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의 노숙윳들에게는, 하나의 소문이 돌고 있다.
그것은 바로, 영원한 쾌락에 관한 소문이다.
영원한 쾌락. 인간에게도, 윳쿠리에게도 너무나도 달콤한 유혹이다.
그 소문이란 것의 자세한 내용은 이렇다.
도시에, 한 인간씨의 집을 어떻게든 안으로 들어가면 영원한 쾌락을 맛볼 수 있다.
높은 담과 깨지지 않는 유리창에 철조망까지 쳐놓은 무시무시한 집이지만, 어떻게든 안으로만 들어간다면 평생을, 아니 죽지 않고 달콤달콤과 극한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고.
이 소문은 윳쿠리가 세대를 교체해오면서 수년간 이어져온 소문이었다.
수백의 윳쿠리가 그 소문을 믿고 골목에서 거리로 나아갔다.
물론 나아가자마자 차에 치이거나 밟혀 죽는 일이 예사였지만, 용케도 그 집 안에 죽지 않고 들어가는 윳쿠리들도 더러 있었다는 모양이다.
그렇게 희망을 주면서도 절망을 주는 달콤한 이야기는 세대를 거치며 계속 내려져 왔고, 수십마리의 윳쿠리가 그 집을 찾기 위해 거리로 나아가는 일은 거의 연례행사와도 같았다.
이 마리사도 그 윳쿠리 중 하나였다.
자신의 친구 첸과 레이무, 앨리스와 같이 그 플레이스를 찾으러 거리로 나아갔다.
"마리사들은! 꼭 그 플레이스를 찾아서 영원히 달콤달콤을 먹고 말거라제!"
"레이무는 공주씨처럼 매일매일 시중받는 인간씨한테서 달콤달콤을 받을거라구!"
"앨리스도 달콤달콤을 먹을거라구요!"
"알고이써! 첸은 달콤달콤을 먹는거네!"
이렇게 기세 좋게 거리로 나아간 윳쿠리들은 당연히, 수많은 위험에 부딪혔다.
거리로 나가자마자 인간에게 잔인하게 밟혀 죽는 윳쿠리와 차에 치여 죽는 윳쿠리들을 보고 자신들은 그러지 않으리라 비웃으면서 당당히 인간들 사이에 끼어들으려 했지만, 당연히 처참하게 발길질당해 길 밖으로 걷어차였다.
그 뒤론 철저히 인간을 피해다녔고, 차 역시 피해다녔다.
그너들이 이렇게 도시 안에서 얻은 지식은 바로 밤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낮에 비해 사람과 자동차가 적은 밤에 이동하고, 낮에 자면서 움직인다.
물론 주위가 어두워야 제대로 잘 수 있는 윳쿠리들에겐 크나큰 고통이지만, 영원한 쾌락을 얻기 위해서라면야 라며 어떻게든 버텨나갔다.
다음 문제는 식량이었다.
물을 마셔야 했다.
도시에서 물은 여의치가 않았다.
공원에 들어가면 죽을것이 당연지사였다.
비가 올때 입을 벌려 빗물을 마시기도 했지만, 위험부담이 너무 컸고 결정적으로 물을 너무 적은 양만 마실수 있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물을 마셨다.
땅에 떨어진 페트병의 물도 마셨고, 세차장의 비눗물도 억지로 마셨고, 음식쓰레기의 물도 마셨고, 정 여의치 않으면 하수구의 물도 마셨다.
심지어 인간의 오줌도 마시고 시시도 마셨다.
그럼에도 윳쿠리들은 쾌락을 위해 참고 넘겼다.
이제는 배를 채워야 했다.
도시는 생각보다 먹을것이 없었다.
윳쿠리들은 인간들은 매일 굶주리며 사는건가 하는 의문을 품기도 했다.
먼저 땅에 떨어진 음식을 주로 찾았다.
하지만 나중가선 그것도 여의치가 않았다. 낮에 청소부들이 싹 청소해버렸기 때문이다.
그녀들이 눈길을 준 곳은 음식쓰레기였다.
비어있는 날도 있었지만 그래도 보이는 곳마다 먹을것이 잔뜩 있었다.
냄새도 좋지 않고 먹으면 응응이 멈추지 않았지만, 죽는것보다는 나았다.
