는걸요. 눈물을 머금고 남의 작품을
오마쥬해보는겁니다.
요...욕하지 말아주세요 댓글도 달아주세요...
조만간 '배틀 윳쿠리'-1으로 뵙겠습니다.
ㅂ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