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이 작품은 각 국가에 대한 철저한 고증이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각 국가에 대한 편견, 또는 잘못된 통념 등이 포함될 수 있으니 이것이 불편하신 분들껜 권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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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도
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유명한 나라라고 불러도 좋을 인도.
특유의 후덥지근한 기후는 윳쿠리라는 생물에겐 그리 반가운 환경이 아니다.
죽은 윳쿠리의 시체는 동북아시아 국가의 윳쿠리보다 훨씬 빨리 부패해
윳쿠리의 사체를 다른 윳쿠리가 먹는 일은 많지 않다. 금세 상해 위험물질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은 특히 레이무종의 모성애를 시험하게 하는데
먹을 게 없는 극한의 상황에서 '자아, 먹으세요!'를 시전해도
새끼에게 먹일 자신의 두동강난 시체가 얼마 못가 바로 상하고 썩어버릴 것이기에
게스가 아니라도 자기희생을 하느니 새끼를 포기하고 자기가 사는 길을 택하는 일이 많아진 것이다.
카레의 기원인 나라.
어마어마하게 다양한 종류의 향신료들의 본고장이며
인도인들의 식단은 기본적으로 종교적, 현실적 이유로 음식에 향신료를 쓰는 게 아예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이러한 향신료들은 매운 것들이 대부분인데
대표적으로 생강, 계피, 후추, 고추, 박하, 강황 등 우리에게도 이름은 들어봤을 것들은 물론
온갖 다양한 풍미의 향신료를 사용하는 것이 인도요리다.
이렇다보니 사육 윳쿠리든 노숙 윳쿠리든 야생 윳쿠리든 어떤 식으로든 향신료를 먹게 되는 일이 많은데
단맛만을 추구하는 윳쿠리에게 이러한 향신료투성이 밥상은 사육 윳쿠리에게도 그냥 고문이다.
길가에 떨어진 음식을 횡재라며 덥썩 문 윳쿠리는 그 강한 풍미에 고통을 호소하다 죽기 일쑤고
야생 윳쿠리도 향신료 재배지를 서리하거나 자연에 자란 원재료 식물을 먹다 죽는 일도 많다.
그나마 사육 윳쿠리는 주인이 윳쿠리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 향신료 처리가 되지 않은 음식이나
일반 윳쿠리 사료를 먹이지만 이만한 지식을 가진 자들은 어느 정도 풍족한 삶을 사는 자들뿐.
가난한 자들은 키우더라도 먹이로 먹다남은 향신료투성이 음식찌꺼기를 내주고
인도의 윳쿠리 학대파들은 알면서도 고의로 향신료 범벅인 인도음식을 먹이곤 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살아남는 녀석들은 꼭 있는데
보통 신체의 팥소가 변이를 일으켜 향신료 계통으로 변한 녀석들이다.
동북아시아에서도 가끔가다 소문으로 들려오는 타바스코 윳쿠리나 커피 윳쿠리같은 것이다.
커리 윳쿠리라고 불리는 이 변이종들은 인도음식 특유의 향신료에 적응해
내용물도 온갖 향신료로 버무려진 밥 또는 빵으로 된 내용물로 변하고
머리카락 색 역시 내용물의 주류가 되는 향신료 색을 따라 노랑, 빨강, 연두, 검회색 등의 색상으로 변하곤 한다.
이렇게 변이된 커리 윳쿠리는 보통은 그대로 애완용으로써 키우지만
가끔가다 종교행사의 제물로 희생되곤 한다는 듯하다.
5.몽골
몽골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푸르르게 펼쳐진 평원, 풀을 뜯고 느긋하게 있는 양떼, 평원을 질주하는 말들, 커다란 텐트에서 사는 유목민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은 엄밀히 말해 현대에선 말 그대로 시골의 모습에 불과하다.
수도권 등의 지역은 도시로 발달하여 우리의 일상과 별반 다를 바 없다.
물론 도시지역의 윳쿠리의 생태도 우리네 도시 속 윳쿠리들과 다를 바 없다.
그럼 역시 특기할만한 것은 시골지역인 유목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세계.
보통 시골도 아닌 평원에 텐트짓고 사는 유목민들이니 노숙 윳쿠리란 개념은 이곳에 존재하지 않는다.
야생 윳쿠리의 생존률도 심각하게 나쁜데 탁 트인 평원에선 숨을 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산이 있는 구역엔 나무도 울창한 숲이 있기도 하지만
느릿한 윳쿠리의 움직임으론 평원에서 숲까지 가는 것 자체가 오래 걸릴 여행길이기에
처음부터 숲속지역에서 태어난 게 아닌 이상 평원에서 풀만 뜯다 말라죽거나
양이나 말, 독수리 등의 다른 동물의 식량이 되는 게 평원 속 야생 윳쿠리의 말로이다.
그나마 호사를 누리는 건 유목민들에게 길러지는 애완 윳쿠리.
주인되는 그들 특유의 자연친화적이고 느긋한 마인드가 윳쿠리에게 애호적이기에
길러지는 윳쿠리들도 여기에 감화되어 게스 발생률이 극히 낮고
태생부터 게스로 태어나더라도 주변의 느긋하고 친화적인 분위기에 감화되어 자연히 게스성이 사라진다.
다만 이와는 별도로 멋모르고 너무 멀리 놀러 나갔다가
주인들이 키우던 양이나 말에게 먹혀버리는 안타까운 경우가 가끔 있는 듯하다.
왜 안타까운 경우냐면 윳쿠리는 물론 주인들도 이를 슬퍼하기 때문에 주인 기준으로도 안타까운 일이 맞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은 텐트에서 멀리 나가지 않게 교육한다고.