응응도 먹었다. 개똥도 먹었다. 동족의 시체도 먹었다. 시궁쥐도 잡아먹고 인간의 손톱도 먹었다. 먹을 수 있는것은 무조건 먹었다.
그래도 그녀들은 버텼다.
아니 버텨야만 했다.
수없이 많은 시간동안 그녀들은 쉬고 싶었다.
"느긋하고 싶다제..."
"힘들다구우..."
"첸은 이제 무리라구..."
하지만 여기까지 온 것이 너무 아까웠다. 언젠가 그 집이 나올지도 몰랐다. 그래서 그녀들은 버텼다.
레이무가 미술학원 근처에서 시너를 물로 착각해 마시고 팥소를 모두 뿜어내며 죽어버렸어도, 그녀들은 버텼다.
앨리스가 하수구의 물을 마시다 하수구에 빠져 쓸려가버렸을 때도, 그녀들은 버텼다.
첸이 음식물 쓰레기를 먹으러 밤중에 잠시 주차해둔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에 뛰어들었다 분쇄기에 갈려 죽어버렸을 때도, 그녀들, 아니 그녀는 버텼다.
마침내 그녀가 그 집에 도달했을 때, 그녀는 정말로 기뻤다.
너무나도 기뻤다.
먼저 죽어나간 친구들이 자신을 축복해주는 것 같았다.
확실했다. 그 집이 확실했다.
높은 담장, 쳐져 있는 철조망, 그리고 결정적으로 널려 있는 윳쿠리들의 시체.
마리사는 이곳이야말로 그곳이라고 확신했다.
마리사는 먼저 문을 두드렸다.
"들여보내달라에제에! 마리사는 달콤달콤을 먹고싶다제!"
이내 마리사는 소용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잠시 문에 기대어 쉬다 보니 안에서 윳쿠리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느히히히히힛! 느하하하하!"
"아하하하하!"
"느힛! 느히힛!"
전부 다 웃고 있었다.
엄청난 쾌락에 빠져들어 웃고 있었다.
마리사는 자신도 저들처럼 될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되어야만 했다.
되지 않으면 안된다.
마리사는 필사적으로 굴을 파기 시작했다.
안으로 굴을 파고 들어갈 계획이었다.
미친듯이 굴만 팠다.
마침내 마리사가 굴 밖으로 몸을 던진 순간, 마리사는 기분이 벅차올랐다.
그 집이, 그 쾌락의 집이 바로 눈 앞에 있다.
드디어 그 시련들을 뚫고 이곳에 왔다. 나는 해냈다.
여러 생각이 겹치던 그때 인간이 다가왔다.
"수고했어 마리사. 여기까지 잘도 도착했네."
"느긋....느그읏..."
"분명 영원한 즐거움을 얻으려고 여기 온거겠지? 걱정마. 거짓말이 아니니까. 영원히 달콤달콤을 주고, 최고의 즐거움을 줄거니까."
"느아아아앗!"
"그전에 미리 해둘말이 있어."
"느긋...뭐...뭐냐제?"
"네가 이 집 안에 돌아온다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어. 나가고 싶어도 절대로 나가지 못해. 지금 돌아가고 싶으면 내가 직접 네가 살던 곳으로 데려다 줄 수 있어. 정말 이곳에 들어올거니?"
"당연하다제! 다신 내 집에 돌아가지 않을거라제!"
"확실해?"
"그렇다제!"
"정말?"
"정말이라제!"
"좋아. 난 세번의 기회를 줬고, 넌 분명히 이 집 안에 들어오고 싶다고 했어. 다신 돌이킬 수 없어."
"상관없다제!"
"그래. 쾌락의 집에 온것을 환영한다, 마리사!"
사실 마리사가 알아차리지 못한 것이 하나 있었다.
그 집의 벽에는 이런 글귀가 붙여져 있었다.
'누군가에겐 천국. 누군가에게는 지옥.'
그것은 바로, 영원한 쾌락에 관한 소문이다.
영원한 쾌락. 인간에게도, 윳쿠리에게도 너무나도 달콤한 유혹이다.
그 소문이란 것의 자세한 내용은 이렇다.
도시에, 한 인간씨의 집을 어떻게든 안으로 들어가면 영원한 쾌락을 맛볼 수 있다.
