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일주일 후쯤에.동생들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마리짜 2마리에 레이뮤 3마리로 된 느긋한 아가야들은.아직 눈을 뜨지 못하면서도 호기심에 가득차있는지 이빨도 안난 입으로 언니야들의 배를 쪽쪽 빨아댔다.
"윳~ 여동생들 느긋하게 있으라구!"
"언니야는 마리사라구! 느긋!"
"유유~ 엉니야아~ 보듈보듈 뉴구찌이!"
아직 짧은 머리카락밖에 나지 않은 아기윳으로서는.가끔가다 보이는 언니야들의 풍성한 모발을 부러워할 수 밖에 없다.그렇지만 아직 부럽다는 말도 배우기 전이며.하물며 아직은 그것을 제대로 표출할 줄 모르는 아기윳들의 결말은 항상 울음으로 직결되기 마련.차라리 머리카락이 조금 상하더라도 그냥 동생들에게 씹히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윳삐이! 시져어! 츅츅! 유삐잇!"
"윳! 응응씨네! 느긋하게 있으라구 여동생~"
레이무가 혀로 응응을 서투르게나마 닦아내고.저부에 느껴지던 이물감이 사라진 마리짜는 마리사가 몇번 핥아주자 편안한 듯 잠들었다.이내 질투가 난 듯 서로 날름날름을 해달라고 조르는 여동생들.순서대로 날름날름을 하자 만족한 듯 침대 한 가운데로 모여 곪아떨어진다.
"유유~ 여동생 귀엽다구!"
"마리사는 이제 언!니!씨인거네!"
"윳윳! 느긋하게!"
자고 있는 동생들을 보며.사냥을 나간 부모들을 기다리는 마리사들. 어느때나 같이 평화로운 일상에.문득 마리사들도 졸음이 밀려왔다.
"아가야들~ 엄마야들이 온거라구~"
"유? 아가야들 어디?"
"유.저기 있는거네!"
"유? 윳! 느긋한 낮잠씨인거제!"
여동생들과 낑겨 자고있는 아이들.오래간만의 명관에.부모들은 잠시나마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