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
2017.03.17 15:49

레이무와 레이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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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레이무와 레이뮤를 키우고 있다.원래는 레이무만 키우고 있었지만.레이무가 하도 아가야를 원해서 한마리로 타협을 본 것이다.

 

"느삐! 뱌야얍! 느그치!"

"아가야 정말로 느긋하게 먹는거네!"

 

뭐 저렇게 좋아하니 잘한 거겠지.딱히 게스화도 하지 않았고.레이뮤도 느긋하게 길러지고 있으니 말이다.

 

"느늣! 오빠야 레이무의 밥씨를 주는거네!"

"어어...옛다."

"느늣! 오빠야 고마워! 느긋하게 먹겠다구!"

 

그릇에 먹이를 가득 채워주자 레이무가 기뻐하면서 입에 먹이를 털어넣는다.그리고는 배를 약간 쓰다듬은 뒤 아가야를 머리위에 올리고 잠자리로 돌아가 아가야와 함께 낮잠을 잔다.

 

"........뭐어....잘한짓이겠지."

 

사실 저 레이무는 거리윳.길러달라고 애걸하는 레이무를 집으로 데려와 기르고 있는 것이다.예상외로 게스화의 징조는 보이지 않았다.그냥 하루종일 밥먹고 자고 싸는 일상의 반복.

 

"엉먀! 뷰븨뷰븨하쟈규?"

"느응~ 부비부비~"

"느꺄아~! 뷰븨뷰븨이~!"

 

아가야를 쥐어주니 매일매일 저 상태다.뭐어 저런 모습을 바라보면 피로가 씻겨나가는 것 같았다.

 

"엄먀야! 레뮤 응응씌 하고 시퍼!"

"느늣! 응응체조씨 하자구!"

 

응응체조니 뭐니 내가 듣도보도 못한 것들을 자주하기는 하지만 딱히 폐를 끼치지는 않으니 상관없다

 

"잔뜪 나욘따꾸!"

"아가야 느긋하게 응응씨 싼거네! 이제 깨끗히하자구?"

"느늣! 옹동이씌 꺠끄치!"

 

통통하게 튀어오르는 아가야를 잡고 저부를 핥는 레이무.레이무에 비하면 조그마한 아가야를 문득 손으로 느껴보고 싶어졌다.

 

"어이.느긋하게 있냐"

"느! 오빠야 느긋하게 있으라구! 레이무들은 느긋하게 있는거라구!"

"크다구! 옵바야 완죤 크다구! 느그탈 슈 이따꾸!"

"어엉 그랴"

 

그렇게 대충 대꾸하면서 레이뮤를 한손에 들어올렸다.말랑말랑한 감촉이 손바닥에 느껴진다.뭐라 해야할까.푸딩? 아니아니.해삼이랄까.아무튼 부드러운 감촉이다.

 

"느으? 매끈매끈쯰이?"

 

손가락으로 배를 눌러보니 매끈매끈씨라고 호기심을 보인다.손가락으로 머리를 쓰다듬어주니 좋다고 소리지른다.레이무의 머리위로 올려놓고는 다시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홀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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