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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4 07:17

도시의 레이무(8)

조회 수 137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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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들 입가에 양념씨가 묻었다구.깨끗하게 하자구? 날름~날름~"

"느꺄~ 간지러!"

"앨리쯔도 앨리쭈도!"

 

그렇게 별볼일 없는 지하도에서의 하루가 지나가고.다음날을 맞이한 레이무 일가.아무리 지하도라지만 햇빛은 들어오기 마련이다.희미한 햇살이 레이무일가를 비추고.서서히 레이무 일가가 깨어나기 시작한다.

 

"느끄치...? 엄마야?"

"느으....아가야 일어났냐구.아침에는 부비부비를 하는거라구."

"뷰비뷰비! 느그치느그치이!"

"느? 앨리쭈도 하고시퍼! 느끄치!"

"느긋하게 부비부비하자구!"

"부비부비!"

 

아침을 맞이하여 레이무는 다시 사냥에 나가고.지하도에는 레이무와 앨리스만이 남았다.

 

"엄마야 빨리 도라오면 조켔다구!"

"엉뉘야는 느그탄 엉뉘야네! 매우 도찌뺘 저기야!"

"레뮤눈 자량스러윤 윳쿠치라구! 엄마야하구 느그치 이쓸거라구!"

"애리쯔도 가치 느그치느그치!"

"느으~ 앨리스 뷰븨뷰븨~"

"느끄치!"

 

부비부비라던가 시덥잖은 이야기를 나누며 엄마야가 오기를 기다리는 아가야들.이제 슬슬 해가 질 시간이다.

 

"아가야들~ 엄마야가 왔다구! 오늘의 저녁씨는 느긋한 과자씨라구!"

"느긋! 엄마야가 과자씨를 갖꼬 와따구! 엄마야 레뮤 여기따구!"

"옴마야 빨뤼와!"

 

어젯밤에 이어 오늘도 들윳치고는 호강하는 두 아가야들.레이무가 유능한 것도 있지만 온갖것들이 버려지는 지하도에 둥지를 튼건 꽤나 똑똑한 발상이다.

 

"과자씨는 바삭바삭해서 느그탈수 이써!"

"캥복!"

"아가야들 천천히 먹으라구.과자씨는 많이많이 있다구.내일은 풀씨를 먹자구? 입맛씨 너무 높아지면 곤란하다구."

"느늣! 느그타게 아라써! 내일은 풀씨를 우걱우걱 할꼬야!"

"풀찌는 쓰지만 느그탈수 이써!"

"아가야들은 엄마야의 말도 잘듣는 느긋한 윳쿠리네! 엄마야는 자랑스럽다구!"

"느긋~"

"느끄찌이이~"

 

레이무가 칭찬을 해주자 과자도 잊어먹고 행복해하는 아기들.칭찬은 윳쿠리에게는 아주 중요하다.사람도 어릴적에 칭찬을 받지 않으면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처럼 만사가 느긋해야 하는 윳쿠리에게는 칭찬이 때로는 살아가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아기윳들은 특히나 정신력이 낮기 때문에 칭찬을 더욱 자주 해줘야 하는 것이다.

 

"배씨 빵빵해!"

"끄어윽! 앨리쭈 너무 마니 머거써..응응나와!"

"느! 레뮤도 응응나온다구!"

"짱깨애애!"

"아가야들 응응한 다음에는 깨끗하게 해야한다구.엄마야가 할짝할짝 해준다구!"

"느야아아아~ 발찌 깨끄태!"

"느그찌 짤꼬야!"

 

금세 잠자리에 드는 아기들.방울 토마토만 하던 며칠 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덩치도 커지고 몸에는 윤기가 흐른다.흔히 말하는 느긋한 윳쿠리로.윳쿠리의 기준으로는 매우 느긋할 수 있는 것이다.레이무는 귀밑털로 아기들을 덮고는 내일도 사냥을 가야하니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레이무는 비몽사몽한 몸을 이끌고.사냥을 하러 지하도를 나갔다.이제 완전한 겨울이니 만만치 않게 추울 것이다.그래도 1달 정도만 버티면 되니 당분간은 꼼짝없이 지하도에서 버텨야했다.

 

  • ?
    RLAWNGUS 2017.02.24 08:21
    잘 봤습니다
  • profile
    무첸 2017.02.24 08:21
    아기만쥬들이 잘 크고 있군요 지하도면 포식종도 못올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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