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레이뮤가 첫번째 날을 맞이했다.
"자.밥이다.먹고서 잘 치워라?"
"유웃! 오빠야 고맙다제! 아가야들 우걱우걱한다제!"
"우걱우걱!"
"마이써! 이거 완전 마이써!"
"쾡보옥!"
"유? 레이뮤의 밥씨는 어디있냐구! 당장 가져오라구!"
"아가야의 밥씨는 저쪽에 있다제 배고프면 갖다 먹으라제"
"유푸풉! 마짜주제에 레이뮤님한테 명령질을 하는고야? 바보야? 죽을래? 당장 레이뮤의 밥찌룰 가꼬 오라구!"
"아가야들 저렇게 되지 말라제.어서 밥씨를 먹고 실컷 노는 거제"
"유그찌!"
"아빠야 깨끄치깨끄치 해져?"
"유기이이! 무시하지 마아! 고기한 레이뮤하테 얼른 밥씨를 바치라구!"
발광하는 레이뮤를 무시하고 태평하게 노는 마리사들.이미 언니를 밟아 죽이려 한 동생따위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이것도 자업자득이겠지.
"아빠야 노피노피 해져!"
"유우웃! 그러면 높이높이 한다제! 모자씨에 올라오라제!"
"노피노피씨!"
"햐뉴룰 나눈 거 가타!"
"유와이!"
모자위에 올라가 하늘을 즐기는 마리사들.거기에 레이뮤는 없었다.
"유기기! 뭐하눈고야!? 레이뮤를 느그타게 하랴규! 그땬 마짜둘 봐 레뮤가 혈씬 느그타다규!"
"높다~높다~"
"유꺄~"
"무시하지 마아아! 망할 마리짜아.!! 제제하꼬야!"
그렇게 통통 튀어가 마리사의 발치에 부딫히는 레이뮤.열심히 부딫혀 보지만 마리사로써는 아무런 느낌도 없다.
"허억허억...아프쥐! 아푸면 당쟝 레뮤도 노피노피 해달라꾸! 당쟝이묜되!"
"아가야 이제 내려오라제.아빠야 하고 같이 푹신푹신씨에 누워서 낮잠씨를 자자제!"
"낮잠쒸는 느그탈수 이따쪠!"
"꿀쿨하꼬야!"
"푹신푹신씌이~"
"그러뉘까아아아!!!!!! 무시하쥐 말라꾸! 레이뮤가 안보이냐구? 레이뮤는 여기 있다구!"
"아가야들 이제 천장씨 닫는거제"
"유웅~ 아빠야 부비부비!"
"머리카락씨 따뜨테!"
그렇게 천장을 닫자 레이뮤는 완전히 혼자가 되었다.아무도 자신을 바라봐주지 않고.자신의 어리광을 받아주지 않는다.레이뮤는 이해할수 없었다.왜? 자신은 느긋했을 뿐인데? 엄마야는 어디간거야? 레이뮤를 당장 느그타게 하라구! 써글 부모오!라고 레이뮤의 팥소가 말한다.하지만 엄마는 차가운 바닥에서 굶고 있다.설령 엄마야한테 가도 옛날 같지는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