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3 18:30

WYE 5

조회 수 115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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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네 다음 궁 캔슬

 

 

 

 

 

 

 

 

 

 

화살과 화살이 교차하고,

폭발 속에서 화염이 피어난다.

 

 

"[용이,눈을 뜬다.]"

"[예술은 폭발이다,피츙!]"

"[아폴로 다운!]"

"[피어라,화염의 꽃!]"

 

 

화살이 비상하고,그 뒤의 궤적을 따라 폭발이 피어난다.

그 위로 탄막화한 수십발의 빛줄기가 내려찍히고,그 전부를 집어삼키듯 화염이 터진다.

 

 

 

 

 

 

 

 

"역시 하이브리드에,희귀종인가요,무큥."

"그렇지만,아직 저쪽에도 비장의 수는 하나 남아있을걸."

 

 

 

 

 

 

 

 

 

"[궁극기가 거의 준비되었다.]"

"[?!]"

"[이제,슬슬 반전을 만들어 볼까요.]"

"[비장의 수 같은건 남겨놨을거라 예상했지,피츙.]"

 

 

 

 

 

크게 회전하며,윳쿠리 피스-니트로의 쪽의 소매에서 안개처럼 가루가 흩날린다.

그걸 꿰뚫듯 음파화살이 울리고,인식된 소녀들을 향해 에이린이 활을 당기고,레이져의 형태로 발사된다.

그 위로 흩날려진 가루가 순간적으로 빛나더니,수십개의 얼음 조각이 되어 탄막을 그린다.

크게 뛰어 피하고,그 얼음 조각이 박힌 바닥은 폭발을 일으킨다.

 

"[그렇다면,격추시키면 되겠지.내 화살은,빗나가지 않아.]"

그렇게 중얼거린 남자는,화살촉이 수개의 가지로 나누어진 화살을 매기고.

 

"[궤도 확인,이래봬도 달의현자...아니 현윳이라 불렸습니다.]"

 

그 화살의 궤적에,겹치듯 또 다른 화살을 발사하고.

 

 

 

-챠앙,촤아아아아아!

 

화살이 수십줄기의 갈래가 되어, 주변 전체를 쇄도한다.

 

 

 

 

 

 

 

 

"갈래화살!?"

"무큥,오빠.메타발언은 그만두세요."

 

 

 

 

 

 

 

 

"[젠장,빙벽 연성!]"

유키하나가 크게 뒤로 물러나며,눈 앞을 향해 왼팔을 크게 휘두른다.

그 움직임에 맞춰,얼음의 벽이 생성되고,

 

 

 

-파박!

"[!?]"

 

남성이 벽타기를 써,순간적으로 빙벽을 넘어 근접한다.

 

 

 

 

'젠장,방심 했....'

"[폭발은 불멸이다아!]"

 

 

 

순간적으로 흩날리는 금발.니트로.

어지간히 급했는지,항상 어미에 붙이던 피츙-도 빼먹고,폭발을 일으킨다.

 

"[니트로...]"

"[멍때리고 있을 시간 없다고,피츙!]"
 

 

 

연속적인 폭발 속에,몇발이고 화살이 날아든다.

하지만

 

 

 

 

 

 

 

 

 

 

"잠깐,마쵸리.아까부터 에이링..호크아이였나?걔는 어디갔..."

"저기에요!!!!!!"

 

 

 

 

 

 

빙벽이 파괴된 직후,뒤에서 기다리던 그녀가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활을 들었다.

화살을 통째로 활에 매겨,수십개의 화살을 단방에 쏘아넣는다.

화살이 전부 탄막으로 변하고,그 후 한 줄기로 합쳐진다.

 

그것은 그야말로 마포.

 

 

 

 

 

 

 

 

 

 

 

"[라스트 워드-]"

 

 

 

 

                                                 「천라지망일소천궁의 활」

 

 

 

 

 

 

 

그것은 라스트 워드last word.

 

일명 <원본>들이 사용하는,그들의 '결정'격의 스펠카드.

 

그리고,지금 그것을 재현해낸다는것이다.

 

 

 

 

 

 

 

 

 

 

 

 

 

소녀의 몸에서,그 활에서,나무가 피어나듯,빛의 균열이 2차원을 넘어,3차원에 퍼진다.

3차원의 공간을 일그러트리고,금이 가고,부숴버리는.

 

 

빛의 가지가,그 균열이,그 직선이 기괴하게 비틀리며,비틀린 나뭇가지들처럼,세상을 침범한다.

 

 

 

 

 

 

 

 

 

 

 

 

"오...오빠...저게....어라?오빠?"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본보다 강한거라 생각하나."
"당연히 그럴리는 없다."
"그것들은 무슨일이 있어도,원본을 뛰어넘지 못한다."

"그것들이 모든것을 바쳐 이루어내는것이,원본의 라스트워드Last Word를 뛰어넘은것처럼 보이더라도."

"그들에겐 단지,유희-여흥에 불과한것이다."

"내가 아는것은 저것보다 약하다."

"허나 거기 담겨있던것은,결코 이따위의 모조품이,아니.모조품조차 되지 못하는것이 아니다."

"너는,나는.분명 보았을것이다."

"이러한 모조품이 아닌,진정한 힘이란걸."

"지금은 잊고있을것이다."

"허나 괜찮다."

"그것을 잊어버려도."