높은 담과 깨지지 않는 유리창에 철조망까지 쳐놓은 무시무시한 집이지만, 어떻게든 안으로만 들어간다면 평생을, 아니 죽지 않고 달콤달콤과 극한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고.
이 소문은 윳쿠리가 세대를 교체해오면서 수년간 이어져온 소문이었다.
수백의 윳쿠리가 그 소문을 믿고 골목에서 거리로 나아갔다.
물론 나아가자마자 차에 치이거나 밟혀 죽는 일이 예사였지만, 용케도 그 집 안에 죽지 않고 들어가는 윳쿠리들도 더러 있었다는 모양이다.
그렇게 희망을 주면서도 절망을 주는 달콤한 이야기는 세대를 거치며 계속 내려져 왔고, 수십마리의 윳쿠리가 그 집을 찾기 위해 거리로 나아가는 일은 거의 연례행사와도 같았다.
이 마리사도 그 윳쿠리 중 하나였다.
자신의 친구 첸과 레이무, 앨리스와 같이 그 플레이스를 찾으러 거리로 나아갔다.
"마리사들은! 꼭 그 플레이스를 찾아서 영원히 달콤달콤을 먹고 말거라제!"
"레이무는 공주씨처럼 매일매일 시중받는 인간씨한테서 달콤달콤을 받을거라구!"
"앨리스도 달콤달콤을 먹을거라구요!"
"알고이써! 첸은 달콤달콤을 먹는거네!"
이렇게 기세 좋게 거리로 나아간 윳쿠리들은 당연히, 수많은 위험에 부딪혔다.
거리로 나가자마자 인간에게 잔인하게 밟혀 죽는 윳쿠리와 차에 치여 죽는 윳쿠리들을 보고 자신들은 그러지 않으리라 비웃으면서 당당히 인간들 사이에 끼어들으려 했지만, 당연히 처참하게 발길질당해 길 밖으로 걷어차였다.
그 뒤론 철저히 인간을 피해다녔고, 차 역시 피해다녔다.
그너들이 이렇게 도시 안에서 얻은 지식은 바로 밤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낮에 비해 사람과 자동차가 적은 밤에 이동하고, 낮에 자면서 움직인다.
물론 주위가 어두워야 제대로 잘 수 있는 윳쿠리들에겐 크나큰 고통이지만, 영원한 쾌락을 얻기 위해서라면야 라며 어떻게든 버텨나갔다.
다음 문제는 식량이었다.
물을 마셔야 했다.
도시에서 물은 여의치가 않았다.
공원에 들어가면 죽을것이 당연지사였다.
비가 올때 입을 벌려 빗물을 마시기도 했지만, 위험부담이 너무 컸고 결정적으로 물을 너무 적은 양만 마실수 있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물을 마셨다.
땅에 떨어진 페트병의 물도 마셨고, 세차장의 비눗물도 억지로 마셨고, 음식쓰레기의 물도 마셨고, 정 여의치 않으면 하수구의 물도 마셨다.
심지어 인간의 오줌도 마시고 시시도 마셨다.
그럼에도 윳쿠리들은 쾌락을 위해 참고 넘겼다.
이제는 배를 채워야 했다.
도시는 생각보다 먹을것이 없었다.
윳쿠리들은 인간들은 매일 굶주리며 사는건가 하는 의문을 품기도 했다.
먼저 땅에 떨어진 음식을 주로 찾았다.
하지만 나중가선 그것도 여의치가 않았다. 낮에 청소부들이 싹 청소해버렸기 때문이다.
그녀들이 눈길을 준 곳은 음식쓰레기였다.
비어있는 날도 있었지만 그래도 보이는 곳마다 먹을것이 잔뜩 있었다.
냄새도 좋지 않고 먹으면 응응이 멈추지 않았지만, 죽는것보다는 나았다.
응응도 먹었다. 개똥도 먹었다. 동족의 시체도 먹었다. 시궁쥐도 잡아먹고 인간의 손톱도 먹었다. 먹을 수 있는것은 무조건 먹었다.
그래도 그녀들은 버텼다.
아니 버텨야만 했다.
수없이 많은 시간동안 그녀들은 쉬고 싶었다.
"느긋하고 싶다제..."
"힘들다구우..."
