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쿠리들이 우리집에 온지도 어언 한달.손바닥만한 놈들이 이렇게 쑥쑥크다니 정말 놀랍다.
"유웃!마리사 사랑한다구우~"
"마리사도 마찬가지다제~ 이대로 계속 함께 있는거제"
"사이좋네 너희들.이제 다 큰건가?"
"윳! 그렇다제? 이제 마리사들은 어른이 된거제!"
"그렇다구! 자랑!스러운 윳쿠리라구!"
"그건 그렇고 슬슬 밥먹어야 하는데 말이지....특별히 너희들에게 선택지를 주마."
"유?"
"풀맛 푸드랑 잡초맛 푸드랑 잔디 맛 푸드 중에 골라."
"유! 마리사는 잔디맛이 좋은거제!"
"레이무도 그걸로 한다구"
"그래.그럼 조금만 기다려라"
이렇게 오냐오냐 해줬는데도 게스화라던가 그런 건 별로 일어나지 않았다.어렸을 때 확실히 체벌을 가해서 그런가.신기하게도 나한테는 기어오르지 않았다.
"여기 있다.맛있게 먹어라."
"우걱우걱 한다제~"
"행복!"
그건 그렇고 저 파닥파닥거리는 건 뭘까.신경쓰이네.
다음날
어느 한적한 주말의 오전.
"어이 너희들.나 잠깐 나갔다 온다.집 잘지키고 있어"
"윳! 맡겨달라제! 도둑씨는 마리사의 뿌꾸!로 해치우는 거제!"
"그러니까 무리라구"
"유유! 오빠야는 걱정이 많다구! 얼른 다녀오라구!"
"그래 그럼 부탁한다."
남자가 나가자.윳쿠리들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신나게 놀고 있었다.
"유~ 마리사.지금이라구!"
"유? 뭘 말하는고제?"
"아가야를 만드는 거라구! 어서어서 만들자구!"
"유에에? 오빠야가 아가야는 안된다고 말한거제."
"아가야는 느긋할 수 있잖아! 오빠야도 아가야를 보면 생각이 바뀔거라구!"
"무슨 소리를 하는거제.저번에 간 캠프씨에서 그런 생각을 하면 안된다고 배웠던 거제"
"마리사도 아가야 가지고 싶잖아! 어서 아가야를 만들자구!"
"아가야는 느긋할 수 있지만 오빠야의 허락을 받고 만들어야 하는거제.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버려지는 거제"
"유기이이! 마리사는 누구의 편이냐구! 오빠야의 편이냐구 아니면 레이무의 편이냐구!"
"마리사는 마리사의 편인거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