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무슨 무리나 집단에서도.엄격한 규칙은 항상 유지되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그 사회는 항상 파국으로 치달아 버리기 때문이다.약자를 보호해주고.강자를 억누르는 엄격한 법률은 모두를 억압하지만.그와 동시에 안전을 보장해준다.
자.여기 한 윳쿠리의 무리를 보자.무능한 데이부가 이끌던 이 무리는.강력한 마리사 정권을 휘어잡아 서서히 발전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마리사가 규칙을 엄격히 정하자.무리가 서서히 반발하기 시작했다.
[데이부가 될 시에 고문하고 처형.아가야가 게스가 될 시 고문후 처형.아가야는 한 가족에 넷까지 허용.더 낳으면 가족 전체 사형.미숙윳은 응응노예로.학교에 가지 않는 아기와 아이는 감시대상.할당량을 정해 미달할 경우 가족전체에게 불이익.보스의 명령에 불복종할시 처형.무리에 외부인을 허락없이 들일시 처형.인간과 관계를 가질시 처형.다른 윳쿠리를 괴롭힐시 고문후 화형.일을 하지 않을 시 추방.(아가야의 수는 규칙 적용 전에 낳은 경우는 예외)]
".....뭐야 이거언!! 전혀 느긋할 수 없잖아? 바보야? 죽을래?"
"느! 역시 보스인거제! 정말로 느긋한 규칙씨인거제!"
무리의 의견이 극과 극으로 나뉜다.하나는 규칙을 엄격히 지키는 쪽.하나는 그에 반발하는 쪽이다.데이부가 통치하던 당시에는 마땅한 규칙이 없어 마음 내키는 대로 할 수 있었다.그만큼 무리는 점점 쇠퇴해갔지만 말이다.데이부의 통치를 그리워 하는 윳쿠리들은 대부분 아가야들이 많고 싱글마더 쪽으로.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아가야들을 길러야 한다고 소리질렀다.그에 반해 규칙에 환영하는 쪽은 데이부 통치 시기에 무리를 지탱하던 층으로서.데이부의 무능함에 신물이 나 마리사를 추대한거니 그에 반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었다.결국 일주일이 지나.경비병들이 시위하는 반대파들을 무자비하게 처형하고 무리에는 평화가 돌아오는 듯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반대파들이 이번에는 몇몇 찬성파들을 걸고 넘어졌다.아가야의 수가 그것으로.넷이 넘는 아가야들을 가지고 있는데 왜 제제하지 않냐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댄 것이다.하지만 규칙에는 그 조항에 관해 적혀있었고.반대파들은 또 한번 무자비하게 처형됬다.이 사건을 계기로.무리안의 파벌은 극단적으로 나뉜다.마리사를 열렬히 추종하며 반대파들을 학살하는 절대마리사파와.중간에서 그럭저럭 살고 있는 평범한 윳쿠리들.그리고 그 규칙을 어떻게든 바꾸고 싶어하는 반대파들.
그러던 어느날.마리사가 방침을 바꾸었는지 규칙이 바뀌었다.
[게스들은 모두 응응노예.다른 윳쿠리에게 고의로 상해를 입혔을 시. 추방.고의가 아닐시 일주일간 할당량 2배 추가.아가야들의 수는 6마리까지.인간과 허락없이 접촉할 시 보호관찰.부외자를 합의없이 들일시 추방.(단.아기 윳쿠리는 예외로 함)보스의 명령에 따르지 않을 시 한달간 응응노예.일을 하지 않을 시 추방.아가야들을 편애할 시 심리상담 한 달 및 가족과 떨어진 곳에 독자수감.머리장식을 훼손했을 시 그 상당의 먹을 것으로 합의.집에 무엇을 들여놓건 자유.단.위험한 물건은 금지.]
저번보다는 많이 부드러워지고 조항도 많이 추가된 이 새로운 규칙에.반대파의 기세는 한결 누그러워졌고 마리사파도 전처럼 대놓고 반대파들을 학살하지는 않게 되었다.평범한 무리원들은 모두 이 새로운 규칙에 환호했으며.마리사가 보스가 되길 잘했다는 소리가 흘러나왔다.그러니 시간이 지나면서.무리에는 긴장이 감돌기 시작한다.
마리사가 점점 쇠약해지면서.레임덕이 온것이다.(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가면서 권위가 추락하는 현상)하지만 마리사는 자식이 하나 있었고.마리사를 닮아 매우 강하고 똑똑한 마리사였다.당연히 권자는 마리사가 차지해야 하는 것으로 무리원들은 생각했고.다만 마리사는 아직 아이였기에 내년 봄에 취임식을 하려했다.
그런데 반대파들이 이건 독재라면서.자신들은 앨리스를 후보로 내세우겠다고 나섰다.소위 철권통치보다는 문화통치로 나아가겠다는 것이다.하지만 무리는 왕조무리다.보스의 아가야가 보스가 된다.수년간 이어온 전통을 깨는 것은 어려웠다.결국 마리사가 보스의 자리에 올랐고,그 일은 그렇게 흐지부지 되는 듯 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마리사가 앨리스를 아내로 맞이하겠다고 나섰다,혼기가 찬 나이이기에 짝을 찾는건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어째서 하필 그 앨리스를?이라고 말이다.그렇게 앨리스가 마리사에게 시집을 가고 몇 개월 후.그 둘 사이에 아가야가 태어났다.태어난 건 앨리스 하나와 마리사 하나.무리의 모두가 그 둘의 탄생을 축복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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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을 토대로,우리는 규칙의 필요성을 이해라고 역설할 수 있어야 하겠다.그럼 교과서 118체이지.오늘 숙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