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으~ 엄마야 배쯰"
"느으~ 아가야"
굴 안에서 레이무와 레이뮤가 부비부비를 하고 있다.추운 겨울날,아무리 입구를 막았다 하더라도 들어오는 냉기는 서로 부비적 거리며 버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레이무우.마리사 다녀온거제.느긋하게 다녀왔다제"
"느! 느그타게 다녀오셨나구!"
"느으~ 아가야는 오늘도 귀여운거제.부비부비하는거제"
"느꺄아~!"
"마리사 그렇게 받아주다가 아가야가 게스씨 되버린다구?"
"느으.그건 싫은거제.부비부비는 이제 그만인거제"
"느으? 시져어! 레이뮤 아직 뷰븨뷰븨하고 싶따구!"
"그럼 아빠야가 가져온 밥씨를 먹지 않아도 좋다고 한거제?"
"느! 뱌얍! 뱝쯰 느그타게 머글꼬야! 레이뮤한테 달라꾸! 뷰븨뷰븨보다 뱝쯰가 조은거라꾸!"
"느으~ 그러면 마리사들의 슈퍼~우걱우걱 타임! 시작한다제!"
"캥보옥!"
밥을 입안에 가득 넣고 오물거리는 레이뮤.볼이 터질 것 같이 밥을 우겨넣고 나서야 레이뮤는 작은 이빨로 밥을 씹기 시작했다.추운 겨울날 구한 것이라 그런지 차갑고 딱딱하다.하지만 마침 이빨이 근질근질한 레이뮤로서는 오히려 환영인 것이었다.
"느으~ 배뷸로.이제 더는 우걱우걱찌 모탄다구"
"많이 우걱우걱한거네! 남은 건 창고씨에 저장한다구!"
"느으~ 그러면 마리사는 느긋하게 아가야랑 놀아준다제"
마리사가 슬금슬금 기어와 배를 두드리고 있는 레이뮤에게 다가간다.
"느으.아가야 응응체조 하자구?"
"느! 체조씌!"
"오른쪽 왼쪽으로 뒹굴뒹굴!"
"느으~"
"햇님까지 쭈욱쭈욱!"
"응응씨 나온다제!"
"샹캐애!"
그렇게 신나는 응응체조를 하고.느긋한 응응을 내보낸 레이뮤는 느긋하게 잠들고.마리사는 슬금슬금 잠자리로 이동하고 있었다.
"마~리~사~?"
"뜨끔!"
"여기 이 응응은 누구의 것일까아~?"
"그! 그건 아가야가 싼 거라제! 절대 마리사가 싼게 아니라제!"
"아까 응응체조 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느으으!"
"느긋하게 치우라구! 치울때까지 잠씨는 못자는거라구!"
"느으! 레이무가 치우라구! 마리사는 사냥씨를 해와서 지친거라제?"
"마리사~? 쫓겨나고 싶어어?!"
"느그치이!"
레이무의 포오스에 압도된 마리사.응응을 치우고 나서야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