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윳쿠리 메이린과 집윳들(3)

by RLAWNGUS posted Apr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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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뭐하는 거야 마리사?"

 

빠악!!

 

"뉴부부붑!!!"

 

"마리사는 최강 아니었어? 응? 나를 제제시키겠다고 하지 않았어 응? 어째서 하지 않는 거야? 설마 마리사는 그것도 못하는 무능인거야? 응?"

 

빠악!! 빠악!! 빠아악!!

 

"느오오옥!!! 그만뎌어어!!!!!"

 

힘을 가감하는 남자에게 죽지않을 정도로 맞고 있는 장녀 마리사의 팥소뇌가 빠르게 회전하고 있었다
자신은 인간을 힘으로 이길 수 없다 아무리 팥소뇌인 마리사라 하더라도 이런 격통속에서는 망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마리사의 팥소뇌는 다른 방안을 생각했다.

 

퍽!퍽!

 

"느갸아아악!! 마리사는 인정 못하는 고제에에! 비겁하게 인간씨는 눈도 안보이고 상처입은 불쌍한 마리사를 비겁하게 괴롭히는 고라제에에!!! 비겁한 짓 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싸우자는 고제에에에!!!!!"

 

마리사가 기껏 생각한 것은 인간을 도발하는 것 느긋하지 못한 인간의 자존심을 건드리면 자신을 치료하고 정정당당하게 붙으려 할것이다. 

 

그때 자신의 바람씨보다도 빠른 자랑스러운 신속의 저부씨로 도망치면 자신을 놓친 인간은 약올라 죽으려 할것이리라
마리사의 팥소뇌에선 이 헛점투성이 계획이 더 없이 완벽해보였다.

 

"푸핫!"

 

남자가 어이없다는 듯이 웃는다. 

 

"좋아 정정당당하게 해주지 눈도 몸도 치료해줄테니 정정당당하게 붙어보자고"

 

씨익

 

자신의 뜻대로 되어가는 상황에 웃음 짓는 마리사 

 

"너같은 놈에겐 아깝긴 하지만 먹어라"

남자는 그런 마리사를 본체만체하며 뽑아서 따로 보관했던 눈을 마리사의 눈에 끼우고 오랜지 고농축액을 뿌려 상처를 회복시킨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몸에 묻은 오물을 제외하면 낙인까지도 지워지고 눈이 멀쩡한 처음 상태로 되돌아간 마리사 이런 면에서는 이것들이 생물이 아니라는 주장도 남자는 이해가 갈 것 같았다.

 

"달콤달콤!! 행보오옥!!"

 

"좋아 이제 다 나은 것 같은데 한 번 붙어보자고 마리사"

 

남자는 몇 걸음 떨어져 있는 마리사에게 재촉했다.

 

"느헤헤헤!! 할아범은 멍청이 인거라제!!! 바람씨보다도 빠른 마리사의 신속의 저부씨로 달리는 거라제! 거북이 같은 노예 할아범은 거기서 죽는거라제!!"

 

이기지 못하면 도망치면 그만이다. 
다른 윳쿠리들에게 자신이 당한 느긋하지 못한 불합리한 것들을 이야기할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무리의 리더가 되서 남자를 제제하고 자신의 응응이나 먹이면서 자신을 떠받들게 하리라 실로 우수한(풉) 마리사라서 생각해낸 작전이다.

 

"느헤헤 최강 마리사가 무리의 리더가 되어 인간씨를 제제하는 거라제!!"

 

3분 정도 지났을까? 자신의 망상을 다 실현한것마냥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고 마리사는 자신을 놓쳐 분해할 망할 할아범의 분통한 표정을 보기위해 뒤를 보았다.

 

"마리사 어디가니? 정정당당하게 싸워보자고 하지 않았던가?

 

"느갸아아악!! 어째서 할아범이 여기 있는 고제에에에!! 마리사는 느긋히 도망가는 고라제!!"

 

바로 뒤에 위치해 있는 남자를 보고 혼비백산하여 속도를 높여 도망가는 마리사 그래봤자 남자의 평상시 걸음 속도보다 조금 빠른 걸음속도 정도였다.

 

남자는 곧바로 마리사의 목등을 잡아 들어올렸다.

 

"잡았다~~ 마리사"

 

"느게에에에엑!!!"

남자에게 잡혀 혼비백산하여 공중에서 무섭시시를 지리는 마리사 하지만 무슨 생각인지 남자는 다시 마리사를 땅에 내려놓으며 말한다.