"그 깊숙한곳에,남아있을것이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그 운명이,새겨져 있을것이다."

"누군가가 바꾼건 미래,그리고 현재다."

"과거는 바꾸지 않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 직후.

 

두콰아앙!!!!!!!!!

 

거대한 압박감이,주변을 짓누른다.

이 세상에 떠오른,나무...또는,그 달이 흐트러진다.

 

 

 

 

 

 

 

 

 

 

 

"[무얼 위해서일까.]"

"[유키하나!]"

 

"[괜찮아.]"

 

 

 

 

 

 

 

 

"[                                      ]"

 

 

 

 

 

 

 

 

조금 뒤쪽에 있던,매니저라 착각했던...아마,그들의 브리더로 예상되는 아이가 달려오는게 보인다.

그 뒤를 살짝 돌아본 소녀는,천천히 숨을 내뿜는다.

 

따뜻한 숨결이며,그와 동시에 차가운 숨결이다.

 

차갑지만 따스하다.

 

 

 

그리고

 

 

 

 

 

 

 

 

 

 

 

 

"[라스트워드, 「그레이트 크래셔」 「피닉스 리저렉션」ㅡ]"

 

 

 

                                              「아이시클 리저렉션-피닉스 펠」

 

 

 

 

 

 

 

 

불의 날개가

얼음의 날개가

 

 

 

 

 

시꺼멓게 타올라,재가 되어 뒤로 흩날린다.

희게 얼어붙어,서리가 낀 얼음조각이 되어 흩날린다.

 

 

엄청난 열기에,얼음이 산산조각이 되며 녹고

엄청난 냉기에,불타오르는 모양대로 화염이 얼고

 

 

 

 

 

 

 

그 중앙에서,소녀가 있었다.

 

 

 

그야말로 전설상의 불사조처럼

자기 자신을 태워,불타오르는 화염의 새가 되어.

그리고 그 모습 그대로,영원히 얼음속에 갇혀버린 조각상이 되듯

 

 

 

 

두 날개를 휘둘러,유성처럼 저 멀리로 날아올랐다.

 

 

 

 

 

 

 

 

 

 

 

크게 당긴 검은 활에,끔찍한 소리가 들린다.

과부화된 활이,엄청난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금이 가는 소리다.

 

"[아,안돼...!]"

떠오른 문양이 크게 흔들리고,공기중으로 녹아든다.

 

 

 

 

"스펠,격파...?"

머릿속에 떠오른 의문이,그대로 입 밖으로 나온다.

 

 

 

 

 

 

 

 

 

 

자기자신을 태워 화한 거대한 새는,이미 천장을 뚫고 대기권까지 날아올랐다.

저 높이에서,가만히 하늘을 바라본다.

공기가 희박해,사실상 불이 붙어있는건 불가능하다.

그래도 가능하다.

 

 

지금 이순간,그녀보다 더 높이 있는것은 우주비행사들정도밖에 없을것이다.

 

 

"탑 오브 더 월드Top of the World."

 

 

 

그녀는,크게 한번더 날개를 휘저어ㅡ 땅을 향한 유성이 된다.

 

 

 

 

 

 

 

 

 

 

 

 

저 멀리에서,크게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오는 점이 있다.

그걸 올려본 에이린-호크아이는,절망적인 심정으로 산산조각난 자신의 활을 바라본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 위로,묵직한 손이 얻힌다.

 

 

"[내 속의 용을 끌어낼 준비가 되었다.]"

 

 

 

남성이 천천히 걸어 나왔다.

 

가만히,에이린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그 남자는 유성을 바라본다.

 

 

 

 

 

 

 

 

 

 

 

 

 

모코우와 치르노의 혼종,유키하나는 떨어지는 순간을 만끽한다.

이 순간,너무나 빠른 속도로 인해 속도감이 사라진다.

이 순간은,모든것이 느껴진다.

공기와 자신의 몸이 마찰해 타오르는것도

몸을 뒤덮은 얼음이 비행기 궤적처럼,승화해 흔적을 남기는것도.

저 밑에서,윳쿠리 피스-니트로와,자신의 브리더인 토츠카가 이쪽을 걱정하고 있는것도.

그리고,무엇보다도 이 기술이 대가가 격심하단것도.

몸 자체를 불태우고,얼려버리고.

모코우종의 회복능력에 거는 도박기에 가깝다.

 

날개는 이미 접었다.

너무 빠른 속도로 인해,날개는 공기저항에 뜯겨나갔다.

이미 그 자체로 유성이 되어.

 

 

 

 

 

 

 

 

 

 

 

 

 

지상에서,남성이 화살을 매긴다.

단 하나 남아있던 에이링의 화살을 받아,크게 활을 당긴다.

 

 

 

"[류오, 竜よ,]"

 

 

 

화살이 푸르게 변한다.

아무런 특색이 없던 화살이지만,유일하게 그것만의 차이는

 

 

그가 에이린에게 준 물건이자,

 

그 화살의 화살깃은,묘한 얼룩무늬의 깃.

 

 

'....겐지.'

 

 

 

 

 

 

 

 

 

류오,와가 테키오 쿠라에!竜よ、我が敵を食ら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다가 깨서 쓴걸

엄크로 인해 날려먹고

리부트 하다보니 컴이 블루스크린이 뜨고

그렇게 만들어진 이번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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