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레이뮤는 어느덧 무럭무럭자라 자랑스러운 아이윳쿠리가 되었다.더 크고 아름다워진 레이무는 오빠야의 참교육을 바르게 이해하고 성장하고 있었다.그러던 어느 날....
"레이퍼다아!"
"뮤큐에앗!"
"그만도! 마리사 아무런 달못도!"
"응호오오오오!!!!!!! 사사사상쾌애애!!!!!!!!!!!"
"느삐이! 레이퍼어!"
"응호오?"
"오지먀! 레이무는 느긋하게 도망칠꼬야!"
"레이무도 차암~ 솔직하지 못하네~ 같이 상쾌!하자구!"
"시러어어어!"
"응호오오! 레이무의 마무마무 대발 절류윤! 상쾌애!"
"능야아아!"
그렇게 레이퍼가 가공소 직원에게 잡혀갔지만.레이무는 근심어린 표정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는 줄기를 보았다.임신한 것이다.아기 윳쿠리가 임신하면 미숙윳만 낳지만 아이 윳쿠리는 정상적인 잉태가 가능하다.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이런 아가야를 키울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결국 레이무는 인간에게 부탁해 자신을 닮은 아가야 하나만 놔두고 전부 솎아냈다.편애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애정도 못받고 비참하게 죽는 것보다는 나은 선택이었다.레이무의 줄기가 흔들리는 주기가 점점 짧아진다.아가야가 떨어진다는 신호다.
"뉴긋찌!"
"에.....아가야 느긋하게 있으라구!"
"뉴늇! 뉴그따계 이쯔랴뀨!"
하지만 아이의 한계일까 태어난 아가야는 작고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엉먀야! 레뮤 빼꼬파! 밥찌 쭈쎼여?"
"느? 느응! 줄기씨를 먹으라구!"
"뉴껶~뉴껶! 컝뽂!"
레이무가 입가에 줄기를 묻히고 자신에게 비비적비비적 달라붙는 아가야를 혀로 쓰다듬는다.아가야는 기분이 좋은지 금새 잠들고.레이무는 지금부터 어떻게 할 건지를 생각했다.
일단 먹을 밥을 충분하니까 그렇다 치고.집은 안전하지 못하니 옮겨야 할 것이다.골판지 상자라면 괜찮겠지.위에 비닐을 두르고하면 비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뉴쁴이......뉴쁴이......"
"느으......아가야 귀엽다구"
그렇고 그런 아가야임에도 잠든 아가야는 귀여웠다.입가에 묻은 줄기를 때어내자 갓 태어난 듯이 따뜻한 몸과 포동포동한 몸이 어우러져 깨물고 싶을 정도로 귀엽다.이런게 바로 모성애라고 하는 것일까.레이무는 언뜻 게스들이 왜 그렇게 자신들의 아가야를 느긋하게 생각하는지 새삼 깨달을 것 같았다.내일은 쓰레기장에 들러서 쓸만한 상자와 비닐을 가져와야겠다.그렇지 않으면 이 좁은 굴 속에서 살아야 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