 

"이야 마리사는 나보다 정말 빠르구나, 비겁한 수단으로 쫓아가지 않았으면 놓쳤을 거야 다시 한번 도망쳐볼래 마리사?"

 

유쾌한 어조로 말하는 남자의 얼굴에는 감탄의 빛은 커녕 비웃음만이 가득했다.
그러나 팥소뇌 답게 남자의 분위기를 눈치 못채고 인간보다도 빠르다는 말에 간덩어리가 부은 마리사는 천박하게 웃으며 말했다.

 

"느헤헤 마리사가 이번 한번만 봐주는 거다제!! 인간씨는 거기서 느긋하게 죽는 거다제에에!! 마리사 느긋히 도망.....'뻐어억!!!' 뿌에에에엑!!!!"

 

좀전과는 다르게 장녀 마리사가 도망치자마자 곧바로 남자는 인정사정 없이 마리사의 엉덩이라 추정되는 부분을 걷어차버렸다.

 

"느기이이익!!! 또 비겁한 수를 쓴거냐제에에에!!"

 

"푸훕! 미안 마리사가 너무 빠르다 보니 무심코 비겁한 수를 쓰고 말았네"

 

"느이이이!! 느긋하지 못한 인간씨다제!! 오지 말라는 거제에에!!" 

 

뻐어억!!!! 철푸덕

 

"느갸아아아악!!!"

 

"아 이런 마리사가 너무 빨라서 그만 또 느긋하지 못한 수를 써버렸네 느긋하지 못한 인간이라 미안해 다음에는 제대로 할테니까 말이야."

 

이런식으로 남자가 낚시꾼이 물고기를 바늘로 주둥이를 꿰뚫어 잡고 다시 놔주는 듯한 캣치 앤 릴리즈를 여러번 반복하길 마침내 아무리 팥소뇌인 마리사라 하더라도 또 잡힐 것을 예상 할 수 밖에 없었다.

 

"자 그럼 이번 것도 노카운트로 하고 다시 가볼까?"

 

"늣!!!! 늣!!!!! 그만!!!! 제발 그만 하는고제에!!!!"

 

"응? 마리사 왜 그래? 인간 따위는 바람보다 빠른 저부씨로 제치면 되는 거 아니였어? 이번에야말로 정정당당하게 쫓아가 줄테니까 다시 하자고 응?"

 

"느익!! 느익!! 인간씨가 마리사보다 빠른 걸로 해주는 고제에에에 그러니 그만 하는 고제에에에!!!"

 

"해준다고? 그 말은 마리사가 더 빠르다는 말이네 이번에야말로 인간을 따돌릴 수 있는 그 신속의 저부씨~를 보여달라구~마리사~"

 

"느게게겍!!! 아니다제!! 마리사는 인간씨보다도 느린 거부기 씨인 거제에에에!!!!"

 

남자의 말에 다급하게 자신을 깍아내리는 말을 하는 마리사는 절망을 느꼈다. 
이쯤 되면 아무리 팥소뇌라 하더라도 자신의 필사적인 행동도 모두 놀아난 것에 불과한 것을 알았다.
하지만 마리사의 절망은 아직 끝나지 않는다.

 

"뭐야 시시하게, 자 그럼 마리사 아까 나를 제제한다고 했지 그럼 이번엔 인간도 제제할 수 있는 최강 마리사의 힘을 보여달라고 응? 최강의 윳쿠리 마리사군"

 

"늣...늣.....마..리...사.는...마...리..사..는"

 

자신이 자랑하는 신속의 저부씨도 힘도 인간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 
이도저도 못하고 바들바들떨며 갈팡질팡 하는 장녀 마리사 하지만 남자의 발은 그런 마리사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빠아악 

 

"뉴보오오오옥!!!" 데굴데굴

 

"있잖아 마리사~? 무리의 리더가 되서 나를 제제한다고 했지? 무리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 줄테니 어디 한번 제제해보라고"

 

남자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멍청한 인간을 보며 희열을 느끼는 윳쿠리 마리사 이 망할 인간은 자신보다 조금 빠르고 강하다고 방심한 것이리라 자신과 자신보다 못한 느긋하지 못한 윳쿠리라도 잔뜩인 숫자라면 충분히 제제할 수 있으리라는 달콤한 상상에 더러운 시시를 바닥에 지리는 마리사 남자는 마리사의 생각을 알고 있지만 굳이 그 행복한 상상을 깨뜨리지 않는다, 절망감이 배로 되어 뒤돌아올걸 알기때문에.

 

5분 후

 

"꾸웩!!"