"첸은 이제 무리라구..."
하지만 여기까지 온 것이 너무 아까웠다. 언젠가 그 집이 나올지도 몰랐다. 그래서 그녀들은 버텼다.
레이무가 미술학원 근처에서 시너를 물로 착각해 마시고 팥소를 모두 뿜어내며 죽어버렸어도, 그녀들은 버텼다.
앨리스가 하수구의 물을 마시다 하수구에 빠져 쓸려가버렸을 때도, 그녀들은 버텼다.
첸이 음식물 쓰레기를 먹으러 밤중에 잠시 주차해둔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에 뛰어들었다 분쇄기에 갈려 죽어버렸을 때도, 그녀들, 아니 그녀는 버텼다.
마침내 그녀가 그 집에 도달했을 때, 그녀는 정말로 기뻤다.
너무나도 기뻤다.
먼저 죽어나간 친구들이 자신을 축복해주는 것 같았다.
확실했다. 그 집이 확실했다.
높은 담장, 쳐져 있는 철조망, 그리고 결정적으로 널려 있는 윳쿠리들의 시체.
마리사는 이곳이야말로 그곳이라고 확신했다.
마리사는 먼저 문을 두드렸다.
"들여보내달라에제에! 마리사는 달콤달콤을 먹고싶다제!"
이내 마리사는 소용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잠시 문에 기대어 쉬다 보니 안에서 윳쿠리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느히히히히힛! 느하하하하!"
"아하하하하!"
"느힛! 느히힛!"
전부 다 웃고 있었다.
엄청난 쾌락에 빠져들어 웃고 있었다.
마리사는 자신도 저들처럼 될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되어야만 했다.
되지 않으면 안된다.
마리사는 필사적으로 굴을 파기 시작했다.
안으로 굴을 파고 들어갈 계획이었다.
미친듯이 굴만 팠다.
마침내 마리사가 굴 밖으로 몸을 던진 순간, 마리사는 기분이 벅차올랐다.
그 집이, 그 쾌락의 집이 바로 눈 앞에 있다.
드디어 그 시련들을 뚫고 이곳에 왔다. 나는 해냈다.
여러 생각이 겹치던 그때 인간이 다가왔다.
"수고했어 마리사. 여기까지 잘도 도착했네."
"느긋....느그읏..."
"분명 영원한 즐거움을 얻으려고 여기 온거겠지? 걱정마. 거짓말이 아니니까. 영원히 달콤달콤을 주고, 최고의 즐거움을 줄거니까."
"느아아아앗!"
"그전에 미리 해둘말이 있어."
"느긋...뭐...뭐냐제?"
"네가 이 집 안에 돌아온다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어. 나가고 싶어도 절대로 나가지 못해. 지금 돌아가고 싶으면 내가 직접 네가 살던 곳으로 데려다 줄 수 있어. 정말 이곳에 들어올거니?"
"당연하다제! 다신 내 집에 돌아가지 않을거라제!"
"확실해?"
"그렇다제!"
"정말?"
"정말이라제!"
"좋아. 난 세번의 기회를 줬고, 넌 분명히 이 집 안에 들어오고 싶다고 했어. 다신 돌이킬 수 없어."
"상관없다제!"
"그래. 쾌락의 집에 온것을 환영한다, 마리사!"
사실 마리사가 알아차리지 못한 것이 하나 있었다.
그 집의 벽에는 이런 글귀가 붙여져 있었다.
'누군가에겐 천국. 누군가에게는 지옥.'
집 안에서 마리사의 자리는 적당한 크기의 철판 위였다.
"자, 마리사. 여기서 잠깐 쉬고 있도록 해."
그 말을 하고 인간은 방 밖으로 나갔다.
갑자기 마리사는 저부가 따뜻해짐을 느꼈다.
"느... 따뜻하다제..."
그러나 이내 그 따뜻한 수준이 이미 뜨거운 수준으로 올라가버렸다는 것을 눈치챘다.
"느갸아아! 뜨거어! 인간씨이이! 인간씨이이이!!"
마리사의 저부는 구워져버려 이미 걸을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인간이 나타났다.
"잘 구워졌네. 여기 달콤달콤."
"느힉... 무...무슨일이냐제?"
"아, 나중에 설명해줄게."
