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무들은 계속 가고 있다.길은 계속 펼쳐져 있지만 그것이 진정 레이무들이 원하는 곳으로 이어져 있을까.하지만 이미 되돌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때는 2월.레이무들은 아직도 여행을 계속하고 있었다.숲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지만.그래도 가족끼리라면 느긋할 수 있었다.
"느삐이! 엄마야 이제 지쳐써어!! 레이뮤 이제눈 못 거러!"
"앨리쭈 힘들댜규!"
"느응! 아가야들 그러면 엄마야의 입속으로 들어오라구!"
투정을 부리는 아기들은 입속에 넣고서는 레이무는 계속 길을 나아간다.눈이 녹기 시작하는 2월.단단하던 길은 어느새 질척거리는 진흙으로 변모하고.깨끗했던 저부는 진흙에 휩싸여 더러워져만 갔다.레이무가 원하던 숲은 꽤나 멀리 떨어져 있다.인간으로 치자면 기차를 타고 가도 이틀 정도 걸리는 거리.하물며 윳쿠리의 속도로는 훨씬 멀리 걸릴 것이다.그래도 그곳은 느긋할 수 있기에.자신이 태어난 곳이기에 레이무들은 그곳으로 가기를 원했다.입속에서 쉬고 있는 아기들을 위해서라도.반드시 그곳으로 가야했다.설령.자신이 느긋하지 못하게 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