 

남자는 손잡이와 바퀴가 달린 나무판자 위에 눈이 뽑히고 등에 숫자가 새겨진 윳쿠리 5마리를 투명상자 안에 넣어서 올려놓고 장녀 마리사는 남자가 밧줄로 목을 콱 조른 다음 뒷부분에 연결했다.

 

목이 졸려 단말마를 내지르는 마리사 남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앞에서 끌고간다.

 

꽈악!! 질질질....

 

"꾸웨에에에엑!!!"

 

당연히 목이 더 꽉 졸린채로 땅에 몸에 묻은 오물자국을 남기며 질질 끌려가는 마리사 목이 꽉 조여 압력으로 인해 물리적으로 눈이 튀어나오기 직전의 얼굴을 하며 비명조차도 지르지 못하고 돼지 멱따는 듯한 소리만을 낸다. 

 

게다가 바닥에 튀어나온 작달만한 돌들이 장녀 마리사의 팥소를 사정없이 긁어버린다.
마리사에게 있어선 영겁(5분)과도 같은 시간이 끝나고 드디어 공원에 도착한다. 

 

"느붸엑"

 

"자 여기가 무리가 있는 장소야 어디 한번 하고싶은대로 해봐"

 

공원에 도착하자마자 마리사를 땅에 거리낌 없이 던져버린 마리사 혹시나 모를 도주를 생각해 모자를 가져간다.

 

"인간씨!!! 마리사의 멋진 모자씨 돌려주는 고제에에!!!!!!"

 

"풉 나를 제제하고 뺏아가면 되잖아."

 

이 남자와 윳쿠리가 만들어낸 소란속에서 공원의 있는 윳쿠리들이 호기심에 몰려나와 언제라도 도망칠수 있게 수풀에 몸을 숨긴채 그 광경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다시 기세등등해져 날뛰며 제멋대로 지껄이기 시작하는 마리사

 

"느갸아아!! 무리의 모두는 세상에서 제일 용감한 마리사의 뒤를 따라 할아범을 제제하는 고제에에에!!!"

 

마치 자신이 벌써부터 리더가 된 마냥 지껄이는 마리사 모여든 노숙 윳쿠리는 그 말을 듣고 자신까지 제제당할까봐 서둘러 도망칠 준비를 한다.
그 기색을 눈치채고 다시 들려오는 남자의 목소리

 

"어이 도망가면 진짜 구제업자 불러 제제한다. 너희들을 어찌할 생각없으니까 이 날뛰는 멍청이에게 너희의 감상을 솔직하게 들려달라고"

 

그러자 눈치빠른 노숙윳쿠리 답게 남자의 의도를 알고 남자의 말에 안심하며 곧바로 장녀마리사를 매도하기 시작했다.

 

"정말로 느긋하지 못한 병신같은 마리사다제!"

 

"알고 있어 아가야들은 저런 바보씨가 되면 안되는 거야 느긋하게 알거 있는 거-네

 

"정말 더럽고 추잡스런 몸씨를 가진 윳쿠리라구요 됴시파적인 아가야들은 저런 윳쿠리가 되면 안되는 거라구요"

 

""늣늣 먀먀의 말 이해했쪄 됴시파 됴시파""

 

여기저기서 장녀 마리사를 매도하느라 바쁜 노숙윳쿠리들 마리사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잠시 얼이빠졌다 노호성을 지른다.

 

"느기이이익!! 마리사를 욕하는 게스는 제제라제에에에!!! 

 

조약한 팥소가 끓어오름과 동시에 마구 날뛰는 마리사지만 노숙윳들은 그 누구도 무서움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더 크게 비웃는다.

 

"이봐 너희들 중 이 멍청한 마리사와 싸워볼 윳은 한번 나와보라고 이기면 달콤달콤을 상으로 주지 단 이런 멍청한 놈에게 지는 놈은 이녀석 꼴이 될거라고 그리고 마리사 만약 네가 이긴다면 당장 풀어주지 죽이지만 마라고"

 

"좋다제에에!!"

 

"인간씨 마리사가 해보고 싶다제"

 

"좋아"

 

남자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제일 먼저 얼굴의 흉터가 인상적인 마리사가 자신이 해보겠다고 나선다.
윳쿠리는 자신보다 못한 장애 동족을 제제함으로서 느긋함을 느낄때가 많다. 흉터마리사로서는 장식물도 없는 윳쿠리를 제제하는데다가 덤으로 달콤달콤까지 얻을 수 있는 지극히 느긋한 일이였다.

 

"자 그럼 시작하라고"

 

"리더가 될 마리사가 게스를 제제....쀼오오옥!!!"

