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약 3일 정도 지났을까.갑자기 마리사가 헐레벌떡 남자한테 달려왔다.
"오빠야! 아가야들이 이상하다제!"
"뭐?"
"발씨가 아파아파씨인거제!"
"뭐에 찔린거 아니야?"
"아니라제! 할짝할짝도 날름날름도 아프다고 하는거제!"
"그럼 좀 볼까"
남자가 아기들이 있는 곳으로 가자.거기에는 발에 무언가가 잔뜩 나있는 아기들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발찌 아파아파인고쪠....."
"발찌 느그타데 이쯔라구..레뮤 괴로피지 말랴꾸?"
"오쩨서 뿅뿅씨 모타냐제.마이짜 아무런 나쁜짓 한적 업다제."
"아아....이건.그거네"
"유윳! 뭐냐제!"
"사마귀다.인간도 걸리는 병이지"
"치료할 수 있냐제!"
"할 수는 있지만 꽤나 아플꺼다"
"빨리 치료하면 된다제! 마리사가 옆에서 부비부비해주는거제!"
"뭐 그렇다면야..."
그렇게 해서 아기윳들은 동물병원으로 가게 되었고.수의사가 각자 주사를 놔주었다.
"따끔따끔씨 씨러어! 아빠야 짤려쪄!"
"아가야 느긋하게 참는거제.아빠야가 부비부비해준다제."
"마이짜...느그타게 차믈꼬야!"
"저...의사선생님.주사말고는 없는겁니까?"
"뭐.그거 말고도 여러가지 있는데.윳쿠리한테는 거의 효과가 없어서요.그나마 효과가 있는건 액체질소를 사마귀에 바르는 건데...그게 피부를 괴사시키는 거라 매우 아파요.가장 효과적인게 이 주사입니다."
"유피이이! 아파앗! 따끔따끔씨 마이짜 괴로피지 마아!"
"아가야 느긋하게 참으라제에! 아빠야가 옆에 있는거제!"
그렇게 12마리의 치료가 끝나고.수의사한테 주의사항을 들은 다음에야 우리들은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오고.남자는 찬장에서 초콜릿 덩어리를 꺼내.윳쿠리들에게 던져주었다.
"유? 유웃! 달콤달콤씨!"
"아픈거 참은 상으로 주는거야."
"고맙다제 오빠야! 아가야들도 좋아하는거제!"
초콜릿 덩어리를 모자위에 들고 아가야들에게 가는 마리사.솜에 누워 쉬고 있는 아기윳들에게는 좋은 보양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