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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하고도 너무하도다1

by 느왁스 posted Aug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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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가 생긴지 수 십년이 흐르는 동안 

인간과 윳쿠리와의 관계는 나빠으면 나빠지 좋아지지는 않았다

 

정부와 가공소는 나름대로 유해를 방지하려 온갖 방법을 동원해 보았지만

 

답이 없을 정도로 불어나는 윳쿠리의 번식력 앞에 일제구제를 해도 공원에 거리에 수가 줄어들기는 커녕 오히려 더 늘어나 있는 경우가 많아 개체수 조절 효과도 없고 많은 인건비만 지속적으로 소모할 뿐인 상황에서

 

비용을 줄이게다는 이유로 이이제이를 참고하여 지역 윳쿠리를 만들어지만 한달이 안되 지역 윳쿠리들 전체가 게스로 돌변해 인명피해를 발생시켜 당초의 지역 윳쿠리로 노숙 윳쿠리를 처리한다는 계획은 폐기되었다 

 

이에 음식물 쓰레기 벌레 풀 같은 식량과 노숙 생활에 필요한 골판지 상자 비닐봉투 페트병 등의 물자를 얻지도 구하지도 가져가지도 못하게 원천 봉쇄하려 소득별로 쓰레기 수거함이나 저인망 그물을 설치하고 공원에 

지속성 구제제 살포하며 거리와 뒷골목에 점자 블록처럼 생긴 유해방지 돌기 블록을 부설해 노숙 윳쿠리들에 거주지와 이동을 막은 결과 

 

일시적으로 수가 줄었으나 한해가 저물고 내년이 되자 몇몇 개체가 지속성 구제제에 내성이 생겨버린 데다가 만두피가 두껍게 변하고 아픔도 둔감해져 유해방지 돌기 블록이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결국 노숙 윳쿠리들의 수는 다시 급증하고 덩달아 유해도 급증하자

정부와 가공소는 난감했다 수 십년 동안 쏟아부은 돈과 인력의 비해

성과는 없고 사람들의 비난은 연일 거센 상황에서

 

한명의 천재 윳공학자가 불연듯 나타나 자신이 만든 구제제를 이용한다면 유해를 미래영겁 소멸시킬 수 있다고 정부와 가공소에 알리자

 

정부와 가공소는 그 말의 미심쩍어 했으나 궁지에 몰린 것은 자신들 이기어 정부가 지정한 시범도시와 가공소의 실험실에서 1.2년 구제제 효과를 실험한 결과누 놀라웠다

 

윳쿠리라는 종이 소멸했다 노숙 윳쿠리라는 말은 미래에는 없을 것이다 말할 정도에 구제제 효과에 정부는 전국의 천재 윳공학자가 만든 구제제를 즉각 살포했다

 

그리고 살포한 그날부터 노숙 윳쿠리들의 삶은 극단적으로 변했다 나쁜 쪽으로

 

참고로 그 천재 윳공학자가 만든 구제제가 바로 제동 팥소와 윳쿠리 과민반응제다

 

제동팥소(인간에게 무해하다)

윳쿠리는 느긋하지 않은 모든 것을 잊고 느긋한 것만 기억하려 한다는 특성이 있다 이 특성의 착안해 구걸 호소 집선언 노상의 상쾌 쓰레기와 농작물 탈취 같은 유해를 일으키는 행동을 할 시 느긋하지 않은 기억을 떠올리게끔 만들거나 태어나기 전 상태인 열매 또는 태아 윳쿠리에게 주입되는 모체의 팥소 속 기억을 대체해 유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구제제로 전염성이 있다 

 

윳쿠리 과민반응제(대대손손 계승된다)

윳쿠리에게 뇌이면서 신경계이자 심장인 중추팥소의 이상을 촉진하여

따뜻한 햇살을 뜨거운 불에 데인 고통을 느끼게해 낮에 활동을 억제하고

상쾌 부비부비 할짝할짝을 할 시 채찍을 얻어맞은 것처럼 느끼게해 윳곰팡의 발병률을 높이고 성욕 감퇴를 유발시키며 동족 외에 음식은 독으로 인식시켜 식욕 억제나 공멸을 유도하게끔 만드는 구제제로 유전병처럼 계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