 

"약해빠진게 말이 많다제"

 

남자의 신호에 따라 재개되는 싸움 아니 싸움이 아니라 일반적

인 구타의 향연이었다.
흉터마리사가 시합이 시작되자마자 5초도 되지 않아 마리사의 저부를 깔아뭉개고 귀밑털을 주먹처럼 써대고 있는 것이었다.

 

퍽퍽퍽퍽

 

"뉴부우우웁!!! 그만!!! 마리사 쥬거버린...뿌우우우우웁!!!!!!!"

 

뽀옥!! 뿌직!!

 

"느갸아아악 마리사의 태양씨를 녹인 것 같은 매력적인 금발이이이이이이이"

 

"풉!! 더러워서 검어보이는 머리 주제에 같잖다제!!"

 

급기야 비굴하게 빌기까지 하는 장녀마리사 흉터마리사는 남자의 기색마저 살피는 여유를 부린다.
남자의 웃음이 진해지는것을 보고 더욱 거리낌없이 패기 시작하는 흉터마리사 이제는 패는것을 멈추고 마리사의 머리뒤로 가더니 머리털을 이곳 저곳 가릴 것 없이 뽑아버린다.
자랑스럽게 남자에게 다가오는 흉터마리사

 

"자 수고했다, 마리사 느긋한 시합이였단다 상으로 달콤달콤을 하나 더 주도록 하마 지금 당장 먹어도 좋단다."

 

"느아아아!! 인간씨 정말 감사한고제에에!! 우걱우걱 행보오오오옥!!!! 남은 하나는 아가야들한테 주는고제!"

 

남자는 흉터마리사에게 약속한 상을 주고 쓴맛나는 윳쿠리 치료제를 장녀마리사에개 주사한다. 
또 다시 남자는 다른 윳쿠리 종으로 시합을 주선하고 마리사종만 아니면 이길 수 있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을 품은 장녀 마리사는 기꺼이 참가했다.

 

결과는 5전 0승 5패 의심할 여지 없는 압도적인 최약체 게다가 마리사 첸 엘리스 레이무종에 이어 심지어 마지막 상대 윳쿠리는 파츄리였다(풉) 그것도 어떠한 계락도 협잡도 없이 순수하게 피츄리의 풍성한 귀밑털로 압도적으로 쳐맞은 자칭 최강의 장녀마리사(푸웁).

 

이에 그치지 않고 남자는 마지막까지 장녀마리사의 자존심을 사정없이 짓밟았다.

 

"뭐 이녀석한테 시시를 싸던 응응을 싸던 잠깐이지만 너희들의 응응노예로 써도 좋다고"

 

"느갸아아악!! 그마아안!!!!! 우브브!! 우브브!!!!!!"

 

"기여운 레뮤의 응응이나 머그라규!!"

 

"엘리스 도시파적으로 응응노예에게 시시처리한다고요!"

 

"첸은 알고 있는 거야 느긋하지 못한 마리사는 응응이나 먹는거야!"

 

순식간에 수십마리의 성체윳과 아기윳들이 몰려와 장녀마리사의 주위를 둘러싸 몸과 입을 가리지 않고 시시와 응응을 마구싸댄다 순식간에 시시와 응응덩어리가 된 장녀 마리사 누워서 하늘을 바라본 채 미동도 안하고 공허한 눈이 된 마리사에게 남자가 다가와서 말을 걸기 시작했다.

 

"뭐 너희들 수고했고 특별히 무리의 재산으로 윳쿠리푸드 한봉지 뜯어줄테니 아가야들 입맛을 고려하면서 먹이라고"

 

"""""""느긋한 인간씨 정말 고맙습니다!!!"""""""

 

남자의 답례에 의한 노숙윳쿠리들의 대합창 남자도 느긋한 미소를 지으며 노숙윳들을 돌려보낸다.

 

"있지 최강 마리사 지금 기분이 어때? 응? 응? 있잖아 마리사는 무리의 리더씨가 되어 인간씨를 제제하는 거 아니었어? 설마 파츄리한테도 힘으로 당한거야? 마리사는 최강인거 아니였어?

 

"느...능야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남자의 말에 마리사는 마침내 울음을 터뜨리며 아기 윳쿠리마냥 울기 시작했다.
인간에게 얻어맞고 마리사는 공원에 사는 윳쿠리들에게도 얻어 맞았고, 응응노예로까지 전락해 윳쿠리들에게 업신여겨지며 비윳증이 걸릴고도 남을 굴욕적인 모욕을 당했다.