그러곤 인간은 마리사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마리사가 도착한 곳은 꽤나 긴 방이었다.
양 옆에 기다란 탁자가 있고 그 위엔...
처참한 모습의 그야말로 목숨만 붙어있는 윳쿠리들이었다.
"뭐...뭐냐제에에! 이 윳쿠리들은 뭐냐제에!"
"쾌락의 결정체지. 봐! 다들 웃고있잖아?"
"미친거 아니냐제에! 이딴거에 왜 웃냐제!"
"가만히 좀 있어봐. 진짜 즐거움을 알게 해줄테니까."
먼저 마리사에게 호스를 꽂은 다음 인간은 손을 들어보였다. 그 손엔 납땜 토치가 들려져 있었다.
"느아아아앗!"
"그 이빨을 녹여볼건데, 이건 좀 심심할거야."
"심심하고 자시고가 아니라제에아아악!"
마리사가 말을 하는 그 순간, 토치는 입에 들어왔다.
본능적으로 씹으려고 할 수록 이빨은 녹아버릴 뿐이었다.
"아악! 아악!"
"아, 벌써 끝나버린건가. 이빨이 더 많았으면 좋은데. 너도 좀 아쉽지?"
"느히...느헤..."
인간은 마리사에게 오렌지주스를 뿌렸다.
그리고 인간은 다른 윳쿠리들을 고문하기 시작했다.
"느갸아아아아아악!"
"느헤헤헤헤헤!"
"미쳤다제....미친거라제에!"
마리사는 이해할 수 없었다.
그 고통을 겪고 온 결과가 이거라고?
더욱 많은 고통이라고?
더군다나 저 윳쿠리들은 반항은 커녕 그저 미친듯이 웃어댈 뿐이었다.
비윳증은 아니었다. 분명히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다.
도대체 왜?
마리사에게 고문이 다시 시작된것은 약 30분 가량 뒤였다.
마리사에게 있어선 숨 한번 내쉬고 나면 다 지나가버리는 정도의 시간이었다.
"중추팥을 건드려볼까나?"
"끄그극...끄그그극..."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는 극한의 고통.
오렌지주스를 계속 주입당해 죽음조차 허용되지 않는다.
그렇게 수없이 고문을 당하고 비명을 지르는 동안 마리사는 무언가를 하나 깨달았다.
애초에 즐거움 따위가 아니라, 이 고통이 즐거움 아닐까?
그래. 영원한 즐거움이란 이 고통이다.
이 고문이 없는 찰나의 순간이 너무나도 즐겁다.
지옥같은 고문이 끝나고 쏟아지는 한 컵의 오렌지주스가 말할 수 없이 달콤하다.
남이 고통을 당하는 모습이 재밌다.
다음 고통이 임박했을때 터져나오는 조소가 우습다.
마리사는 이 모든걸 이해했다.
그제서야, 모든 것을 깨달았다.
이곳에 들어오기 전 들렸던 윳쿠리들의 미친 듯한 웃음소리, 이곳에 처음 들어왔을때 보았던 윳쿠리들의 집단적의 광소.
이 모든 것들이 저것들 때문이었다.
그것을 깨달은 순간 마리사에게는 영원한 쾌락이 선사되었다.
저 테이블에 나란히 서서 고문받는 윳쿠리들처럼 마리사도 자포자기하고 이 '쾌락'을 받아들였다.
비록 너무나도 왜곡되었고, 너무나도 짧은 순간의 쾌락이지만, 강렬하고 영원한 쾌락을 말이다.
새로운 윳쿠리가 들어올 때마다 마리사는 역시 조소를 터뜨렸다.
처음엔 이걸 이해하지 못했지만 말이다.
"자, 마리사. 여기서 잠깐 쉬고 있도록 해."
그 말을 하고 인간은 방 밖으로 나갔다.
갑자기 마리사는 저부가 따뜻해짐을 느꼈다.
"느... 따뜻하다제..."
그러나 이내 그 따뜻한 수준이 이미 뜨거운 수준으로 올라가버렸다는 것을 눈치챘다.
"느갸아아! 뜨거어! 인간씨이이! 인간씨이이이!!"
마리사의 저부는 구워져버려 이미 걸을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인간이 나타났다.
"잘 구워졌네. 여기 달콤달콤."