6.동남아 지역
딱 잘라 말해 후덥지근한 열대야에 적응 못하면 무조건 죽는다.
동남아 지역의 성체들은 열대야에 적응을 해 성체까지 자란 개체들뿐이기에 잘 살고 있지만
막 태어난 새끼들은 부모의 적응력을 물려받지 못해 태어나자마자 열대야의 시험을 받는다.
오직 적응하는 새끼들만이 살아남아 훌륭한 성체로 자랄 수 있다.
부모들도 이를 인지한 지 오래이기에 열대야에 적응하지 못한 새끼들의 죽음은 태연하게 받아들인다.
동남아 지역 윳쿠리들은 태어날 땐 통상적인 이미지대로 뽀얗지만
열대야에 적응하면 피부에 해당하는 반죽부분이 약간 갈색으로 변색되는 모양이다.
동남아 사람들은 느긋하고 너그럽다는 인식이 있는데 일부는 사실이다.
하지만 동시에 자존심도 한국이나 중국 못지않게 높아서 윳쿠리 학대파가 많은 지역 중 하나이다.
특히 동남아 지역은 총기를 구할 수 있는 나라들이 많기 때문에
괜스레 도발했다가 총맞아 죽는 윳쿠리들이 넘쳐난다는 모양이다.
특히 게스 뿐만이 아니라 개념이 제대로 잡힌 게 아닌 좀 평범한 윳쿠리들도 특유의 오만함과 허세에
쓸데없이 길가의 사람들을 도발했다가 온갖 방법으로 학대당하고 죽는 일이 일상다반사이다.
특히 총기류를 구할 수 있는 나라라서인지 학대의 방법에 총기를 이용하는 일도 많다는 듯하다.
때문에 응징의 목적으로 학대하는 것에 대해선 윳쿠리 학대의 본고장이라는 일본보다 특출날 정도라고.
7.서아시아, 이슬람권 국가
상당수의 나라가 이슬람을 국교로 하는 서아시아 지역.
국교가 유대교인 이스라엘을 제외하면 사실상 거의 다 이슬람 국가라고 봐도 좋을 지경.
이스라엘이든 다른 이슬람 국가든 윳쿠리에 대한 인식은 기본적으로 최악인데
이스라엘에선 가장 저급한 짐승 취급을 당하고 있어 애완윳 자체가 없고
이슬람권에선 딱히 경전인 쿠란에 돼지마냥 윳쿠리를 불경하고 더러운 짐승이라 하진 않았지만
오만하고, 식욕에 미치고, 온갖 걸 질투하고, 쉽게 분노하며, 욕심이 넘치고,
태아때부터 색욕에 빠질 수 있는 종족에 느긋이란 핑계로 나태한
7대 죄악을 죄다 충족하다 못해 넘치게 가지고 있는 악마의 산물이라 보고 있어
가장 온건한 자도 윳쿠리를 역겨워하고 강경파들은 기본적으로 윳쿠리 학살파다.
학대가 아니다. 자신의 쾌락을 위한 폭력의 대상이 아닌 악마의 산물의 소탕이라 여기기에
말 그대로 보이는대로 싹 다 죽여 시도때도 없이 일제구제를 하는 것이다.
그나마 학대파라고 할만한 녀석들은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정도.
얘넨 기본적으론 학살이지만 종종 정말 재미로 학대해 온갖 고통을 주며 살게 하다가
마지막에 제일 고통스럽게 죽이는 행위를 하고 이를 유X브나 각종 SNS에 올리는 등의 짓거릴 하고 있다.
8.러시아
불곰국 러시아.
아시아권 제일 북방에 위치한 바닷물도 얼어버리는 나라.
홋카이도 이상으로 추운 기후이기에 당연하다시피 야생종은 치르노종과 레티종만 남았다.
그나마 일본의 홋카이도는 겨울에도 어찌어찌 살아남는 다른 통상종이라도 있었지
러시아는 야생에선 아예 치르노종과 레티종 외에는 찾아볼 수가 없다.
자연히 야생에서 험난한 일을 겪는 것도 치르노종과 레티종으로만 한정되는데
늑대나 노루, 불곰 등의 야생동물에게 무참히 희생되는 치르노종과는 달리
도스만큼 덩치가 크고 전투력이 있는 레티종은 특출난 개체는 단독으로 불곰도 쫓아낼 정도로 오래 버틴다.
이렇다 보니 시베리아 숲속의 윳쿠리 무리는 도스처럼 모셔지는 레티종을 중심으로
수십여마리의 치르노종이 동종끼리 모여살며 무리를 이룬다.
위의 후덥지근한 다른 국가들에선 애완윳이 아닌 이상 살아남기 힘들었지만
러시아는 정 반대다.
성소수자에게 극단적으로 적의를 품는 호모포비아가 만연한 러시아에선
윳쿠리는 모두 암컷이고 암컷끼리 짝짜꿍하는 종족이라는 인식이 있어
윳쿠리를 키우는 이는 사실상 없고 또한 보이는대로 죽이는 것이다.
이 때문에 윳쿠리를 사육하는 다른 나라의 윳쿠리 애호파들에게도 환멸의 시선을 보내고
멋모르고 사람사는 데에 흘러들어온 야생 윳쿠리는 절대 살아서 돌아가질 못한다.
그나마 다른 지역에선 희귀한 치르노종과 레티종이 야생에 넘쳐나는 나라이니
돈이 되니까 생포해서 파는 사람들은 있을지언정 윳쿠리에게 호의적인 시선을 보내는 이가 없다보니
애완윳은 아예 없고, 어쩌다 도시에 고립된 치르노종 몇몇이 노숙윳으로써 숨어살 뿐이다.