 

몇 일 전까지만 해도 자칭 최강!! 우수!! 신속!! 이라며 우쭐해하던 마리사로써는 지금까지의 윳생 중 최고로 정신적, 육체적 충격을 받았다.

 

느긋하지 못하다고 생각한 인간에게 처절하게 짓밟히고, 자신의 신속!!이 인간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 그리고 윳쿠리들에게조차도 멸시 받는 자신의 비참한 상황에 조금씩 쌓이던 스트레스가 마침내 터져버린 것이다. 
 
"하아...왜 울고 난리야..."

 

"자, 그럼."

 

남자는 손목 시계를 보며 시간을 확인했다. 집을 나선지 벌써 2시간이 지났고, 오전 11시가 되었다.
좀 있으면 사람들도 점심시간이 되어 제법 돌아다닐 시간이다. 
벤치에서 일어난 남자는 시끄럽게 울음을 터뜨리며 그칠줄 모르는 마리사의 배를 향해 힘껏 발길질 했다.

 

빠아악!!!

 

"뉴보오오오옥!!!!!!"

 

덜컹덜컹

 

좀 전까지 힘껏 눈물을 짜내던 마리사는 시시와 오물을 흝뿌리며 쓰레기통에 쳐박혔고, 남자는 마리사의 앞으로 걸어갔다.

 

"우수한 마리사, 어쩔 거야? 난 멀쩡하다고? 어째서 무리의 리더가 되어 나를 제제하지 않는 거야? 마리사는 우수한 거 아니었어?"

 

남자는 덤덤하게 말했다. 

 

"우수한 마리사잖아? 어째서 제일 허약한 파츄리한테까지 지는 거야? 마리사는 무능한거야?"

 

마치 국어책을 읽는 듯 딱딱한 말투로 말하는 남자, 그는 엎드려 질질짜는 장녀마리사의 목(부분이라 추정되는)을 짓밟았다.

 

"뉴붑!!!"

 

"잘 들어, 마리사. 네가 나한테 노예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어때? 세상 어디에도 노예보다 무능한 주인은 없어.

 

인간보다 약해, 인간보다 사냥을 잘 하는 것도 아니야. 그리고 심지어 윳쿠리중에서도 최약체야. 그저 허세 밖에 말하지 못하는 쓰레기 주제에 인간을 노예로 삼아? 어떻게 그런 꿈 같은 생각을 하는 건지 난 이해할 수가 없어. 마리사 어떻게 생각해?"

그렇게 말한 남자는 마리사의 몸을  더 힘주어 짓밟았다.
 
꾸우욱!

 

"느고오옥!!!"

 

팥소를 토해내는 마리사는 눈물을 지으면서도 남자의 말에 아무런 말도 돌려주지 못했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마리사 스스로도 남자의 말이 전부 옮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머리 속으로 그것을 부정해도 마음 속에서 흘러나오는 진실을 무시할 수는 없었다. 
불합리하게 맞아도, 노예가 되어도 어쩔 수 없다.
 
윳쿠리, 마리사는 인간에 비하면 상대조차 되지 않는다. 힘도 약하고 달리는 것 역시 비교조차 할 수 없다.
그런 윳쿠리인 자신이 어째서 그런 꿈 같은 생각을 했는지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지만, 후회하기에는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
 
아무리 경계심 없고, 위협에 대한 것에 비참할 정도로 둔감한 윳쿠리라 해도 이만한 격통 속에서조차 자신이 느긋할 수 있을 것이란 환상을 가질 순 없었다.

 

죽는다. 중추팥소가 그것을 외치고 있다.
도망치라고, 어떻게든 도망치라고 본능이 외치고 있지만, 무리다. 

 

인간의 앞에서 윳쿠리는 무력하다. 실제로 마리사는 자신을 누르는 남자의 발을 뿌리칠 수 없다. 만약 그 발이 없고, 도망친다고 해도 벗어날 수 없다. 

 

아무리 달려도 마리사는 벗어날 수 없다.
마리사는 무능하니까, 최강! 도 유능! 도 신속! 따위는 어디에도 없다. 

 

약한 윳쿠리 주제에 인간을 거역하고 싸움을 걸었다. 터무니 없이 느린 윳쿠리 주제에 인간에게 도망치려 했다.
자존심이 강했던만큼 그것이 무너진 이상 마리사는 아무런 의욕도 가질 수 없었다.

 

지금의 마리사는 한시라도 빨리, 그저 인간의 발에 밟혀져 영원히 느긋해지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 역시 너무나 달콤한 상상이라는 것을 마리사는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