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

윳쿠리를 길러보자(8)

by 미카엘 posted Feb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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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마이짜 부뷔부뷔 해달라졔?"

"유웅,엄마야는 동생을 보느라 바쁘다구? 아빠야한테 가라구."

"융야아아! 마이짜 엄마야하구 부뷔부뷔하구 싶따졔에!"

"유욱! 아가야 일루 오라제! 아빠야가 부비부비해준다제!"

 

6 마리의 마리사와 1 마리의 레이무.어미 레이무의 관심은 레이뮤에게만 쏠려있지 마리사들에게는 향해있지 않았다.그 덕분에 아비 마리사는 엄마의 애정을 받지 못하는 6마리의 아기들을 매일매일 상대해야 했고.점점 스트레스가 쌓여갔다.레이무에게 뭐라 말도 해봤지만.레이무는 자신은 지금 막내를 돌보고 있다면서 이해를 강요했다.오히려 언니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면서 할짝할짝도 해주지 않는 레이무.결국 마리사들을 돌보는 것은 마리사의 일이 되버렸다.아기 마리사들은 부러운 눈으로 밥을 받아먹는 동생을 바라보았지만 어쩌겠는가.이미 자신들은 엄마의 관심사가 아닌 것을.그렇게 마리사와 레이무간의 감정의 골은 계속해서 깊어져만 갔고.결국 그 감정이 터질 때만을 기다리게 된 것이다.

 

"유호억!"

"게쭈 마리쨔누 뎨져! 레뮤눈 느그탄 유쿠리야! 굥쥬니미라꾸!"

"유기이이이! 뭐하는고제에! 당장 마리사의 아가야한테서 떨어져어!"

"유푸풉! 쓔뤠기 마리짜가 지랄하눈거라뀨! 엄마야! 당쟝 이 게쑤룰 졔졔하라구!"

"유으.아가야 그런 소리 하면 안되겠지? 어서 엄마야의 옆으로 오라구"

"유게윽...........아파아.....유그찌....뉴그찌이...."

"아가야아아! 아빠가 날름날름해준다제에! 느긋하게! 느긋하게 있으라제에!"

 

결국 이 감정의 골은 레이뮤가 마리짜를 밟는 것으로 폭발했다.밟힌 마리짜는 무사했지만.이미 마리사들은 레이무와 레이뮤에 대해 깊은 증오와 분노를 삭히고 있는 중이었다.결국.남자가 나서 중재하기에 이른다.

 

"어이 너희들.대체 뭐가 문제야? 어? 대체 뭔짓을 했길래 막내가 언니를 짓밟는 건데?"

"마리사의 아가야는 잘못이 없다제에! 그 망할 레이뮤가 마리짜를 밟은거제에!"

"그건 나도 봤으니 됐어.그러니까 레이무? 설명좀 해줄래? 너.새끼 마리사들은 응응도 치워주지 않고 냉대하면서 막내 레이무에게는 아주 지극정성으로 일관했다며? 마리사들은 니 자식 아니야?"

"유! 오빠야는 어째서 마리사들의 편만 드냐구! 레이무의 아가야는 느긋한 윳쿠리라구! 마리사들이 먼저 아가야를 괴롭힌게 틀림없다구! 애초에! 마리사가 아가야를 잘 돌봤으면 됐을 문제라구!"

"너.이 마리사들은 니 자식이 아니라는 것처럼 말하고 있는데 말이야.아이를 돌보는 건 너의 역할이잖아.그런데도 편애를 하고 그 잘못을 부정하는 거냐."

"윳쿠리는 어려운 말 모른다구! 아가야는 아무 잘못 없다구!"

"그래? 그러면 역시 너를 배재해야 하겠군"

 

그렇게 길고 긴 토론끝에 레이무는 밖으로 추방됬다.이제 상황이 역전된 상황.자신을 보호해줄 부모도 없는 레이뮤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