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한 산골의 윳쿠리 둥지.마리사와 레이무의 집이다.결혼한지도 한달.이제 슬슬 겨울이 다가오고.마리사는 한창 겨울을 날 식량을 모으는데 혈안이었다.하지만 마리사의 배우자는 소위 말하는 데이부로.지금은 그 중간단계인 테이후에 머무르고 있었다.
"느읏! 마리사! 슬슬 아가야를 만들자구?"
"느앙? 무슨 소리냐구? 겨울씨에는 아가야 만들면 안되는거제"
"무슨 소리야아! 아가야는 느긋할 수 있다구!"
"아가야같은 소리하지 말라구.아가야를 겨울에 낳으면 사냥씨도 하기 싫어하는 히키코모리씨가 되어버린다구? 가을의 열매씨만 먹고 자라서 입맛씨가 높아서 게스씨가 되어버린다제? 밖을 나가본 적이 없어서 히키코모리씨가 되어버린다구?"
"몰라몰라아아! 레이무는 어려운 말 모른다구우!"
"그럼 쉽게 말해주겠다구.안된다구"
"느으? 방금 뭐라고 했냐구?"
"안된다구"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는거야아?! 아가야는 느긋할 수 있잖아?! 마리사도 아가야를 보면 생각씨가 달라질 거라구우!"
"아니절대매우전혀"
"느갸아아! 모른다구우! 레이무는 아가야를 원한다구우! 당장 아가야를 만들자구우! 능야아아아!"
"지랄도 적당히 하는거제? 레이무는 아가야가 아닌거라구?"
"느갸아아아! 몰라아아! 마리사는 느긋할수 없다구우!"
"아니라구? 마리사는 밥씨를 가져온다구? 무능한건 레이무 쪽이라구!"
"능야아아아! 느긋하게 해달라구!"
그렇게 대토론을 거친후.결국 아가야는 봄에 낳기로 합의한 부부.레이무는 불만이 아주 많았지만 밥을 가져오는 것은 마리사니.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그리고 마침내 봄이 온날.레이무는 그동안 참았던 욕정을 짐승같이 풀어댔다.
"응호호호! 사사사상쾌애애!"
"레이무 너무 느낀다제? 레이퍼 같다구"
"마리사도 참 짖궃은 거라구우! 상쾌애애!"
그렇게 상쾌를 한 다음날,레이무의 이마에는 2마리의 아기윳이 달려있었다.맨 앞에는 마리사가.그 뒤에는 레이무가 달려있는 줄기.느긋함에 레이무는 몸을 떨며 기뻐했고.마리사는 떨떠름했지만 레이무가 기뻐하니 자신도 느긋할 수 있었다.
"느느응~ 아가야들 느긋하게 태어나라구~ 달콤달콤씨를 잔뜩 먹고 느긋하자구~푹신푹신씨에서 느긋하자구~"
"아가야들 속지 말라구.세상은 전혀 느긋할 수 없다구.죽지 않는 것으로도 감사해야한다제"
"느기이! 마리사 아가야들한테 느긋하지 않은 말씨 하지 말라구! 아가야들이 느긋할 수 없잖아!"
"아가야들은 엄격하게 키워야 한다구! 마리사도 그렇게 그렇게 키워진 거라구!"
"마리사는 그렇게 컷을지도 모르지만 레이무는 다르다구! 엄마야는 레이무니까 태교도 레이무가 하는 거라구!"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마리사가 한숨을 쉬며 물러간다.그나마 자신을 닮은 아기가 언니니까 다행인가.레이무가 잠에 빠졌을때 마리사는 몰래 일어나 아기에게 몰래 태교를 했다.
"아가야는 태어나는 것만으로 감사해야 한다제.이 세상씨는 느긋하지 못하다제.밥씨는 너무너무 부족하고 겨울씨는 아주아주 느긋할 수 없다제.그리고 아가야들은 엄격하게 교육하지 않으면 게스씨가 되버린다제.어서 태어나서 아빠야 하고 사냥연습을 하자구? 그리고 겨울씨를 나는 법을 배우고 게스씨가 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제.그리고는.응응과 시시를 화장실에다 해야한다구.그렇지 않으면 습기가 집씨에 차서 곰팡이씨가 달라붙는거제.곰팡이씨는.아주아주 느긋하지 못한거제.그리고는 결혼을 하기에 느긋한 윳쿠리를 골라내는 법을 배우자구.데이부는 느긋할 수 없다구.레이퍼도 느긋할 수 없다구.레이무도 무능하니까 느긋할 수 없다구 그냥 혼자 사는게 편한고제.결혼씨를 하면 가족들을 챙겨야 하니까 책임이 막중하다구? 하루라도 밥씨를 가져오지 못하면 먹으세요를 해야한다구.그리고 인간씨는 아주아주 무서운고제.실컷 아빠야를 귀여워해주다가 갑자기 버려버렸다구? 인간은 전부 거짓말쟁이씨라제.그러니까 아가야는 인간에게 말도 걸지말고 뭔가를 요구하는 것도 하지말아야 한다제.그리고.만약 아가야가 사육윳쿠리씨가 되면.아가야는 포기해야한다구.인간에게 아가야는 느긋할 수 없다구.아가야를 낳으면 느긋하지 않게 되는거제."
이쯤되면 태교의 수준이 아닌 인생푸념에 가까운 태교를 들은 아기 마리짜의 얼굴이 점점 변해간다.웃음은 사라지고 무표정으로 변하고,바들바들 떨고 있는 귀밑털은 추욱 늘어진다.
"그리고.귀밑털씨는 2개가 좋은거제.1개만 있으면 불편한고제.밥씨를 소리내서 먹으면 느긋할 수 없다구.그리고 아가야들은 집에서 나오지 않게 해야한다구.인간씨한테 밟혀 죽을 수도 있다구.그리고.항상 발씨를 깨끗하게 해야한다구.그렇지 않으면 사마귀씨가 아가야를 아파아파하게 한다구? 따끔따끔씨로 치료해야 한다구."
그렇게 그렇게 아기에게 끊임없이 느긋하지 못한 태교를 계속하는 마리사.그건 아기가 태어날때까지 계속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