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

가끔씩은 느긋한 애호물을 봅시다

by 미카엘 posted Mar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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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윳쿠리숍의 금뱃지 코너.마리짜와 레이뮤가 거의 한 몸이 된채 자고있다.태어날 때부터 함께였던 마리짜와 레이뮤.금뱃지 시험을 같이 통과하고 나서는 이제 둘중 하나라도 사라지면 패닉을 일으킬 정도로 친밀해진 두 윳.이제 두 윳쿠리의 소원은 같이 느긋한 오니이상에게 팔려가 같이 느긋하게 사는 것이였다.

 

"여기가 금뱃지 코너인가?"

"네.여기를 보시면 아가야들이 곤히 자고 있습죠.한마리에 10만원"

 

검은 정장에 넥타이까지 두른 말쑥한 남자가 점원의 안내를 받으며 다가온다.한마리에 10만원이라..비싼 것 같지만 아가야들을 교육시키고 금뱃지까지 따게 한 것을 생각하면 납득 못할 금액은 아니다.오히려 머리좋은 게스들을 골라내는 작업까지 합치면 이 정도는 싼거나 다름없었다.남자는 레이무의 옆에서 자고있는 마리사를 집어.상자에 집어넣었다.아니나 다를까.기댄 마리사가 사라지자마자 남자에게 사정하며 매달리는 레이무.마리사 역시 레이무와 같이 있고 싶다며 눈물을 흘리며 난리를 피운다.점원이 다급히 마리사와 레이무에게 호통을 치지만 남자는 무심한 얼굴로 레이무도 같이 상자에 넣는다.점원의 당황한 얼굴이 약간 사그라들자.남자는 입을 열었다.

 

"이거까지 합하고.포대기랑 1년치 아기윳전용분유,포대기랑 화장실.침대.게스화 방지제까지 주게.물론 가장 비싼걸로."

"저...손님? 그러면 가격이 100만원을 넘습니다만...."

"나는 이 윳쿠리숍의 VIP손님이다. 다시한번 내말에 대꾸를 한다면 본사에 클레임을 걸어버릴 것이다"

 

남자가 양손에 가득 물품을 사고 집에 돌아오자.마리사와 레이무가 상자의 구석에 꼭 달라붙어 있다.남자는 상자를 열어 마리사와 레이무를 같이 사온 침대에 눕혔다.남자는 게스화 방지제를 주사한후.아파하는 마리짜와 레이뮤에게 포대기를 입힌후.분유를 먹이기 시작했다.

 

"우걱우걱~! 캥보옥!"

"레뮤도! 레뮤도 댤랴규!"

"그래."

 

분유를 다 먹고 나서 화장실로 가 한바탕 쏟아내는 윳쿠리들.그리고 다시 침대로 와서 누워 서로 부비부비한다.남자는 조용히 침대의 이불을 올리고 난뒤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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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레이뮤와 마리짜가 남자의 집에온지 2년.어느새 레이무의 이마에는 2개의 봉우리가 느긋하게 여물어 있었다.

반짝이는 눈으로 떨어지는 봉우리를 지켜보는 남자와 레이무.그리고 마리사.봉우리가 떨어지고 봉우리속에서 느긋한 마리짜와 레이뮤가 튀어나왔다.

 

"뉴규탸게 이쯔라꾸!"

"느긋하게 있으라구!"

 

아직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는 몸을 필사적으로 움직여 레이무에게 다가가는 아가야들.레이무의 살갗에 닿자 마치 천국에라도 온듯 우레시시를 쏟아낸다.남자가 게스화 방지제를 놓은뒤에.마리사는 아가야들을 모자위에 올려 레이무와 같이 침대로 간다.침대에 도착하자 모자에서 점프해 내려오는 아가야들 마치 자신들의 어린 모습을 보는 것 같은 행복한 착각에.이 작은 가족들은 오늘도 느긋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