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

신혼

by 미카엘 posted Mar 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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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에서 신혼을 맞이한 마리사와 레이무.무리에서 지내던 그들이었지만 무리에서 배운 것들이 있기에 어렵지 않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느으! 느긋한 나무뿌리씨네! 여기를 집씨로 삼는거라제!"

"굉장히 느긋한 집씨네! 여기에서 평생 느긋~하자구!"

"느능! 느그츼~느그츼~"

"마리사가 지치지 않게 느긋하게 노래씨를 부른다구! 느~느으~ 늣~"

 

마리사가 굴을 파는 동안 느긋하게 노래를 부르는 레이무.그런 노래를 듣고는 마리사는 분기탱천해 해가 질무렵 굴을 다 팔수 있었다.

 

"안쪽은 생각보다 깨끗하다구! 이제 화장실씨하고 창고씨만 만들면 되는 거라구!"

"그건 레이무가 하는거제.마리사는 느긋하지 않게 밥씨를 모아오겠다제!"

"다녀오시라구!"

 

그렇게 마리사가 나가자 화장실과 창고로 쓸 곳을 파기 시작하는 레이무.음식을 보관하는 창고는 넓고 얕게.응응과 시시를 처리하는 화장실은 좁고 깊게 파야한다.

 

"느으! 돌아온거제.느긋한 산나물씨가 가득가득이었던거제"

"느응! 음식은 창고씨에 넣으라구!"

"느느! 느긋하게 넣는다구!"

 

창고에 먹을 음식을 빼고 집어넣는 마리사.오늘의 저녁은 쑥과 버섯이다.

 

"쑥씨 쓰다구우....느붸에"

"느.편식은 느긋할 수 없다구? 꼭꼭 씹어먹으라구"

"느긋하게 알았다제....느붸에...써어"

 

코미디를 찍으며 저녁을 먹는 마리사와 레이무.다음날에는 바닥에 잎사귀를 깔고 지푸라기로 아가야들이 잠들 곳을 만들어야 한다.

 

다음날 아침

 

레이무의 배가 볼록 솟아있다.분명 임신한 것이다.레이무는 힘든 몸을 이끌고.바닥에 잎사귀를 전부 깔기에 성공했다.사랑하는 남편의 칭찬은 덤

 

"느와아! 대단한고제 레이무! 마리사는 이렇게 깔끔하게 못한다제!"

"느후! 레이무는 유능한 거라구!"

 

그렇게 잔뜩 폼을 잡는 레이무.마리사는 12시가 되어 사냥을 하러 나갔고 레이무는 뱃속에 있을 아가야들을 위해 느긋하게 낮잠을 자기 시작했다.괜히 게스가 될지도 모르고 쓸데없는 걸 집어넣어 교육이 어렵게 되는 태교따위는 이미 구시대의 산물이 된지 오래였다.그것 보다는 차라리 산모의 건강을 적절히 유지해 출산후에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만드는게 더욱더 훌륭한 판단이다.

 

"느으? 레이무 낮잠씨?"

"느? 마리사 왔냐구.흐아암~ 느긋하게 다녀오셨냐구"

"좀더 자도 괜찮다제? 레이무는 이제 엄마야라제"

"마리사도 이제는 아빠야인 거라구.이제 곧 아가야가 태어나니까 빨리 침대씨를 만들라구"

"느긋하게 만들거라제~"

 

기본적으로는.윳쿠리들의 결혼은 철저한 분업으로 이루어진다.게스들은 그런 일이 없어 망하기 쉽상이지만.고마운 윳학자들이 그런 게스들을 멸종시켜주어 지금은 게스들이 거의 사라진 상태다

 

"느으.! 배씨가 아프다구! 아가야들이 장난치고 있는거네!" 

"마리사도 들을거라제! 아가야들 어디?"

"이미 멈췄다구! 내일이면 태어날 테니 느긋하게 기다리라구"

 

그렇게 부부들은 잠이 들었다.내일 있을 새 생명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