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쉬는날.쉬는날인 것이다.쉬는 날에는 쉬어줘야한다.그게 우주 만물의 법칙인 것이다.
"느으응~ 오빠야 산책씨하는 거라구.느긋하게 나가는거라구"
"....너희들은 매일매일이 쉬는 날이지만 나는 아니란 말이다아........조금은 봐주라야"
"산책씨는 몸에 좋은거라구? 해씨를 쬐야 몸씨도 쭈욱쭈욱 잘 되는 거라구"
그렇게 레이무의 재촉에 못이겨 산책을 하러 준비하는 나.목줄을 어디엔가 채우고서는 머리위에 레이뮤를 올려놓고 떨어지면 놓고 간다고 으름장을 놓는다.자아.이제 나가볼까.
"느느~ 느긋한 공원씨인거라구!"
"느와아! 느규치! 분수대쯰 머찐거라구!"
분수대를 감상하며 뛰어다니는 레이무들. 지쳐버린 나는 근처 벤치에 앉아 간신히 목줄만 잡으며 뛰어노는 레이무들을 구경만 하고 있었다.
"느으! 마리사는 마리사라제! 느긋하게 있으라구!"
"마리사는 마리사라제! 레이무는 느긋하게 있으라제!"
"느으? 느긋하게 있으라구!"
아아.나는 목줄을 잡아당겨 레이무를 벤치로 후퇴시켰다.저런 들윳들과 엮이면 귀찮아진다.보나마나 레이무와 어떻게든 엮여서 사윳이 되려는 거겠지.귀찮은 녀석들은 사양이다.저 놈들은 사윳의 소양은 물론이고 사윳이 되면 인간이 뭐든지 해준다고 생각해주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말이지.
"알겠냐? 저런 것들과 엮이면 피곤해진단 말이야.앞으로는 그냥 무시해.알겠지? 그럼 돌아가자"
"느! 느긋하게 이해했다구! 저녁은 윳쿠리푸드로 좋다구!"
"어차피 그것밖에 없어 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