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
2017.02.19 06:52

우리집 터줏대감(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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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사는 주인의 심부름을 다녀오는 중.레이무는 아가야들에게 바깥을 보여줄겸 신책을 나왔다.

 

"아가야들 엄마야의 옆에 찰싹 달라붙으라구.길을 잃어버리면 느긋할수 없단다?"

"아라쪄! 느그타게 이쓸고야!"

"늣늣! 느그츼느그츼!"

"레뮤눈 느그타니까 엉먀여패 이쯜꺼야!"

"아가야들은 정말 착하다구! 느긋하게 산책씨를 즐기자구!"

"느왕! 느그치~"

 

레이무는 아가야들을 데리고 평소에 마리사가 자주가던 숲속에 들어갔다.레이무도 몇번 들어가 봤고.무엇보다 마리사가 길을 설명해주었으니 안심이었다.레이무는 강가에 들어섰다.

 

"아가야들 강씨라구.물씨를 꿀꺽꿀꺽하자구!"

"물찌눈 갱쟝히 느그탈쥬 이쪄!"

"꿀꺽~꿀꺽~"

"마짜 배 빵빵해져쪄!"

"아가야들 숲에 왔으니 사냥연습을 한다구.주변에 보이는 먹을 것들을 구해오라구~ 먹을 것을 구해오면 엄마가 요리해주겠다구!"

"느와아아~ 요리찌 마싯는 요리찌룰 위해서 휨내눈고제!"

"능차!능차!"

"밥찌 느그타게 나와져!"

 

그렇게 한시간 정도 흐른뒤.아기들은 각자 먹을 것들을 갖고 왔다.장녀 마리사는 애벌레.차녀 마리사는 버섯,막내 레이무는 풀을 갖고왔다.

 

"엉마야 어떠냐제? 마짜 잘한고제?"

"마리짜 노력해써!"

"레뮤도 느그츼 차잣다구!"

"아가야들 고맙다구~ 모두 먹을수 있는 것이라구! 오늘 저녁은 진수성찬씨네!"

"압바야도 조아하는거제?"

"물론이라구! 아가야는 마리사를 닮아서 똑똑한 거라구!"

"느꺄! 하뉼찌!"

 

레이무와 아가야가 밥씨를 갖고 집으로 오는 동안,마리사는 읍내에 있는 백화점에서 옷을 수령하고 주인한테 달려가고 있었다.

 

"느느읏~ 어서 빨리 돌아간다제~ 레이무와 아가야들을 보는거라제~"

"느읏! 느긋하게 있으라구 마리사!"

"늣? 느긋하게 있으라제!"

"마리사 아까부터 어딜가는 거냐구?"

"무슨 상관이냐제. 그럼...."

"어이쿠.어딜가는거냐구.그 봉투에 든건 뭐냐구."

"느앙? 이제보니 강도윳이었다제! 당장 마리사를 놓는거제!"

"그렇게는 못한다구! 당장 봉투를 놓고 간다면 목숨은 살릴수 있다구!"

"느푸풉! 무슨 소리냐제! 레이무가 마리사님을 이길수 있을 것 같냐제?"

"레이무는 못이긴다구..하지만...."

"하지만?"

"레이퍼가 나타난다면 어떨까?"

"응호! 응호오오! 마리사아! 사사상쾌애!"

"느기이! 레이퍼!"

"이제야 알았냐구? 그러면 당장 그 봉투를 놓고 가라구!"

 

뻥! 철퍽!철퍽! 콰직!

 

"느...읏?"

"레이퍼가 무슨대수냐제.마리사는 호신술씨를 마스터한 달윳이라제."

 

레이무의 눈앞에는 믿을 수 없는 일이 펼쳐지고 있었다.분명 저 마리사 아래에 깔려 죽어있는 앨리스는 분명 마리사를 범하고 자신은 봉투를 겟!하는 작전이 아니였던가?

 

"느...느기이이! 닥치고 봉투를 내놔아아아!"

"봉투를 가져가서 뭐할거냐제.봉투씨안에는 레이무에게 쓸모있는 건 없다제."

"거짓마알! 그 안엔 달콤달콤이 들어있는게 틀림없다구! 독점하는 게시 마리사는 죽어어!"

"거참 말많은 게스라제"

"느뷁!"

 

그 짧은 소리로 레이무는 생을 마감했다.분명 레이무는 강도로써는 꽤나 높은 수준이었고 레이퍼도 영입하는 둥 심혈을 기울였지만.마리사는 펫윳쿠리인데다가 주인이 이런일을 예방하기 위해 비싼 돈을 들여 호신윳술을 가르쳤기에 마리사는 레이무를 부숴버릴 수 있었다.그런 사실을 모르는 레이무는 그저 한 많은 생을 마감했지만 말이다.

 

"느으! 주인씨 옷 여기있다제."

"가져왔냐 그럼 가봐."

"알았다제."

 

"레이무! 느긋하게 돌아왔다제!"

"다녀오시라구! 오늘은 진수성찬씨야!"

"느와아! 주인씨가 줬냐제?"

"아니라구! 이건 아가야들이 직접 사냥한거라구!"

"아가야들이 한고제! 아가야들 대단하다제! 사냥의 달윳이라제!"

"늣헴! 마리짜는 달윳인고제!"

"마짜 힘내써!"

"레뮤도 느그타게 해내따구! 뷰븨뷰븨~"

"앗! 레뮤 치사해!"

 

요리의 내용은 풀에 싸서 구운 버섯구이.그리고 귀밑털로 만든 칼집속에는 으깬 애벌레가 소스마냥 칠해져 있었다.인간의 기준으로 쳐도 꽤나 먹음직스러운 요리.불을 써서 요리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따뜻한 요리를 먹을 수 있다면 위험은 감수할만 했다.

 

"그럼! 마리사들의 슈퍼 우걱우걱타임! 시작한다제!"

"우걱우걱 타임인고제!"

"느긋하게 먹자구!"

"느삐이이! 뜌거! 엉마야 호해져!"

"레뮤눈 아직 어리다제.언니야가 대신 머거준다제."

"느빼애앵! 엉마야! 엉뉘야가 레뮤의 밥찌 빼서간다구!"

"마리사! 장녀가 막내를 울리면 안되는고제! 레이무도 자기가 스스로 식혀 먹으라제.집나간 언니야처럼 되고 싶냐제?"

"느읏! 아라써...레뮤 혼쟈서 머글꺼야! 방해하지 먈랴규!"

"아가야 조심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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