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액.흔히 어르신들이 기르는 화분에 으레 꽃혀있는 그것이다.나는 그것을 레이무에게 주사하려고 한다.아기인 상태로는 실험을 할 수가 없다.그리고 무엇보다-레이무가 간곡히 부탁해왔기 때문이다
하루전-
"느웃! 옵바야! 부타기 이써!"
"뭔데"
"레뮤,더 커지고 싶따구."
"왜"
"레뮤 엉뉘야하규 쫌뎌 뉴끄찌 이꼬 시픈데.엉뉘야가 너뮤 뺘류니꺄 향샹 레뮤가 뒤쳐진다구.그래서어 엉뉘야갸 항샹 레뮤룰 업어쥰다구.레뮤가 쫌더 커지면.엉뉘야하고 죰떠 뉴그찌 있을쑤 이쓸고야."
"그래.그렇게 해주마."
"죵말? 레뮤 느그츼 이쓸쑤 이써?"
"그래"
대충 이런식으로 말이다.아무튼 나는 윳쿠리용 성장액을 주문했고.오늘 도착했다.
"레이무.네가 원하던 거다."
"느읏? 따끔따끔씨가 왔다구! 어서 레뮤에게 놔달라구!"
푸욱!
"느으으으! 레뮤 느그츼 차믈꼬야!"
주사에 들어있던 액이 전부 레이무의 몸으로 빠져나가고.한동안 추이를 지켜보았다.
"느으? 레뮤 뜨겨여 져써!"
호오.온도가 올라가나.메모메모
"늣? 팥소씨 이제 뜨거워지지 아나도 갠찬다구?"
그 말을 하고 나서는.레이무는 온몸이 크게 부풀어 올라.언니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가 되었다.그리고 표면을 마치 에어캡마냥 부글부글 끓고 있고.레이무의 눈은 부풀어오른 거죽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그렇게 약 5분쯤.거죽이 가라앉고.레이무가 정신을 차렸다.황급히 마리사가 달려오고.레이무는 거칠게 숨을 내쉬고 있다.
그렇게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다시 수조안을 보니.자매끼리 사이좋게 뛰어놀고 있었다.레이무의 표정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행복하게 보인다.마리사보다 약간 작은 레이무,전에는 몸을 추스르기도 벅찬 몸이었건만.이제는 마음껏 뛰어놀고 있다.풍성한 귀밑털이 쉴새없이 흔들린다.풀쪼가리를 몇개 주자.사이좋게 나눠먹는 자매.나는 이 자매를 기르기로 마음먹고.베란다에 두 자매를 넣은다음.화분에 풀을 심고서는 이거에 물을 주면 풀이 자란다고 말해주었다.물이라면 넘치도록있다.베란다에 수도꼭지가 있으니까.윳쿠리도 열수 있는 낮은 높이다.마침 여름이니 하루가 다르게 자라겠지.뭐.죽으면 더러운 쓰레기가 될 뿐이지만 나는 이 자매가 마음에 들었다.숨이 붙어있을 때까지는 아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