"느힉... 무...무슨일이냐제?"
"아, 나중에 설명해줄게."
그러곤 인간은 마리사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마리사가 도착한 곳은 꽤나 긴 방이었다.
양 옆에 기다란 탁자가 있고 그 위엔...
처참한 모습의 그야말로 목숨만 붙어있는 윳쿠리들이었다.
"뭐...뭐냐제에에! 이 윳쿠리들은 뭐냐제에!"
"쾌락의 결정체지. 봐! 다들 웃고있잖아?"
"미친거 아니냐제에! 이딴거에 왜 웃냐제!"
"가만히 좀 있어봐. 진짜 즐거움을 알게 해줄테니까."
먼저 마리사에게 호스를 꽂은 다음 인간은 손을 들어보였다. 그 손엔 납땜 토치가 들려져 있었다.
"느아아아앗!"
"그 이빨을 녹여볼건데, 이건 좀 심심할거야."
"심심하고 자시고가 아니라제에아아악!"
마리사가 말을 하는 그 순간, 토치는 입에 들어왔다.
본능적으로 씹으려고 할 수록 이빨은 녹아버릴 뿐이었다.
"아악! 아악!"
"아, 벌써 끝나버린건가. 이빨이 더 많았으면 좋은데. 너도 좀 아쉽지?"
"느히...느헤..."
인간은 마리사에게 오렌지주스를 뿌렸다.
그리고 인간은 다른 윳쿠리들을 고문하기 시작했다.
"느갸아아아아아악!"
"느헤헤헤헤헤!"
"미쳤다제....미친거라제에!"
마리사는 이해할 수 없었다.
그 고통을 겪고 온 결과가 이거라고?
더욱 많은 고통이라고?
더군다나 저 윳쿠리들은 반항은 커녕 그저 미친듯이 웃어댈 뿐이었다.
비윳증은 아니었다. 분명히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다.
도대체 왜?
마리사에게 고문이 다시 시작된것은 약 30분 가량 뒤였다.
마리사에게 있어선 숨 한번 내쉬고 나면 다 지나가버리는 정도의 시간이었다.
"중추팥을 건드려볼까나?"
"끄그극...끄그그극..."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는 극한의 고통.
오렌지주스를 계속 주입당해 죽음조차 허용되지 않는다.
그렇게 수없이 고문을 당하고 비명을 지르는 동안 마리사는 무언가를 하나 깨달았다.
애초에 즐거움 따위가 아니라, 이 고통이 즐거움 아닐까?
그래. 영원한 즐거움이란 이 고통이다.
이 고문이 없는 찰나의 순간이 너무나도 즐겁다.
지옥같은 고문이 끝나고 쏟아지는 한 컵의 오렌지주스가 말할 수 없이 달콤하다.
남이 고통을 당하는 모습이 재밌다.
다음 고통이 임박했을때 터져나오는 조소가 우습다.
마리사는 이 모든걸 이해했다.
그제서야, 모든 것을 깨달았다.
이곳에 들어오기 전 들렸던 윳쿠리들의 미친 듯한 웃음소리, 이곳에 처음 들어왔을때 보았던 윳쿠리들의 집단적의 광소.
이 모든 것들이 저것들 때문이었다.
그것을 깨달은 순간 마리사에게는 영원한 쾌락이 선사되었다.
저 테이블에 나란히 서서 고문받는 윳쿠리들처럼 마리사도 자포자기하고 이 '쾌락'을 받아들였다.
비록 너무나도 왜곡되었고, 너무나도 짧은 순간의 쾌락이지만, 강렬하고 영원한 쾌락을 말이다.
새로운 윳쿠리가 들어올 때마다 마리사는 역시 조소를 터뜨렸다.
처음엔 이걸 이해하지 못했지만 말이다.
이 영원한 쾌락의 집의 소문은 앞으로도 계속 전해질 것이다.
누군가에겐 천국이고, 누군가에게는 지옥이나 다름없는 왜곡된 쾌락의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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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언제나처럼 짧은 길이와 부족한 학대로 여러분에게 테러를 선사하는 닝겐입니다.
갑자기 삘이와서 밤새 끄적인 결과가 겨우 이거라니 자괴감마저 드는군요.
뭐 언제는 안들었냐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